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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279페이지, 20줄, 23자.
다른(!) 이런 유의 책들처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사실에서 수학적인 측면을 가지고 책을 만든 것입니다. 단순한 흥미위주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 원리까지 함께 소개하는 형식입니다.
내용이 무거운 편이므로 - 진짜로 무겁다는 게 아니라 곰곰이 생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기엔 부적합하고, 사야 할 것 같습니다. 빌려온 연유는 큰애가 수행평가인가 뭔가를 한다고 백여 권 중에서 고르는 와중에 가져온 것입니다. 즉, 제가 빌린 게 아니란 말씀.
몇 가지는 현실에 접목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두기도 하는데, 굳이 모든 걸 현실과 관련이 있다고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은 설명을 보거나 (때로는) 안 보아도 이해가 되는데, 일부는 설명을 보아도 이해가 안되기도 했습니다. 머리가 굳은 탓이겠지요.
121120-121120/12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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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재미 요즘 아이들의 교과서를 들여다보면 우리때에 비해 정말 많이 달라진 것이 눈에 보인다. 주어진 것에 단순하게 반응하는 수학이 아닌, 논리의 이해를 위한 도구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플라톤의 이데아 논리를 이해하기 위해 수학을 이용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학창시절 수학을 싫어한적도 좋아한적도 없었지만, 문제를 풀어 답을 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재미와 때로는 성취감'은 신선했다. 다른 과목들을 외우고 이해하는 것과는 다른 차원의 재미. 그래서 이 책, '수학의 재미'를 통해 머릿속에 섬광이 긋고 지나가는 듯한 변화를 바라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총 4파트로 구성된 '수학의 재미'는 숫자와 그림이 만나 이해하기 쉬운 수학[수와 도형], 법칙과 원리로 알아가는 수학[생각의 도구], 추리소설에도 자주 등장하는 피보나치 수열, 숫자를 이용한 디자인등의 즐거움도 가지고 있는 수학[수학의 즐거움], 확률, 퍼즐 등 논리와 직관을 통해 재미를 느끼는 수학[논리와 직관] 등의 이야기로 가득차있다. 솔직히 읽으면서도 아, 너무너무 재밌어 이러지는 못했다. 그러기엔 그동안 굴리지 않은 머리가 너무 끽끽 거리더라. 그래도 오래간만의 기름칠로 인해 사람들한테 '이런것도 있다'라며 잘난척! 해 볼 수 있는 꺼리들을 알게 되었다. 디자인이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사이에 우리 생활 여기저기에 녹아있듯 수학 역시 마찬가지다. 나중에도 뒤적뒤적거리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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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의 수학은 우리 때와는 현저히 다른 것을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치며 느낀다. 내가 먼저 공부하면서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정말 이리 어려운 문제까지 다루어야 하는지... 그만큼 아이들의 수준이 높아졌다는 뜻이려니 생각도 해보지만 정말 어렵다... 초등저학년임에도 불구하고 그~냥 외워라... 이렇게 그냥 풀어라 식의 답안지에 나오는 방식때로 따라 풀라고 일러주어야만 하는 문제들은 백발백중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 이해안된다이다. 수학도 주입식으로 알려 주려했던 나의 실수였던 것이다~
어려운 증명들 또한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을 해 놓은 것을 보고 읽으면서도 아~ 맞다... 참으로 놀랍다는 생각을 한다.
어쩜 다~알고 있지만 그런 오류에 빠지고 있는지 정말 신기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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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토스테네스, 탈레스, 플라톤 등의 철학자들은 수학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 박식한 사람들로 유명하다. 호기심이란 한 분야에 제한되지 않고 또 다른 분야에 대한 도전의식으로 발전되어 왔다.
우리의 일상 생활과 분리할 수 없는 숫자, 그 숫자를 좋아하는 사람(피타고라스, 피보나치, 뫼비우스 등)과 좋아하지 않는 사람 ( 바로 나 )이 있다. 나는 수리 영역보다 언어 영역에 관심이 많아서 그런 지, 숫자라는 말만 들어도 머리에 쥐가 난다. 대학교 때 되도록이면 피하고 싶던 과목이 수학이지만, 필수과목이라 어쩔 수 없이 수업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는 이해가 되는 듯하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복잡해 지며, 이해가 되지 않는다. 수학 공식을 외우고 문제를 이해 할려고 해도 답까지 도달하는 길이 왜그리 멀고도 험한 지...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무작정 외우고, 문제 풀기에 급급했기에 원리와 논리와는 벽을 쌓고 살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저자는 수학이 계산의 도구가 아니라 생각의 도구라고 한다. <생각의 도구> 세계 어디를 가나 한국 사람이 많이 하는 말이 "빨리 빨리~!"라고 한다. 나 또한 빨리 빨리 문제를 풀고 보자는 스타일, 어릴적부터 그렇게 길들여져 온 것 같다. 초등학교 문제를 봐 달라는 조카의 말에 쉽겠지라는 생각과는 달리 문제는 결코 쉽지 않았다. 결국 공부를 해서 가르쳐 주었다. 이렇듯 숫자와 접할 시기부터 수는 단지 숫자가 아닌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교육방식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닫게 된다.
