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1)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3%
  • 리뷰 총점8 52%
  • 리뷰 총점6 5%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남자를 알고싶으면 이 책을 읽어라
"남자를 알고싶으면 이 책을 읽어라" 내용보기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서 왜 변기커버를 내리지 않는거야?" "왜 치약은 중간을 꾹 눌러서 짜는 거야?" "왜 도대체 남자라는 동물들은 저러는 거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통 이해할 수 없는게 세상에 남자라는 사람들의 심리야...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자에 대한 생각들일 것이다. 물론 남자 입장에선 "왜 여자들은 저런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걸까?"라고 꺄우뚱 할 것이다. 결론
"남자를 알고싶으면 이 책을 읽어라" 내용보기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나서 왜 변기커버를 내리지 않는거야?" "왜 치약은 중간을 꾹 눌러서 짜는 거야?" "왜 도대체 남자라는 동물들은 저러는 거지?"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통 이해할 수 없는게 세상에 남자라는 사람들의 심리야...
대부분의 여성들이 남자에 대한 생각들일 것이다. 물론 남자 입장에선 "왜 여자들은 저런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거는걸까?"라고 꺄우뚱 할 것이다. 결론은 남자라는 종과 여자라는 종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 세상은 정확히는 아니지만 남자와 여자가 수적으로 거의 반반이라는 공평한 생물학적 지위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다. 물론 역사기술이전의 선사시대에는 여성의 사회적지위가 남성보다 우월했다는둥 하는 좀더 깊은 담론적인 논거를 살펴보지 않더라도 남성과 여성의 반복의 역사는 지금 현재도 진행중에 있다.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오스탈로피테쿠스를 기원으로 호모 사피엔스라는 지구상 가장 악랄하고 영학한 종이 인간이고 그 중에서도 상호 보완적 관계보다는 이율 배반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종의 진화를 거듭한 불편한 관계가 바로 남성과 여성일 것이다. 우리 호모 사피엔스의 후손들은 뇌의 용량 진화에 힘입어 도구, 언어, 제도, 문명을 발달시키면서 지구상 생명체의 가장 으뜸인 자리까지 진출했고 이제 그 지위를 공공히 하기 위해서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떤 종도 시도한적도 없고 감히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한 같은 종에 대한 학살과 억압을 자행하고 있다. 비록 문명과 계몽 그리고 근대화의 시대에 접어들어 이러한 억압은 표나지 않게 사라졌지만 이제 배려라는 가식하에 무시로서 상대의 성을 대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것에 대한 원리를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하는 호모 사피엔스의 후손들이 유독 알지 못하는 것이 바로 자신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상대방의 성에 대한 무지일 것이다. 손자가 말하지 않았던가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고 이 단순한 원리를 상대방의 성만 제외하고는 다 적용해서 파악했던 인간이 유독 같은 종에 대해선 그러지 못했던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아마도 상대방을 통해서 너무나 비슷하고 보기 싫은 나를 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근본적으로 남자와 여자라는 정체성에는 차이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 생물학적 구조도 상이하고 그런 생물학적 뼈대에 자리잡고 있는 이성이라는 것 자체가 같을 수는 없는 것이 사실이다. 단지 이러한 차이점을 상식적으로 알면서도 행동에 옮기는 것이 힘든 것은 다름아닌 상대를 경쟁상대 내지는 불편한 동료관계로 파악하는 역사시대이전에 자리잡고 있었던 뿌리깊은 경계심의 발현은 아닌가 싶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는 지구상의 반을 차지하고 있고 그동안 역사시대를 주도했다고 곡해하고 있는 남자들에 대한 심리 보고서이다. 아주 간단히 말해서 이 책 한권으로 남자라는 종의 속성을 이해하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다. 같은 남자인 남자가 읽어봐도 어쩜 그렇게 남자의 심리를 잘 표현했나 할 정도로 남자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세상은 결국 남자와 여자가 싫던 좋던 간에 같이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라면 이제는 상대에 대한 철저한 연구와 이해가 있어야 할 때인 것 같다. 상대를 모르고(그것도 세상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상대방) 이해하지 않으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겠다고 생각 하는 그 자체가 넌센스인 세상인 것이다. 어차피 한 세상살다가 존재라면 상대를 이해하면 할수록 득이 되는거지 실은 없을 것이다. 이제 남성과 여성, 두성의 경쟁구도가 아닌 생의 반려자로서의 인내심과 이해심이 필요할 시점이 아닌가 싶다.

