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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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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역사엔 반도의 맨끝, 열강의 틈바구니에 낑겨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유지해온 빛나는 시간이었다. 드넓은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고조선과 고구려의 역사는 자부심을 갖게하고 몽골의 침입에 항거해온 고려의 역사속엔 스스로를 지키고자했던 의지를 보게된다.   하지만 그러한 자부심의 역사는 조선으로 내려오며 급격히 저하되고있었으니 명을 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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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의 역사엔 반도의 맨끝, 열강의 틈바구니에 낑겨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유지해온 빛나는 시간이었다. 드넓은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고조선과 고구려의 역사는 자부심을 갖게하고 몽골의 침입에 항거해온 고려의 역사속엔 스스로를 지키고자했던 의지를 보게된다.

 

하지만 그러한 자부심의 역사는 조선으로 내려오며 급격히 저하되고있었으니 명을 숭배하는 사대주의와 외교 단절로 인한 국제정세에 어두웠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짐작해본다. 1393년 이성계에 의해 새로이 들어선 조선왕조는 고려와는 다른 새로운 사상이필요했으리라. 그래서 조선의 정치기반이되었던 억불숭유정책에 의거 유교를 기본으로삼으며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었다.

 

조선시대의 풍속과 정신이 많이 남아있는 지금 우린 조선이전의 고려와 삼국시대의 문화가 웬지 낯설게 느껴지는것을 보더라도 참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직잠하게된다.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며 개혁과 정치적 안정을 도모했던 전반기를 지나 중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조선의 사대주의는 최절정을 누리게된다. 하지만 세계정세는 가파른 변화를 많이 하고 있었으니 명의 몰락과 함께 오랑케라 불리웠던 여진족이 중국의 새로운 주인이 되고있었으며 긴 역사속에서 우리의 속국인냥 무시했던 일본은 임진왜란이후 근대화를 발빠르게 받아들이며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있었다.

 

또한 근대화를 배경으로한 유럽열강의 식민지정책은 반도끝 대륙진출의 길목이었던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치고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세계의 변화를 감지하기는 커녕 국운보단 파벌을 형성 각자의 세력을 지키기위한 아귀다툼만을 벌이고있었으니 하루하루 쇠락의 길을 걷고있을뿐이었다. 

 

그렇기에 가장 어지러웠던 시기,가장 처참했던 우리의 역사인 그 시대를 만날때마다 너무도 안타까워진다. 하물며 이책은 우리의 역사에 가장 비참한 흔적을 남긴 일본, 그나라사람에 의해 쓰여진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더욱 안타까웠던것은 가장 아픈시기의 그 역사가 아직도 진행중이라는 사실이었다.

 

약자와 강자의 경계가 가장 심했던 시대, 신대륙 발견이후 약육강식의 논리로 전세계가 식민지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조선은 자주적으로는 독립을 유지할수 없었던 나라였다. 왜란과 호란을 겪으며 조선의 우위를 점한 청과 일본사이에서 한껏 눈치를 보는 나약한 존재였을 뿐이었다. 그후 러시아가 가세하고 미국과 영국 프랑스까지 조선을 넘보는 상태가 되며 명의 속국이기를 자청했던 조선은 뒤늦게 독립자주노선을 걷지만 역부족이었다.

 

그나마 삼일 천하로 끝나버린 갑신정변이 유일한 근대화의 시작점이었으며 임오군란과 동학혁명등은 우리의 부패한 정치현실을 드러내며 우리땅이 다른나라의 전쟁터가 되어버리는 치욕을 낳고있었다. 그후 조선이 아닌 대한 제국을 부르짖으며 독립자주노선을 걷기위해 펼쳤던 많은 외교정책들은 힘없는 나라의 설움에 묻혀 모두 실패하고 결국 일본의 식민지가 되기에 이른다. 그로부터 10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우린 지금 진정한 독립을 이룬것일까 생각해본다.

