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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말해주는 책
"행복은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말해주는 책" 내용보기
오오키 다쿠로는 현재 나이 33살, 키 163cm, 몸무게 98kg의 외모를 지닌 일품요리 식당 ‘마음집’의 사장이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좋아해 기타노 다케시가 만든 개그를 따라하며 “코마네치”라고 외치는 걸 즐기고 다쿠로를 20년간 응원해준 와타나베 미사토의 ‘My Revolution’을 즐겨 듣는다. 정식 한 끼에 450엔이라는 비합리적일 정도로 싼 가격에 장사를 해 손님이 끊이질 않아
"행복은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님을 말해주는 책" 내용보기

오오키 다쿠로는 현재 나이 33살, 키 163cm, 몸무게 98kg의 외모를 지닌 일품요리 식당 ‘마음집’의 사장이다. 코미디 프로그램을 좋아해 기타노 다케시가 만든 개그를 따라하며 “코마네치”라고 외치는 걸 즐기고 다쿠로를 20년간 응원해준 와타나베 미사토‘My Revolution’을 즐겨 듣는다. 정식 한 끼에 450엔이라는 비합리적일 정도로 싼 가격에 장사를 해 손님이 끊이질 않아 늘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호시노 히로코라는 미인이 알바를 구하러 마음집에 들르는데 이때부터 고요하기만 하던 다쿠로의 인생은 요동치기 시작한다. 히로코의 외모와 성격에 모두 매료된 다쿠로는 히로코에게 고백하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하고는 크게 실망을 하게 된다. 이때 다쿠로의 눈에 띈 것이 바로 ‘신사복 퍼펙트 슈트’가게의 전단지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슈트가 있습니다!”라는 광고 문구는 실연당한 다쿠로에게 강하게 와 닿아 핸섬 슈트를 입고 달라진 인생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에 다쿠로는 반신반의한 채 신사복 퍼펙트 슈트 가게를 찾아간다.

 

호시노 히로코는 현재 나이 21살, 키 160cm,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긴 머리의 마음씨 고운 미인이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마음집에서 다쿠로가 베푼 사람에 대한 배려를 목격하고는 깊은 인상을 받아 알바자리를 구하러 마음집의 문을 두드린다. 처음엔 외모가 너무 예뻐서 면접에서 거절당하지만 단골이 다쿠로를 놀리는 것을 보고 화를 내자 다쿠로가 그 마음씨에 반해 바로 채용된다. 의외로 일을 잘해 다쿠로에게 좋게 평가를 받는데 그런 와중에 다쿠로의 사랑고백을 받지만 자기를 좋아하는 이유가 엄청 미인이라서 라는 말을 듣고는 실망해 알바를 그만둔다.

 

이 책은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책이다. 저자는 진정한 행복은 외모가 아닌 마음에 의해 결정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저자는 추남을 미남으로 만들어주는 핸섬 슈트라는 다소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있는데 저자의 생각이 어느 정도는 이해는 가지만 전부 납득하긴 어렵다. 행복해지는 데는 외모가 다는 아니다. 하지만 잘난 외모가 행복해지는 데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사실이다. 추남들에게도 희망을 주려는 저자의 의도는 충분히 알겠는데 과연 이 책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는 잘 모르겠다.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서는 아주 적합해 보인다.

 

이 책은 총 2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부터 난 내가 주목한 것들 위주로 그 내용을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히로코가 너무 잘나 질투의 대상이 되었던 과거’를 이야기한 부분이다. 히로코얼굴도 예쁜 데다 공부도 잘했고, 가정도 유복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런 이유로 여자애들은 물론이고 남자애들까지 히로코를 괴롭혔다. 물론 남자애들은 히로코를 좋아해서 장난으로 괴롭혔던 것이지만 여자애들은 히로코의 모든 것이 부러워서 왕따를 시켰던 것이다.

 

난 이 부분이 잘 납득이 되질 않는다. 이제껏 살아오면서 잘 살고 얼굴도 예쁘고 거기에 공부까지 잘하는 여자가 왕따를 당했다는 소리는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보기 때문이다. 이는 일본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라 더욱 받아들이기 힘들다. 만약 히로코가 한국인이고 한국에서 이런 조건하에 놓였다면 여왕대우를 받았으면 받았지 결코 괴롭힘을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진 않았을 것이다. 일본이 이지매(왕따)를 시키기를 좋아하는 민족이고 그것이 일반화되었다 하더라도 못난 사람도 아닌 잘난 사람까지도 이렇게 괴롭히고 왕따를 시키는 것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 아무리 섬나라 사람들이 배타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해도 이건 정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난 아무리 경제가 뛰어나고 잘 살아도 잘난 사람까지도 배척하고 따돌리는 일본이란 사회에선 살고 싶지 않다.

