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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결산][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2016결산][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내용보기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면 따라붙는 고민이 있다. '무슨 책을 읽어야할 것인가?' 책이 좋다는 것은 알겠지만, 어떤 책을 읽을지 막막해질 것이다. 책의 선택에서부터 고민하며 막히게 마련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이야기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읽어볼 만하지 않겠는가. 어떤 책을 권하는지, 어떤 면에서 읽을
"[2016결산][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내용보기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면 따라붙는 고민이 있다. '무슨 책을 읽어야할 것인가?' 책이 좋다는 것은 알겠지만, 어떤 책을 읽을지 막막해질 것이다. 책의 선택에서부터 고민하며 막히게 마련이다. 이 책은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다.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이야기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읽어볼 만하지 않겠는가. 어떤 책을 권하는지, 어떤 면에서 읽을만하다고 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청소년 독서 입문자에게 독서유발을 해주는 책이 되리라 기대하며 이 책『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박현희. 고등학교 사회 교사이다. 자칭 타칭 '독서클럽 전도사'라고 할 정도로 여러 해 동안 학생들과, 또 동료 선생님들과 독서클럽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참여연대 아카데미 느티나무에서 '독서클럽 리더를 위한 독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성인 대상 독서 클럽도 이끌어오고 있다.

『데미안』을 처음으로 읽었던 10대의 그 밤을 저는 지금도 기억합니다. 책을 읽느라 온밤을 꼬박 밝혔던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제 속에서 일렁이는 감정의 격랑을 주체하지 못해서 우왕좌왕했습니다. 창문을 열고 마주쳤던 새벽빛. 그때 제가『데미안』을 얼마나 정확히 읽었는지, 얼마나 제대로 이해했는지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밤, 저는『데미안』을 읽었고, 새로운 세계를 만났습니다.『데미안』을 읽었기에, 그 책을 읽기 전의 나와는 다른 내가 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책은 그런 순간으로 여러분을 유혹하기 위한 책입니다. (프롤로그 中)

저자가 신중하게 고른 여덟 권의 책으로 유혹한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유혹에 무릎을 꿇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말한다. 기꺼이 유혹당하고 싶어서 이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이 책은 총 8강으로 나뉜다. 1강 '우리는 모두 위대한 여행자'에서는『오이디푸스 왕』, 2강 '대체불가 캐릭터의 탄생'에서는『주홍색 연구』, 3강 '불행이 함께하기에 달콤한 인생'에서는『멋진 신세계』, 4강 '책으로 사랑을 배우다'에서는『사랑의 기술』, 5강 '지적 대화를 위한 진짜 지식'에서는『군주론』, 6강 '낯선 세계에서 나를 만나다'에서는『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7강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에서는『헬프』, 8강 '한 권으로 읽는 13,000년의 역사 여행'에서는『총,균,쇠』를 강의한다.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에 초대받아 강연을 들어본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이 강의를 계획하면서 제가 기대했던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혼자 읽을 때는 글자를 좇아가느라고 잘 발견하지 못했던 것들을 찾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17쪽)

 

여덟 권의 책이 혼자 읽기에는 버거울 수도 있다. 책에 지레 겁먹고 책읽기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 하지만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면 다를 것이다. 저자가 조곤조곤 강연을 펼쳐나가는 것을 지켜보다보면, 해당 책에 관심이 생긴다. 아직 읽어보지 않아도 좋다. 읽고 싶어지니까. 읽다가 관뒀어도 괜찮다. 다시 읽어보고 싶은 의욕이 생길 것이다. 청소년에게 책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읽어볼 계기를 마련해준다. 강연 자체도 재미있어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책은 독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했던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현장감 있게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강연에 스르륵 빠져든다. 저자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도 나오고, 자연스레 책 이야기로 이어지며 술술 강연을 펼쳐나간다. 솔직히 나또한 읽다가 덮어버린 책이 있어서 머쓱하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이나『안나 카레니나』는 정말 굳은 결심을 하고 읽어야 해요.『안나 카레니나』가 도서관 대출 순위 1위라는 이야기를 듣고 무슨 생각을 했냐면 '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다가 실패했구나' 싶었어요. 빌려갔다는 게 다 읽었다는 뜻이 아니거든요. (47쪽)

