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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시렁 5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 주는 꼬마 마법사》 다니엘 시마르 글 쥬느비에브 꼬떼 그림 안지은 옮김 세상모든책 2009.6.29.
아이는 아직 말을 모릅니다. 그러나 곁에 어머니도 아버지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있어요. 아이는 아직 모르던 말을 여러 어른이 들려주는 따사로운 목소리를 들으면서 익힙니다. 아이로서는 어머니랑 아버지뿐 아니라, 할머니랑 할아버지 모두 듬직한 스승이면서 길벗이자 놀이동무입니다. 이러다가 어느 날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말을 잊곤 합니다. 이때에 이런 말을 쓴다고 알려주고 가르치고 보여준 할머니나 할아버지인데, 그만 이때에 어떤 말을 쓰는지 잊고, 저때에 어떤 말을 하는지 잊고 말아요. 자, 그동안 할머니나 할아버지한테서 삶을 배우고 말을 익힌 아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 주는 꼬마 마법사》는 할머니라는 마법사한테서 말에 깃든 멋진 넋을 하나하나 배우며 기쁘게 자라던 아이가 이제는 새로운 마법사가 되어 할머니한테 모든 말에는 사랑스러운 손길이 담겼다는 이야기를 차근차근 보여주면서 이끄는 줄거리를 다룹니다. 할머니는 아이가 어릴 적에 너그럽게 품었고,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면서 할머니를 넉넉하게 안습니다. ㅅㄴㄹ (숲노래/최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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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참 시적이죠? 책을 펼치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단어를 어떻게 잃어버린다는 걸까?' '그걸 또 어떻게 찾아준다는 거지?'
그림책 속에서 단어를 자꾸 잃어버리고 찾는 사람은 다름아닌 '우리 할머니'예요. 진짜 열쇠보다 '열쇠'라는 단어를 더 자주 잃어버리는 할머니. 슈퍼마켓에 가서도 원하는 것의 이름을 찾지 못하는 할머니. 이런 할머니를 위해 단어 찾기 놀이를 시작한 주인공 소녀는 어느새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마법사'가 됩니다. 할머니와의 수수께끼 같은 단어 찾기 게임을 통해 도사가 되었거든요.
소녀는 고민해 봅니다. 왜 할머니가 자꾸 단어들을 잃어버리는 까닭을요. 그리고 생각해 냅니다. 할머니는 단어들을 주었기 때문에 도로 가져갈 수 없게 되었다구요. 그리고, 그렇게 단어를 빼앗기고도 변함 없는 미소로 소녀를 안아 주심을 깨닫죠.
소녀에겐 정말 마법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도 변치 않는 미소의 마법이 존재하죠. 그 마법의 원천은 아마도 '사랑'일 거예요. 아이들이 성장할수록 어른들은 나이 들어갑니다. 삶의 원리이지만, 자연의 섭리이지만 참 슬프고 안타깝게 느껴질 수 밖에 없죠. 반짝이는 아이들에 비해 늙음은 참 초라합니다. 하지만, 손녀가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는 할머니는 여전히 아름답고 다정합니다. 그러한 마음으로 우리가 함께 삶을 찾아갈 수 있길, 더 아름다운 단어들을 찾아낼 수 있길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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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의 축복된 만남을 그리는 책이다. 육아에 온갖 정성을 쏟는 자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 이제는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족 간의 진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 시간은 자꾸만 흐르고 엄마는 나이가 축적됨에 따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는 이야기이다. 기억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아이와 할머니의 삶이 대조되는 이야기, 새롭게 피는 꽃과 지는 꽃처럼 상반되는 이야기인데 책 속 주인공의 재치와 따스한 마음씨가 할머니의 슬픔을 위로한다고나 할까? 깜박하는 기억력 감퇴에 대한 표현을 예쁘게 표현하고 있다. 할머니가 자꾸만 단어를 찾는다는 말로. 할머니는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름마저도 혼동을 하신다. 엘리즈는 예쁜 손녀 결국 할머니의 기억은 손녀의 이름도 놓치고 만다. 이 책에서는 할머니가 적절한 단어를 떠올리지 못할 때마다 손녀인 엘리즈가 할머니의 단어를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나이를 먹으면 몸에 새겨지는 깊은 주름만큼 서러운 일이 없을 것이다. 머릿속에 기억을 남겨두지 못하는 슬픔도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 할머니의 미소라는 것을 말이다. 고령화 사회에 우리가 살아간다. 