 

l******e 2009.09.23. 신고 공감 9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정말 배꼽잡을 한국남자에 대한 심리~ 부부에게 강추!!!
"정말 배꼽잡을 한국남자에 대한 심리~ 부부에게 강추!!!" 내용보기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는 제목에서 풍기는 보통스러움?에 비해 읽는 순간부터 작가의 재기넘치는 글솜씨와 재치만점의 유쾌함, 그리고 통쾌함에 정말 배꼽을 잡는 책이었다. 한권을 다 읽는 내내 어찌나 다 읽어가는 것이 아깝던지.. 이 책이 원래 칼럼으로 연재가 되었었다는데 독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릴만 하다.   원래 이 책을 골랐던 것은, 화성남자, 금성여자나 지도를
"정말 배꼽잡을 한국남자에 대한 심리~ 부부에게 강추!!!" 내용보기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는 제목에서 풍기는 보통스러움?에 비해 읽는 순간부터 작가의 재기넘치는 글솜씨와 재치만점의 유쾌함, 그리고 통쾌함에 정말 배꼽을 잡는 책이었다. 한권을 다 읽는 내내 어찌나 다 읽어가는 것이 아깝던지.. 이 책이 원래 칼럼으로 연재가 되었었다는데 독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누릴만 하다.

 

원래 이 책을 골랐던 것은, 화성남자, 금성여자나 지도를 못 읽는 여자, 듣지 못하는 남자같은 베스트셀러들과의 비교점을 찾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왠걸.. 한국인만의 한국남자만의 특색이 더 인간적으로 버무려져서 그 책들보다 훨씬 공감이 가고 재미있었다. 한국의 40대를 넘어선 남자로서 그러니까 20대 30대를 생생히 넘긴 남자로서 쓴 글은 여자들에 관한 이야기도 의외로 많아서 바로 나의 이야기이거나 내 주변의 이야기였고 그래서 내 남편을 다시 보게 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나 할까... 미혼들은 절대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낄낄댈 수 없을 것이다. 젊고 늘씬하고 이쁜 것(?)들에게 우월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라고나 할까..하하하.

 

남자들도 인간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우리 여자들이 흔히 알고 있는 기정사실화된 사실들이 얼마나 남자들을 상처를 주는지 남자도 여자들처럼 여린 마음의 소유자이며 질투심의 화신이고 소심함의 극치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울러 귀가 얇다는 것 까지도...

 

남자들이 여자들의 험담을 싫어하는 이유 한가지만 이 책에서 본대로 써 보자면.. 가령 앞집 여자의 흉을 본다고 하자, 혹은 손아래 동서의 흉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놀러오는 아들의 친구가 폭력적인 부부탓인지 폭력적인 것 같다는 아내의 흉을 들었다고 하자. 바로 그 자리에서는 부인에게 남 얘기를 왜 그렇게 많이 해? 그러는거 아냐..하면서도 그 다음날 앞집 여자를 보았을 때는 이미 아내에게서 들은 험담때문에 앞집여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져 있고 동서가 하는 행동을 유심히 보게 되며, 아들의 친구가 놀러왔을때 그 놈이 하는 짓을 보느라고 이상하게 TV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험담의 노예가 되버리기 쉽기 때문에 험담하는 것을 듣기 싫어하는 척 한다는 것이다.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이 아니라 귀가 얇아 슬픈 짐승인 것인가?

 

그저 여자들이여...남자들을 강아지 한 마리 키운다고 생각하면 불쌍하기도 하고 편할 것이란다. 밥 잘 주면 행복해 하고 칭찬해 주면 기분이 으쓱해지는 단순함도 있으며 매번 잔소리를 할 때에만 알아 듣지만 서서히 말을 잘 듣게 될 것이다.(남자들은 거의 어머니의 잔소리 덕분에 거의 사람이 된다.)

양말은 매번 이렇게 벗어놔라 잔소리, 처가에 갔다가 짐을 바리바리 트렁크에 실을때 한번에 양 구석부터 잘 실어서 넘어지지 않게 하면 좋으련만 꼭 대충 놓아서 국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여자가 다시 한번 손봐야 하고, 승강기에서 내릴때는 뒤에 아내가 유모차에 둘째를, 첫째손을 잡고 있어도 아무 생각없이 혼자만 쏙 내리며 소파위에 옷을 놓아두면 뭉개며 앉아있고(여자들이라면 엉덩이 아래에 있는 옷부터 치우고 앉을 것이다..) 자동차에 뻔히 조수석에 탈 것을 알면서 음악시디케이스며 음료수병이며 그대로 놓여 있다. 자신은 운전석에 앉은채...

