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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는 동 떨어진 고립된 마을에 그 마을만의 신이나 관습이 있어 주인공이 그것에 휘말리거나 그것의 중심에 있다거나 그런 내용은 다른 작품에도 많았고...했지만, 실제로 그런 작품들의 대부분은 표지가 우중충~ 하니 '앞으로 비극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암시하는듯 했던것에 반해, 이 신의 인형의 표지는 떡하니 귀여운 여자아이가 동그랗게 눈을뜨고 상큼하게 있어 호기심이 생겨 읽게 되었는데... 그러니까 한마디로 난 표지에 낚인거다. 작품의 설정이나 줄거리에 흥미가 생겨 읽게된게 아니라 표지에... 아무튼 낚였다는 단어가 나올정도로 내 취향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다. 주인공의 고향인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인형과 그 인형을 다루는 자들에 대한 이야기 인데, 이거 인형이라ㅗ하기 참 뭐한게 로봇이다. 아니 인형이 아니라 딱봐도 로봇. 뭐 인형이든 로봇이든 상관없나. 인물관계도가 흥미있냐고하면 어디선가 본것같은 설정이고, 전투신이 박력이 끝내주냐하면 이건 또 그런쪽으로 화끈한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다 때려부수는게 장땡이 아닌데 뭐랄까 전투시의 긴장감이나 압박감이 없다. 내가 까탈스러운건지 정말 이 작품이 영 아닌건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내 취향은 아니었다 ㅠ 줄거리만보면 소년만화 좋고 정체불명의 물건, 싸움, 로봇 등등을 매우 좋아하는 나이기에 아주 막 끌릴것 같았지만서도... 이렇게 실망하게되어 아쉬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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