모든 문화가 발달함으로 그 혜택을 누리며 살아가는 우리들, 그러나 결국 나이가 많아지면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일들에 대하여는 무방비 상태라는 것 이제는 부모를 부양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른들 기억을 잃을 때마다 단어 창고가 있어 기억을 하나씩 찾아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해본다. 이 책속에 등장하는 귀여운 요정 엘리즈처럼............. 엘리즈는 할머니의 요정이 되어 단어뿐만 아니라 할머니의 웃음과 행복감까지 찾아 준다.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 그러나 가족 간에 들려오는 소리는 아주 흉흉한 이야기로 변화되는 것 같다. 사랑과 관심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훈훈한 이야기는 더 많이 확인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좋은 의도로 우리의 생각을 바꿔 준 이야기책 이 책은 대단한 수상을 자랑하고 있다. 2007년 캐나다 주연방총독상 아동 일러스트 부문 수상 2008년 몬트리올 아동도서관협회상 수상 캐나다 어린이 TD문학상 최종 후보작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는 마음이 따스해지는 훈훈한 책이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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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디 곱던 우리엄마의 엄마이신 할머니가 세월을 먹어가면서 우리 할머니는 자꾸만 단어를 찾아 달라고 나 엘리즈에게 찰싹 붙어서 졸라 대신다. 우리 엄마는 할머니와 단어찾기가 무척이나 어려우신지, 할머니는 나를 무척 좋아하신다. 엄마 아빠가 못해주시는 단어를 잘 찾아드리는 꼬마 마법사이기 때문 일 것이다. 이모할머니께서는 우리 엄마 말씀에 의하면 예전에는 나처럼 참 예쁘셨다고 자랑하시곤한다. 그런데 지금은 할머니가 예쁜것은 고사하고 문을 열때 사용하는 열쇠 와 그냥 단어 열쇠를 분간하시기가 여간 어려우신게 아니다. 이럴때면 누구나 곁에 있는 사람들은 답답해 하겠지만 우리 아빠는 사랑스럽게 할머니와 내가 단어 찾는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고 넌지시 한 말씀 던지신다. 엘리즈야 " 이 세상 모든 것은 나이를 먹는단다. 저 꽃과 우리 고양이 비올롱, 거실의 소파까지도 말이야" 아빠 말처럼" 단어는 사람들처럼 말할 때마다 나이를 먹나 봐요. 우리가 사용할수록 그 단어는 나이가 많아지는 거예요. 할머니가 70년 동안 입은 원피스처럼 할머니가 쓰던 단어들도 나이가 엄청나게 많아진 거라고요." 한편으로 엘리즈는 아빠말을 못 믿는 눈치였지만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게 편안한 모양이다. ’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 엘리즈는 할머니가 알고싶어하는 사라져버린 단어를 잡아 드려도 곧 잃어버리시니 궁금증에 궁금증을 더해가면 자신에게 질문을 해본다. 과연 할머니 단어들은 처음부터 사라진 적이 없었던 것은 아닐까? 아니면 할머니 단어들은 몽땅 나한테 주었기 때문은 아닐까? 엘리즈는 결론을 내린다. 아마 할머니 단어를 내게 모두 주셨기 때문에 할머니는 단어를 가져갈 수 없었던 거라고. 할머니가 단어를 잃버리기 전까지 엘리즈와 정답게 놀아주시고 재미있는 옛날 이야기들을 들려 주었듯이 이제는 엘지즈가 할머니에게 팔다리가 되어 재밌는 열쇠 단어 찾기 놀이도 하고 할머니를 위해 웃음 선사하는 착한 천사 마법사로서 주름살을 한껏 펴드린다. 작가가 그려내는 할머니와 손자와의 단어찾기 여행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엄마 아빠들에게 늙어신 할머니 할아버지를 어떻게 봉양해드려야 하는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주고 아이들에게는 순수한 사랑 그 자체를 더 소중히 간직하게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낸다. 엄마 아빠는 아이들의 거울이라고들 한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할 것 없이 책속의 할머니처럼 늙어 가게 마련이다. 치매에 걸린 또는 지병에 걸려 앓고 계신 어른신을 모시고 보살피는 일은 무척 힘든일이다. 그러나 나를 길러주시고 보살펴주신 은혜는 먼데 살아진 것이 아니다. 지금부터라도 부모님께 더 가까이 가서 말 동무가 되어주고 소소한 것 부터 챙겨드리라고 단어찾기 주인공 할머니와 손자 엘리즈는 파아란 하늘의 뭉게구름을 향하여 손을 흔들면서 기억에 사라져간 단어들이 구름처럼 두둥실 떠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깔깔 웃으신다. 잃어 버린 단어는 또 찾아드리고 또 잃어버리시면 또 찾아드리는 꼬마 마법사 엘리즈에게 영원히 변화지 않고 나이들지 않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할머니의 미소이기에 할머니의 미소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단어찾기와는 무관하게 변화지 않아서 행복 듬뿍이에요. |
![]() 치매에 걸린 할머니가 자꾸 잊어버려가는 단어들을 찾아주겠다는 귀여운 꼬마 아이의 이야기.