도대체 왜? 왜? 사소한 것 하나만 손만 대면 될텐데 왜 못할까? 그 순간에 남자들은 무지 바쁘단다. 자기만의 사소한 생각에 빠져서 말이다. 오늘 깨졌던 것, 주식그래프, 어제 졌던 시합 등...남자의 머리속은 그거 하나만 생각하느라고 복잡하다. 여자처럼 전화하면서 TV보고 아이 우유병까지 물리는 것은 할 수 없단다...그러므로 남자가 정신을 못차리고 있으면 또 자신만의 별과 교신하고 있군, 까꿍~ 하고 생각해 버리는 게 차라리 속 편하단다. 너무너무 공감이 가서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낄낄거렸다. 어쩌면 내 남편과 그리도 똑같은지...다들 그러고 산다는 생각에 위안이 든다.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많은 부부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를 이해했으면 좋겠다. 남자들이 아줌마가 되어 버린 아내의 새된 히스테릭한 목소리를 그렇게 무서워하고 듣기 싫어하는 줄 몰랐다. 남편도 요즘 이 책을 읽더니만 아줌마들 목소리는 확실히 아가씨들 목소리와는 달라...처녀때는 저음에 조곤조곤하던 니 목소리도 지금은...하고 말을 흐린다. 꽝!!! 충격을 먹었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일을 한꺼번에 하느라 목소리는 있는 대로 높아져 갔고 그걸 이제야 한번에 깨달았다. 어느새 내 톤이 아줌마가 되어 있다는 것을...내가 그렇게나 싫어하던 아줌마...란 소리 이젠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니....어흑... 이게 다 누구 때문인가..주말에만 아이들과 놀아주고 퇴근 후엔 우아하게 보내는 당신들은...그래 사회에서 엄청 피곤하고 돈 버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니 부부들이여..이 책을 읽고 서로를 조금씩 더 이해해보자. 그리고 여자들도 톤을 낮출 수 있으면 지금부터라도 한 템포 느리게 반응하고 말해 보자. 그러고 부탁하는 조로 말을 해보자. 남편들이 훨씬 말을 잘 들을 것이다. 아니 사르르 녹을 것이다. 그리고 가끔 처녀때 했던 "오빠~" 소리를 해보면 더 확실할 것이다. 우후훗~

h*****o 2009.07.2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누군가 그랬던가? 그처럼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천하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다. 모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특집극에서 나온 대사의 일부이다. 그곳에서도 하는 말은 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천하를 얻는 것이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세상에서 가장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라고 누군가 그랬던가?

그처럼 사람의 마음을 알기란 매우 힘든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정말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만 있다면 천하를 얻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이 말은 내 말이 아니다.

모방송국에서 인기리에 방영하고 있는 특집극에서 나온 대사의 일부이다.

그곳에서도 하는 말은 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천하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그것이 남자라면 가장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우리는 흔히 여성들이 더 소심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남성들이 더 소심하다. 나 역시 남자로서 인정하는 바이다. 하지만 남들에게 소심하다는 말을 듣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사람들에게는 대범하게 보이고 싶고, 통이 큰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것이 남자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뿐만 아니라, 삐치는 것도 남자가 여성보다 더하다. 물론 소심하니까 그런거겠지만, 남자들 에는 뒤끝 없는 남자가 별로 없다는 것도 아이러니하다. 나의 주변에는 꽤 뒤끝이 많은 남자들이 많다. 그냥 뒤끝 없는 척하는 것이지 실제로는 마음에 큰 불편함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남자이다. 그래서 인지 질병에 걸릴 확률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높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남자는 모두 인정받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물론 여성도 인정받기를 원한다. 하지만 남자의 그 마음보다는 아무래도 덜 할 것 같다. 여성들이 사랑한다는 말에 귀가 솔깃한다면, 남자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인정해주는 말을 들을 때 더욱 힘이나고 으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남자들은 단순하다. 다시 말하면 다루기가 쉽다는 뜻이다. 인정해주는 한 마디의 말이 남자를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한 말은 다 나에 대한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글을 참 재미있게 쓰는 사람이다. 그래서 한 번 읽으면서 나를 돌아보며 글을 흉내를 내봤다. 물론 저자의 글을 흉내 내었다는 말에 저자로 하여금 기분을 상하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책을 통해 남자인 나를 한 번 돌아보며 웃는 시간이 되었다. 그래서 이 책은 여성들이 남자를 알아가기 위해 읽어야 할 책이라기보다는 남성들이 자신을 돌아보기 위한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는 책을 읽으면서 남자인 나의 일생을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 것같다. 이제 내 나이가 말을 꺼내기도 싫은 30대를 보내야 할 나이가 된 이 시점에서 한번쯤 내가 왜 이렇게 살아왔을까를 고민해보고 생각하며 웃음 지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작하는 40이라는 숫자를 품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지도 생각해보게 했다.

이 책을 통해 내 마음속에 던져진 질문이 하나있다. “남자는 무엇 때문에 사는가?” 그러게... 남자인 나는 무엇 때문에 사는 걸까? 아침에 팀원들에게 처음으로 큰 소리를 치면서 ‘내가 왜 저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는 걸까? 난 무엇 때문에 이렇게 화를 내고 있는 걸까?’라는 질문을 던져보았다. 저자가 제안하는 ‘폼나는 인생숙성 십계명’처럼 폼나는 인생으로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아닐까 싶다.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을 만나서 흐뭇하다.

j****y 2009.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나는 사실 아버지가 14살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버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지 처녀시절 연애를 해도 동갑과 연하는 오 노~~라고 외치고 나보다 항상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났다. 그도 그런것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려운 가정살림으로 엄마가 일을 하셔야 했고 내 밑으로 남동생둘을 내가 엄마처럼 돌보아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어쩜 성격이 더 남자다와지고 소위말하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나는 사실 아버지가 14살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버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그런지 처녀시절 연애를 해도 동갑과 연하는 오 노~~라고 외치고 나보다 항상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났다.