 

6.25와 남북으로 양분된 현실은 미국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실이고 현실을 직시하기본단 열등감에 사로잡혀 마냥 미워하기만하는 일본에도 얽매여있다. 아픈 과거를 되돌아보며 또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이러한 아픈 역사서를 읽는 주목적이 아닐까싶어진다.

d****0 2009.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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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기 싫은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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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이미 기울고 있었다.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물이 들어오고 있었으니 침몰은 피할 길이 없었다. 최근 들어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려 들고 있는 조선 후기의 자생적인 움직임과 각종 개혁들 역시 무너지고 있던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근본적인 방책은 아니었다. 지난 역사에서 우리의 부족함을 발견하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런데 이를 우리 아닌 타자의 목소리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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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는 이미 기울고 있었다.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물이 들어오고 있었으니 침몰은 피할 길이 없었다. 최근 들어 긍정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려 들고 있는 조선 후기의 자생적인 움직임과 각종 개혁들 역시 무너지고 있던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근본적인 방책은 아니었다. 지난 역사에서 우리의 부족함을 발견하는 것은 서글픈 일이다. 그런데 이를 우리 아닌 타자의 목소리를 통해 깨달아야만 한다는 이보다 더 비극은 없을 듯도 싶다. 그래서일까? 일본인이 저술한 이 책은 마음 편히 읽을 수가 없었다. 그의 역사관에 의하면 아직도 한반도는 온전한 의미의 독립, 자주 따위를 쟁취하지 못한 국가이다. 이는 지정학적인 위치가 한반도에 내린 숙명과도 같은 것이다. 왜 그는 이와 같은 결론을 내린 것일까 

 

1896년 총리대신이던 김홍집이 타살된 사건으로부터 저자는 출발했다. 한 나라의 재상이 민중에 의해 살해되는 예는 흔하단다. 하지만 동방예의지국을 자처하던 조선에서 일어난 이 살해사건은 적어도 나에게는 낯설게 다가왔다. 저자는 당시의 불안하던 국제 정세를 분석했다. 동양에는 중국 중심의 독특한 세계관이 자리하고 있었다. 천자를 자처하던 중국과 이를 떠받드는 모양새를 하고 있던 주변 국가들. 조선은 수백 년에 걸쳐 한족 국가에 조공을 바쳐왔다. 서양적인 시선에서 본다면 이는 종속을 뜻한다. 그렇지만 이 관계를 주-종으로만 해석할 순 없다. 속국 자주라는 다소 모순되는 개념이 바로 여기서 도출된다.

19세기 후반은 이 질서가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던 시대였다. 종속된 듯하면서도 독자성을 유지하는 기존의 질서는 제국주의 세력에 의해 온전히 이해될 리가 없었다.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내려던 청나라와, 이런 청나라를 제 입맛에 맞추어 해석하기에 급급했던 서양 세력 그리고 새로이 떠오르던 일본. 조선은 이 강자들 사이에 놓인 일종의 공백과도 같았다. 인정하고 싶진 않으나 이 책의 저자가 주목한 바와 같이 조선의 주체성은 거의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개혁을 꿈꾸던 세력은 온건, 급진으로 나뉘었다. 그들은 서로 다른 것을 꿈꾸었으며, 제 꿈을 이루기 위해 청, 러시아, 일본 등의 도움을 얻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순진함에 지나지 않았고, 결국 그들은 이용만 당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급진개화파가 붕괴되었고 온건개화파 역시 그 명맥이 끊기었다. 상대적으로 조용해진 조선에 남은 몇 안 되는 친러파와 고종은 앞서 제거된 세력들과 같은 길을 걷지 않기 위해 눈치를 봐야만 했다. 김홍집이 군중들의 손에 희생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살아남아 조선을 지켜야만 했던 눈물 겨운 운명의 결과였다고 저자는 말한다.