누구나 한 번쯤은 말하고자 하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답답한 적이 있었을겁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어, 뭐더라...그게 뭐였지?" 분명히 조금전까지는 기억하고 있었던 단어들이 갑자기 생각이 안날 때가 있죠. 그럴 때는 그 단어가 생각날 때까지 신경쓰이고 괴롭고 답답한 마음이 가득했었답니다.
치매는 건망증과는 또 다른 개념입니다. 단순히 단어 자체가 기억이 안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억이 하나 둘 씩 사라져가는 것이죠.
책 속의 주인공 엘리즈는 자꾸만 단어를 잊어버려가는 할머니가 이상하면서도 그럴 때마다 슬픈 얼굴을 하는 할머니를 보면서 '할머니가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줘야지!'하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할머니가 찾고자 하는 것도 눈치 빠르게 알아채고 찾아오지요. 그리고 할머니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이야기 하는 법도 알고 있구요. 하지만 할머니의 단어가 빨리 빨리 사라져갈 수록 엘리즈도 마음이 다급해졌답니다. 엘리즈는 할머니가 단어를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단어를 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자신은 그 단어들을 잘 지키겠다고도 이야기하죠. 엘리즈는 여전히 할머니와 단어찾기 게임을 하면서 지냅니다. 이제 할머니는 엘리즈의 이름도 잊어버렸지만 엘리즈와 함께라면 할머니의 미소도 영원할 것이예요.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치매를 앓으셨던 외할머니 생각이 나서요. 작가셨던 할머니는 다양하고도 코믹한 표현으로 저희들을 너무도 재미있게 해주셨었는데 크게 아프시고 나서 치매가 오기 시작했었습니다. 제가 아직도 마음이 아픈 것은 그 때 할머니의 마음을 더 많이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랍니다. 더 많이 따뜻하게 더 자상하게 할머니를 돌봐드렸어야하는데...
작가의 글 모두가 마음에 들었었지만 최고라고 꼽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아빠가 말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엘리즈의 이름을 잊어버린 할머니가 이상해서 아빠에게 엘리즈가 물어봅니다. 할머니가 왜 자신에게 이모할머니의 이름을 부르냐고... 그 때 아빠는 이렇게 대답하죠. "이모할머니도 예전에는 너처럼 아주 예쁜 소녀였단다, 엘리즈." 이 말을 들은 엘리즈는 이모할머니의 소녀 시절을 상상하며 즐거워합니다.
"할머니는 병에 걸리셨어." 라던가 "할머니는 이제 너의 이름을 기억 못해." 라는 등의 말은 분명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 할머니와 아이사이에 갭을 만들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작가 또한 같은 경험이 있기에 이렇게 글을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간만에 너무도 마음에 드는 따뜻한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치매에 관해 이야기도 나누었구요. 이 책을 아이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모르겠네요. 읽을 때는 재미있기도 하고 신기하게 생각하던 아이들. 그 마음 속에도 엘리즈와 같은 마음이 쑥쑥 자라서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상대의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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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 >>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편찮으시면 자식들조차도 외면하는 일이 빈번한 요즘. 할머니를 위해 손녀가 그 마음을 이해하고, 어루만져주는 이야기!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주는 내용이랍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꼬마 마법사 엘리즈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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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단어를 자꾸 찾는 할머니. 할머니가 찾는것을 위해 온 가족이 매달려야 하는데... "그게... 그..."라고 말하면 얼른 알아서 찾아주는일은 엘리즈가 잘 하고 있답니다. 할머니가 생각나지 않은 단어를 설명하기 위해 손짓을 하면 엄마도 잘 알아차리기 힘들어 할때가 있어요. 그럼 엘리즈는 그런 할머니를 보면서 멀리 있는것 처럼 느껴지죠. 그래서 엘리즈가 할머니 단어 찾기 놀이를 시작했답니다. 매일 환하게 웃는 할머니 모습을 볼수 있거든요~ 마법에 걸린것 처럼 예전에 알던 많은 단어들을 잃어버린 할머니.
