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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고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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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날나리, 개성, 음악, 클럽, 빈티지, 예술, 광란, 자유>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홍대의 이미지 이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홍대는 서울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신대륙이나 다름 없었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벗어나 살아본적이 없는 나의 사촌동생이 서울 관광을 온적이 있었다. 태어나서 전철을 처음 타본다며, 카드를 찍고 지나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 하던 녀석이 서울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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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날나리, 개성, 음악, 클럽, 빈티지, 예술, 광란, 자유> 이것은 내가 생각하는 홍대의 이미지 이다. 몇해전까지만 해도 홍대는 서울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신대륙이나 다름 없었다.

 

전라남도 순천에서 벗어나 살아본적이 없는 나의 사촌동생이 서울 관광을 온적이 있었다. 태어나서 전철을 처음 타본다며, 카드를 찍고 지나가는 것 자체를 무서워 하던 녀석이 서울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곳은 63빌딩과, 롯데월드, 대학로 그리고 홍대 라고 했다. 그당시 홍대는 나도 제대로 가본적이 없던 곳이었기에 63빌딩과 롯데월드 그리고 강북이 주무대였던 나에게 편한 대학로를 구경시켜주며 홍대는 살짝 없던 얘기로 만들어 버렸었다. 그때 이 책<홍대앞 뒷골목>이 있었다면 여러번 와본척 하며 데리고 다녔을 텐데 말이다.

 

저는 홍대앞에 삽니다.일 없는날에는 동네 구석구석을 쏘다닙니다. 이골목을 돌아 저골목에 이르면 또 어떤 멋진 곳이 나올지... 홍대앞의 스타일리시 하고 예쁜 카페,밥집, 술집들 지금 그곳들에 대해 이야기하려 해요 -작가 양소영-

 

작가가 소개하려던 것과 같이 홍대에는 단순히 맛만 좋은 밥집, 옷만 이쁜 옷집, 안주가 맛있는 술집만 있는 것이 아니다. 홍대에 존재하는 모든 가게에는 스타일리시 라는 부연설명이 필요하다. 홍익대학교 자체가 미대로 유명하기 때문일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홍대의 거리와 곳곳은 지루한 곳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스타일리시 하다.

 

책은 <홍대앞 뒷골목>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커피프린스 길, 서교초등학교 길, 홍대정문 길, 삼거리포차 길, 주차장길 로 나눠 홍대 골목 구석구석의 맛집과 멋집을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곳의 인테리어나 음식, 음식의 가격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홍대 맛집가이드북이라 할수 있을만큼 가이드 역할에 충실했다. 그외에도 가게를 오픈하게 된 계기나 주메뉴 선택 동기등에 대한 사장님의 인터뷰 또는 그 가게를 찾는 주류층에 대해서까지 설명하고 있어 단순한 소개글 이상의 재미가 있다. 그리고 책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그곳의 사진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꼭 한번 가보고 싶게 만든다.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가게들 대부분이 각국의 전통음식들이 주 메뉴인 곳들이 많으며, 음식뿐만 아니라, 공연을 하는 카페, 전시를 하는 카페 등등 이색적인 장소가 아주 많다. 이는 매일 먹는 한식, 매일 먹는 커피, 매일보는 tv 드라마 등에서 벗어나 마치 일탈의 세계로 우리를 유혹하는 듯 하다.

 

책을 읽으며 홍대 음악문화나 클럽문화에 비중을 두거나, 홍대가 젊음의 상징이 되어버린 이유나 혹은 역사에 대해서도 다뤘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란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홍대앞뒷골목에 위치한 맛집 멋집에 대한 소개글이니 나의 바램은 조금 무리가있다 싶다.