 

두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다쿠로가 모토에(=히로코)에게 핸섬 슈트의 비밀을 누설’한 장면이다. 여기서 모토에다쿠로에게 “자기가 원하는 모습으로 쉽게 변할 수 있다고 해서, 과연 행복할까요?”라고 묻는다. 이에 추남이란 이유만으로 치한으로 몰렸던 다쿠로는 당연히 행복할 것이라 단언한다.

 

내 생각도 다쿠로와 같다. 난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변신하게 된다면 행복할 것 같기 때문이다. 이것이 당연한 반응이 아닐까? 난 오히려 이런 질문을 던지 모토에가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아무리 예쁜 외모 때문에 안 좋은 경험을 했다고 해도 그건 어디까지나 자신의 외모를 잘 활용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지 예쁜 외모가 문제여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 모토에게 자신이 예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잘난 외모를 이용해 연예인이 되었다거나 남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살았더라면 결코 이런 질문을 던지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보기에 모토에는 배부른 소리를 하는 것이다. 만약 모토에가 추녀여서 온갖 차별을 받고 살아왔다면 과연 이런 질문을 다쿠로에게 던질 수 있었을까? 절대 그럴 수 없었을 것이다. 만약 모토에가 추녀였다면 핸섬 슈트를 입고 미녀가 되려고 안달했으면 했지 결코 거부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토에의 심정이 설정상으로는 이해는 가지만 현실과 너무 괴리가 있어 아쉽다.

 

마지막 세 번째로 내가 주목한 것은 저자가‘핸섬 슈트의 궁극적인 기능’에 대해 이야기한 부분이다. 저자는 핸섬 슈트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슈트이고 그것을 벗을 수 있게 되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슈트라 이야기한다.

 

과연 그럴까? 정말 추남을 미남으로 만들어주는 핸섬 슈트를 벗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될까?

 

난 아니라고 본다. 왜냐하면 현실에선 미남으로 사는 것이 추남으로 사는 것보다 더 행복하기 때문이다. 세상 어느 누가 핸섬 슈트를 통해 겨우 추남에서 미남으로 거듭났는데 추녀를 사랑하게 돼서 자신을 미남으로 만들어준 핸섬 슈트를 벗을 수 있겠는가! 사람들의 성향이 진짜 이렇다면 누가 비싼 돈을 들여가며 미남이 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겠는가 이 말이다! 이건 영화에서나 가능한 얘기고 실제 현실에선 불가능한 이야기일 뿐이다. 저자는 너무 환상 속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실제 사람들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지를 잘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추남들에게 희망을 준 것은 의미 있는 일이었으나 현실을 왜곡하려 든 것은 잘못이었다. 저자는 그저 이 책이 영화화되어 사람들에게 재미를 준 것으로 만족했으면 한다.

 

외모가 뛰어나다고 해서 모두 행복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외모가 뛰어나면 세상 살기가 좀 더 수월해지는 것은 사실이다. 행복이 외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지 아니면 마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인지는 독자가 판단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외모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한지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인상적인 글귀

 

“좋아하기 때문에 괴롭히는 것이다. 남자란 어릴 때부터 어설픈 생물이다.”

 

“사랑이란 크게 부풀어 오르면 오를수록 터질 때 소리도 크게 마련이다.”



d****3 2010.06.07. 신고 공감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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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핸섬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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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슈트의 주인공인 33살의 다쿠로는 작은키에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그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마음집이라는 음식점을 하고 있다. 마음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예쁜 히로코를 다쿠로는 좋아하지만 고백한 다음 날 히로코가 가게를 그만 두겠다고 한다. 상심해 있는 다쿠로에게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슈트가 있습니다'라는 전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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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슈트의 주인공인 33살의 다쿠로는 작은키에 뚱뚱하고 못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마음만은 누구보다 따뜻한 그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마음집이라는 음식점을 하고 있다. 마음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온 예쁜 히로코를 다쿠로는 좋아하지만 고백한 다음 날 히로코가 가게를 그만 두겠다고 한다. 상심해 있는 다쿠로에게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슈트가 있습니다'라는 전단지가 눈에 띄게 되고, 다쿠로는 외모를 멋지게 변신시켜 주는 핸섬 수트를 입고 '히카리야마 안닝'이라는 사람이 된다. 그 즈음에 모토에가 마음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다쿠로는 못생긴 다쿠로와 잘생긴 안닝으로서의 두 가지 삶을 살기 시작한다.  