그도 그런것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려운 가정살림으로 엄마가 일을 하셔야 했고 내 밑으로 남동생둘을 내가 엄마처럼 돌보아야 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래서 어쩜 성격이 더 남자다와지고 소위말하는 강하다는 이미지가 판에 막힌 이유이기도 할것이다.

그런데 그때는 남자의 심리에대해 고민하고 걱정하지는 않았다 별로 생각할 이유도 없었기에 더 그럴것이다

가끔 연애할때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어도 그뿐이지 왜저럴까? 라는 마크를 부각한적은 없다

 

그런데 요즘내가 궁금해지는 것이 우리 남편이다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가끔 왜 저런 행동을 하는지 너무 궁금해지고 화도나고 그런경우가 가끔 생기면서 남자란 뭘까? 그리고 우리 남편은? 이란 물음이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런중에 심리학 다른 것도 아니고 남자에 대한 심리학이라하니 너무 반갑기도 했고 궁금하기도 해서 책을 들었다.

보통 여자에겐 남성적인 면이 남성에게 여성적인 면이 있다고 한다 그것을 호르몬이라고도 말을 하긴 하는데 이호르몬이 나이가 들면

반대작용을 해서 여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남자는 소심해진다고들 한다.

그런데 남자역시 여자들 처럼 여린면도 있고 나약한 면도 있었다 단지 그것을 감추려고 남자라는 타이틀을 거창하게 내세울 뿐인데 그런 남자의 모습에 여자들은 아들같은 모습이나 남자는 평생 철이 안든다거나 혹은 내가 아들을 하나 더키워요 라고 말하곤 하는것 같았다

 

남자도 때론 연약해질때가 있는거 같다 단지 우리나라 통염상 남자는 남자다워야 한다는 말로서 만들어진 관념때문에 부담감도 느끼고 또 그속에서 여자보다도 더 소심하지만 그것을 남자라는 허울에 감추기도 하고 여자들처럼 수다나 눈물이나 대인관계등으로 풀지못하고 짊어지고 가는 면도 알수 있었다.

또한 재미있던것이 남자에 대한 여자의 환상이 얼마나 극적인지 알게 되었다 여자들은 아무리 스타를 좋아해도 그 스타가 화장실을 안간다 라는 환상은 품지않는다 남자는 간혹 그런 환상에 상상속에 천사를 만들기도 한다

요즘은 그렇게 남자라는 말을 내세우지는 않는다 초식남이라는 여자다운 남자가 등장하기도 하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지금도 내 남편을 다 알듯이 생각하면서도 가끔의 행동에 의문을 단다 그러데 이책을 읽고나서는 아주 조금은 그마음을 들여다 본것 같아서 기분이 좋아진다.

누구나 내마음을 다 알수는 없다 나 자신또한 내마음을 모를때도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하물며 다른 이에 마음까지 어떻게 알까?

가장 가까이 사는 남편의 마음이 어떨까? 라고 생각할때는 잠시 무기력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는 중간 중간 생기는 이 물음이 그리 싫지는 않다.

 

항상 내가 생각하는 남자가 아닌 남자들 속에도 철학과 심도깊은 생각이 있다는 것을 이책을 통해서 알게 된거 같다.

가끔 어리게 행동하는 남자들의 심리속에도 어떤 것이 숨겨져 있는지도 살짝 훔쳐본것 같기도 하고 모르던것을 알기도 하고 또는 알고있었지만 이해를 못하던 남자들의 심리를 조금더 가깝게 볼수 있었던 시간이였다.