그 할머니를 위해 단어들을 원래 자리로 찾아놓으려고 해요. 그물로 잡아서 제자리로! 엘리즈의 이름도 잃어버린 할머니... 세상의 모든것이 나이를 먹고... 할머니의 원피스처럼 너무 많이 써서 단어들이 사라지는거라고. 아빠가 붙여준 엘리즈의 별명은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 주는 꼬마 마법사"랍니다. 생각해보니 할머니의 단어들이 사라진것이 아닌 엘리즈에게 준거라는 생각을 했어요. 손녀에게 단어를 다 주고 남은거라고는 환한 미소. 그 미소가 변하지 않도록 엘리즈는 오늘도 할머니를 위해 잃어버린 단어들을 찾아주겠죠?
책속의 친구는 할머니를 너무도 잘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림도 따듯한데 그것보다 더 따뜻한 엘리즈의 마음에 이 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보다 더 감동을 했어요 ㅎㅎ 이렇게 사랑스런 손녀와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줄수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답니다. 누구나 나이를 먹고, 조금씩 낡아지는 오래된 가구처럼... 처음같지 않겠죠? 그런 모습을 이해하고, 그 불편함을 사랑으로 감싸 안을수 있는 엘리즈의 마음을 닮을수 있길 바래봅니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엘리즈 너무 반가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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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해 단어를 찾던 지난날을 추억하며..... 다니엘
노엘라가 살아 있다면 단어뿐 아니라 무엇이든 찾아 주고 싶어요.... 쥬느비에브
책페이지를 넘기면 이렇게 써져있어요.. 여러책을 만나보았지만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은 저희 아이들에게
특별한 만남이였어요.. 기억을 하지못해 치매로 고생하는 할머니를 다룬 이야기예요..
치매는 일상 생활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던 사람이 뇌기능 장애로 인해 후천적으로 지적 능력이 상실되면서 생기는 병이죠..
2007년 캐나다 주연방총독상 아동 일러스트 부문 수상, 2008 몬트리올 아동 도서관협회상 수상,
캐나다 어린이 TD문학상 최종 후보작, 거버너 제너럴 문학상을 받았어요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슴 ~ 따뜻한 이야기네요.. ^^ 치매로 고생하시는 할머니.. 하지만 할머니도 예전에는 많은 단어를 알고
있을정도로 건강하셨어요... 마법에 걸린것처럼 단어를 기억못하고 계시지만.. 늘 할머니 옆에는 손녀 엘리즈가 늘 같이 있답니다
가끔씩 저도 깜박해서 물건을 놔두고도 못찾을때가 있으면 얼마나 답답하던지..
방금 친구랑 통화하고 끊자마자 만나기로 약속한 날짜가 긴가 민가 할때가 있었거든요..
조금은 아주 조금은 그 느낌을 어렴풋이 알수 있을것 같아요.. 기억 못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면 젊은사람도 당황하는데...
기억을 못하는 할머니의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실까요??
엘리즈는 할머니를 위해 단어 찾기 놀이를 해요.. 엘리즈가 제일 잘하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할머니와 이야기하고 있으면 수수께끼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아빠는 엘리즈의 별명이 "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 주는 꼬마 마법사 " 래요..
아무리 잃어버린 단어를 할머니께 알려드려도 다시 잃어버려서 기억을 못하지만.. 할머니가 영원히 나이들지 않는게~ 있다는걸
엘리즈도 알고 있어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전혀 변하지 않는건 바로 할머니의 미소였던 거예요..
누구나 세월을 역류할수 없듯이.. 엘리즈 할머니를 보면 세월의 흔적이라고 생각해야할것 같아요.. 슬픈일이지만 ...
엘리즈가 있어서 할머니는 이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분이신것 같아요.. ^^ 우리 일상에서 있을법한 이야기를 다뤄서 공감이 많이 갔던
책이였어요.. 딸아이들과 예쁜 동화를 만나서 즐거웠고, 가족애를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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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잃는다는 것, 치매나 알츠하이머 병을 앓는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기란 참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가족 중에 그런 분이 한분도 없어야겠지만, 혹시 모를 그럴 상황이 된다면 부모들은 물론이고 아이들까지도 혼란에 빠질지도 모른다. 자상하게 맞이해주시던 할머니, 할아버지나 가족의 모습에 이상이 느껴지면, 낯설어하고 멀리할지도 모른다. 그럴때 아이들에게 쉽게 상황을 쉽게 이해해주고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언가가 있으면 참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그런 그림책을 만난 듯하다.
