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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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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허무맹랑한 생각들에 빠지곤 하는데,  그중, 언젠가 내가 책을 내게 된다면, 아마 그 책은 여행책일것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행을 참 좋아한다. 아직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이상과 현실) 누구보다 여행에 대한 열정은 크다. 그 열정에 대한 내 자신의 위로로 "여행에세이"나 여행관련책들을 좋아하고 사서 모으는 편이다.   이 책, 최악이다. 매력이 없다. 그래서 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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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허무맹랑한 생각들에 빠지곤 하는데,

 그중, 언젠가 내가 책을 내게 된다면, 아마 그 책은 여행책일것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여행을 참 좋아한다. 아직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지만(이상과 현실) 누구보다 여행에 대한 열정은 크다. 그 열정에 대한 내 자신의 위로로 "여행에세이"나 여행관련책들을 좋아하고 사서 모으는 편이다.

 

이 책, 최악이다.

매력이 없다. 그래서 쓸 말도 없다.

밀라노의 새로운(알려지지 않은) 포인트를 소개할려는 의도까지는 좋았다. 그런 구상을 했을때, 이 책의 저자 손준희씨는 거기서 멈춰서야 했다.

예를 들어, 개그맨 지망자가, 콘테스트에서 뽑히기 위해, 독특한 개인기를 준비한다. 자신의 옆집에 사는 그냥 일상적이고 평범한 아저씨의 성대모사를 한다면.

그게 심사의원들한테 공감되어 질수 있을까?

 

첫째. 글이 밋밋하다. 너무나 일반적인 서술적인 설명, 지루하다. 그리고 그런 설명들을 꿋꿋히 계속 나열만 하고 있다. 관광팜플렛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둘째, 당신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아닌다. 독자는 저자의 사생활을 별로 궁금해 하지 않는다. 어느 곳을 소개할때 서두가 너무길다. 그것도 당신의 이야기로 가득찬..

셋째, 사진 너무 성의없다. 내가 여행책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부분 전면 컬러이기 때문이다. 여행책은 사진의 비중이 크므로 그럴수밖에없다. 그러나 책의 사진들은 구도,노출 모두게 엉망이다. 그냥 PC에 저장된 사진을 끌어다 실은것처럼 보인다. 아무런 노력없이 찍고, 의미없이 갖다 붙인 느낌이다. 사진, 요즘 누구나 DSLR카메라 한대씩은 가지고 있다. 개나 소나 찍는다.(나역시 내가 개고 소이지만) 그리고 제법 찍는 사람들도 많다. 반성하고 좀 더 노력해라.

넷째, 본업에 충실해라. 이건 저저한테 건방지게 드리는 조언이다. 당신, 소질이 없다. 은근히, 그림에 기대감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마카그림의 느낌을 좋아해서 기대를 했었다. 그러나 책 앞부분의 조금뿐. 마카가 비싼건 알게지만, 너무 아꼈다.

다섯째, 그래도 다행이다. 이 책 형편없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내 돈으로 구입한 점이 아니라는 것이 다행이다.(돈주고 사기에 무척 아까운 책이라는 말이다)

 

P.S :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해서 봤는데 리뷰가 하나도 안올라와 있네요. 이글이 첫번째 리뷰일수도 있는데 다소 공격적이고 비판적인 글을 썼습니다. 혹시 구입할려고 하시다가 제 리뷰를 읽고 마음을 바꾸지는 마세요. 어디까지나 객관적인 글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니 참조만 하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저와는 다른평가도 기대합니다.



y************9 2009.10.08. 신고 공감 5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