YES마니아 : 로얄 g***5 2009.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나 혼자만 다른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결혼하기도 전에 이미 대학교 때부터 아저씨란 말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란 말을 듣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나를 오빠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실 내게는 여동생이 없기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나 혼자만 다른 사람인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게 되는 경우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른다. 결혼하기도 전에 이미 대학교 때부터 아저씨란 말에 익숙해져 있었기에, 결혼하자마자 아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저씨란 말을 듣는 것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가 나를 오빠라고 불러주는 사람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실 내게는 여동생이 없기에 나를 오빠라고 불러줄 사람이 없다. 거기에다가 아내는 나와 동갑이다. 그러니 지금까지 동네 여동생들에게서만 오빠라는 이야기를 들었지, 그 외에는 오빠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이 오빠라는 소리를 들으면, 왠지 가슴이 설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나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었음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면서, 여러가지 위안을 받게 되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나 혼자서만 그럴 것이라고 느꼈던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많은 남자들이 함께 고민하는 부분이라는 것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나만 해도 이발소에 가서 머리를 깎은지가 도대체 언제인지 모를 정도다. 대학교에 들어가면서 모든 머리를 미용실에 가서 깎았던 것 같다. 지금도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깎는다. 그런데 참 재미있는 것은 미용실의 손님들의 대부분이 여자 손님들이라는 것이다. 거기에다가 머리를 깎아주는 대상도 바로 여자다. 그러니 내 머리를 만지는 사람도 당연히 여자가 아니겠는가? 처음 미용실에 갔을 때, 얼마나 긴장했는지 모른다. 이런 것들이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도 그랬다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도대체 무엇 때문일까? 나 혼자만으로의 문제라고 생각했던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런 것들 대부분이 모든 남자들이 함께 하고 있는 고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내가 얼마나 커다란 위안을 얻게 되었는지 모른다. 거기에다가 내가 이 시대의 가장으로서 어떻게 살아나가야 될는지에 대한 지침서 비슷한 내용들까지 볼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다. 나 혼자만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모든 남자들이 함께 느끼는 고민이요, 어려움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은근히 내게 자신감이 생기는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많은 남자들이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들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어떤지에 대해서 거의 모르는 경우들이 태반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그런 물어볼 수도 없고, 질문해서도 안될 것만 같은 영역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 사람의 아버지로써, 남자로써 다른 남자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보고, 나도 그렇다고 인정하게 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똑같은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i*******2 2009.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는 남자에 대한 통념을 부정하며 남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유쾌하고 발랄한 글솜씨로 하나하나 짚어준다. 남자의 심리에 관한 무겁고 진지한 책일거라는 생각을 첫장부터 과감히 부수고 있는 이책은 톡 쏘는 시원한 사이다 맛이 난다. 저자의 엽기발랄하고 재치 넘치는 글은 가슴까지 톡 쏘는 맛을 전달하는 시원한 청량음료와 같다. 딴지일보 출신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는 남자에 대한 통념을 부정하며 남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유쾌하고 발랄한 글솜씨로 하나하나 짚어준다. 남자의 심리에 관한 무겁고 진지한 책일거라는 생각을 첫장부터 과감히 부수고 있는 이책은 톡 쏘는 시원한 사이다 맛이 난다. 저자의 엽기발랄하고 재치 넘치는 글은 가슴까지 톡 쏘는 맛을 전달하는 시원한 청량음료와 같다. 딴지일보 출신다운 재담꾼 윤용인 작가는 화성에서 온 외계인이나 외국인 남자를 등장시키지 않고 대한민국의 토종 남자들만 등장시켜 남자의 심리를 해부한다. 같은 하늘 아래 살고 있는 우리 주변 남자들의 이야기라서 그런지 남자 심리를 다룬 이전의 책들보다 훨씬 공감가는 부분이 많기도 하거니와 무엇보다 재미있다.

 

'입 가볍고, 질투 많고, 귀 얇고, 질투심 강하고, 허영심 많고, 소심하고, 변덕스럽고, 외로움 많이 타는’이라는 수식어들은 과연 여자에게만 해당될까? “아니다, 그 뒤에는 ‘남자’라는 명사가 들어가도 하등 무리가 없"단다. 귀 얇은 남자, 질투 많은 남자, 변덕스러운 남자는 내 주변에도 있어서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지만,  '룸살롱에서 눈치보는 남자'는 의외다. 룸살롱에서 마음껏 놀아주고 깔끔하게 퇴장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남자도 있단다. 그것도 많단다. 그러니 놀랄 수밖에. 미모의 젊은 여성들을 일렬횡대로 세우고 간택하는 황홀한 순간에 그녀들 앞에서 쪼그라드는 쪼다스런 소심한 남자가 많은데 저자도 그 중 한 명이라고 고백한다. 간택하는 황홀한  순간에 안절부절 못하는 팔불출이니 늘상 옆에 앉아 있는 여인보다 앞의 여인이 참 예쁘다고 늘 뒤늦은 후회 하게 된다고 한다. 단순하게 골라 시원하게 놀다 나오면 되는데 죄책감 비슷한 감정을 느껴 그러지 못하는 남자들은 소심한 놈, 찌질한 놈 소리 들을까 전전긍긍하며 진상 짓에 타협해버리고 어정쩡하게 놀다가 나온다. 그러니 그 뒤가 얼마나 떨떠름할까 싶다. 안 가면 되건만 어쩔 수 없이 가게 되는 때도 있다니... 그렇다고 위로할 마음은 없다. 보통의 남자들은 대게 그렇게 시작해 선수가 되니까!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는 전반부에는 남자 심리 일반론을, 후반부에는 성인 남자의 심리 즉, 중년 남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심리학에 흥미를 느껴 수년간 관련 서적을 탐독하여 전문가적인 지식을 쌓은 저자는 남자에 대한 편견과 남자 스스로 굴레 씌운 고정관념을 벗겨낸다. 여자들에게 남자를 이해하고 남자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남자들에게 이 책은  자신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하다는 희망과 공감을 안겨준다. 책은 남자들에게 자유롭고 개성 넘치는 '폼 나는 인생'을 살라고 말한다. 폼 나는 인생이란 가장 나다운 것, 가장 나답게 나이 들어가는 삶을 의미한다. 자신의 생각에 반하고, 심리를 거스르고, 가치관에 반하는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 삶이다. 일체의 것들로부터 자유로운 삶, 남의 눈치를 보지 않는 삶, 긍정할 줄 아는 건강한 삶이야 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남자라는 것이다.


