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갔다가 우연히 봤어요.

조카가 태어나서 유아 코너에 처음 가봤는데

신기한 책들이 많네요.

아직 태어난지 며칠밖에 안됐지만..

그래도 뭔가 사 주고 싶어 둘러봤는데.

요 초점책이 눈에 띄더라고요.

얼핏 보기엔 그냥 스프링책 같았았는데,

빙 둘려 보니 모빌이 돼요.

완전 신기신기...

아기들은 처음엔 흑백만 구분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네요.

빨간 줄에 대롱대롱 매달린 모빌들도 너무 귀엽습니다~

우리 조카 완전 호강하는 걸요!!

책이라는 이름이 맞을까요?

입체 종이 모빌이네요.

빨강과 흑백이 예쁘네요.

신생아일 때 보여주면 초점 개발하는데 도움이 된다네요.

서점에서 봤는데.. 기억에 남아서 구입하게 됐어요.

병풍 같은 것도 있고 한데, 이렇게 걸어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이책을 선택했어요.

아기가 보고 방긋방긋 웃을지 기대가 돼요.

이 책의 안전성을 촉구하는 바다.

책 모서리나 무게에 있어 과연 모빌로 사용할 수 있는 용도인지 의문이다.

본인의 사례로 신생아 아기에게 사용했다가 갑자기 떨어져서 아기 머리에 부딪힐 뻔 했다.

다행히 그 날 유독 반대 방향으로 누워 있어 사고는 없었지만 출판사에 항의하고자 전화했다.

반응은 냉담했고, 무엇으로 보상해줄지만을 짧게 물었다.

도저히 안전사고에 대한 출판사에 인식이 있다고 여겨지지 않는 반응에 어이가 없었다.

보상문제가 아니라 인식문제고, 다만 책의 안전성을 고려해달라는 본인의 주문을 한지 6개월이 지났으나 아무런 변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