 

책 속에서 다쿠로와 안닝의 삶은 너무나 극명하게 대비된다. 못생긴 다쿠로가 경험할 수 없었던 일들이 안닝이었을 때는 핸섬하니까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간다. 사람들의 시선, 태도가 바뀌고, 모델으로서의 핸섬라이프도 즐기게 된다. 겉모습만 바뀌었지 속은 여전히 순진하고 서툰 다쿠로의 모습 그대로인 안닝의 모습이 참 귀엽게도 그동안의 삶을 보상받는 것 같아 흐뭇하게도 보였다.     

 

핸섬수트는 소재부터가 기발하다. 정말로 이렇게 자신의 멋지게 변신시켜줄 핸섬슈트가 있으면 어떨까?? 현실과 조금 동떨어져 있긴 하지만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보는 환상이 아닐까 생각된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나보다 훨씬 예쁘고 멋지고 잘난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면 내 삶이 조금은 즐거워 지지 않을까 라는 그런 생각..누구나 다 예쁘고 멋져지길 바란다. 더군다나 요즘같이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에서는 누구나가 그럴 것이다.

 

하지만 <핸섬수트>에서는 겉모습 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메세지를 전해준다. 자칫 보면 진부한 내용의 메세지 일수도 있지만,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상적인 이 메세지를 참 유쾌하게, 재미있게, 따뜻하게,그리고 감동적으로 풀어냈다. 겉모습이 어떻든 자신만이 찾을 수 있는 행복이 있다는 것... 책속에서 모토에와 다쿠로가 하던 행복찾기 게임이 생각난다. 행복해 보이는 풍경을 찾아 사진을 찍고 열바자국을 나아가던 게임. 소소하지만 내 주위에 있는 작은 행복들을 찾아나서보는 건 어떨까 싶다. 그러면 내 자신을 더욱 더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될 것 같다.

 

책속의 모토에가 "자기가 원하는 모습이 있으니까 열심히 노력하는 거 아닌가?"-p208 라고 말했 듯이 지금은 불완전하니까 내가 원하는 모습을 위해, 조금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노력하며 이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면 인생은 재미없을 테니까..최근 들어 읽은 책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핸섬슈트>. 이미 영화화 되었다고 하니 눈으로 직접 핸섬슈트를 다쿠로를 만나봐야 할 것 같다.

-p193 "꽃이 시들지 않으면 새꽃은 못 피는 법이여. 그거랑 마찬가지라니까. 불행한 일이 없으면 행복한 일이 어떻게 생기겠냐. 다쿠로한테는 머지않아 큰 행복이 넝쿨째 굴러 들어올 거여. 그때를 대배해서 준비운동이나 열심히 해 둬라. "

 

-p196 "겁쟁이라야만 조그만 일들을 알아챌 수 있는 법이여. 그러니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거 아니여?"

t******m 2009.07.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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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읽기] 핸섬수트ハンサム★ス-ツ
"[영화읽기] 핸섬수트ハンサム★ス-ツ" 내용보기
핸섬★수트ハンサム★ス-ツ Handsome Suit, 2008  아이들과 영화 〈핸섬 수트〉를 본다. “잘생긴 옷”이라니, 어떻게 옷이 잘생길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영화에 붙은 이름 그대로 “잘생긴 옷”이 있단다. 사람 얼굴은 못생겼다 하더라도 옷은 잘생긴 터라, 온갖 사람을 홀리는 옷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사내는 늘 생각한단다. ‘스스로 못생겼다’고.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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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수트
ハンサム★ス-ツ Handsome Suit, 2008


  아이들과 영화 〈핸섬 수트〉를 본다. “잘생긴 옷”이라니, 어떻게 옷이 잘생길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나, 영화에 붙은 이름 그대로 “잘생긴 옷”이 있단다. 사람 얼굴은 못생겼다 하더라도 옷은 잘생긴 터라, 온갖 사람을 홀리는 옷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영화에 나오는 주인공 사내는 늘 생각한단다. ‘스스로 못생겼다’고.

  스스로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내는 언제나 얼굴 때문에 걸린다고 여긴다. 예쁜 가시내이든 안 예쁜 가시내이든 누구나 이녁 얼굴 때문에 이녁을 안 좋아한다고 여긴다.

  그러면, 참말 그러할까? 참말 사람들은 얼굴 때문에 누구를 좋아하거나 안 좋아할 수 있을까? 어쩌면, 겉으로 보자면 그러할 수 있다. 사람들은 겉으로만 마주하면서 서로 겉삶만 읽을 수 있다.

