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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들의 머릿속에 "오로지 공부"만 가득하길 바라는 것은 부모의 이기심일뿐일다. 자신들도 그러지 않았던 시절에 왜 자식들은 그러기를 바라는 것인지.... 모란여구 심화반 폐지를 주장하면 나선 4총사의 머릿속에도 물론 공부따윈 들어찰 여념이 없다. 아역배우였던 어린시절을 지나 뚱땡이고 거듭나버린 고뚱땡 은비는 여전히 연기를 하고 싶지만 빼빼마르고 예쁜 것들만 선호하는 더러운 세상에 상처받는다. 더하기, 억지로 의대보내 망친 오빠만으로 모자라 은비에게 자나깨나 의대타령이다. 연기의 연자는 꺼내보지도 못한 채 은비는 보는 오디션마다 족족 낙방이고.... 겨우겨우 얻은 연극배역을 위해 몸담고 있는 모란반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아예 모란반이 없어지길 바라는 은비와 모란반에서 쫓겨난 후 엄마와 친구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는 "그림의 떡"미남 4총사에게 목숨 받치고 있는 지형, 베베꼬인 땅꼬마 소울과 반에서 꼴찌를 도맡고 있지만 얼굴하나는 반반한 혜지는 나름의 이유로 모란반이 없어지길 바라는 공동의 목적을 갖게 되었다. 절대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드는 엉뚱발랄한 4총사의 활약으로 모란반에서는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하고, 겁많은 아이들은 하나, 둘씩 모란반 수업을 빠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곧 트릭이 들통나고 이도저도 할 수 없게된 4명은 학교 옥상으로 향했다. 경찰이 오고, 부모님들이 오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몰려오고...... 결국 나 자신에게 좋은 "나"가 되는 대신, 엄마에게는 나쁜 딸이 되어버린 은비의 꿈이 이제부터 시작이다. 시끄럽게 시작되긴 했지만 그들이 꿈꾸는 배우, 평범한 학생, 나이에 맞게 사는 것, 작가...라는 타이틀에 박수를 보내게 만드는 작품[ 닌자걸스]. 꿈을 향해 달리는 청소년이 꿈이 없어 방황하는 청소년보다 얼마나 빛나는 존재인지 그들은 알지 못할 것이다. 하고 싶은 것이 있고, 매일매일 실천하는 열정이 있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데 어른들은 자신들이 알고 있는 몇몇 틀에만 아이들을 가두어 두려는 것일까. 아이들의 광대하고 무한한 미래는 보지 못한 채. 제 1회 블루픽션상 수상작인 [하이킹 걸즈]의 작가 김혜정의 또 다른 소설은 유쾌하지만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든다. 이맘때의 나는 물론 성인으로서의 나의 생각까지도... 그나저나 꿈이 시작되었어도 여전히 은비는 세상에서 반드시 없어져야 하는 것이 1. 예쁜 것들. 2. 전쟁. 3. 시험 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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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생이 되면서 느낀건 초등학생때와는 다르다였다. 초등학생땐 그렇게 공부를 하라는 압박도 없고 학원에서 해주는데로만 공부해도 어느정도 성적이 나왔다. 중학교도 비슷할꺼라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본 기말고사 시험때 등수가 엄청나게 떨어졌다. 그 등수에 아찔해진 나는 죽어라 공부를 해서 성적을 원상복귀시켰다. 하지만 하루하루를 그렇게 보내다보니 아직 중학생밖에 안됬는데도 고등학교에 대한 압박을 받는다. 벌써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할지 걱정을 하고,다른 애들은 어떻게 할까 궁금해지고....이러다 보니 어느새 난 눈앞에 보이는 성적만 쫓아가게 되버렸다. 나는 지금 장래희망이 없다. 딱히 되고싶은것도 되야할것도 없다. 아무리 성적이 좋게 나온다해도 이대로 간다면 꿈이 없는 바보가 될까 두려워진다.
이 책은 나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네 아이들의 이야기다. 연기를 하지만 뚱뚱하단 이유로 꿈을 접고 죽어라 공부만 하는 은비. 시나리오 작가가 되는게 꿈이지만 주위의 시선에 좌절하는 지형. 키가 작아 고민인 소울. 얼굴은 이쁘지만 공부를 못한다고 미국으로 유학가야하는 혜지. 꿈을 이루고 싶지만 부모님의,또는 주위의 깔보는듯한 시선에 주눅이 들어 포기해야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대한민국 십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모란반은 성적이 좋은 아이들을 모아 만든 심화반이다. 모란반은 다른 반과는 달리 학교에서 여러가지 지원을 해주는 특권을 가진 반이다. 일종의 장학금 제도 라고 설명하지만 그건 변명이다. 억울하면 너네도 공부 잘하든가.라고 한다. 그렇지만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게 할수있도록 지원해주는건 모란반이다. 공부를 잘하게 할수있는 여권에 놓인건 모란반이다. 학교 애들이 대등한 입장을 갖게 하려면 모란반 학생들이 아닌 다른 학생들을 지도 해줘야한다.
