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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이전이라는 제목과는 달리 사실상 40대 이전에 가 보아야 할 여행지를 잘 소개해 놓은 여행 안내서라고 봅니다.
책의 내용과 같이 하나하나 체크 해 가며 여행 해 본다면 여행에 익숙치 아니한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하나 하나 체크해 가며 2010년 올 한해 여행 해 보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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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 되기 전에 가봐야할 여행지 28- 명진출판사] 서른이 지난 지금... 그러고 보니 서른전엔 친구들과 함께 발 닿는곳이면 어디든 떠났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한 남자를 만나 아이를 낳은 아이 엄마가 되었지만, 아직도 내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과 함께 서른전에 가봐야할 여행지가 유독히 눈에 들어오는건 뭘까? 책속 사진또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나에겐 또다른 휴식처마냥 잔잔하게 다가오는 감성에세이를 보는듯하고, 책속에 밑줄 긋고 싶은 문장들이 하나둘 눈에 띌때, 아하~ 그래도 삶이 버겁고, 뭐든 아이 낳고 가정을 이루다 보니 이젠 조금은 느긋하고도 여유로운 인생을 꿈꿔볼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잠시 젖어들기도 했다. 계절이 부르는 여행지를 찾아... 우리 나라 아직 안 가본곳이 왜이리도 많은건지? 유독 눈에 들어오는 사진편집 속에서 완도 보길도를 한번 끝따라 가고도 싶고, 매화 향기가 은은하게 퍼질듯 봄기운을 일으켜주는 광양 매화 마을에도 한번 떠나고 싶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이유? 친구들과 함께 해외로 발길을 돌리다보니 뭐 유적 따라 유명한곳만 찾아보면서 유네스코 유네스코 하던 기억들...하지만, 그 이름의 값어치보다 훨 자연의 낭만과 삶이 숨쉬는 우리의 팔도 절경을 한눈에 스치듯 그려진 여행서가 아닐까 한다. 사진도 좋고, 여행의 주요 코스도 멋지고, 거기다 잔잔하게 다가오는 메세지 하나 하나가... 어찌 11쇄 발행을 했는지를 실감할 정도로.... 그 값어치와 책의 깊이를 말해주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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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도 참 아름답고 가볼 곳이 많은데 가지 못했던 이유는 어디에 뭐가 좋은지 찾아보기도 귀찮고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이게 맞는 말인지, 저게 맞는 말인지 머리만 아프고 함께 갈 사람을 찾아 헤매다 패닉에 빠져 곧 여행을 지레 포기해버린 적이 많았다. (무엇보다 누군가 다 알아서 나 데리고 가줬으면 하는 마음이 가장 컸다.)
특히 여행은 누군가와 함께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이 내 머리속에 강하게 박혀있었다.
어릴적부터 혼자있는 시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나로써는 낯선 곳에서 혼자라는 상황에서 오는 두려움은 그 누구보다도 크게 다가왔다.
하지만 !!
나도 이제 서른이 아닌가 !!! 혼자하는 모든 것들을 받아들이고 즐길 나이가 된 듯하다. 혼자하는 많은 것들 중에서(혼자 밥먹기, 혼자 미술관가기, 혼자 커피숍가기 이런건 많이 해봤음) 내가 못해본 것 중에 하나, 바로 혼자 여행가기다.
이 책을 보며 혼자 갈 여행에 한걸음 다가서게 되었으며 실제로 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행지를 가 볼 생각이다.
나 혼자
![]() (내가 가고자 찍은 곳 중에 한군데 담양 금성산성)
이 책은 여행전문가 4명이 모여 방황하는 20대들이 서른이 되기전에 한번 쯤 가봤으면 하는 대한민국의 28군데를 모아 정리해 둔 책이다. (20대가 아니라도 상관없다. 여행이란 것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왜 이 곳을 가봤으면 하는지, 그곳에서 무엇을 느꼈으면 하는지, 무엇을 가슴속에 담아오고, 무엇을 버렸으면 하는지 그들의 생각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사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은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어?' 하는 반문과 함께 휴가철 해외여행만 눈독을 들인 내가 대한민국이라는 땅덩이에 조금은 미안한 마음도 갖게 되었다.