  달리 생각하면, 사람을 겉모습이 아닌 속모습으로 읽을 줄 안다면, 우리들 누구나 겉이 아닌 속을 살피거나 읽거나 사랑하면서 살아갈 수 있다.

  영화 〈핸섬 수트〉에 나오는 사내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들이 이녁 마음씨를 읽지 않고 생김새로만 다가온다면 기쁠까? “잘생긴 옷”을 입고 돌아다닐 적에 둘레 사람이 ‘겉으로 바라보는 눈길’을 받으면 기쁠까? 마음을 읽지 않는 이웃이 겉치레로 다가오는 일이 이녁 삶에 어떤 기쁨이나 노래나 웃음이나 보람을 선물할 만할까?

  사랑은 얼굴 생김새나 몸매나 돈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사랑처럼, 삶도 얼굴 생김새나 몸매나 돈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책 한 권도, 글 한 줄도, 그림 한 장도, 노래 한 가락도, 늘 겉모습이나 겉치레가 아닌 마음씨와 알맹이로 이루어진다. 4347.7.1.불.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영화읽기)




h*******e 2014.07.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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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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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슈트   내게 만약 그런 핸섬 슈트가 온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사투리쯤 될까. 느리고 어수룩하면서도 사람의 진심을 훑는 강원도 사투리같은 다쿠로짱의 사투리가 마음에 쏙 들어올 때쯤 이미 소설은 끝나버렸다.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던지! 100kg에 가까운 거구, 다쿠짱을 꼭 닮은 들창코, 하지만 날렵한 손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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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슈트

 

내게 만약 그런 핸섬 슈트가 온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쉽지 않은 결정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 사투리쯤 될까.

느리고 어수룩하면서도 사람의 진심을 훑는 강원도 사투리같은 다쿠로짱의 사투리가 마음에 쏙 들어올 때쯤 이미 소설은 끝나버렸다.

어찌나 재미있게 읽었던지!

100kg에 가까운 거구, 다쿠짱을 꼭 닮은 들창코, 하지만 날렵한 손놀림의 요리솜씨가 기막힌 그.

그 착한 마음이 그 어머니의 말씀처럼 복을 받았으면 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다쿠로는 아이들이 일부러 피구시합에 불러내 공을 맞히는 괴롭힘의 대상이요 왕따였다.

짝사랑하던 반장 여학생을 위해 누명을 뒤집어썼건만 결국 외면당하고 마는 쓰라림이란.

그럴 때마다 그의 어머니는 지혜로운 말씀으로 다쿠로를 위로했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며 그리는 그의 유머이지만 그 유머로 왕따를 극복하고 밝고 재미있는 아이가 된 다쿠로의 모습을 보며 첫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잘 나갈 수 있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해오신 마음집을 물려받아 어머니의 그 마음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에서도.

그러던 어느 날 그의 가게로 눈부시게 아름다운 아가씨가 아르바이트를 구한다며 들어왔으니.

점점 그녀에게 흐르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 고백했지만 그녀에겐 남모를 상처가 있었으니.

절망한 그에게 다가온 핸섬 슈트의 영업맨.

그렇게 그에게 핸섬 슈트의 유혹이 뻗쳐왔으니.

입기만 하면 완전 180도 훈남으로 변신하여 새로운 인물이 되는 다쿠로는 안닝으로 재탄생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데.

그 사이 다시 들어온 아르바이트생은 지극히 못생긴 뚱녀.

하루가 다르게 일이 손에 익는 모토에라는 인물이 예사롭지 않았다.

마흔한 살 액년의 나이를 앞두고도 데뷔의 꿈을 접지 못하는 요네씨도 빛나는 조연이다.

인물들의 이야기가 주인공 다쿠로와 히로코의 러브라인을 조화롭게 엮으며 이어지는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핸섬 슈트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슈트.

그러나 그것을 벗을 수 있게 되었을 때는 진정한 행복을 깨닫게 해주는 슈트.

당신의 인생을 바꿔줄 슈트, 바로 이 책이 될 수 있다.