 

여덟 권의 책뿐만 아니라 '내 맘대로 골라 읽기'를 통해 독서 영역을 뻗어갈 수 있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재미다. '재미 보장! 이야기계의 레전드', '마니아가 꼽은 추리소설 TOP 10', '어쩌면 우리의 현재, 디스토피아 소설', '실전 사랑의 기술, 심화편', '시대의 금서들', '우리를 성장시키는 낯선 세계, 낯선 시각', '보이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퓰리처상을 아시나요?' 등 각 강의 마지막에 도서 목록이 소개되어 있다. 시대의 금서들 중『아기공룡 둘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하리라 생각된다.

 

독서자신감을 키우고 나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책읽기 특강. 책 뒷표지의 문장에 공감하게 된다. 청소년 독서 입문자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막연히 책을 한 번 읽어볼까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나름 독서에 취미가 있는 학생들도 이 책이 제대로 유혹을 할 것이다.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s*****a 2017.01.03.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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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북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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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박현희지음- 당장 책이 읽고싶어지는 유혹의 독서특강~재미있는 책소개가 가득할것같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의차례를 살펴봤어요^^ 8권의 책목록이 있네요 1강-오이디푸스 왕2강-주홍색 연구3강-멋진 신세계4강-사랑의 기술5강-군주론6강-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7강-헬프8강-총,균,쇠로 구성되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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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박현희지음-

당장 책이 읽고싶어지는 유혹의 독서특강~

재미있는 책소개가 가득할것같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의

차례를 살펴봤어요^^ 8권의 책목록이 있네요

 1강-오이디푸스 왕

2강-주홍색 연구

3강-멋진 신세계

4강-사랑의 기술

5강-군주론

6강-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

7강-헬프

8강-총,균,쇠로 구성되어있어요~

이 책속에 소개된 모든 책들을 다 읽어보고싶지만 그중 제일

읽어보고싶은 헬프(전2권)는 너무 재미있어서 천천히 읽고싶은 책이래요~

책소개를 보니 1960년대 미국의 인종차별에 관한 이야기네요

잠깐 맛만봤음에도 읽어보고싶게 만드는 작가의 의도가 적중했어요^^

 

책 뒷부분에 내맘대로 골라읽기라는 페이지에 퓰리처상에 대한 소개가있어요

퓰리처상 들어는 봤는데 사람의 이름으로 성공한 언론인,사업가,정치가로

이름을 날린 악덕 기업주이기도했네요~ 그런데 왜 이사람의 이름을 따서 상을

만든걸까요~? 계속 읽다보니 그가 남긴 유산으로 만들어져 그렇다네요

재미를 100프로 보장하는 퓰리처상 수상 소설들도 3권 나와있어 더불어

읽어보면 좋을것같아요~ 덕분에 퓰리처상에 대해서도 알게되었네요


요즘 아주 어릴때부터 책읽기를 많이하는데 이 책에 소개된 재밌는

책으로 쭉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주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요~

아이가 조금 더 커서 글밥많은 책을 읽을 나이가 되면 추천해줘야겠어요~

그리고 책과 친하지않았더라도

책을 추천해주며 읽어보라고 권해주고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네요!