여행정보와 주변 여행지에 대해서도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상당히 보기가 편하다. 여행이 몹시도 고픈 지금 알게 되어서 참 좋은 책. 혼자 하는 여행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준 책. 고마워!
2010.03.12
*여행은 가고 싶고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이 책을 난 그대에게 추천하고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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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도 되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라고 하는데.. 이제까지 가보지 못한 것이 정말로 후회가 되게 만든 책이다. 한곳 한곳 책에 실어진 사진만 보아도 지금이라도 일상에서 벗어나서 달려고 보고 싶은 여행지가 많았다. 어디부터 가야 할지 즐거운 고민이 되도록 만든 책이었다. 여행지에 대한 저자들의 장소에 대한 표현한 글을 읽고 있노라면 풀내음.. 그리고 바다소리가 들릴것만 같았다. 더우기 이 책은 장소를 찾아가는 자세한 방법(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 자가용 이용하는 방법)이 실어져 있고.. 찾아간 장소에서 혹시나마 구경하면서 허기짐 때문에 여행의 즐거운 기분을 버릴까봐 그것에서 가장 유명한 먹거리에 대한 메뉴와 식당 연락처까지 실어주는 세심한 배려까지 들어 있었다. 그리고 한곳의 여행을 마치노라면 혹시라도 궁금할까봐 이곳과 비슷하거나 더 좋은 여행 장수를 추천해 주어서 읽는 사람마다 다를수 있는 있는 기분을 맞추도록 선택하도록 쓰여졌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갈곳이 많은 줄 모르고 이번 여름휴가 계획으로 해외를 나가볼까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내 자신의 좁은 생각을 깨뜨리도록 만들어준 기회가 내 자신을 다시 되돌아 보게 만들었다. 특히 나 자신은 여행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이동시 절대적으로 필요한 운전하는 부분이 정말 싫어서 어딜가려고 해도 운전이라는 것이 걸림돌이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한 부분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다. 이제까지 나온 책들은 거의 대부분 관광지에 대한 설명뿐 어떻게 가야 할지.. 무엇을 즐기고.. 무엇을 먹어야 할지에 대한 얘기는 없었는데.. 여행책으로서는 이것 저것 부족한 부분을 모두 실어주어서 읽으면서 여행을 다시 떠나보고 싶은 생각이 들도록 만든것부터 대단히 괜찮은 책이라고 추천하고 싶다. 이번주부터라도 한곳을 선정해서 실천해 볼까하는 생각에 들었다. 서른전에 이 책에서 나온 곳을 많이 가보지는 못했지만 5년이 지난후인 이제서라도 여행을 조금씩 실천해 보는것 자체가 나에게 커다란 의미가 되어준 책이다. 여행 특히 이번 여름휴가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해외까지 나가지 않아도 우리나라에도 해외보다 아름다운 곳이 이렇게나 많다고 얘기해 주고 싶다. 이제서야 뒤늦게 알아버린 나처럼 다른 많은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싶다. 이 책에 나온 28곳에 다녀온 후에 해외 여행을 생각해 보아도 늦이 않을 거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다. 이번 여름휴가에 도움이 되도록 이 책을 읽게 되어서 챔으로 다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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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빌딩숲에 막힌 시야가 싫어 먼 곳을 향한 눈길에 관심을 모으다가 만난 책이다. 설렘을 가지고 길을 떠난다. 그것도 나이 서른이 되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를 28곳이나 소개하고 있다. 서른 살이라는 말, 나이와는 좀 동떨어진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은 항 상 이십대 후반의 왕성한 활동의 시기에 머물러 있기에 나는 그 때의 나이로 그 당시 가보지 못했던 장소에 가보는 것이다. 일상에 쫒기다 놓친 시기 그러나 몇 년이 훌쩍 지나버린 지금 산과 강을 그리고 바다에 많은 상념들을 내릴 수 있어 좋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자연이 주는 커다란 축복 그것은 일상에서 멀어지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아닐지............. 문득 떠나고 싶어 먼 길을 재촉했다가 여유를 찾고 다시금 삶의 제자리에 대한 소중함을 회복할 수 있는 장점을 허락하는 여행이다. 어느 때부터인가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때면, 왜 그렇게도 갈대밭이 좋아보였던지, 책을 마주하며 만난 장소는 제주의 산굼부리가 떠오른다. 언제나 비를 오락가락 뿌리던 제주의 모습, 내가 서있었던 그 장소에서는 일회용 우의를 착용했던 기억이 남아있다. 