 

i*******e 2009.08.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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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핸섬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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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대에 살며 자유를 가진 우리들은 고대시대의 노예들보다 진정 행복한 것일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기 때문에 우리의 인간적인 삶의 가치가더욱 진보한 것일까? 고대시대의 노예들은 굶주린 배와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해 힘든삶을 산건 사실이지만 정신적인 압박감이나 그로 인한 정신병은 지금의 우리들보다 훨씬낮았다고 한다. 기회의 균등과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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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시대에 살며 자유를 가진 우리들은 고대시대의 노예들보다 진정
행복한 것일까?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 살기 때문에 우리의 인간적인 삶의 가치가
더욱 진보한 것일까? 고대시대의 노예들은 굶주린 배와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해 힘든
삶을 산건 사실이지만 정신적인 압박감이나 그로 인한 정신병은 지금의 우리들보다 훨씬
낮았다고 한다. 기회의 균등과 누구나 열심히 노력하면 부와 권력을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자본주의...하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결국 대부분의 보통사람인 우
리의 신체는 좀더 자유로워 지고 굶주림 없는 삶을 살지언정 정신은 항상 고대시대의
노예의 절대복종처럼 우리 사회가 많들어 놓은 시스템속에서 룰을 지켜야 한다는 압박감
에 사로잡혀있고 남보다 못하다는 상대적인 인식이 스스로를 불행하게 한다.<핸섬슈트>를
읽고나서 딱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삶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선택할 수 있다고...상대적인 잣대를 가지고 삶을 평가하다 보면 우리는 현대시대의 보통
의 사람들처럼 항상 권력과 부를 가진이에 대해 복종해야 하고 못난 자신에 대해 불행해야
하며 평생을 그렇게 살아야 한다. 그게 우리의 자화상이며 이 소설속의 다쿠로이다.뚱뚱하
고 키도 작으며 사투리에 별볼일 없는 집안...하지만 우리가 이 소설에 공감하며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웃기도 할 수 있는 것은 그게 우리의 현실의 삶이며 너무나 잘 묘사하고
있는 이상적인 삶에 대한 서술때문이다. 여기에서 나오는 핸섬 슈트는 성형수술처럼 현대
인들이 추종하는 외모에 대한 컴플렉스를 극복할 수 있는 한 수단이며 마음집이라는 가게
를 운영하며 가족같은 종업원들과 가게 손님들에게 맛있는 음식과 친절을 나누며 사는 다
쿠로에게 큰 결정을 요구하게 된다.하지만 가게 종업원으로 들어온 모토에씨를 보면서 지금
그가 느낀 행복은 외모로 인한 사람들의 관심일 뿐 진정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가치라고 깨닫게 되는데...세상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하지
만 긍정과 부정은 항상 같이 다니는것일까? 그런 빠른 변화의 세상은 결코 우리들에게 행복
만을 선사해 주진 않는다. 항상 다른 부작용들을 안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세상속에 있는 것이다. "변하길 바라는 세상이 있다. 변하지 않길
바라는 세상도 있다. 변하길 바라는 사람도 있다.그러나 변하지 않길 바라는 사람도 있다."
마음집이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에 행복해 하는 히로코의 모습을 보면서 결국 세상에는 변
해도 좋은 것들과 변하지 않아야 좋은 것들이 있는데 인간의 순수한 마음은 결코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은 그녀만의 생각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다른 사람의 행복
을 발견하면 열 발짝씩 걸어가는 모토에가 다쿠로에게 하자고 청한 그 게임을 한다면 우린
행복해 질 수 있을까? 그들이 이 게임에서 찾은 행복들은 결코 큰 성공이 아니다. 작은
행복..우리도 모르게 미소지을 수 있는 사소한 행복말이다. 참 많은것을 갖춘 한권의 책이
아니였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한편의 코믹영화를 보듯 코믹한 장면도 등장할뿐더라 술술
읽히는게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하며 마지막에 나온 큰 반전은 ...한편의 만화영화에서
볼 듯한 반전이지만 이 이야기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 우리가 이 세상은 아직 살만하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 아닐까..
c*******k 2009.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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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경쾌한 여행!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경쾌한 여행!" 내용보기
세상에는 수많은 선택이 있다. 아니 삶은 그 자체로 선택의 연속이다. 아침 시간에 일찍 일어날 것인가 늦잠을 잘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밥은 무엇을 먹을까? 와 같은 작고 일상적인 하나하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계획과 진로, 자신의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수많은 의사결정 앞에 놓이게 된다. 복권에 당첨되면 무슨 일부터 할까? 하는 허황된 상상에 슬며시 피어나는 미소가 있을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경쾌한 여행!" 내용보기

세상에는 수많은 선택이 있다. 아니 삶은 그 자체로 선택의 연속이다. 아침 시간에 일찍 일어날 것인가 늦잠을 잘 것인가부터 시작해서 밥은 무엇을 먹을까? 와 같은 작고 일상적인 하나하나,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계획과 진로, 자신의 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수많은 의사결정 앞에 놓이게 된다. 복권에 당첨되면 무슨 일부터 할까? 하는 허황된 상상에 슬며시 피어나는 미소가 있을 수 있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와 조금은 초라한 모습의 자신과 맞닥드리면 여지없이 행복의 미소는 입가를 떠나버리고 만다.