누가 시키지않아도 내가 재미있어서 원해서 보는 그런 책의 재미에 푹

빠져들어가게 해줄 도우미책으로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보셔도좋을것같아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d******2 2017.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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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하우스]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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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자신감을 키우고 나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책 읽기 특강「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라는 문구가 눈에 띤 책이다. 선택은 아이를 위해 했지만 책을 몇장 넘겨보며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독서편식을 끝내고 이젠 좋은 책들을 골라읽을 시기라는 생각이 들던 차라 나의 독서수준을 조금더 업그레이드 해볼 수 있도록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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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자신감을 키우고 나의 세계를 확장시키는 책 읽기 특강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라는 문구가 눈에 띤 책이다. 선택은 아이를 위해 했지만 책을 몇장 넘겨보며 이 책은 나를 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독서편식을 끝내고 이젠 좋은 책들을 골라읽을 시기라는 생각이 들던 차라 나의 독서수준을 조금더 업그레이드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줄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책을 꾸준히 읽은지 겨우 2년, 누군가가 나에게 다가와 인생책이 뭐야 라고 물어본다면 여전히 안내의 일기(초등학생때 읽은 책) 라고 말을 하는 나같은 독서 초보에게있어 선생님은 신같은 존재처럼 느껴졌다. 누군가에게 이렇듯 재미나고 색다르게 책을 설명해주려면 그만큼 많은 책을 읽고 그 책의 내용들을 내것으로 만든 후에 가능할거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1강  우리는 모두 위대한 여행다 「오이디푸스 왕」

2강 대체불가 캐릭터의 탄생 「주홍색 연구」

3강 불행이 함께하기에 달콤한 인생 「멋진 신세계」 

4강 책으로 사랑을 배우다 「사랑의 기술」

5강 지적 대화를 위한 진짜 지식 「군주론」

6강 낯선 세계에서 나를 만나다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7강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헬프」