촉촉하게 시야를 차지하던 제주의 기행은 아직도 여운을 남긴다. 가족들과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추억을 기록한 여행 그 때가 너무나 그립다. 인생의 무게가 더욱 느껴질 삼십대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선물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더 무거운 인생의 짐에 이끌리기 전에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명소들이 소개되어 있다. 여행이 우리 삶에 시사해 주는 것은 쉼표가 아닐까? 때로는 지니 육체를, 때로는 마음의 번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치유를 해 주는 것이 바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 간에 남긴 상처까지도 치유해 주는 여행의 묘미 그 속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여행자의 시점이 시시각각으로 변한다. 어떤 이는 시인이 된 양 길을 간다. 어떤 이는 철학가, 그리고 어떤 이는 소설가의 입장에서 그 여정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도피하고 생각했던 걸음을 돌이켜보니 어느새 제 자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여행이다. 다시 그 자리에 섰을 때에는 넓은 마음이 그리고 더 새로운 시야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마음속에는 여덟 살짜리 아이가 산다? 어머니처럼 맞아주는 보리 암의 해수관음상 묘사하기 위한 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직도 가보지 못했던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명소가 이렇게 많았다니 시야를 끝없는 먼 곳으로 둘 일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숨겨진 멋을 찾는 곳으로 따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제 곧 가을 산이 변신을 시작할 것이다. 갈 길을 재촉하는 자연의 입김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바쁜 몸짓으로 자신들만의 색을 가지고 산을 그리고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맞아줄 것이다. 깊어가는 가을, 남도의 하늘을 오색으로 물들인 단풍이 소개되고 있다. 이 책에서는 1장에서는 황금 빛 들판을 소개하고, 뒤를 이어 2장에서는 매화향기의 진한 향을 소개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청보리밭으로 안내해 주는 여정이 소개된다. 여행의 성격에 대하여는 각자의 취향과 기호에 맞는 짐의 꾸림이 필요할 것이다. 누구와 떠나든지 아니면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기 위한 것인지는 자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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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작가가 서른이 되기전에 꼭 가봐야 할 우리땅 곳곳을 소개하고 있는 이 책<서른이 되기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28>은 작가들의 특색에 따라 각기 다른 감성과 언어로 피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다.
장소들에 얽힌 역사와 인물들의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추천할만한 볼거리와 주변의 다른 여행지들을 알려주기도 한다. 남해 보리암, 제주 산굼부리, 무주 덕유산, 통영 소매물도, 완주 대둔산, 통영 욕지도, 광양 매화마을 남해 다랭이 마을 등등.. 무엇보다 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곳만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느껴볼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서른'이라는 나이는 확실한 위치에서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야 할 것만 같은 나이이다. 하지만 돌아보면 여전히 불안하고 그런 이유로 더 혼란스러운 시기이기도 했던것 같다, 내 서른은... 서른을 앞두고 있거나 겪는 동안, 혼자 혹은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 좀 더 성숙하고 여유로운 자신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여행은 소중하고 좋은 추억인 것이다.
유정열 -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것이 여행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질 수 있다면 그것이 비록 게으른 자로 비춰지더라도 기꺼이 상상의 세계로 갈 것이라고 주장한다.
김정화 - 이야기가 있는 낯선 길에서 친구가 되어주기도 하고, 돌아서면 그림움으로 남는 여행을 말하고 싶다.