 

더 잘생길 수 있다면, 더 멋진 삶을 살수 있지 않은까? 누구든 한번쯤 꿈꾸던 환상이 현실로 다가온다. '핸섬슈트의 사나이'의 이 이야기속에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작은키, 0.98킬로그램 몸무게의 돼지만두 같은 얼굴에 들창코, 축쳐진눈의 다쿠로! 일품요리식당 '마음집'을 운영하는 다쿠로는 못생긴 외모와는 다르게 착하고 마음이 따스한 인물이다. 어느날 마음집에 아르바이트를 하겠다고 찾아온 호시노 히로코, 예쁜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다쿠로는 힘겹게 고백을 한다. 하지만 히로코는 다음날로 가게에 나오지 않게 되고...

 

그것이 모두 자신의 외모때문이라고 생각한 다쿠로는 히로코에게 고백하기전 우연히 공원에서 만났던 '신사복 퍼펙트 슈트'라는, 인생을 바꿔준다는 가게를 찾게 된다. 핸섬슈트를 입은 다쿠로는 이전의 자신과는 전혀 다른 핸섬가이의 모습을 발견하고 외모의 변화가 가져다 주는 세상의 변화?와 마주하게된다. 한편 마음집에는 하시노 모토에라는 못생긴 아르바이트생이 새로 들어오게된다. 지못미 다쿠로에서 '안닝'이라는 이름의 핸섬가이가 된 다쿠로는 모델 에이전트 스카우트를 받게 되고 그곳에서 제2의 멋진 삶을 꿈꾸게 된다. 타쿠로와 안닝의 이중생활이 그렇게 시작된다.

 

"겁쟁이라야만 조그만 일들을 알아챌 수 있는 법이여. 그러니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것 아니여?"      - P.196 -

 

아직도 히로코를 가슴에 담고있지만, 다쿠로는 못생긴 아르바이트생 모토에에게 조금씩 마음이 끌리게된다. 하지만 그에게 또 다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온다. 물에 약한 기존의 핸섬슈트가 아닌 무결점의 퍼펙트핸섬슈트를 받아들고 고민을 하게 된 것이다. 한번 입이면 절대 벗을 수 없는, 추남 '다쿠로'로 남느냐, 핸섬가이 '안닝'으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느냐 하는 기로에 서게된다. 다쿠로의 선택, 그리고 그의 사랑에 숨겨진 비밀들,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 마지막 가슴 찡한 감동이 경쾌하게 이어진다.

못생긴 외모와 소극적인 성격으로 인해 삶에서 손해보고 사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야하는 다쿠로. 우리 사회의 모습도 결코 이런 모습들과 다르지 않다. 꽃남이 사랑받고, 너도 나도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을 쫓는 현실이 [핸섬슈트] 속에 녹아든다. '외모지상주의'의 현실속에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보는 상상이 바로 핸섬슈트인 것이다. 닭가슴살이 인기란다. 예전에는 뻑뻑해서 손조차 대지 않았던 닭가슴살이 여성들의 다이어트와 남자들의 근육만들기 열풍에 힘입어 최고 인기상품이 되어버린 것이다. 외모지상주의가 만든 또 하나의 웃지못할 이야기들이다.

 

이런 외모지상주의속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인물이 있다. 바로 축구선수 박지성이다. 객관적으로 그를 보고 잘생겼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동료들이 이번 한국 방문에서 '네가 한국의 왕이냐?'라는 농담을 던질 정도로 그는 인기있고 영향력을 가진 인물이다. 사람들은 그의 외모가 아닌 축구라는 부문에서는 실력과 투지, 그리고 축구를 사랑하고 행복해하는 미소에 매력을 느끼는 것이라 생각된다. 외모가 아닌 또 다른 무엇인가가 그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요인인 것이다.

 

'하찮고 작은 행복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이제 다쿠로는 그 어떤 행복을 만나도 질투나 선망을 느끼지 않았다. 행복을 발견함으로써 자기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행복했다.'    - P. 142 -

 

다쿠로와 모토에가 슈퍼에서 마음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했던 게임이 떠오른다. '행복을 발견하면 열 발짝씩 걸어가는 게임' 귀찮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던 다쿠로지만 그 게임을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는 작은 계기가 되었다. 누군가의 행복을 진정으로 축하해주고 나만의 행복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책속에서 마음을 끄는 작은 이야기이다.