맨마지막에 은비가 모란반에 짤려 하고싶던 연극을 하는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그건 모란반이 폐지된것이 아닌 은비만 짤린것이다. 세부적으론 변한것일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변한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 대한민국 청소년 중 정확한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아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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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이 책을 쓰면서 소설속 아이들 때문에 많이 웃었다는데, 정말 유쾌 ,발칙한 네명의 닌자소녀들이 왔습니다. 학교 다닐때 가장 큰 스트레스가 엄마 친구분 아들 (일명 엄친아)과 비교될 때. 세상에 왜그리 공부 잘하고 엄마말 잘듣는 애들만 있는지... 엄마 얘기를 듣고 있자면 난 정말 살아있는 이유가 불가사의 할 정도로 의기소침 해지곤 했는데, 이 소설 역시 그런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고 있네요. 네명의 소녀들이 서로도와가며 학교생활을 해나가는, 평범한 주제속에 우리가 벌였음직한 사건들로 공감과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당연하다 여겼던 친구라는 존재가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얼마나 든든하고 큰 존재였는지...
주인공은 예전엔 잘 나가던 아역 배우였으나 지금은 너무 뚱뚱해져 아무 배역도 못따내는 수학 천재 고은비, 방송작가가 꿈인 꽃미남 밝힘증 환자 지형, 키가작아 서럽지만 정의감은 남다른 소울, 가장 이쁘고 착하지만 머리는 나쁜 혜지 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심화반으로 인하여 고통과 차별을 당하던 이들네명이 심화반 폐지를 위해 뜻을 모으고 닌자걸스라는 이름하에 온갖 작전을 구사한다는 간단한 스토리 입니다.
비록 짧고 간단한 이야기지만 우리가 학교 다닐 때 가장 크게 와닿던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갔네요. 비록 인물들과 스토리 자체는 유쾌하고 재미있을 지언정 그 안의 내용은 현실에 와닿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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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네 명의 닌자걸스 이야기가 시종일관 유쾌하게 전개된다. 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시키는 공부하는 하기 보다, 부모가 정해주는 꿈을 따르기보다 비록 이루어지기 힘든 꿈일지라도 그 꿈을 갖고 노력하는 닌자걸스가 우리 아이들이 진정 나아가야 하는 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 시대 여고생들이여 자신의 꿈을 펼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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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도서실에서 이 책을 발견했다. 별로 재미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제목부터가 <닌자걸스>가 뭔가? 꼭 애니메이션 닌자거북이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내용은 상상을 초월하리만큼 놀라웠다.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어쩌면 이렇게 발칙(?)한 여고생들이 있을까?? 특별 반인 모란반을 없애려고 부적을 받아다 붙이지를 않나, 닌자거북이(닌자걸스의 원인은 이것이었다!!)가면을 쓰고 옥상 위에 올라가 자살소동을 피우지를 않나.... 이 모든 소동의 원인은 바로 주인공 은비의 꿈이었다. 은비는 최고의 탤런트를 꿈꾸는 아이다. 하지만, 엄마는 그에 반대하고 은비가 의대에 진학하기를 바란다. 은비는 엄마 몰래 오디션을 보고, 한 연극에 출연하게 된다. 그러나 딴지를 거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은비가 속한 특별반 <모란반>이다. 은비는 평소에 모란반에 반감이 있던 혜지, 소울,지형과 모여 아까 말했던 '작전'을 실행한다. 결국 이 소동은 은비가 모란반에서 자진하여 나와 연극에 출연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솔직히 이 책을 읽은 어른들은 찔리는 것이 있을 것이다. 자신들이 성적이 나쁜아이들을 양아치 혹은 날라리라 정의하고 차별하고, 성적이 좋은 아이들은 모범생이라 정의하여 대우하고,아이들의 꿈을 자신이 대신 꾸어주기 때문이다. (모든 어른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어른들이여!! 