김병희 - 인생은 미처 눈길이 닿지 못한 것들을 찾아 떠나는 모험이며, 여행은 세상과의 대화 혹은 단절을 위해 떠마는 것이라고 여긴다. 세상의 작고 소중한 아름다움에 따스한 시선을 보태는 열정과 간성을 지녔다.
조선 - 고민하기보다 웃는 것을 좋아하며 감정에 솔직하다. 때론 거세게 질주하는 현실을 도피하고자 무작정 여행길에 오르기도 하는 다분히 충동적이며 도발적인 남자다.
작가들이 소개하는 28곳을 둘러보면 좋겠지만 혹 이런저런 이유로 떠나지 못한다 하더라도 작가들이 소개한 글과 사진들을 통해 그곳만이 지닌 특색과 가치를 충분히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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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의 길을 찾아 떠나다 사람의 인생에서 서른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는거 같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봤을때 서른은 성인으로서 사회에서 자리를 잡는 나이라는 생각이 든다. 20대에는 여기저기에 부딪쳐보면서 때론 실패를 하고 방황도 하고 좌절도 하지만 그것을 바탕으로하여 자기자신의 길을 찾게 되고, 그 길을 우직하게 걸어가는 시작이 서른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래서 서른이 두렵기만 하다. 고작 나이 앞자리가 2에서 3으로 넘어간것 뿐인데 너무나도 큰 부담을 가지게 되는거 같다. 일도 사랑도 아직 아마추어에 불구한데 서른이 주는 중압감은 프로페셔널한 것을 요구한다. 얼마남지 않은 서른이라는 나이 그것은 과연 나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궁금하다.
이러한 중압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는데에 여행은 좋은 방법 중 하나인거 같다. 여행이라는 것은 사람을 설레게 만들고, 그 과정을 통해 성숙한 인간으로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그동안 몸속에 쌓여있던 여러가지 잡다한 생각들을 날려버릴 수도 있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큰 일을 하기전에 여행을 통해 재충전의 힘을 얻곤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물론 나 역시 해외여행을 꿈꾸고 있다. 나름 여행 관련 책들을 많이 보면서 가볼만한곳을 점찍어놓기도 하고 말이다. 물론 일본,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이라던지 프랑스, 영국, 스페인 등의 유럽지역 그리고 미국이나 캐나다 같은 아메리카 지역 등 가볼만한 곳은 너무나도 많다. 경제적으로 그리고 시간적으로 여건만 된다면 해외로의 여행은 정말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여러가지 사정상 힘이 든게 사실이다. 그렇게봤을때에는 해외보다는 국내로 눈을 돌려보게 된다. 국내에도 우리가 모르는 가볼만한 곳들이 정말 많다. 어쩌면 우리들은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너무나도 간과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차를 타고 조금만 교외로 나가보면 멋진 광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다.
이 책에서는 28곳의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여행지를 보여주고 있다. 여행가 4명의 시각에 의한 각기 다른 여행을 보여주고 있는데 한곳 한곳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다. 맨 처음 보여주는 제주 산굼부리 억새밭부터해서 말이다. 제주도는 몇 년전에 딱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짧은 일정 관계로 제주의 맛만 살짝 보고 왔다고 생각한다. 이 책속의 억새밭에도 가보지 못했고, 오름에도 올라보지 못했다. 이 책속의 사진들을 보니 억새가 흔들리는 모습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풍경을 보지 못하고 왔다는게 아쉬울 뿐이다.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우리나라 최고의 섬 제주. 그 아름다움을 통해 서른이 주는 중압감을 조금이라도 덜 수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제주 외에도 나의 관심을 끄는 여행지는 여러곳이 있었다. 그 중에서 통영의 소매물도와 고성의 화진포에 눈길이 간다. 아마도 바다를 좋아하는 나의 마음 때문인거 같다. 통영의 소매물도. 통영 앞바다의 거센 파도를 맞으며 우뚝 서있는 등대섬은 공룡의 등줄기같이 거대하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몽돌길로 이어지는데 조수 간만의 차이로 몽돌이 드러날때 등대섬으로 갈 수가 있다. 자연의 신비를 느낄수가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고 바닷가에는 해산물을 빼놓을 수가 없다. 통영 앞바다에서 잡아온 자연산 전복이며, 참소라, 돌멍게 등을 맛보며 바다를 바라보는 그 모습은 상상만해도 내 가슴을 설레게 하는거 같다. 그리고 화진포 바다의 탁트인 시원한 광경은 나의 속을 확뚤어주는 듯 했다. 역시 바다는 나의 기분을 항상 업 시켜주는거 같다.