8강 한 권으로 읽는 13,000년의 역사 여행 「총,균,쇠」

어떤책을 읽어야 할지 몰라 이것저것 손에 잡히는대로 마구 읽던 시절 책을 고르기 위해 다른책을 소개해주는 책들을 읽곤 했다. 단순히 글자읽기를 벗어나 아는만큼 보인다는 그 느낌을 받고싶어 다른이들이 소개해주는 소개글을 읽고 책을 음미해보려 했던 것이다. 그런 책들을 통해 소개받은 책들은 나와 맞는 책도 있었지만 나에겐 다소 어려운 책들도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만족스러웠기에 이 책도 읽기 시작했는데 시작부터 우울하다. 나의 독서편식이 이렇게 드러나나 싶을만큼 내가 멀리했던 책들만 쏙쏙골라 소개해주고 있었다. 이번을 계기로 힘들게 여겨졌던 이 책들을 읽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한것 만으로도 나에겐 큰 수확이었으며, 선생님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글 덕분에 더더욱 읽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8권의 책 외에도 다양한 책을 '내맘대로 골라 읽기'를 통해 더 많은 책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 그나마 그중엔 읽은 책이 있어 다행이란 생각도 든다. 과연 선생님이 소개해주시는 책들을 읽고 난 어떤 생각들을 하게될지 기대된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배경지식들 덕분에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을지.. 한편으론 조금 아쉽기도 하다. 이 책을 읽기전 소개된 책들중 한권이라도 읽었었더라면.. 읽기전과 읽은 후의 느낌이 얼마나 다를지 알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결론적으론 이 책 덕분에 많은 책을 알게되어 감사하며, 서둘러서 읽어보고싶은 생각이 들었다. 핑계삼아 다음주엔 시간 내서 딸 아이와 도서관 나들이를 해야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d******5 2017.01.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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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는데 왜 안 읽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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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은, 제목 그대로 책 읽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진 애서가이자 현직 교사가 책 안 읽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책 읽으라'고 유혹하는 책이다. 유혹이라는 목적에 충실하려면, 정말 책 읽기가 재밌다는 것을 페이지마다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저자 박현희에게 별 다섯의 점수를 주고 싶다. 수년 전부터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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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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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은, 제목 그대로 책 읽기의 즐거움에 흠뻑 빠진 애서가이자 현직 교사가 책 안 읽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책 읽으라'고 유혹하는 책이다. 유혹이라는 목적에 충실하려면, 정말 책 읽기가 재밌다는 것을 페이지마다 보여주어야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저자 박현희에게 별 다섯의 점수를 주고 싶다. 수년 전부터 인기몰이하던 독서 권하는 책 저자들이 묵직한 독서 목록을 자랑하는 데 치중했다면, 저자 박현희는 담백하고 편안하게 책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마치 교실에서 학생들과 수다 떨듯 문장이 간명하고 중간중간 추임새처럼 고등학생들의 질문과 답변도 등장한다. 실제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기도 한 저자가 독산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의 내용을 옮긴 덕분에 가능한 구성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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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생님으로서 청소년들과 많이 소통해본 현장의 경험을 가진 저자는 쉽고 솔직하게 시작한다. '나, 어려서부터 독서광이었다. 그런데 너희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거창한 책들에 빠진 게 아니라, 셜록 홈즈 전집에 홀딱 빠졌던 추리소설광이었노라'고. 이렇게 책이 재미있는데, 책 속에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또 열리는데 왜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느냐고 안타까워하면서 저자는 자신이 재미있게 읽었던 책 위주로 독자에게 소개한다.  물론 독자의 반응과 눈높이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골랐다. 그 첫번째 작품이 바로 <오이디푸스>, 저자가 이 고전을 독해하는 방식은 신화분석이기도 하고 심리학적 접근이기도 하다. 요지는 오이디푸스가 "운명이 계속해서 던지는 질문을 한 번도 회피하지 않고 곧바로 달려왔다는 점," 즉 "자신에게 던져진 질문을 한 번도 회피하지 않고 전력질주해서 답을 찾았기 때문 (37쪽)"이라고 압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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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은 추리소설 마니아 저자인 만큼 당연히 셜록 홈즈에게 헌납되었다. 코난 도일의 <주홍색 연구>을 중심으로 추리소설에 대한 흥미로운 분석을 전개한다. 3장은 디스토피아의 미래를 그린 소설 <멋진 신세계>의 분석에 할애하는 데, 개인적으로 3장이 가장 흥미로웠다. <멋진 신세계> 읽어본 지가 어언 20여 년이 넘어 기억이 가물거리던 차에, 박현희 저자가 소설가야말로 위대한 예언자라는 확신을 다시 강화해준다. 저자는 함께 읽을 책으로 조지 오웰의 <1984>와 <화씨 451>을 권하는데, 나는 <가타카>(1997)을 아울러 추천하겠다. 4장에서는 숱한 논술참고서에 등장하는 에히리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5장에서는 <군주론> 제대로 다시 읽기, 6장에서는 인류학자 다니얼 에버렛의 아마존 파라한 족 언어 연구 이면에 담긴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7장에서는 인종주의의 문제를 "너무 재미있게 써서 천천히 읽고 싶은 책"으로 <헬프>를 추천하고 분석한다. 마지막으로는 석학 제러드 다이아몬드의 다이아몬드처럼 귀하고 빛나는 책으로 <총, 균, 쇠>를 집중적으로 분석하는데 이 역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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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이 애서가 저자의 화려한 독서편력이나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에서 박사수료를 한 저자의 학벌을 자랑하는 책이었다면 "재미있지" 않았을 것이다. 전혀 자랑하는 책이 아니다. 오히려, 어떻게 하면 요즘 어린 학생들이 독서의 참 재미를 느끼고 책에 퐁덩 빠질 수 있을까를 고민한 저자가 솔직하고 낮은 자세로 책 소개를 하기에 성공한 책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함께 했던 학생들의 이름을 한명 한명 나열하며 함께함에 고마움을 표한다. 아무쪼록 "이렇게 재미있는 책읽기"에 보다 많은 중고등학생이 동참하길 바란다.
y*******a 2017.01.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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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책의 세계로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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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문학의 시대라고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인문학 관련 책들은 쏟아지는데 사실상 인문학 책이라는 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 것 같아요.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사실상 이해 안 되는 부분들도 많고.. 그래서 어른인 저도 인문학 책을 읽으려면 처음엔 마음먹고 읽다가도 중간에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청소년들은 더 하겠지요. 하지만 청소년기에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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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인문학의 시대라고 여겨지는 요즘입니다.