 

현재를 한 나라가 멸망의 기로에 놓여 있던 100여년 전과 견주어 보는 것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과거로부터 오늘날 활용할 수 있는 무한한 지혜를 얻을 수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오랜 세월 조선을 보위해주었다는 중원에 대한 믿음도, 낡은 호랑이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잠시 의탁했던 일본이나 러시아 등도 결코 우리 민족의 독립을 위해 대신 싸워주진 않았다는 점을 우린 깨달아야만 한다. 영원한 우방, 갚을 은혜가 무한하다는 오늘날의 몇몇 국가들도 결국에는 제 국가의 이익을 위해 머리를 굴리고 있는 하나의 열강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왜 우린 인정치 못하는 것일까.

 

뱀발 한 가지 마음에 걸렸던 것은 바로 역자의 서문이었다. 내년 2010년이면 한일합방 100주년이다라는 문구가 자꾸만 내 눈엣가시처럼 날 불편하게 했다. 너무 국수주의적인 발상이라고 하는 이도 있겠지만, 지난 역사는 한 나라와 다른 한 나라가 동등하게 만나 하나가 된 합방은 결코 아니었다.

q*****2 2009.1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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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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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도발적이다 싶었다. 우리 나라 벌써 독립했거든! 독립해서 그 후손들 잘 살고 있는데, 왜 "미완의 기획"이래?! 게다가 이 책을 쓴 사람이 하필이면 일본인이라는 사실에 약간 화가 나기도 했다. 제목을 왜 이런 식으로 잡았을까 싶어서.. 하지만 오해였다. 한국어판 제목이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일 뿐이다. 원제는 [세계 속의 한, 중, 일 관계사 - 교린과 속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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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이 도발적이다 싶었다. 우리 나라 벌써 독립했거든! 독립해서 그 후손들 잘 살고 있는데, 왜 "미완의 기획"이래?! 게다가 이 책을 쓴 사람이 하필이면 일본인이라는 사실에 약간 화가 나기도 했다. 제목을 왜 이런 식으로 잡았을까 싶어서.. 하지만 오해였다. 한국어판 제목이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일 뿐이다. 원제는 [세계 속의 한, 중, 일 관계사 - 교린과 속국, 자주와 독립]이란다. 책 내용상 그 제목이 더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독자는 나뿐일까?

 

    글쓴이는 쿄토부립대학의 교수 오카모토 다카시이다.  주로 19세기 즈음의, 그러니까 소위 동아시아의 근대화 시기라고 하는 그 즈음의 시기를 연구해 온 듯 하다. 이 책에서 저자만큼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사람은 한국어 번역자 강진아, 경북대학교의 사학과 조교수. 원문은 195페이지 정도의 비교적 짧은 글이라고 하지만, 한국어 번역본에는 역자가 첨가해넣은 당시의 한, 중, 일 정계의 인물 사진들이며, 그들에 대한 결코 간단하지 않은 각주 설명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 그 뿐 아니라 글쓴이의 의견이 한국 학계의 기본적인 의견과 차이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각주로 따로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자 자신의 의견도 따로이 첨부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두 권의 책을 읽고 있다는 생각이 자주 들었다. 글쓴이와 번역자 각각의 근대 동아시아 역사를 보는 관점이 이 한 권의 책을 통해 함께 목소리를 내고 있달까..

 

     글을 읽다보면, 몇몇 군데의 관점 차이를 제외하고는 이 책을 쓴 사람이 일본인이 맞나 싶을 정도로 조선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한다. 물론 그 해박한 지식의 원인은 이 분야를 연구하는 "학자"이기 때문이겠지만...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조선의 대외관계다. "이 책의 분석범위는 16세기에서 시작하여 러일전쟁 직전까지이며, 한청관계 뿐 아니라 조일관계도 동등한 비중으로 다루고 있다."(p11) 

 

   같은 사건을 두고도, 이야기를 하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사건이 되어버리는 경우를 종종 본 적이 있다. 이 책 역시 그런 경우인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19세기 당시의 조선 안팎의 정세와는 상당히 다른 관점에서 그 시기를 바라보고 있는 글쓴이의 관점이 새로웠다. 그리고 더러 이질감, 거부감이 느껴졌던 것도 사실이다. 글쓴이가 당시 조선의 대외 관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청과의 관계를 살펴보는 키워드는 "속국자주". 그 속국자주를 내가 파악한 대로 이야기해보자면 청에 대해서는 속국으로서 대외적인 관계에서는 보호를 받되, 정치적으로 자주권을 유지한다는 그런 뜻인 듯 하다.