 

우리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 가게 되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안내 책자 처럼, 이 책 또한 홍대입구역에 배치 해 놓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올여름 이 책한권을 들고 다양한 문화와 음식 그리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홍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어떨까? 




a******0 2009.07.28. 신고 공감 4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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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 책이 필요없게 되다니!
"벌써 이 책이 필요없게 되다니!" 내용보기
처음에 이 책을 샀을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평소에 이런 책이 나오길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홍대 근처에 살아서 자주 홍대 주변을 지나가기는 하지만, 어디가 좋은지는   몰랐기 때문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트렌드 세터가 쓴 홍대앞 카페 가이드를 가지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된 "똥팔삼"이 내게 가장 적합한 것 같아서 지도를 보고 바로 찾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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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샀을 때는 기분이 정말 좋았다. 평소에 이런 책이 나오길 기대했기 때문이었다.

 

왜냐하면 내가 홍대 근처에 살아서 자주 홍대 주변을 지나가기는 하지만, 어디가 좋은지는

 

몰랐기 때문었다. 그러다가 드디어 트렌드 세터가 쓴 홍대앞 카페 가이드를 가지된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된 "똥팔삼"이 내게 가장 적합한 것 같아서 지도를 보고 바로 찾아보았다.

 

그러나 아! 아무리 책에 나온 주소로 찾아봐도 없다. 급기야 책에 나온 번호로 연락했다.

 

전화받은 곳은 피자집이라고 한다. 홍대에 임대료가 비싸고 2년을 버티기가 힘들 정도로

 

빠르게 업체가 바뀐다고해도 없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었다. 그냥 집에 걸어오기가 아쉬워서

 

이 책에 지도에만 나오고 소개는 되어있지 않은 "삼거리포차'에서 동생과 술을 마시고

 

걷기 귀찮아서 마을버스 8번을 타고 집에 왔다.

 

저자에게 절실하게 요청한다. 일년에 한번씩 개정판을 내기를!

k****a 2011.01.0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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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뒷골목의 조금은 특별한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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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들이 시간에 맞춰 사느라 자신만의 특별함을 잃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십대니까 공부하고 이십대니까 시집장가 가야하고 삼심대니까 아이키워야하고 사십대니까 가족 부양해야하고... 사실 저는 이런 철칙은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입니다. 이 책은 예술과 함께 어울려 멋있고도 맛있게 사는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홍대에는 아티스틱한 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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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사람들이 시간에 맞춰 사느라 자신만의 특별함을 잃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십대니까 공부하고 이십대니까 시집장가 가야하고 삼심대니까 아이키워야하고 사십대니까 가족 부양해야하고...

사실 저는 이런 철칙은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입니다. 이 책은 예술과 함께 어울려 멋있고도 맛있게 사는 멋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홍대에는 아티스틱한 아티스트들이 많습니다. 고로 그들은 특별함을 추구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다. 그런면에서 홍대는 대한민국에서 남들과는 조금 다른 시간을 산다고 생각합니다.

 

 왠지 홍대에 가면 시간이 가는줄 모릅니다. 시간이 빨리가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 찍고 이런 카페 저런 카페 보다보면 어느새 하루는 저물고 그럼 다시 이 클럽 저 클럽을 다닐 수 있는 새로운 시간대가 펼쳐집니다.

 

 그런 면에서 '홍대앞뒷골목'은 홍대를 사랑하며 홍대 속에서 살고자하는 작가의 홍대사랑옅보기 및 그 골목속에 숨은 명소들의 사장님들의 짧은 생각까지 얻을 수있는 일석이조의 책입니다.

 

 조금 웃긴 표현일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은 홍대를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한 한국인용가이드북이라고 해두면 딱 좋겠습니다. 저도 홍대 앞에서 살아보지를 못해서 책속에 나온 곳중에 가본곳이 몇 곳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든 생각은 홍대가서 탐험을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재주 있는 친구들 모여서 만드는 예술 카페에 대해서 꿈꿔왔었는데

그 꿈에 대해서 계획을 펼칠 용기가 쑥쑥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눈뜨자마자 같은 꿈을 꾸는 제 친구에게 이 책을 추천했지요.