역시 여행은 새로운 기운을 북돋아주는 최고의 명약인거 같다. 이렇게 책을 통해서 떠났는데도 이런 기분을 안겨주는데, 실제로 내가 직접 떠난다면 아마 그 느낌은 상상을 초월할거란 생각이 든다. 그동안 나는 나름 여행을 좋아한다고 자부하고 있었지만, 이 책속에서 소개된 곳들중 가본곳이 한곳도 없었다. 참으로 나는 가까운 곳의 아름다움을 너무도 몰랐던거 같다. 아마 이 책속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우리 주변에는 가볼만한 아름다운 곳들이 정말 많을 것이다. 그곳으로의 떠남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서른이 주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여행을 통해 서른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활기차게 맞이할 수가 있을거란 생각도 든다. 삶의 여유를 찾을수 있는 행복한 여행을 떠날 수가 있어서 좋았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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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난다는건 지친삶에 활력이 되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좋은 방법이다. 자기자신에게 시간의 여유를 선사하고 낯선곳에서 낯선사람들과 혹은 새로운 장소에서 겪는 에피소드, 그 느낌 등 많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것은 여행이 주는 커다란 선물중의 하나이다.
이루어놓은 것도 없고 새로운 꿈을 꾸기도 어정쩡한 나이 서른. 서른을 향해 발검음을 내딛는 이들에게 여행과 카메라 전문가인 4인의 작가(유정열 김정화 김병희 조선)가 베스트 여행지 28곳을 엄선해 소개한다. 이미 유명해져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는 곳도 있고, 감탄사를 연발할 만큼 스타일리시한 곳도 있으며, 매력이 넘치지만 아직 알려지지 않아 조용한 곳도 있어 젊은이들이 가볼만한 곳으로 감수성 풍부한 글과 멋진 사진을 담았다.
어릴 적 추락의 트라우마로 인해 얻은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산을 오른 작가가 추천한 산은 무주 덕유산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고통스러운 산행을 하고 난 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통해 느끼게 되는 자신감. 홀로 외로운 스물아홉의 어느 봄날 , 천지에 가득찬 매화향기가 좋은 백운산기슭에 자리잡은 광양의 매화마을, 이외에도 `제주 산굼부리 억새밭`, `경주 남산`, `통영 소매물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서 부터 분위기 좋은곳까지 각자의 느낌과 함께 주제별로 간단한 여행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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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행지 소개 책과는 사뭇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꼭 순정만화를 보는 듯하기도하고 시집을 펼쳐든것 같기도한.. 서른이 아닌..성숙도는 마흔도 된듯한 깊이가 있습니다.. 서른이 되기전에는 꿈도 못 꾸던 여행들을 요즘엔 너무도 자연스레 찾아들 갑니다.. 그냥 알고 지나가거나 속속들이 보지 못한곳을 빠트리지않고 체크해주는 고마움 덕에 다시한번 지나친 곳을 되찾을수 있게 해주는 책입닌다.
여행이란 정말 여유가 없으면 갈 수없고 혼자는 더욱 떠나기 힘든것이기에 이렇게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책이 있어 요즘 세상사람들은 여행을 낭만으로 즐기면서 다녀 올수 있어 좋습니다. 때론 혼자서 자신을 되돌아 볼수 있어 훌쩍 떠나고 싶었지만 갈곳이 없고 겁이나는 현실에 제자신이 참 한심스럽더라구요 하지만 이 책이 있어 자신감을갖고 저도 혼자만의 나 자신을 위한 여행을 한번 계획해 보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