 

   조선의 대외관계를 일본인의 관점에서 본 책, 근대 일본, 중국, 한국의 역사를 아울러 살펴보기에 괜찮았던 책.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h****i 2009.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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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독립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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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이 정도 연구라면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지금 우리들보다적어도 3~400년전 힘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었다.역사는 진짜 돌고돈다.그러니까 과정을 다시 되짚어 볼필요가 있다.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것들.몽골이 일본을 침략하여 지배를 했다거나 중일전쟁이나 러일전쟁때일본이 망했다면 지금과는 강대국편제가 달리됐겠지? 100% 조선이 주변에 있는 나라들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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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이 정도 연구라면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지금 우리들보다
적어도 3~400년전 힘의 구조를 잘 파악하고 이해하고 있었다.역사는 진짜 돌고돈다.그러니까 과정을 다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지금과 별반 다를게 없는 것들.
몽골이 일본을 침략하여 지배를 했다거나 중일전쟁이나 러일전쟁때
일본이 망했다면 지금과는 강대국편제가 달리됐겠지? 100%

조선이 주변에 있는 나라들과 어떤 관계를 맺었고 과정속에서
결과가 어땠는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마치 그 당시 신문사설이나 칼럼을 읽고 있는것 같았다.

16세기부터 근대까지 파란만장 우여곡절인데 하염없이 약하게만 보이고
줏대가 없어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역사니 꾹 참고 읽어나갔다.
 
열강속에서 외교적인 부문이 아주 예민하고 실수가 없어야 함에도 흐린 판단력과 잦은 미숙함으로 인해서
종속적인 상태에서 너무 오래 지내다 보니 민족성의 근간이 조금 달라진것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우리의 외교력이 국방력과 자주적으로
돌아갈수 없는 세계적인 상황이 된걸 모를 정도로 무지하고 안일했다는 것이다.

우리의 변함없는 국민성은 뭐라 얘기하기가 참 그렇지만 태생적으로 누구에게 기대거나 눈치를 봐오며 살아온것이
뭔가 기분이 좋지는 않았지만 학창시절에 박박외운 그놈의 지리학적 위치 때문에
2009년 지금도 여전히 우리는 불안하고 항상 문제시 돼왔던 예민한 부분에서는
여지없이 덜컥 걸려버린다.

독립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없다는게 저자의 결론같다.명나라에 모든 것을 동경하고
감복하여 따랐것만 끝은 그리...사실 일본도 변방이었다.우리가 먹여 살려주고 인생의
참 맛을 느끼게끔 사회문화적인 전파를 많이 해주었건만 섬나라 기질에 끝끝내 밀려
역사에 피를 보고 말았으니 후회막심이다.

일본의 못된짓에 그을려진 우리 역사가 8.15 광복절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명-중국,왜-일본 은 지금도 우리를 넘보는지도 모른다.변함없이

n******7 200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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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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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우리는 오늘 우리 한국이 독립국이며 한국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합니다. 이를 세계만방에 알려 인류 평등의 큰 진리를 환하게 밝히며, 이를 자손만대에 알려 민족의 자립과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대한독립선언문 중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전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기적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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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우리는 오늘 우리 한국이 독립국이며 한국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합니다. 이를 세계만방에 알려 인류 평등의 큰 진리를 환하게 밝히며, 이를 자손만대에 알려 민족의 자립과 생존의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대한독립선언문 중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전쟁을 치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눈부신 성장을 이룩한 기적의 나라. 올림픽과 월드컵을 성공리에 개최한 나라. 우리 대한민국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물질의 풍요 속에 과거의 아픔을 잊어버리고, 오로지 먹고 살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는 세대가 되어버렸다. 남과 북의 전쟁의 위험성도, 세계열강의 동북아에 대한 야심찬 욕심도 잊어버린 듯, 국사 교과서에서 시험 위주의 공부만 하게 된 우리의 신세. 우리의 자주 국방은 현재에 이루어져 있는가?