 

 내가 아는 지명이지만 '홍대앞뒷골목'처럼 곳곳에 숨어있는 대한민국의 멋집맛집이 얼마나 많을까라는 생각도 해보면서 기분좋게 책을 덮었답니다.

c*******i 2010.09.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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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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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설레임으로 갔다가 많은 인파로 지쳐오기는 이제 그만~홍대는 늘 기분 좋은 곳이다 재밌는 것도 많고 거리 가득 음악으로 가득찬 그 곳도 좋고 놀이터에서의 그 열정도 좋고 맛난 음식 또한 물론~스트레스로 가득했던 한주를 내가 좋아하는 산들바람과 같은 그 곳에서 해소해보곤 한다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들어간 곳에서 안식을 찾을 때도 있지만더 높은 확률은 얻
"홍대앞뒷골목" 내용보기

큰 설레임으로 갔다가 많은 인파로 지쳐오기는 이제 그만~

홍대는 늘 기분 좋은 곳이다 재밌는 것도 많고
거리 가득 음악으로 가득찬 그 곳도 좋고
놀이터에서의 그 열정도 좋고 
맛난 음식 또한 물론~

스트레스로 가득했던 한주를 내가 좋아하는 산들바람과 같은 그 곳에서 해소해보곤 한다

막상 어디를 가야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들어간 곳에서 안식을 찾을 때도 있지만
더 높은 확률은 얻을 수 있는 이 책, 더 이상 길에서 헤매지 말고 가던 곳만 지루하게 가지도 말고

홍대 거리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찾기도 쉽고 대표메뉴와 가격도 표시 되어 있으니
주머니 사정도 고려할 수 있고 작가의 자세한 설명으로 더 정겹게 다가 온다

작가는 그동안 또 어떤 재미난 카페를 찾았을지 궁금해진다
자기만의 카페를 갖길 원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될 것같은 그런 책

p*******0 2011.10.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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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홍대앞으로 달려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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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다보니, 서울에 대해 큼직큼직하게는 알아도 소소하게는 잘 몰라서, 서울여행에 관한 책도 사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홍대앞 뒷골목 책이 세일로 저렴한데다가 리뷰도 좋아서 다음에 홍대앞에 갈 일이 있으면 참고하려고 샀는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한 번이라도 가봤더라면 아마 더 재밌었을껍니다. 까페나 음식점 등 홍대앞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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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다보니, 서울에 대해 큼직큼직하게는 알아도 소소하게는 잘 몰라서, 서울여행에 관한 책도 사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홍대앞 뒷골목 책이 세일로 저렴한데다가 리뷰도 좋아서

다음에 홍대앞에 갈 일이 있으면 참고하려고 샀는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재미있네요^^

 

한 번이라도 가봤더라면 아마 더 재밌었을껍니다.

까페나 음식점 등 홍대앞에는 다양한 개성있는 가게들이 많네요~

 

당장 달려가서 직접 체험해보고 싶은 곳들이 즐비합니다.

서울에 산다는건 문화적인 재미가 아무래도 크겠죠?

그렇지만 매일 같은 곳만 왔다갔다 하다보면,

자기가 사는 동네이더라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애정을 갖고 어디를 가면 더 많이 느끼고 더 많이 즐거울꺼란 생각이 듭니다.

서울가면 꼭 홍대앞에 가봐야겠어요~ㅋㅋㅋ

YES마니아 : 로얄 g******1 2010.10.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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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홍대" 내용보기
5월달엔가 무작정 서울에 놀러갔었다.   지인들에게 물어 서울에 가면 어디가 좋으냐고 물었더니   홍대를 가보라고 일어주드라...   아침일찍가서 그런지 가게문을 별로 열어놓지 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감싸롱이라는 수제햄버거집에 가게되었드랬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런치세트를 시켰는데 수제햄버거가격에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주고 있었다.   가격대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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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달엔가 무작정 서울에 놀러갔었다.

 

지인들에게 물어 서울에 가면 어디가 좋으냐고 물었더니

 

홍대를 가보라고 일어주드라...

 

아침일찍가서 그런지 가게문을 별로 열어놓지 않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감싸롱이라는 수제햄버거집에 가게되었드랬다.

 

마침 점심시간이라 런치세트를 시켰는데 수제햄버거가격에 아이스커피를 무료로 주고 있었다.

 

가격대비 괜찮았고.맛도 있었다.

