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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소설로 읽어보고싶어서, 주문하게되었다. 책의 내용은 서로다른 10명이 만나, 하코네역전(육상경기) 목표로하는 내용이다. 2명은 달리기에 능숙하지만, 불가피한 상황으로인해 지금껏 포기하고있었고. 나머지 8명은 달리기와 거리가 먼 생활을 살고있던 초심자들. 이러한 10명이 만나, 불가능을 생생한 기적으로 만들어낸다. 읽다보면, '나도 달리고 싶다는 생각'과 '타인과 함께 빛나는 청춘을보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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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의 애니메이션이 종영하고 원작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구매했다. 문고반 특유의 얇은 종이는 언제 봐도 적응이 안 된다. 일본어 책 특유의 세로쓰기 역시. 하지만 미우라 시온의 문장은 매우 깔끔해서 읽기 쉬웠다. 처음 이 작품의 애니메이션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어렸을 때 텔레비전으로 본 적 있는 역전 마라톤의 기억 때문인데, 너무 어릴 때라 그때는 그게 뭔지 몰랐다. 무엇 때문에 지루하면서 고된 경기를 하는 건지 이해할 수 없었다. 작품을 보면서도 도대체 역전 마라톤이 뭐라고 저렇게 매달리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인물들도 그런 생각을 한다. 치쿠세이장이라는 기숙사에 사는 대학생들은 주인공 키요세 하이지의 협박에 가까운 권유에 울며 겨자 먹기로 달리기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오합지졸 같은 팀이었으나 역전 마라톤이라는 목표가 이들의 마음 속에서 점점 의미를 키워가며 분위기가 고양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뭐라도 하는 게 낫다. 웬만하면 나의 의지로.’ 이 작품은 이런 메시지를 품고 있다. 작품의 광고 문구인 ‘순도 100%의 질주 청춘소설’이라는 말에 걸맞는 이야기로, 무료한 일상에 순수한 자극제가 되기에 충분한 작품이다. 번아웃을 앓고 있거나 무기력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