 

책을 덮은 후에도 윙윙거리는 이야기가 있다. 그 남자가 유독 집 밥을 고집하는 이유는 배가 고파서가 아니라 마음이 허해서, 아내에게 '주목'받고 싶어서라는 이야기가 줄곧 나를 따라다닌다. 새벽에 들어와서 자는 사람 깨워 밥 달라는 이유가 밥이 아니라 마음이 고파서 그런거라고? 나에게 주목받고 싶어서?

g*******5 2009.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 , 남자를 노크하4다>를 읽고...
"<심리학 , 남자를 노크하4다>를 읽고..." 내용보기
세상의 반은 남자인데 이 나이 되도록 <..정말 알수 없는게 남자 마음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자신이 생각해도 많이 답답하고 조금은 한심하기도 하여서 읽게된 책이다. 읽고나서 괜찮으면 나중에 딸에게도 읽으라고 권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작가 윤용인은 딴지일보 출신으로 특유의 맛깔스런 글솜씨가 일품이었다. 자유롭고 쿨한 감수성이 매력적인 그가 심리학에 흥
"<심리학 , 남자를 노크하4다>를 읽고..." 내용보기
세상의 반은 남자인데 이 나이 되도록 <..정말 알수 없는게 남자 마음이야 >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자신이 생각해도 많이 답답하고 조금은 한심하기도 하여서 읽게된 책이다. 읽고나서 괜찮으면

나중에 딸에게도 읽으라고 권해야지 하고 생각하면서...

 

작가 윤용인은 딴지일보 출신으로 특유의 맛깔스런 글솜씨가 일품이었다.

자유롭고 쿨한 감수성이 매력적인 그가 심리학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한후 몇년에 걸쳐 관련 서적을

탐독하며 전문가적인 지식을 쌓으며 엄청난 인맥을 동원하여 사람을 관찰하고 심리를 분석하며

상처 치유와 관계회복을 위한 그만의 명석한 레시피를 제시하게 되었다.

 

작가는 책의 앞부분에서 <매에는 장사없고 잔소리에는 변하지 않을 남자없다> 고 하면서

바로 <개념 상실 증후군>, 즉 생각없이 행동하기를 바로 남자들의 가장 큰 특징의 하나로

설명한다. 그러나 남자는 생각없는듯 하지만 생각이 많으며, 그 생각을 정리해 주는것은

잔소리가 아니라 바로 단순한 동조라고 한다.

 

남자들이 '학생'이나  '총각'에서  '아저씨'로 불리는 순간 폭삭 삭아버린 기분에 살짝

우울증을 경험한다는  요즘 아저씨들은 자기 아이 지키랴, 남의 아녀자 경계 받느라

이래저래 피곤하다는 대목도 결코 예사롭게 넘어갈수 없었다.

언제 사람이 사람을 믿고 사는 세상이 다시오려는지...

 

이 책에서 아주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그건 다름 아니라 < 부부싸움을 할때 싸움의 내용은 이혼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대화의 방식과 목소리>가  이혼을

결정 짓는다 ..> 는 것이다. 부부싸움이 일어나 여자의 목소리가 갑자기 높아지면 남자들은 혈압과 맥박이 급격히 상승하고 호흡이 가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이렇듯 흥분하여 판단력이 떨어지니 아내의 말이 귀에 들어올리 없다는것이다.

부부싸움을 할때는 아내쪽에서 먼저 목소리톤을 낮추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라. 손까지 잡아준다면 금상첨화. 이럴때 남자는 혈압이 내려가고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결국 남편은 아내가 원하는대로 따라온다 .> 내가 부부싸움하면서 목소리 높이지 않은건 참 잘한 일인가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다.

 

전에 일본작가의 남성에 대한 책을 읽은적이 있었다. 작가가 70대의 의학박사여서 그런지

그 책을 읽으며  작가가 남자를 샅샅이 해부하는 그런 느낌을 받았었다.