 

여기 저기 쇼핑도 하고 카페에도 들어가고 했더니 저녁시간이라.

 

술을 한잔하고 싶었지만 마땅히 잘아는곳도 없어서 다른곳으로 가게 되었는데...

 

몇달이 지난 지금 이책을 읽게 되었는데...너무 맛있는집 예쁜집.내가 평소에 가고싶어했던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다시한번 가고싶은 마음이 들었다.

 

시간이 되서 홍대에 다시 가게 된다면 꼭 이책을 들고 가보리라.

 

그리고 마음에 드는 가게 들어가서 커피도 마시고 술도 마시고.

 

마음껏 홍대를 구경하리라.

 

정말 내가 원하는 책이다.

 

약도도 상세하게 그려져있고.홍대여기저기 구석구석...잘표현해놨다....

k*****i 2009.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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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카페를 그대로 옮겨놓은 예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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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는 홍대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다. 그냥 상점들만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개성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그곳에 가면 약간은 자유로워진 느낌을 받는다. 소신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색깔을 내세운 작지만 예쁜 카페를 많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 많은 문화가 섞여 있는 곳이 바로 홍대 앞이다. 대학교 앞이라는 이유
"홍대 앞 카페를 그대로 옮겨놓은 예쁜 가이드" 내용보기

홍대에는 홍대 나름대로의 문화가 있다. 그냥 상점들만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술이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개성적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 그곳에 가면 약간은 자유로워진 느낌을 받는다. 소신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색깔을 내세운 작지만 예쁜 카페를 많이 선보이고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참 많은 문화가 섞여 있는 곳이 바로 홍대 앞이다. 대학교 앞이라는 이유 뿐만이 아니라 그 곳에는 홍대만의 문화가 숨쉬고 있어서 홍대 스타일이라고 하면 왠지 어렴풋이 무지개 빛깔의 예쁜 이미지가 떠오른다. 나는 홍대 근처에 살기는 하지만 카페는 많이 가보지 못했다. 사실 홍대앞에 카페가 많다고는 하는데, 워낙 규모가 작고 여기저기에 숨어있기 때문에 잘 찾아다니지 않으면 특색있는 카페를 찾기 어려운 곳이 또 홍대이기도 하다.

 