아이들의 꿈은 아이들의 꿈이고, 성적은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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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기 까진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닌자걸스'를 손에들고 펼친 그 순간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버렸던 책! 정말 굉장한 흡입력 이었다. 소재가 '학창시절'이어서 그랬던걸까, 보면서 아, 나한테도 저런일이 벌어졌다면! 아, 나도 저랬었는데! 를 연발하면서 봤다. 닌자걸스의 인물들에게 부러움과 공감을 하며. 어리기에 가장 무모할수 있는 시기. 그 시기를 잘 이용하는 네명의 소녀의 이야기는 부러웠기에 더 재미있었고, 공감되었기에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키는작지만 딱부러지고 옳은말만 하는 소울이, 얼굴, 키, 몸매 다 되지만 머리가 나빠 백치미를 보여주는 혜지, 꽃미남의 프로필을 달달 외우며 시나리오작가가 꿈인 지형이, 비록 살이 쪄 아역배우의 길을 접게 되었지만 배우를 꿈꾸는 은비. 나에게도 저런 성격의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했지만 지금 내 주변의 친구들도 그 나름대로 재미있어 그냥, 앞으로 더 많은 친구를 사귈수 있길 바래본다. 읽는게 아깝지 않고, 시간가는줄 몰랐던 정말 재미있던 책. 내 주변 친구들한테도 추천해보고싶다. 아무 생각없이 웃게만들어 주면서도 많은 생각을 들게하는 일석이조의 책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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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지만 공부를 잘 하고 연기자가 꿈인 은비 작지만 당찬 소울 예쁘고 날씬하지만 전교 꼴찌에 가까운 성적에 혜지 시나리오 작가가 꿈인 꽃미남 밝힘증 지형 개성 강한 4명의 소녀들의 심화반 폐지 대작전!!! 각양각색의 꿈과 희망, 가능성을 지닌 아이들은 자신의 꿈이 뭔지 나의 적성에 맞는 분야는 무엇인지 찾을 기회는 전혀 주어지지 않고 그저 국.영.수 잘 하는 학생이 되길 바라는 부모님과 학교라는 틀 안에서 같은 목표를 강요당하고 있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 의사, 변호사, 교사가 되거나 대기업에 취업이라는 누구의 목표인지 모를 그 목표를 위해 아이들은 학교, 학원, 집을 오가는, 기계처럼 일상을 반복할 뿐이다. 학교에서는 성적만으로 학생을 평가 하는 것도 모자라 심화반이라는 것으로 아이들을 딱 두 가지로 나눈다, 우등생과 열등생…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 중에서도 글을 잘 쓰는 아이, 운동을 잘 하는 아이, 손재주가 좋은 아이도 있을 것이고 다른 친구의 말을 잘 들어주거나 그림이나 음악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아이들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가진 이렇게 많은 가능성들은 하나도 평가받지 못하고 대학을 가거나 바로 취업 전선에 뛰어들게 된다. 어른이 되기 위한 준비도 제대로 하지 못한 체 성년의 길로 내몰리게 되는 것이다. 이 불행한 현실에 ‘닌자걸스’ 4명의 소녀들은 당당히 반기를 든다. 자신들의 꿈을 스스로 지키기 위해… 심화반 폐지를 위해 황당한 방법을 모조리 동원하고 귀신소동까지 벌이는데… 과연 그녀들의 목표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일지… 닌자걸스는 학생들에겐 비슷한 고민을 말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감이 많이 될 것이고 부모님들에겐 자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다는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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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걸스를 읽고난 내마음은 그래 나도 여고생때 너희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던것 같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니 그때의 그 그분과 생각은 다 잊고 어느세 기성세대가 되어버렸구나 은비가 꿈을 바꾸어서 공부를 더 열씸히 했으면 좋겠고 학교 생활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그런 말을 하는 어른들을 볼때마나 나또한 다짐을 했다 내가 어른이 되면 절대 저런 어른은 되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했는데 우리딸아이가 은비보다는 적은 나이지만 공부보단 연예인이 나오는 프로에 눈이 반짝거리고 슈퍼주니어나 동방신기들을 좋아한다고 외칠때마다 정신차리라고 구박아닌 구박을 한다. 지금 공부하지 않으면 어른이 된뒤에 후회하게 된다고 말이다. 닌자걸스는 그런나를 뒤돌아 보는 계기를 줬다. 요즘 아이들이란 말을 참 많이 하는데 그들의 생각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럴것이다.