인문학 관련 책들은 쏟아지는데 사실상 인문학 책이라는 게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닌 것 같아요.

생각해야 할 것도 많고, 사실상 이해 안 되는 부분들도 많고..

그래서 어른인 저도 인문학 책을 읽으려면 처음엔 마음먹고 읽다가도

중간에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청소년들은 더 하겠지요.

하지만 청소년기에 좋은 책들은 정말 단단한 마음의 양식이 되고 거름이 되기에

독서를 게을리 할 수 없다는 것.

그런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기 힘들 때 이 책을 먼저 권해보길 바랍니다.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이 책은 띠지에도 써 있듯이 '당장 책이 읽고 싶어지는' 유혹의 독서 특강이라는

말이 딱 맞는 그런 책이랍니다.

저자가 소개하고 있는 내용을 읽고 있노라면 왜 내가 아직까지 이 책을 읽지 않았지라는

생각이 드는...

뭐든지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이니까요..

먼저 이 책의 저자를 보면 박현희 씨네요.

고등학교 사회교사이신데, 독서클럽 전도사라고 할 정도로 여러 해 동안 학생들과, 동료 선생님들과

독서클럽을 꾸준히 진행해 오신 분이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고 질문을 던지를 친구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는 말씀이 참 가슴에 와 닿네요.


지은 책이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는데, 저도 어디선가 많이 듣던 책들도 보이네요.


첫 장을 넘기고 인용해 놓은 글귀가 참 마음에 들어서 찍어 보았습니다.

그 책을 다 읽고 나니 침범할 수 없는 개인적인 삶도, 세상도 더 이상 이전의 것과 같지 않았다

책 한권이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게 가슴에 와 닿네요.


이 책은 보시다시피 총 8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8권의 책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들어가는 부분에는 책의 사진이 있구요.


중간중간 이런 사진과


'내 마음대로 골라 읽기'라 하여 또 다른 책들도 소개해주고 있기에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할 친구들에게 좋은 길잡이 책이 되어 주고 있답니다.


가끔은 이렇게 재미있는 대화체를 통해 이야기해주고 있기에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책에 푹 빠져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요.

아마 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거였나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책들을 읽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 할 거라는 걸 장담합니다.

저도 당장 도서관에 가서 여기서 소개된 책들을 읽어보려 합니다.

아이에게 인문학 책을 권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면, 먼저 이 책부터 소개할 것을 강력추천

해 봅니다.

e*******4 2017.0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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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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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유혹하기를 목적으로 둔 책..읽기 전부터 유혹 당할 준비를 하고선 읽은 책..책 편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책을 끝까지 완독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사실 학창시절 <데미안>을 읽을 때도 그러했었고,<호밀밭의 파수꾼>도 다 자란 후에 아주 살짝 이해되었으며.<위대한 게츠비>는 여전히 공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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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유혹하기를 목적으로 둔 책..

읽기 전부터 유혹 당할 준비를 하고선 읽은 책..


책 편식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는 책을

끝까지 완독하지 못하고 공감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학창시절 <데미안>을 읽을 때도 그러했었고,

<호밀밭의 파수꾼>도 다 자란 후에 아주 살짝 이해되었으며.

<위대한 게츠비>는 여전히 공감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독서 강연에 대한 책은 여러권 읽어보긴 하였지만

이 책에 끌림이 있었던 것은 작가에 대한 정보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제시된 책 목록이었습니다.

읽었던 책도 있고, 읽고 싶으나 시도하지 못했던 책들도 많아

작가는 이러한 책 소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무척 궁금했었거든요.


초등학교 6학년 때 받은 적금으로 셜록 홈즈 전집을 구매할 만큼의 애서가 답게

책 소개도 재미지고 알기쉽게 잘 풀어 놓았답니다.