 '홍대 앞에는 특이한 곳이 많다는데 도대체 어디야?' 라고 나처럼 헤메는 사람들을 위해 멋진 가이드 한 권이 나왔다. 그 책이 바로 내가 지금 소개하려는 '홍대앞 뒷골목' 이라는 책이다. 여기에 실려있는 카페들 중에서는 이미 유명해져서 한참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고, 이 책의 지은이만이 알고 있는 숨어있는 맛집도 있다. 홍대의 모든 카페가 실려있는 것은 아니고, 단순히 지은이의 취향에 맞고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들이 주로 소개되어 있다. 홍대에는 여기에 실려 있는 카페 말고도 상당히 많은 카페들이 산재해있으니 자신 나름대로의 아지트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하지만 그 전에 이 가이드를 참고해서 여러 카페를 방문해보고 그 가게가 생기게된 연유까지 알게되는 것은 이 책을 읽음으로서 얻을 수 있는 보너스이다. 뭔가 잔뜩 꾸며놓은 인테리어에 숨은 의미라든지, 어떤 계기를 통해서 이 카페가 만들어졌는지 알게 된다면 홍대 앞의 카페들을 더더욱 사랑할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전체적으로 이 책의 구성은 위치별로 카페들을 모아놓았다. 보통 카페들이 길 하나에 모여있는 점에 착안을 해서 구성을 했는데, 깔끔하고도 귀여운 지도가 각 장의 앞에  있어서 홍대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나중에 찾아가기 상당히 편리하다. 그리고 주요 추천메뉴와 가격대까지 써 놓아서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와 메뉴가 구비되어 있는 카페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카페에는 샌드위치만 파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밥을 파는 곳도 있고, 부드러운 케이크를 파는 곳 등등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잔뜩 있어서 사실 이 책을 보고 있자면 입안에 군침이 절로 돈다. 거기에다가 보너스로 생생한 사진까지 잔뜩 실려 있어서 마치 카페 안에 들어와서 주인장과 인터뷰를 하는 기분이랄까, 암튼 굉장히 멋있고도 맛있는 책이라도 할 수 있겠다. 지은이가 홍대에 살면서 자신이 나름대로 괜찮다고 생각한 카페들을 모아놓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검증은 된 곳들이고, 아마 실제로 가 봐도 절대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라 본다. 여기에 나와 있는 카페 중에 나도 몇 군데를 가 보았기 때문에 실제보다 과대포장해서 설명해 놓은 점은 없고 있는 그대로 느낌을 솔직하게 적어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주요 메뉴를 놓치고 사이드 메뉴만 먹었던 카페도 있어서 나중에 가면 꼭 메인 추천 메뉴를 먹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사실 홍대는 사람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넓은 장소가 많지 않다. 그래서 여기에 소개된 카페들도 대부분이 소규모로 운영되는 곳이다. 하지만 한가한 휴일에 친구 한두명이나 애인과 함께 어딘가 가고 싶은데 멀리가기 부담스럽거나, 움직이기가 귀찮다면 이 책을 가이드 삼아 홍대 탐험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아마 여기에 실린 곳만 다 방문하더라도 꽤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다. 하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만한 가치는 있는 곳들이니 일단 이 책부터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막연하게 홍대앞 카페의 존재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면,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한층 더 홍대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 같아서 왠지 뿌듯하다. 서울에는 오래된 문화유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독특한 문화도 많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서울의 다양한 모습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k******8 2009.08.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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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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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예쁜 카페들을 찾아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친구들과 수업이 끝나면 예쁜 공간에서 차도 마시고 행복한 시간을 갖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한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홍대앞뒷골목의 저자는 홍대앞을 10년 정도 누비고 다녔고 사람들에게 홍대의 좋은 곳을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었다가 결국 이 책을 만들게 되었고, 친구들에게 홍대의 추
"홍대앞 뒷골목" 내용보기
 

대학 다닐 때 예쁜 카페들을 찾아 다니던 생각이 납니다.

친구들과 수업이 끝나면 예쁜 공간에서 차도 마시고 행복한 시간을 갖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한지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홍대앞뒷골목의 저자는 홍대앞을 10년 정도 누비고 다녔고

사람들에게 홍대의 좋은 곳을 알려주는 그런 사람이었다가

결국 이 책을 만들게 되었고, 친구들에게 홍대의 추천 장소를 알려주듯이

독자들을 만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친구가 홍대를 가자는 말을 계속해서 했는데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당장 전화를 해서 가자고 해야할 정도로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홍대에서 유명한 곳을 67곳이나 자세한 설명과 맛있는 음식, 멋진 사진들과 함께 

만들어 놓아서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서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많은 곳을 가보고 싶지만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을 한 곳 찍어 놓았기 때문에

내일은 친구에게 전화를 해서 가보려고 합니다.

느낌과 감동이 있는 그곳에 가면 정말 멋질 것 같네요.

찍어 놓은 사진들이 예술처럼 보일 정도로 잘 찍어 놓았고,

마음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서 보는 동안도 내내 즐거웠습니다.

박물관을 갈 때 정보를 알아가듯이 카페를 갈 때 알고 갈 수 있는 정보가 있어서

읽는 동안 꼭 박물관 갈 준비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홍대에서 살며 결국은 홍대앞에 집을 얻어 열심히 홍대를 휩쓸고 다닌 결과가

예술로 태어난 듯한 이 책은 가슴 설레는 감동을 줍니다.

카페 주인장의 한마디를 들으면서 더 정이 가는 느낍입니다.

이런 책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는데

저자의 색다른 노력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홍대를 만날 때마자 가자고 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왜 그렇게 가자고 했는지

이젠 알 것 같습니다.

홍대앞에 가서는 한 곳만 들려오기는 너무 아쉬울 것 같습니다.

