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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optivity님의 만화편집에 관한 비토글을 읽고 평소 관심을 두었던 주제라 몇 자 적습니다. (참, 오해하실까, 먼저 이야기 드리지만, 저도 출판 쪽에 종사합니다. 다만, 이 책을 출판한 출판사의 직원은 아닙니다. 다른 [경쟁] 출판사입니다.) 이 책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도 만화부분을 어떻게 할 건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딱히 완전히 만족스러운 답은 없습니다. 몇 가지 가능한 선택을 생각해보죠. ▶ 책 전체를 우철 한다. 결국 ‘세로쓰기’를 한다는 것인데, 벼룩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만화를 읽는 데는 확실한 해결책입니다만, 이 책은 일반 텍스트 부분이 훨씬 많은 책이고, 그 부분들을 모두 세로쓰기하는 것은, 모든 책이 가로쓰기로 통일된 출판환경에서 출판사가 망하려고 마음먹지 않는 한 그러기 어렵습니다. 지금은 70년대가 아니니까요. 참고로 ‘우철+가로쓰기’를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1~2쪽이면 모를까 책 한 권에 걸쳐서 ‘우철+가로쓰기’나 ‘좌철+세로쓰기’하는 것은 편집원리상 (독서원리상) 불가능합니다. ▶ 만화를 좌우반전한다. 좌철+가로쓰기하되, 시선 이동에 맞추어 만화도 좌우반전하는 것입니다. 일본만화책을 출판할 때 좌우반전하는 경우는 90년대만 해도 꽤 흔했습니다. 지금도 책 한 권을 통째로 좌우반전하진 않지만, 부분적으로 좌우반전하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다만 ‘모에전차학교’의 만화에는 이를 적용할 수 없습니다. 왜 안 되는지 길게 설명할 필요 없겠지요. 이 책은 ‘전차’라는 고증이 중요한 메카닉을 다루는 책입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전차들을 좌우반전하면, 승무원의 출입구 위치, 기관총 위치, 기타 비대칭적 부품 위치가 모두 반대로 바뀔 겁니다. 주포 위치도 정 가운데가 아니면 바뀌어 버립니다. 오른손잡이 캐릭터가 왼손잡이 되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 만화 섹션을 뒤로 몰아서 우철한다. 만화가 수십 쪽 이상 비중 있게 이어지고, 따로 편집할 만한 분량이 된다면, 일부 만화잡지들이 그렇게 하듯 만화만 모아서 우철하고, ‘여기서부터는 맨 뒤로 가서 읽어주세요.’ 하는 식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즉 책 앞쪽은 좌철, 책 뒤쪽은 우철 제본하는 셈입니다. 만화 비중이 높아서, 일반서적이라기보다는 아예 ‘만화책’이라고 할 정도가 되면 이렇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에전차학교’에는 적용하기 어렵습니다. 만화비중도 적고, 각 장의 내용과 연관되게 사이사이에 삽입된 방식이라, 만화만 뒤로 모은다는 것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 만화부분을 뒤집어서 편집한다. 한국만화를 일본만화잡지에 연재할 때 가끔 쓰는 방법입니다. 문자 그대로 만화부분을 거꾸로 편집하는 거죠. 시선 이동이 문제가 아니라 책을 돌려서 읽어야 합니다. 별로 권할 만한 방법은 아니군요. ▶ 좌철하되, 만화만 우상단부터 읽도록 한다. ‘모에전차학교’ 한국어판이 선택한 방식입니다. 저도 여러 번 생각해봤지만, 또 이 방법의 단점도 있지만 가장 나은 방법입니다. 그나마, 1권에서는 수록 만화꼭지들이 모두 ‘2쪽’씩 나뉘어 있기에 큰 무리가 없습니다. 우상단부터 읽으라는 안내문을 놓치지만 않는다면 읽는데 아주 치명적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4쪽 이상 즉 만화 섹션만 놓고 봤을 때 책장을 넘겨가며 봐야 하는 부분이 생기기 시작하면 문제가 커지기는 합니다. 후 … 그런데 그럴 때도 만화부분이 수십 쪽 이상 이어지지 않는 한 뾰족한 방법은 없죠. -------------------------------------------------- 저도 만화편집일을 하는 처지라 이 문제를 나름 고민해봤지만, 결국 ‘모에전차학교’의 경우는 지금 방식대로 할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optivity님께서 안 좋게 보시는 까닭은 이해합니다만, 만족하실 만한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생각하시는 대안이 있다면 그 부분을 더 이야기해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이 책의 출판사는 관두더라도 저희 출판사에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까요. -------------------------------< 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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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일본 서점에서 서서 좀 읽은 기억도 있고해서...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는데... 출시전 예약을 걸어뒀던 옆자리 동료 덕분에 오늘 책을 보고, 불쾌한 기분이들어 주문 카트에서 책을 빼버렸다.
책 내용은 크게 문제 없었다. 딱딱해지기 쉬운 군사자료를 미소녀와 만화란 요소를 사용해서 쉽게 잘 설명되어 있었는데...
두가지가 너무 거슬렸다. 책은 좌철인데 안의 만화는 우철이다. 뭐하자는건지...
덕분에 처음 만화부분을 읽을 때, 아주 많이 햇갈렸다.