우리 현재의 모습과 열강에 둘러싸여 위험천만한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과거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면밀하고 정확하게 해석을 해보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거 우리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다시는 아픔이 가득한 고통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철저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과서에서 시험과목으로 배우며, 진정한 그 뜻을 알지도 못한 체 우리는 우리의 역사를 얼마나 간과하고 살고 있는지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은 특이하게도 일본인이 지었다. 일본인이라 하면 30여 년간의 일제치하로 한국의 앙숙으로 인식되어져 있다. 얼마나 아픈 과거였는지 말이다. 그러한 한국인에게 별로 좋지 않은 선입견을 가진 나라의 국민이 조선에서 대한제국으로 넘어가던 그 시기를 재편성하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속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있다. 아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본인이 한국을 바라보며 쓴 글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적 진실성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는 아주 객관적이고 공평한 한국의 역사를 이야기 한다.


중국의 땅에 청나라가 세워지고 아시아의 구도가 변경됨으로써 사대주의를 바탕으로 명을 섬기던 조선왕조에서 어쩌면 우리에게 주권이라는 것은 없었던 지도 모른다. 뒤늦게 우리의 주권을 이야기 하지만 역사는 엄연한 진실이고 흐름이다. 거대한 중국과의 종속관계에서 급변하는 세계 정서를 제대로 잃지 못한 조선은 결국 주권 상실이라는 어이없는 일을 당하고 만다. 그것은 지금도 우리에게 아픔이 되고 고통이 되고 있다. 바로 남북 분단의 결과를 초래하려기 때문이다.


역사는 결코 단독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아주 복잡 미묘한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들어가 만들어지고 구성되어지는 것이다. 명에서 청으로 교체된 중국의 역사와, 은본위제의 활성화로 넓어진 세계 경제 시장의 폭, 육상으로 진출하려고 한 일본, 그리고 세계의 흐름을 잃지 못한 조선왕조의 톱니바퀴가 동북아의 질서를 재편성하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오랜 역사를 자랑하던 조선의 왕조의 몰락을 가져 오게 되고, 한반도를 발판 삼은 여러 국가들의 자존심 경쟁의 자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친미, 친러, 친청, 친일등 외세의 힘을 빌려 정권 유지를 명목을 삼았던 조선 왕조의 결말은 어떻게 보면 처음부터 예상 되어진 일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진정한 자주 독립국의 길로 가기 위한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첫 출발은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연구 그리고 그것을 통한 미래의 준비이다. 남북통일은 시급한 문제이며, 외세의 힘을 통한 자주 국방이 아닌 감히 어느 나라도 무시 하지 못하는 능력을 가져야 할 것이다. 지리적 특성상 열강의 둘레에 있는 한국이 정밀하고 세밀한 외교를 통해서 힘의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것도 한 가지 일 것이다.


