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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은 책 중에서 가장 깔끔하면서 마음에 오래 남는 여운이 있는 책이다.
무언가 되씹을 수 있는 책은 오랜만에 만났다..
짧은 문장이 왠지 긴 여운을 남긴다..
처음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가 잘 녹아있다....
난 과연 첫마음 그대로 살고 있는가??
회사에 처음 취직할 때의 마음 그대로 회사를 다니고 있는가?
결혼식장에 아빠 손을 잡고 들어갔을 때의 마음 그대로 남편을 사랑하고 있는가?
....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을 만나 무척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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幾生不修어늘 虛過日夜하며 (기생불수) (허과일야) 얼마나 살 것이기에 닦지 아니하고 헛되이 밤낮을 보내며, 幾活空身어늘 一生不修오. (기활공신) (일생불수) 헛된 몸은 얼마나 살아 있을 것이라고 일생동안 수행 한 번 아니하는가? 身必有終하리니 後身은 何乎아 (신필유종) (후신) (하호) 몸은 반드시 죽고 마는 것이니 죽은 다음에 받는 몸은 어찌할 것인가? 莫速急乎며 莫速急乎아 (막속급호) (막속급호) 급하지 아니한가? 생각할 수록 급하지 아니한가? 지안 [처음처럼 : 초발심자경문] 중 ======================================== 최근 한 달동안 긴 호흡으로 머리 싸매며(한자 덕분에) 마음 비우며 새롭게 공부 하듯이 한 자 한 자씩 띤 책입니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밤낮의 합이지요. 하지만 해가 차면 기울듯, 결국 우리의 몸도 영원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을 일수의 합계로만 세어보기엔, 너무도 후회가 진해지지요. 사는 동안 헛되지 않게 알차게 보내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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