 

<핸섬슈트>를 내려놓으며 핸섬슈트나 호박슈트, 이제 그런것들은 과감히 벗어 버릴 수 있는 용기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고, 나만의 행복이 무엇인지, 어렵지만 그 작은 실마리를 풀어 갈 수 있을것 같다. 외모가 아닌 나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내가 진정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고 행복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진정한 핸섬슈트는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을것도 같다. <핸섬슈트>는 시종일관 경쾌함속에 재미와 웃음이 묻어나는 작품이다. 그 속에 가슴따스한 감동이 있어 오래도록 기억될 것 같다. 스즈키 오사무라는 이름도 함께 말이다.

e****e 2009.07.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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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슈트』-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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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앞에 「핸섬 슈트」가 놓여있다는 상상을 해보시라!! 아, 「핸섬 슈트」가 뭐냐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외모를 완전 "핸섬"하게 바꿔주는 옷이다. 그냥 입으면 된다. 「핸섬 슈트」를 입었다면, 이제는 그동안 꿈꿔왔던 세상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어릴 적 못생겼다고 또래의 아이들에게 놀림 받던 설움, 버스 안에서 이상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치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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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앞에 「핸섬 슈트」가 놓여있다는 상상을 해보시라!! 아, 「핸섬 슈트」가 뭐냐고!? 못생기고 뚱뚱하고 자신의 맘에 들지 않는 외모를 완전 "핸섬"하게 바꿔주는 옷이다. 그냥 입으면 된다. 「핸섬 슈트」를 입었다면, 이제는 그동안 꿈꿔왔던 세상을 즐기면 되는 것이다. 어릴 적 못생겼다고 또래의 아이들에게 놀림 받던 설움, 버스 안에서 이상하게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치한으로 몰리던 설움 따위는 한 방에 사라진다.

 


어릴 적에는 놀림 받고, 커서는 치한으로 몰리기도 하는 뚱뚱하고 못생긴 "다쿠로"는 '마음집'이라는 작은 행복이 있는 가게를 운영한다. 어느 날 갑자기 아르바이트로 들어온 예쁜 "히로코"에 반하게 되고, 고백을 하고 결국에 실연에 빠지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나타난 「핸섬 슈트」ㅡ. 「핸섬 슈트」를 입는 순간 "다쿠로"가 아닌 "안닝"의 모습으로 새로운 세상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어지는 이런저런 이야기들 ㅡ.

 

누구나 한 번 쯤은(혹은 거울을 볼 때마다) 해보는 생각 일 것이다. 나의 외모가 완벽하다면, 이라는 상상. 『핸섬슈트』는 그곳에서 출발한다. 외모가 완벽하다면, 이라는 상상과 더불어 많이 하는 생각 중에 하나가 새로운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일 것이다. 처음부터, 아무것도 아닌 백지 상태에서 부터, 다시 시작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나은 삶을 살고 있을 텐데 라는 상상. 비록, 책에서는 외모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갔지만, 외모뿐만이 아닌 삶의 전반에 있어서 "리셋"이라는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과연 "리셋"만 한다면 행복할까?! 그것이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일까?! 과연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일까?! 등등 ㅡ.

 

사실, 내용은 누구나가 쉽게 예상하는 그대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살짝의 트릭(?)까지도 조금만 세심하게 관찰한다면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뻔~한 결말이라 생각 할 수도 있겠지만, 이야기가 펼쳐지는 내내 동반되는 유쾌한 즐거움은 기대이상이었다. 지루함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도 없을 만큼, 이야기는 빠르게 진행되어만 가고, 또한 흥미롭게~ 신나게~ 펼쳐진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뻔~하지만 그런 뻔~함을 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유쾌함으로 다시금 그런 뻔~함을 일깨워주는 것이기도 하니까 ㅡ. 다시 말해, 잊고 살았던 사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찾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가 꿈꾸는 이상만큼이나(혹은 그 이상)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일지도 모른다.

 

내 인생의 「핸섬 슈트」는 결국 내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핸섬 슈트 = 행복』라는 공식과 함께 ㅡ. 행복을 찾기 힘들다고?! 그렇다면 책에 나와 있는 이 방법은 어떨까?! 간단한 게임으로 행복 찾기의 시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의 행복을 발견하면 열 발짝씩 걸어가는 게임』

 

1. 지금부터 돌아가는 길에 주위를 둘러보며 행복해 보이는 풍경을 찾는다

2. 그런 풍경을 발견하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다.

3. 아무리 작은 행복이라도 좋다.

4. 행복 하나를 찾아내면 열 발짝씩 걸어갈 수 있다.

5. 그렇게 열 발짝씩 걸어서 마음집으로 돌아간다.

- P 135,136

 

자,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ㅡ.

그렇다면, 당신은 이「핸섬 슈트」를 입을 것인가!?  아니, 질문을 바꿔서 ㅡ.