그에 비하면  이 책은 남자를 아주 인간적으로 그리고 있으며 작가의 맛깔스런 글솜씨가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남자의 심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읽어도 좋은 책이다. 특히 중년의 남편을 둔 아내라면 이책을 읽고 요즘 남편들이 얼마나 힘들어

하고 외로워 하는지 깨닫는 계기가 된다면  더욱 좋을것이다. 

l*****1 2009.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몇해 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큰 주목을 끌었다. 물론 나도 그 책을 읽었었고, 남자와 여자의 다름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남자 혹은 여자 할 것 없이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서 상대방의 행동을 평가한다. 내 가치기준에 따라서, 내 습관과 습성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동이 '틀렷느니, 맞느니 또는 잘했느니, 잘못했느니' 등을 이
"심리학, 남자를 노크하다" 내용보기
몇해 전,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이 큰 주목을 끌었다. 물론 나도 그 책을 읽었었고, 남자와 여자의 다름에 대해서 고개를 끄덕이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남자 혹은 여자 할 것 없이 자신을 기준으로 삼아서 상대방의 행동을 평가한다. 내 가치기준에 따라서, 내 습관과 습성에 따라서 그 사람의 행동이 '틀렷느니, 맞느니 또는 잘했느니, 잘못했느니'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나름 객관적으로 상대를 본다고는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잣대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람들을 "틀렸다. 잘못됬되었다" 라고 평가할 수 없다. 그들은 우리와는 조금 다른 것일 뿐이다. 차이를 인정하고 다름을 인정하는 것. 틀린 것이 아니라 조금 다를 뿐이란 것을 인정한다면 세상은 훨씬 더 쉽게 살 수 있도록 변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다름"을 가장 인정해야 할 관계가 있다. 바로 "남자와 여자"의 관계이다. 생물학적으로도, 심리학적으로도 매우 두 다른 이 남자와 여자는 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미워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 

 

 남자에 대해서 남성성을 강조하는 잘못 알려진 이야기(?)들이 더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남자는 세상에 태어나서 3번을 울어야 하며, 사내 대장부로서의 체통을 지켜야 하고, 집안 살림과 관련된 일에는 일체 손대서는 안된다는 교육을 받고 자라났고 또 사회에서는 그렇게 되도록 강요했다. 유교 사상을 배경으로 하는 대한민국만의 독특한 교육 문화와, 어렸을 적 부터 가부장제에서 자라나고, 무조건 아들은 하나 낳아야 한다는 그러한 가정상에서 자라난 현재 우리 아버지 세대들. 그리고 유교 문화와 이제는 여성도 일을 하며 집안 일은 무조건 반반, 또한 아들 딸 구별없이 하나든 둘이든 잘 기르자 라는 문화에서 태어난 현재 20대들. 이렇게 크게 두 세대들을 위한 심리학이다.

 

 저자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섞어 가면서 남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흔히 칠거지악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던 투기들은 여성들만의 것이 아니다. 옛날 '올드미스 다이어리'라는 시트콤에서 주인공 여성이 연하의 남자친구 주변에 있는 여성들을 질투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여주인공이 타이타닉 OST를 소개하면서 '디카프리오가 너무 좋아~'라고 얘기하자 연하의 남주인공은 얼굴은 웃으며 바닥에 CD를 떨어뜨리드니 구둣발로 자근자근 밟는 장면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여자의 질투가 남성만을 향하는데에 반해서 남성의 질투는 어느 누구에게라도 향한다. 또한 집 밥을 고집하는 남자들은 집에서 밥을 먹음을 통해서 안정감과 소속감 그리고 주목받음을 그리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남성을 사로잡는 가장 큰 무기 "오빠~". 음운론적으로도 'ㅇ'는 말랑말랑하고 밝으며, 'ㅂ'는 사람들을 감상적으로 만든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아직도 늙지 않았음을 보이고 싶은 중년의 남성들의 이야기도 담겨져 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직장에서 아버지로, 남편으로, 직장 상사로, 직장 부하로 그들이 헤쳐나가야 할 세상은 그리 녹록치않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들은 남자라는 명함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남성과 여성의 만남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사랑, 헤어짐, 싸움, 질투 등 연애에 대한 남자의 입장에 대해서 쓴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책의 내용은 of the man, by the man, for thr man이다.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책인 것 이다. 남자와 여자가 서로가 다르 다는 것을 그리고 그 다름을 알고 인정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기 위해서라도 한 번쯤은 읽을 만하다.