용돈 모아 만화책 사기에 급급한 아들 녀석 생각이 나더군요.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애거서 크리스티만 알고 있었음이 살짝 민망했어요.

요즘 TV에서 셜록 방영한다고 난리던데, 그 난리에 동참하지 못한 1일이지요.

아이가 요즘 즐겨보는 명탐정 코난을 옆에서 보면서 재밌다고 몰입했었는데..

셜록이 원조란 소개를 보니, 셜록도 꼭 완독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독서 모임에서 <군주론>을 읽고 토론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서 잘 안다고 생각한 건 저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접근 방법이 다르니 또 다른 신세계를 접한 것 같습니다.


소개해준 여덟권의 책을 읽어야겠단 갈망과 동시에

내 맘대로 골라읽기에 제시된 책 또한 읽고 싶은 이야기가 많이 있네요.

제목은 낯익지만 읽지 못했던 책들..

이제 마구잡이식 독서에서 벗어나 계획 독서를 해 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답니다.


<오이디푸스 왕><주홍색 연구><멋진 신세계><사랑의 기술><군주론><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헬프><총,균,쇠>

먼저 읽어보고, 다움 독서 모임 책 선정에 추천해 봐야겠습니다.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l********9 2017.0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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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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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도 책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느껴지는 책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작년에 다독이 아닌 정독을 이야기하는 어느 작가분의 책을 읽으면서 다독이 능사는 아닌데..라는 생각과 함께 정독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됐었어요. 하지만 정독을 하면서 생각을 곱씹어보기엔 시시각각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책들을 향한 호기심으로 인해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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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봐도 책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이 느껴지는 책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작년에 다독이 아닌 정독을 이야기하는 어느 작가분의 책을 읽으면서 다독이 능사는 아닌데..라는 생각과 함께 정독하며 사유하는 힘을 기르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됐었어요. 하지만 정독을 하면서 생각을 곱씹어보기엔 시시각각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책들을 향한 호기심으로 인해 그것마저도 조급하게 느끼는 제 자신을 보면서 많은 고민을 휩쌓였었던 적이 있었어요. 아마 책을 좋아하고 가까이 접하는 분들이라면 이런 고민 해보지 않을까 싶어요.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이 딱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 지나면 내용이 가물가물거린다거나 책을 제대로 읽고 싶은데 방법을 잘 모르겠다는 분, 책에 별 재미를 못느껴하시는 분이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이 제목처럼 생각외로? 무지 재미있답니다. 이 책을 쓰신 박현희 선생님은 프롤로그에서 이 책은 유혹하기 위한 책이라고 말씀하세요. 책을 읽으며 전율을 느꼈던 경험, 같은 책을 읽고 친구와 같은 느낌을 받았던 느낌등은 책을 보며 사람마다 느껴봤음직한 느낌일거에요. 그런 느낌이 되살아나 책을 읽기 전부터 기대감이 마구 솟았던 책이었답니다. 이 책은 8가지 주제의 책을 놓고 깊이 있게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읽었지만 기억이 가물거린다거나 읽어보지 못했던 작품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고 있어요. 책을 읽기는했지만 그 내용을 다 완전히 기억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아마 시간이 지나면 가물거려 중요한 사건에 대한 내용조차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요. 글로만 보아 넘겼던 것들을 머리로 가져와 생각하고 질문을 던져보게하는 것이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온답니다. 소개가 되어지면서 여러권의 책들도 같이 소개되어지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재밌게 다가왔던지라 소개되어진 책들도 모두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라고 씌어져있지만 어른인 제가 보기에도 너무 재밌고 신선하게 다가왔던 책이어서 선생님이 추구하신 독서 유발이 제대로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인문학 강독회라는 글만 보고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 인문학 책만 생각을 했었는데 책을 펴면 쉽게 덮을수가 없는 매력이 있는 책인지라 독서에 나름 시들함을 느끼셨던 분이시라면 이 책을 계기로 독서에 빠져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d****i 2017.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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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인문학에 관심이 가면서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것인지 서성거리던 나에게이렇게 읽으면 되요~ 하고 나침반같은 가르침을 준 책이다.지은이 박현희님은 현직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시고 독서클럽 전도사이시다. ^^나도 그 독서클럽 가입하고싶어지네~~<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이 책의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읽고나니참 열정이 많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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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인문학에 관심이 가면서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것인지 서성거리던 나에게

이렇게 읽으면 되요~ 하고 나침반같은 가르침을 준 책이다.