그렇다면, 당신은 이제 "어떤"「핸섬 슈트」를 입을 것인가? 선택은 스스로의 몫이다 ㅡ.



b****j 2009.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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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핸섬슈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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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면 마음씨라도 고와야하고, 남들보다 더 참아야하며, 쓴웃음이라도 그렇게 웃으며 살아가야한다 ...   #1.세상이 그렇다면 !! 입기만하면 누구라도 미인이 되고, 미남이 될 수 있는 핸섬슈트는 별다섯개★★★★★의 올해 최고히트상품에 선정될 것이며, 세월이 흘러 역사를 바꾼? 세계10대 발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지도!!   #2."나"라고 별 수 있겠는가? 고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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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면 마음씨라도 고와야하고,

남들보다 더 참아야하며, 쓴웃음이라도 그렇게 웃으며 살아가야한다 ...

 

#1.세상이 그렇다면 !!

입기만하면 누구라도 미인이 되고, 미남이 될 수 있는 핸섬슈트는

별다섯개★★의 올해 최고히트상품에 선정될 것이며,

세월이 흘러 역사를 바꾼? 세계10대 발명품과 어깨를 나란히 할 지도!!

 

#2."나"라고 별 수 있겠는가?

고민? ... 하지만 멋지게 바뀐 모습을 상상한다면 뿌리칠 수 없는 치명적 유혹이다.

세상이 만들어준 편견에 어쩔 수 없이 순응하며, 또 그렇게 살아가야할 운명이라고 체념한

다쿠로가,핸섬슈트의 유혹을 스스로 버렸다고 보기엔 아직도 찜찜한 구석은 있다.

 

#3.사람의 속마음을 본다는 것!!

인간은 잔인하다고 했다.

백가지 중, 하나를 잘못하면 행복했던 아흔아홉가지는 잊어버린체 그 하나로 인해 끝을 낸다고 한다.

속마음을 알기 어렵다.

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남들도 함께 보고 있다고 생각하자!!

 

마무리:성형보단 핸섬슈트가 낫겠다... 마트세일 때나 살 수 있을지도 ~~

 

s********p 2009.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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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섬 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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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조금더 예쁘게 조금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강한게 요즘 현실이지 않을까싶다. 그런데 과연 외면을 가꾸는 것만큼 내면을 가꾸는 이들도 많을까?   이 책 <핸섬슈트>는 한 사람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자 외모지상주의가 가져오는 결과가 어떠한지,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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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생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조금더 예쁘게 조금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마음이 강한게 요즘 현실이지 않을까싶다.

그런데 과연 외면을 가꾸는 것만큼 내면을 가꾸는 이들도 많을까?

 

이 책 <핸섬슈트>는 한 사람의 인생에 관한 이야기이자 외모지상주의가 가져오는 결과가 어떠한지,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만드는 이야기이다.

책 표지에 자리잡고 있는 슈트를 입은 한 남자.

반짝반짝 살인미소(??)를 지어보이고 있는 남자.

그를 기준으로 우측하단에 있는 조금은 뚱뚱한 남자.

그 둘이 같은 사람이라는 상황을 만드는 이책, 묘하다고 할 수 있는데 흥미로우면서 따스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핸섬슈트>는 외모를 핸섬하게 만들어주는 슈트를 입게되는 한 남자의 변화된 삶에 대해 선보이면서 그의 상반된 삶의 모습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주인공의 입장이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고민에 빠져보게도 하면서 주인공에 동화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과거의 회상과 현재, 그리고 또다시 과거의 회상과 현재가 반복적으로 나오게끔 구성되어 있는데

남자주인공의 어린시절 내면의 상처, 그리고 그의 현재적인 모습, 그 후 등장하는 여자주인공의 현재적인 모습과 그녀의 과거와 그속에 자리잡은 내면의 상처를 선보여주고 다시금 현재로 돌아와 어린시절의 상처가 어른이 되어서도 얼마만큼 마음속에 자리잡는지 알게해주었었고

외모의 변화로 인하여 같은 상황에 다른 결과가 나오는것을 보면서 그것이 우리네 현실임을 직시하게 만들어주어 현실감있기도 했었다.

 

책을 읽다보면 '혹시 이렇게 전개되는거 아니야?' 하고 짐작이 가기 시작하는데 그 혹시가 역시나다.

뒷 이야기를 쉽게 상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매력적이고 흥미롭고 감동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유쾌하면서 진지함이 묻어나던 책 <핸섬슈트>

오랜만에 흥미로운 책과의 만남이었다.

p******i 2009.07.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