YES마니아 : 로얄 g*******1 2009.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남자의 진짜 속마음
"남자의 진짜 속마음" 내용보기
책을 읽을수록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워 자주 읽게 되는 책이 심리학 책이다. 이 책도 심리학 책으로 더더군다나 내가 잘 모르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쓴 심리학 책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거창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재미있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 보면 사
"남자의 진짜 속마음" 내용보기

책을 읽을수록 심리학이라는 분야가 너무 재미있고 흥미로워 자주 읽게 되는 책이

심리학 책이다. 이 책도 심리학 책으로 더더군다나 내가 잘 모르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쓴 심리학 책이라서 궁금한 마음에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거창하지 않고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재미있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이 책의 내용을 소개해 보면 사내는 변성기가 사춘기 때 오지만 여자의 변성기는

결혼하고 나서 찾아온다. 그 변성기 때 성대 근육을 과도하게 올려버리면 그것이

평생 자신의 목소리로 굳어버린다. 남자는 아내의 사자머리 '쌩얼'보다 온 집안을

일순간에 냉각시키는 '히스테리컬한 목소리'에 더 반항적으로 변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내가 생각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또한 부부. 가족 감정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감정코칭의 창시자인 존 가트맨 박사는 30년 동안 3천 쌍이상의 부부들을

연구하면서 이런 결론을 내렸다. "부부싸움을 할 때 싸움의 내용은 이혼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오히려 '대화의 방식과 목소리'가 이혼을 결정짓는

관건이다. 대화가 아닌 비난, 경멸, 방어, 담쌓기 등 4단계로 진행되면 이혼 확률은

92퍼센트이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부부 싸움을 할 때 우리 부부들이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40대 이후의 중년 남성들의 심리를 잘 묘사해주고 있고 우리 아내들에게

남편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여려 생활 속의 사례들을 들어 이야기 해주고 있어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고 이제 갓 40을 넘긴 우리 남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책이었다. 부부라고 하지만 모든 것을 알 수 없기에 이 책을 통해 나와 다른

우리 남편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준  책이라고 생각한다.

y*****3 2009.07.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심리학서 더하기, 간의 대한민국 남자에 대해서 써 놓은 이야기.
"심리학서 더하기, 간의 대한민국 남자에 대해서 써 놓은 이야기." 내용보기
남자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풀어주는 것 같아서 읽게 된 책.       딴지일보의 윤용인씨가 쓴 글이다. 나는 이 책이 약간 심리학서에 가까운 책인줄 알고 본 것인데 내 예상과 조금 빗나가는 책이었다. 마치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남자'(제목 맞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등의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책과 비슷한 면
"심리학서 더하기, 간의 대한민국 남자에 대해서 써 놓은 이야기." 내용보기

남자에 대한 고정관념들을 풀어주는 것 같아서 읽게 된 책.

 

 

 

딴지일보의 윤용인씨가 쓴 글이다. 나는 이 책이 약간 심리학서에 가까운 책인줄 알고 본 것인데 내 예상과 조금 빗나가는 책이었다. 마치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 거짓말을 하지 못하는 남자'(제목 맞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등의 책과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런 책과 비슷한 면도 조금은 있지만 그보다는 저자 주변의 남자들에 대해 많이 써둔 듯 하다. 어쩌면 그것이 가장 일반적인 남자들의 모습일지도 모르지만.

 

심리학적으로 '정확한'책은 아니라고 저자도 이야기하고, 또 독자도 그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마치 전에 읽었던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와 아주 비슷한 맥락의 책이라 하겠다.

 

읽으면서, '내 남편도 이런 생각을 할까?' 하는 생각에 "이거 맞아? 남자들은 진짜 이래? 저건 맞아?" 라고 물어보면서 읽기도 했다. 그 질문은 바로 '비키니를 입어도 느낌 안 오는 여자가 있다'라는 질문. 뭐 내 앞이라서 없다고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로 없다는건지 진짜 속은 내 남편만이 알겠지만 말이다. 그래도 난 남편 말을 믿는다.

 

 

 

어느 정도, 심리학서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기에 조금 실망한 면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저자의 인간미가 보이는 모습은 참 좋았던 책이다. 한국 사회에서의 '형과 동생', '언니와 동생'에 대해서 단어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도 했고 술을 한잔도 못하면서 후배의 술주정을 들어주는 고마운 지인에 대해서도 썼다. 읽으면서 인간미가 느껴지는 부분들이었다.

 

또, 많이들 이야기하는 '그 사람도 본성은 착해'라는 말에 대해서도 좋게 풀이해놓았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나도 가치관이 조금 변했다. 모든 사람은 착하다고 가르쳐준 나의 종교에서 탈피해서. (사실 종교란 틀린 말도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술 먹고 집에 가서 아내를 때리는 남자는 착한 본성을 보일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 남자는 착한 것이 아니라 천하의 못된 놈이라면서.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맞고 사는 아내가 아니라 그 심정은 모르겠지만 분명 엄청 비참한 인생임에 틀림없을 것이기에. 그 남자 절대 착한 것이 아니다. 본성 같은것 다 필요없고 현재가 중요한 것이다.

 

 

 

심리학 적인 면 조금, 그리고 대한민국의 한 바른 사나이(너무 바르지도 않고 적당히 인간적인)의, 딴지일보다운 서체가 듬뿍 묻어나는 책이었다.

t*******a 2009.07.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