출판사가 기존에 출시한 책을 보면, 출판사에서 좌철을 주장했을 거 같지는 않고, 아마도 역자가 좌철을 주장했을 것 같은데.....
좌철 할거면, 만화까지 반전해서 아예 좌철 하던지....아니면 페이지만이라도 따로 조정해주던지....글은 좌철로 읽고 만화는 우철로 읽어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따위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두번째 부분은 어설픈 역주였다. 좋게 생각하면 책 읽는 독자를 도와주는 것이 역주이지만.....이 책 전반적으로 깔린 역주는 역자 (혹은 감수자)의 지식 자랑으로 밖에 안 보인다. 독자를 위해 친절한 해설을 하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일본의 취미서적들이 이렇게 한글판으로 출시되면, 그 자체만으로도 고마워서 항상 사주었지만, 이 책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책도 출시 안되었는데 평점만 만점 준 아래 리뷰는 도대체 누가썼는지 모르겠다. 출판사 직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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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군대에 입대후 전역하기전까지는 밀리터리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도 남자였던 듯....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괜시리 총이며, 전차며 관심이 가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해당 책은 일본에서 나온지 꽤 되었죠. 뭐 한국에서 그 부분을 번역하신분도 인터넷에 계셨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밀리터리매니아들을 위한 작품이라기보다는.. 여기에 모에라는 요소를 첨가한 점이라는 점 확인하시고 구입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각국의 미소녀들이 해당하는 각국의 전차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니깐 말입니다. 물론 정보제공성은 높습니다. 또한 미소녀들이 나오니 이러한 부분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돈을 주고 구입하실거라고 장담합니다. 다만 놀란 점이라면... 요즘 일본에서 아니죠. 요즘이라는 부분은 정정합니다. 몇년전부터 다양한 분야에서 모에라는 요소가 첨가되어 나오는 부분이 많습니다. 모에영단어부터 시작해서, 모에교과서, 모에취업, 모에해드폰 등 모에라는 요소가 넘쳐나는 시장에서 그 물결이 한국으로도 넘어온것 같다고나 할가요? 팬이라면 좋아할 수도 있고 팬이아니더라도 아기자기한걸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환영할 부분이라 생각되어집니다만.. 가끔 정도를 벗어나고 단순히 모에라고 주장하는 작품들이있으니.... 뭐 그부분에 대해서 제가 뭐라할 처지도 아니지만 말이죠. 아무튼 이 작품이 나온 것에 대해 놀라움이 앞섭니다. 내심 좋기도하구요. =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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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그냥그냥 재미있게 볼만합니다만.. 번역은.. 1. 나름 전문성을 강조하지만 일본식의 영어발음을 그대로 한글로 써서 어색합니다. 그냥 한국말로 번역을 다 하던가 아니면 영어 원문을 싣는게 더 좋았다고 생각됩 니다. 2. 이것 때문에 책의 내용에 대한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3. 편집의 경우 너무나 성의가 없습니다. 이런식의 편집은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돈이 아깝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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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만든 전차에 관한 입문서로 볼수있는 책입니다.
전차의 첫 등장부터 1,2차 대전을 거치고 지금에까지 이르는 전차 발전사를
이해하기 쉽게 풀이한 책입니다.
만화와 더불어서...처음 국내 출판당시 말이 참 많았던 책이였죠.
이런책도 우리나라에서 나오냐? 번역이 이상하다.
심지어 표지만 보고 사서 이거 만화책인줄 알고 사는 사라들 까지....(ㅡㅡ)ㅋ
결국 저는 책을 구입하기로 마음 먹고 질렀습니다.
군에 있으면서 재미를 위해서 NT노벨등도 사서 보지만 1권씩 교양서적을 사고는 합니다. (모에 전차학교도 일단은 교양에 들어갈까? ㅡㅡ;;)
나쁘지 않은것 같더군요. 처음에 전차에 관한것은 인터넷에서 좀 이것저것 막 접하는 식으로 배우다 보니
중간중간 비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식으로 체계적인 형식을 통해서 보니 나름 오호~ 하면서
채워지는 부분이 있군요. 설명도 이해하기 쉽고 만화가 중간중간 지루함을 덜어주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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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모에 하게 되는 전차관련 책이다.
나름 구성이 잘되어서 초보자도 읽기 좋다.
약간 눈에 거슬린다면 만화 부분 편집이 일본식이라
우에서 좌측으로 읽는거 정도일까
뭐 만화 부분은 얼마 안되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어째든 전차팬이라면 한번쯤 구매 하는것도 좋은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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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부담스러운 표지와 처음의 몇장을 빼고는 나름 깊은 내용에 좀 놀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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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대를 하면서 책을 펴봤습니다. '오 마이 갓!' 정말 불편하다고 할수있는 편집방식입니다. 그렇다고 혹평을 할수없는것이 여러 리뷰를 보면서 생각해보니 그럴사정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내용만 보자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누님교관과 미소녀 생도들을 출현시켜서 만화로 개관을 한뒤에 뒤에 택스트로 되어있는 설명을 첨부해 놓아서 상당히 흥미있게 볼수있습니다. 더욱이 어려운 설명을 줄줄줄 넣어놓은것이 아니고 지식이 없는 분들도 읽을만큼 풀어써놓은 것을 보니 부담없이 볼수있는 것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