지은이 박현희님은 현직 고등학교 사회 선생님이시고 독서클럽 전도사이시다. ^^

나도 그 독서클럽 가입하고싶어지네~~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이 책의 지은이에 대한 설명을 읽고나니

참 열정이 많으신 분이시다,,

이 분의 학생들은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 다루는 인문학 책들과

그 책에 어떻게 접근하였는지와 책에서 다루는 사건들에 대한 역사지식이나 배경등에 대하여 설명해주신다.


오이디푸스 왕

주홍색 연구

멋진 신세계

사랑의 기술

 



군주론

잠들면 안돼, 거기 뱀이 있어

헬프

총, 균, 쇠




아는 책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책도 있었다.

군주론이나 오이디푸스왕, 총균쇠는 읽고 싶고 관심이 가지만

지래 겁을 먹고 시작도 하지 않은 책 목록이었다.


이 책을 읽고나니 그 책들을 펼쳐볼 용기가 생겼고,

어서 읽어보고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샘솟았다~^^


처음 들어보는 HELP 라는 책-

궁금해서 열심히 읽어봤는데, 이 책도 본 책을 접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이지않는 사람들.. 이 사회의 약자들에 대하여 쓴 소설책인데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줌으로써

세상의 진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된다는 스토리.





그 시대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책을 읽을때 많은 도움이 될듯하다.





인문학...에 발 담그기 망설여지는 분들이 읽으면 참 좋을것 같다.

학생이아니더라도...^^


b********y 2017.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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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분명한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다. 바로 책 제목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누가 억지로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읽고 싶어지니 재미있는 책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라는 부제처럼 여덟 권의 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유혹은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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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밝히고 있듯이 분명한 목적으로 쓰여진 책이다. 바로 책 제목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누가 억지로 읽으라고 하지 않아도 알아서 읽고 싶어지니 재미있는 책들을 소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라는 부제처럼 여덟 권의 책을 소개하면서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다. 이 유혹은 청소년 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들이 읽어도 쉽게 유혹당할 수 있다.

 

모두 8편의 책이 소개되어 있는데 한 편 한 편과 관련된 책들 이야기까지 하면 굉장히 많은 권 수의 책을 소개받을 수 있다. 책의 차례를 보면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내용이 소개되어 있을지 빨리 만나보고 싶어졌는데 신기한 것은 정작 내가 읽어본 책을 이 책 속에서 마주했을 때다. 안 읽어본 작품들은 꼭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미로운 내용이 가득하다. 셜록 홈즈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추리 소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지금은 편향된 추리 소설만 접하고 있는 것 같아 나의 독서 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이 부분은 독서를 많이 하지 않는 청소년들이라도 분명 흥미롭게 읽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내가 읽었던 책인 <멋진 신세계>를 읽는 것이 흥미로울 줄은 몰랐다. 읽은 책이기에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다소 쉽게 읽히지 않았던 이 책을 쏙쏙 다시 정리해주는 것 같은 느낌도 받았고 다방면으로 생각해볼만 것들을 명쾌하게 짚어주어 다시 한 번 <멋진 신세계>를 읽어보고 싶어졌다.

 

좋은 작품 한 권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지기도 한다는데 이러한 변화를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만나볼 수 있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하는데 아주 좋은 것 같다.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d****h 2017.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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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박현희 지음 북하우스     고등학교시절에 박현희 선생님과 같은 '독서 유발 전도사'를 만난 학생들은 참 복이다. 이 책은 실제 독산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총 8강, 8권의 주된 책을 가지고 책이가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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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

 

청소년을 위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

 

박현희 지음

북하우스

 

 

고등학교시절에 박현희 선생님과 같은 '독서 유발 전도사'를 만난 학생들은 참 복이다.