책의 제목처럼 귀여운 꼬마 마법사에겐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할머니가 계신다. 단어를 찾는 할머니를 위해 소녀는 할머니가 잃어버린 단어를 미리미리 찾아내어 할머니에게 단어를 되찾아준다. 하지만 점점 할머니가 잃어버린 단어들이 많아지고 할머니는 왠지 슬퍼보이는데...... 이 책에 아주 따스한 언어로 점점 더 많은 단어를 잃어가는 할머니의 모습과 그런 모습을 보고 소녀가 느낀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감동이었다. 그림도 아이들 눈높이에서 보기에 편안한 느낌으로 표현이 되어 있다. 그림을 통해서 보는 할머니의 온화한 인상과 소녀의 밝은 모습과 함께, 할머니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단어들에 마법을 거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으로 담아냈다. 소녀의 이름까지도 잃어버린 기억이 되어버린 할머니지만, 최고로 따스한 감동을 선사하는 그림책이다. 혹시 모를 연로하신 할머니, 할아버지 혹은, 주위의 어르신들의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대해 대하는 태도를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과 함께 배워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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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마음이 녹아 내리는 참 예쁜 책입니다.
마치 '마법'에 걸린것처럼요. 엘리즈의 이름까지 잃어버리고 이모 할머니 이름인 '프란신'으로 부르게 되자 엘리즈는 우울해졌어요.
"이 세상 모든 것은 나이를 먹는단다……."
단어를 빼앗기고도 전혀 화내지 않는 할머니는 엘리즈가 단어를 잡을 때마다 환하게 웃어 주어요.
엘리즈의 이름을 잃어버린 할머니를 위해 프란신이 되어 주며 할머니의 단어를 찾아주는 엘리즈가 참 곱고 예쁩니다.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는 꼬마 마법사' 엘리즈의 순수한 마음이 따뜻한 감동으로 파고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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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망증에 걸려 자꾸 단어를 잃어버리는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를 안타까워하며 할머니의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려는 꼬마 엘리즈의 이야기예요.
진짜 열쇠보다 '열쇠'라는 단어를 더 자주 잃어버려 당황해 하시는 할머니를 위해 엘리즈는 단어 찾기 놀이를 하며 할머니를 웃게 만들었어요. 그러면서 할머니가 잃어버린 단어들을 커다란 그물로 잡아서라도 원래 자리로 찾아 놓고 싶어 하죠.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나이를 먹는다는 아빠의 말씀에 엘리즈는 단어는 사람들이 말할때마다 나이를 먹기에, 우리가 사용할수록 그 단어는 나이가 많아져 점점 사라지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요. 할머니의 낡은 원피스처럼요. 잃어버린 단어를 찾아주어도 또 잃어버리는 할머니를 보며 마침내 엘리즈는 생각합니다. 할머니가 단어를 자신에게 주었기에 도로 가져갈수 없어 할머니가 단어를 점점 잃어버리는 거라고 말이죠.... 단어를 빼앗기고도 전혀 화를 내지 않으시는 할머니, 영원히 나이 들지 않는 할머니의 미소. 할머니의 미소는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전혀 변하지 않아요~~
할머니를 생각하는 엘리즈의 마음이 참 이쁘고, 사랑스럽네요.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그런 할머니를 귀찮다고, 피하고 할터인데, 건망증에 걸린 할머니를 위해 단어를 찾아주고, 도와주려는 엘리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집니다. 이 책을 통해서 할머니가 자꾸 단어를 잃어버리는 것이 나이듦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낡고 오래된 것의 소중함과 가치를 다시 한번 느낄수 있었어요. 또한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주며, 함께 도와주는 것이 바로 가족임을 깨닫게 되네요.
책을 읽으면서 친정에 계신 할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올해 여든다섯이신 할머니는 최근 치매증상을 조금 보이기 시작하셨어요. 이 책의 할머니처럼 단어를 잃어버리시진 않으시지만, 물건을 어디뒀는지 기억을 못하시거든요~ 그러면서 가족들을 의심하시곤 하셔셔 종종 가족간에 큰소리도 나곤 하는데, 그런 아픈 할머니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옆에서 도와주고 배려해주는것이 지금 우리 가족이 해야할 최선의 방법이 아닌가 이 책을 통해 생각해 보게 되네요. 나이듦에 대한 현상과 가족의 사랑을 확인해 볼수 있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동화랍니다. 아이들과 꼭 함께 나눠 봐야할 주제가 담긴 이 책을 오늘 아이들과 함께 하시라고 권해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