홍대앞에서 밥도 먹고, 다른 곳으로 옮겨 차도 마시고,

또 다른 곳으로 옮겨 술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멋진 시간을 갖는다면

세상을 다 얻은 느낌일 것입니다.

박물관을 찾아가듯 지도가 있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가게의 숨겨진 매력까지 알 수 있어서 읽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차근차근 구석구석 매력이 넘치는 곳을 가고 싶다면 커피프린스의 길을,

눈과 입이 즐거워질 수 있는 맛있는 디저트를 먹고 싶다면 서교초등학교 길을,

홍대의 클럽 문화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홍대정문 길을,

진정한 홍대 문화에 젖고 싶다면 삼거리포차 길을,

사람들이 잘 모르는 그래서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길을 가고 싶다면

주차장 길을 가게 된다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겠다.

글을 쓰다보니 고등학교 다닐 때 커피를 사주겠다는 친구의 삼촌이 생각이 난다.

직업 군인이셨는데 갑자기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

아마도 그때 커피를 마시지는 못했지만 그 카페가 생각이 나서일까?

알고 가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카페를 가는데 예술품을 감상하러 가는 이 기분은 이 책을 만나지 못했다면

알 수 없었을 것입니다.

내일은 문화를 만나기 위해 홍대로 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멋진 공간을 만들어 준 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느낌을 함께 나누고 싶어집니다.

g***f 2009.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홍대앞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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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커피 하면 어른들만 마시는 음료, 아이들이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 수학여행 때 몰래 마신 캔 커피가 일탈의 하나로만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 후 고등학교시절 친구와 명동에 놀러갔다가 호기심에 들어갔었던 사람이 북적거리던 커피숍에서 납득할 수 없었던 커피의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라 나오면서 커피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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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커피 하면 어른들만 마시는 음료, 아이들이 마시면 절대 안 되는 술 같은 존재라고 생각해 수학여행 때 몰래 마신 캔 커피가 일탈의 하나로만 생각했던 어린 시절이 있었다. 그 후 고등학교시절 친구와 명동에 놀러갔다가 호기심에 들어갔었던 사람이 북적거리던 커피숍에서 납득할 수 없었던 커피의 어마어마한 가격에 놀라 나오면서 커피숍 커피=비싸다. 라는 인식이 생겼었다. 그게 나의 첫 커피와 커피숍에 대한 기억이다.

 

 

 그리고 지금 나는 커피를 하루에 꼭 한잔 이상 마셔야 되는 어린 시절의 나의 기준으로 따지면 '어른'이 되었다. 또 커피를 마시는 곳에서는 커피와 함께 자유, 평안함, 행복감의 '공간'을 마신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그런 공간들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다.

마음에 쏙 드는 장소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정말 기쁜 일이다. 그 공간에 애정이 생기면서 각박한 일상 속에서 고생했던 '나'를 꺼내서 쉬게 해줄 수 있다. 나에게 그런 공간들의 천국은 바로 '홍대'이다. 감탄 할 정도로 예쁘고, 개성강한 공간들이 즐비한 그곳 홍대는 아마 서울에서 내가 가장 제일 즐거워하는 곳일 것 같다.

그러나 거리상의 문제와 게으름의 문제로 인해 그렇게 좋아하는 곳을 자주 가진 못한다. 그리고 가더라도 나의 모험심은 내가 어렵게 처음을 경험했던 장소만에 한정 되어 있고, 더 나아가질 못한다. 들어가고 싶은 곳들은 천지인데 괜히 들어갔다가 실망하거나, 아님 나와 어울리지 않아 민망한 곳이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홍대를 좋아하면서도 그리 꽤 여러 장소를 돌아보진 못했던 것 같다.