이 책은 실제 독산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 유발 인문학 강독회>의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총 8강, 8권의 주된 책을 가지고 책이가진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흐름을 비롯

2000년도 더 된 책에서부터 추리소설, 디스토피아를 다룬 소설,

문화인류학적 배경을 지닌 책을 비롯해 사랑을 주제로 다룬 책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당장 책이 읽고 싶도록'말이다.

 

책을 읽으면서,

청소년을 위한 강독 책이지만,

어른이 된지 한참이라고 생각했던 나도

낯선 책들을 만났다.

 

셜록홈즈의 추리소설은 나도 중학교때 선생님께서 이야기하신 애거서 크리스티의 [쥐덫]을 시작해

매주 서점에 가서 작은 문고판 책을 살 정도로 빠졌던 책이라 반가웠고,

[1984]를 통해 들여다보았던 디스토피아의 세계를 [멋진 신세계]를 통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오이디푸스 왕]을 통해 시대적 배경을 읽는것이 얼마나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도 보게되었다.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은 소개해주시는 글을 보면서

인생의 경험에서 뒤늦게 깨닫게 된것을 진작 읽었더라면 시행착오없이 갔을텐데..하는 생각도 들고 말이다.

청소년 시기에, 적어도 청년시기에 이 책들을 읽고 고민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딱딱해 보이던 [군주론]도

마키아벨리의 아부섞인 서론을 접하고, 당시 저자가 살았던 피렌체의 정황을 들여다보고있자니

어렵지않게 다가왔고, 마키아벨리의 말이 이해가 되었다.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라는 책은 꼭 소설 제목같은데, 동시대를 살고있는

아마존 지역의 피다한 부족을 지속적으로 연구한 다니엘 에버렛의 문화인류학적 저서라고 할 수 있다.

대학교 1학년때 문화 인류학이라는 것을 접하고 보았던 몇몇권의 책이 떠오르면서

책 한권이 사람의 시야를 얼마나 넓히게 하는지 다시금 보게되었다.

 

세상을 바꾸는 목소리 [헬프]는 1960년대 미국 미시시피 주에서 흑인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직접 자기 목소리를 낸 글을 쓴다는 것이 어떤것인지 보게되는 책이었다.

글의 힘. 아는 것의 힘. 알리는 것의 힘.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끄적임도 그런 힘을 가지고 있는 '글'이란 생각에

갑자기 비장한(?!)마음도 든다.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대학교때 정말 인기였던 책이었다. 다큐멘터리로도 찾아 볼 만큼.

그렇지만, 책은 제목만 열심히 듣고 보지않았다는...

졸업하고 한 참 뒤에, 그의 최근작인 [나와 세계]는 읽어보았지만, [총 균 쇠]를 읽어야하는데..하는 부담감(?!)이 있던 내게,

선생님의 '권독'글은 이 책의 두께에서 오는 부담감을 일시에 줄여주었다.

질문에 질문, 생각에 생각이 이어지는 글의 서술방식을 따라가다보면

세계를 보는 시각이 달라지겠구나 하는 기대감과 함께.

 

각 강의 마지막에는

관련해서 권해주시는 책 서너권이 더 소개되어 있다.

한 권 한권, 정말 읽어보고 싶도록!!

 

 

책을 쉽게 풀어주는 것은 물론,

책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고 스스로 책을 찾아볼 수 있게 첫걸음을 함께 걸어주는 책.

 

청소년을 위한 독서유발 권독서이지만, 청소년기를 훌쩍 넘은 이들에게도 좋은

[이렇게 재미있는 책이라면]이었다.

 

 

 

 

 

 

 

YES마니아 : 골드 a******t 2017.0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