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생일날 친구에게 선물 받은 책인데 시험기간 때문에 읽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다가 시험이 끝나자마자 아주 열심히 읽은 책이다. 겉표지에 SMAP의 멤버 '쿠사나키 츠요시'가 주연한 영화라고 써있길래 그 사람은 누군지 몰라도 재미있겠거니 싶었다. 이런걸 판타지 소설이라고 하는 건가 보다. 판타지 소설을 많이 접해보지 않은 나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허구성을 하나하나 따지게끔 하였다. 가령 죽었던 사람들이 돌아왔는데도 주변 사람들에게 그 충격은 잠시뿐이고, 그들은 다시 부활한 이들과 아누 익숙하게 생활한다는 점 등.. 만약 나에게 죽은 외할머니가 돌아온다면 이라고 생각해봤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공포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죽은 사람이 살아 돌아온다는 내용이 정말 소름끼쳤다. 보통 영화와 책이 함께 나올 땐 책이 더 재미있기 마련이지만 왠지 이 책은 영화가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일본에서 '요미가에리'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는다는데 표지에는 '전 일본 열도를 울렸다.'라고 되어 있다. 글쎄.. 책으로 접해서 그 슬픔과 감동이 영화만큼 크지 않아서 일까.. 이 점은 약간 공감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부활한 사람들이 생전 갖고 있지 않던 온순함과 선함이 세상에 살아있다는 큰 기쁨과 또 죽음을 한번 경험했기 때문에 모든 걸 포용적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나에게 내가 살아있음에 항상 감사하고 또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느끼게 하였다. |
| "환생"이라는 영화를 보고 감동에 젖어 있을때 책도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구입하게 되었다. 영화든 책이든.. 둘다 나오는 경우는 처음에 본 작품이 더 맘에 드는 경우가 많이 있었고, 그 다음에 접하게 된 것은 조금 부족한 듯 느껴진다는걸 감안하고 대단한 기대를 하진 않았었다. 하지만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온다는 설정만 같을뿐 주인공부터 바뀐 내용은 영화와는 너무 많이 달랐고, 살아돌아온 사람이 현실세계에 부활신고-_-를 하기위해 동사무소를 찾고 동사무소에서는 그것을 해결하려하려는 등 너무나 현실적인 문제를 길게끌며 이야기하는데다가 살아돌아오는 사람의 정체에 대한 의문이 더해지면서 감동은 저 멀리로 사라져가고 혼자 읽다가 갑자기 무서운 기분마저 들었다. 한마디로, 하나하나 비판하자면 끝이 없을것 같은 소설이라고나할까.. 이 책을 읽고자 하는 분은 영화로 볼것을 간절히 부탁드리고싶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