수학의 재미는 part 1 생각의 시각화 (시각화, 정사각형만들기), part 2 생각의 단순화 (묶음과 단위, 비둘기 집의 원리), part 3 수학의 재미 (피보나치수열의 마술과 숫자 디자인), part 4 수학적 추론과 논리 (직관의 오류, 참과 거짓의 논리, 철저하게 논리적인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가 알던 몇 가지 공식의 그림을 증명하는 것을 보여 주는데, 우리가 공식으로 외우기만 했던 그 공식을 그림을 통해 보고 유도해 내는 것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를 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는 순간,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고정관념이 깨지기 시작했다. 우리가 한 번은 접해 봤을 도형 퍼즐은 다각적인 방면에서 생각을 할 수 있었을 뿐아니라 재미있었다. 어떤 것은 나의 지적 수준으로 풀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또한, 10진법과 2진법이 가지는 재미있는 성질을 퍼즐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어릴 적 수업시간에 배웠던 내용이라 옛추억이 새록 새록 묻어나기도 했다.
유명한 아마추어 수학자 샘 로이드가 만들었는 퍼즐의 비밀과 피보나치수열의 계산의 마술 등은 신기하기까지 하다. 깊이 파고 들면 들수록 머리아팠던 집합과 명제등의 내용을 알아 갈수록 포기했던 수학을 다시 접해보자는 도전의식이 든다 그리고, 숫자의 마술과 수학의 즐거움을 통해 생각과 논리의 사고를 유도하게 끔 해 주는 이 책을 통해 수학 공부도 이렇게 하면 재미도 느낄 수 있고,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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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하면 떠오르는게 연산이 전부인 시절을 보낸 나에게 논리를 요구하는 사고력 수학은 나의 머리를 짜고 또 짜야 풀수 있는, 말 그대로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요즘 수학의 문제 유형이 사고력를 요하는 문제 위주로 흐르고 있기에 우리 아이들도 예외일수 없어 시작한 사고력 문제에 참으로 버거워 한다. 지금은 기말고사가 끝난 시기으므로 선생님은 성적내기에 아이들은 시험끝나고 난후의 자유?와 앞으로 다가올 방학에 들떠 마지막 단원인 "문제해결하기"부분을 항상 소홀히 하고 넘어간다는것에 안타까움이 많다. 이 단원을 좀더 힘혈을 기울어 가르쳐주시고 아이들도 열심히 풀면 조금이나마 사고력 수학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말이다. 연산은 너무 쉬워하는 반면 사고력 수학을 싫어하는 우리 아이가 만난 [수학의 재미]는 아직 피타고라스 정의와 제곱근과 같은 공식을 어려워 하면서도 우리 생활에 밀접함이 있는 수학요소에 조금씩 재미를 붙여가는 현상을 보였다. 특히 그냥 지나치며 보았던 해바라기씨에서 파보나치수열을, 묶음과 단위로 비둘기 집의 원리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보고는 " 그때 그 문제를 이렇게 푸는거였구나!" 하며 자신이 풀었던 교재를 갖고 와서 다시 한번 검토해 보곤하였다. 아이에게 사고력 수학을 가르치면서 나 자신도 많이 부족함을 느꼈기에 아이에게 가르치기전에 꼭 공부를 했었다. 그런데 참 어렵고 이것을 어떻게 풀어야될지.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되는건지. 고민도 많이 하다 결국 지금은 손을 놓고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중이였다. 수학은 계산 많이 하는 학문이 결코 아님을 증명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기에 [수학의 재미]는 좀더 즐겁고 재밌게 논리적으로 생각할수 있게 도와 주는 책이기에 우리 아이들이 한번쯤은 읽어 봤으면 하는 책이다. 문제를 놓고 풀지 못하다가도 뒷장을 넘겨 해답을 보면 "아~~하 . 왜 그런생각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말을 하며 논리적인 사고력을 길러주는 책이다. 수학에 흥미가 없는 작가 자신의 아이는 곧 우리들의 자식일꺼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이책으로 즐거운 수학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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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 수학의 재미를 놓쳤기에 안타깝게도 나는 수학을 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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