 

 그러던 나에게 정말 실용적인 책 한권이 나타났다. 바로 '홍대 앞 뒷골목'이다. 직접 홍대에 사는 글쓴이가 자신이 사랑하는 공간을 가득 담아놓은 일종의 안내서 같은 것인데, 책을 보자마자 여러 이유로 그동안 자주 못 갔던 홍대가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 같은 흥분이 느껴졌다. 정말 필요한 부분만 깔끔하게 정리되어있는 이 책 속에서 내가 가봤던 곳은 단 두 곳 뿐이었는데 내가 가본 곳에 대해 몰랐던 것 까지 다시 알게 되니까 뭔가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커피를 좋아하고 공간을 좋아하는 나로서 홍대는 보물섬이나 마찬가지인데 이제 이 보물지도가 생겼으니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

 

 

 책을 읽고 친한 친구들에게 문자를 했다. 홍대에 가자고... 힘든 일상 속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소를 친절하게 안내하는 책 한권으로 오랜만에 기분이 따뜻해졌다.

d****h 2009.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홍대앞 뒷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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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카메라로 아기자기 이쁜 소품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카페'를 즐겨 찾는데 나름 카페골목이란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곳저곳이 온통 카페천지인 홍대는 나에겐 천국같은 곳이었다. 아기자기 멋스러운 곳을 필카로 담아 스캔해서 확인해 볼때의 즐거움이란 !! 그렇게 하나하나 찾아가보는 재미에 몇년이란 시간이 흘렀는지 ~ 여전히 생기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홍대 카페골
"홍대앞 뒷골목" 내용보기

필름카메라로 아기자기 이쁜 소품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카페'를 즐겨 찾는데 나름 카페골목이란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이곳저곳이 온통 카페천지인 홍대는 나에겐 천국같은 곳이었다.

아기자기 멋스러운 곳을 필카로 담아 스캔해서 확인해 볼때의 즐거움이란 !! 그렇게 하나하나 찾아가보는 재미에 몇년이란 시간이 흘렀는지 ~

여전히 생기고, 없어지기를 반복하는 홍대 카페골목의 맛집, 멋집들.

카페도 음식도 유행이라는 것이 있어서 요즘은 어느곳이나 비슷하다는 생각에 가보고 싶은 곳이 없어 홍대로 향하려는 발길이 뜸해지려하던 시기였기에 이 책이 나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열심히 넘겨 보기 시작했다.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 내가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정보에 설레임 !! 책을 보고 놀란건 생각외로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았다는 것이다. 홍대앞뒷골목의 술집, 밥집, 카페 위주로 나열되어 있다보니 아무래도 술집, 밥집 쪽으로 모르는 곳이 제법 있더라는 ~

가본 밥집으로는 감싸롱과 프리모바치오바치가 있고, 가본 카페로는 레이디해더스룸, 바닐라컵케이크, 버터컵, 위, 카카오봄, 토라비, 호호미욜, 가본 술집으로는 닭날다, 바삭, 비닐 정도

프리모바치오바치 같은 경우는 내가 아는 지인들은 거의 데리고 가 식사를 했을 정도로 유명한 맛집. 식사후 다들 만족도도 높아 항상 빠지지 않게 된다.

메뉴판 닷컴에서 샐러드 쿠폰 프린트해갈 정도의 실속파. 으흐흐 ~ 지금 이 순간 '빠네'가 넘 먹고싶구나~

언제 찾아가도 맛스럽고 멋스러운 내가 좋아하는 카페 히비나 여자분들이라면 무조건 이뿌다고 카메라를 들이댈 오리페코가 없어 살짝 서운하기도 했던 ~

책에 나열된 곳보다 나열되지 않은 곳이 더더더 많은 홍대니 실망하지 않아도 될 듯.

놀이터에서 프리마켓 물건들을 구경하고 카페 골목을 돌면서 맘에 드는 곳에 골라 앉아 브런치를 먹으며 수다 떨었던 그 시간들의 추억이 고스란히 몰려오는 것 같았다.

혼자라도 괜찮고, 여럿이어도 괜찮은 홍대의 작은 카페들.

북카페도, 베이커리 카페도 많아 골라잡으면 되니 어디든 들어가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으며 그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

오늘 저녁 당장 홍대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내가 홍대를 가면 '카모메'에서 오니기리 먹고, 찜해놓은 새로운 카페 '아이미마인'을 가게 될 듯 ~ 그 시간이 빨리 왔으면 !!

h****0 2009.07.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