은비를 통해 요즘아이들 생각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다. 아역스타였지만 어느순간 살이찌기 시작해 아역의 명성은 한물간 이야기가 되어 버렸고 꿈은 여전한데 몸은 비대해저 고릴라라는 별명을 갖게된다. 물론 수학을 잘해 공부도 잘하지만 그래도 엄마가 원하는 의사가 되기에는 부족하고 또 은비의 꿈도 아니다. 은비는 엄마몰래 꿈을 이루기위해 노력하지만 번번히 뚱뚱한 몸때문에 탈락의 고배와 심한 모욕을 당한다. 그리고 은비의 단작인 지형 그리고 은비와 앙숙인 소울, 그리고 공부는 꽝이지만 성격과 몸매와 얼굴이되는 공주과 혜지 이들의 청춘이야기다.
이들의 이야기을 보면서 내 학창시절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만 모아따로 공부하던 친구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과의 괴리감 그런데 지금 어른이 된뒤에 동창들을 만날때 별반 다르지 않는 인생을 볼때 공부가 다는 아니라는 걸 느낀다. 결국 우리가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는건 부모의 자아만족을 위한것이 더 많이 작용하는 것같다. 정말 자신이 원하는 꿈을향에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게 진정한 어른이 아닐까
닌자걸스는 꿈꾸는 청소년을 이해할수 있는 책이다. 부모와 아이가 같이 본다면 대화가 안된다고 한탄할게 아니라 이렇게 책을통해 서로의 관심을 공유하는것도 좋을것이다.
이땅의 학생들이여 선택받은 인생일걸 잊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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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걸스는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은 책이다. 성적순으로 아이들을 줄세우는 우리 교육현실에서 아이들은 꿈조차 꾸지 않는 아이들이 많다고 들었다. 밤 10시까지 야자하고 들어오는 아이의 축쳐진 어깨를 보며 왜 그렇게 안스럽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그렇다고 야자를 빠질 수도 없는 상황이다. 특히 상위 5% 안에 드는 아이는 심화반으로 들어가 특별수업을 받는다고 한다. 처음에 이 소식을 접했을 때 너도 공부열심히해서 심화반 들어가면 대학갈때 도움되지..입학사정관제때 심화반 선생님이 추천서라도 써 줄 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도 했었다.
연기자가 꿈인 고은비, 작가가 꿈인 지형, 키가 작아 초등생으로 놀림을 받는 소울, 성적이 오르지 않으면 외국유학의 길을 떠나야 하는 해맑은 혜지, 이 네명의 여고생들이 똘똘 뭉쳤다. 그들이 뭉친 이유는 고은비가 속해 있는 모란반 폐지를 위해서였다. 모란반은 성적우수자들이 모인 심화반으로 학교에서 특별 수업을 받는 반이다. 사총사는 고은비를 심화반에서 빼내기 위해 닌자거북이의 닌자로 분장을 하고 <모란반 폐지>를 외치고 있다. 연기자가 꿈인 고은비..하지만 어느날부턴가 살이찌기 시작하며서 은비의 꿈은 점점 멀어져만 간다. 뚱뚱하기에 연기자로 받아줄 수 없다는 감독의 말에 쇼크를 받고 살빼기에 도전하지만 매번 실패한다. 은비의 엄마는 은비가 의대에 입학하길 바라며 연기자의 길은 꿈도 꾸지 못하게 한다. 혜지 삼촌의 도움으로 드디어 연극에서 조연으로 출연할 기회를 얻지만 심화반때문에 빠져 나오기가 힘이 든다. 은비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사총사들은 학교 옥상위에서 닌자 거북이로 분장을 하고 그동안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이야기를 부모님과 선생님들에게 풀어 놓는다.
김혜정 작가의 작품은 언제나 유쾌 발랄하다. 문체도 요즘 아이들의 혈기넘치는 열정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좋다. 또한 작가는 청소년의 대변인이란 느낌이 든다. 어쩜 이리도 청소년의 마음을 잘 아는지..<하이킹 걸즈>와 <닌자걸스>를 읽으면서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어 좋았다. 부모로서 아이들이 왜 저런 행동을 할까? 가끔은 이해 못하고 아이들을 탓할때가 여러번 있었다. 입시 지옥에서 성적만이 최고의 인생을 보장해 줄 것 같은 어른들의 조급함이 아이들의 인생을 망치는 길임을 <닌자걸스>는 들려준다.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소박한 꿈들이 얼마나 예쁜지 모르겠다. 아이들 나름대로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어른들은 아이들의 노력을 인정해 주지 않는다. 징계를 받으면서까지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마음의 소리를 외친 사총사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 꿈이란 이루기 위해서 꾸는 것이다. 아이들의 다양한 재능을 인정해 주고 그들의 꿈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어른들의 몫임을 잊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