조금 있으면 광복절이 다가온다.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을 읽어 보는 것은 또 다른 애국이 될 것이며, 민족 자긍심을 일깨우는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g******4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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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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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 씨가 광복절 특집으로 기획된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을 방문하여, 한국에 대한 왜국된 정보를 수록한 영국 교과서 수정을 약속받고 돌아왔다는 뉴스 기사를 읽었다. 우리나라가 1인단 10달러 이하의 원조를 받는 나라며, 경제적으로 발전이 덜 된 나라로 분류되어 있었고, 중국어를 사용한다는 설명도 있었다고 한다. 김영철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지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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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 씨가 광복절 특집으로 기획된 모 방송국의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을 방문하여, 한국에 대한 왜국된 정보를 수록한 영국 교과서 수정을 약속받고 돌아왔다는 뉴스 기사를 읽었다. 우리나라가 1인단 10달러 이하의 원조를 받는 나라며, 경제적으로 발전이 덜 된 나라로 분류되어 있었고, 중국어를 사용한다는 설명도 있었다고 한다. 김영철 씨의 인터뷰에 따르면, 심지어 한국이 중국에 포함된 나라가 아니냐고 묻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처럼 외국의 교과서가 왜곡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부족해서 UN 자료를 받아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김영철 씨는, “일본의 경우 매주 자기 나라의 변동사항을 (영국의) 저자에게 알려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안타까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8월 15일은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한 지 64년,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61년째가 되는 날이다. 그런데 8월에는 광복절과 건국기념일과 함께 우리가 기억해야 할 날이 또 있다. 8월 29일 '국치일'이다. 모든 통치권을 일본에 빼앗긴 치욕의 날이다. 우리는 이날의 치욕을 '경술국치'(庚戌國恥)라고 부르지 않는가. 내년이면 '경술국치'(庚戌國恥) 100주년이 된다고 한다. 웰스라는 역사가는 "역사를 통해 배우는 가장 분명한 사실은 인간은 역사를 통해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역사의 교훈을 새기지 못하면, 부끄러운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이라는 책은 8월의 역사적인 감흥을 새롭게 일깨워준 책이다. 책 제목이 기분 나쁘지만, 더 기분 나쁜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일본인이라는 것과, 더 기분 나쁜 것은 세계 열강에 이리저리 휘둘리는 우리나라의 부끄럽고 안타까운 역사를 마주하는 일이며, 그것보다 더 기분이 나쁜 것은 일본인 학자가 쓴 책을 읽으며 이러한 자국의 역사를 배우고 있는 나 자신이다. 지극히 유치한 감상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어쩔 수 없다. 솔직한 심정이니까. 그런데 돌이켜 보니, 우리는 줄곧 이렇게 반응해왔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기분 나빠하기' 말이다. '나쁜 놈'들이라고 욕하기 전에, 이제라도 진지하게 반성하며 무엇이 잘못이었는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역사의 창을 통해 과거는 물론 '오늘'에 대한 성찰과 '내일'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다. 치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말이다.

<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은 조선 반도를 둘러싼 역학 관계, 즉 국제정세와 조선의 외교 관계를 살핀 책이다. 뻔한 말이지만 다시 깨닫는 것은 나라에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시대를 읽는 눈이 있어야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씁쓸하다. 책을 읽을수록 조선의 독립이 '미완'이라는 명제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때문이다. 광복(光復), 우리가 속히 회복해야 할 빛이 아직 남아있다는 생각이 든다.

c***1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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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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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은 제목만 보고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 인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 오카모토 다카시가 지은 책을 강진아님이 옮겨 만든 책이었습니다. 조선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점들이 많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조금만 더 나라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면 안타까운 현실은 피해 갔을텐데 조선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점들이 많고 지금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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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의 기획, 조선의 독립은 제목만 보고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 인줄 알았는데

일본 사람 오카모토 다카시가 지은 책을 강진아님이 옮겨 만든 책이었습니다.

조선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점들이 많다.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조금만 더 많았다면 조금만 더 나라를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다면 안타까운 현실은 피해 갔을텐데 조선을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점들이 많고

지금도 같은 상황을 답습해 가고 있는 것을 보면은 과거를 통해서 배우고 비판해서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았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중국 근대사가 전공인데 그 전공을 하다보니

조선과의 관계가 분리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역사는 기록을 바탕으로 사실을 밝히는 것이 중요한데

기록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의심도 하면서 연구해 나가야 하는데

사실대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여러 나라의 사료와 그 관점, 논법, 어휘를

서로 대조하여 검토해야 하며 그것이 비판적인 사고를 가져야한다.

현재는 과거의 결과이며, 미래를 향한 출발이다.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직시하는 것이 현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길로 이어진다.

이 책은 조선을 중심으로 하나 외교관계를 통해 조선이 이루고자 했던

독립을 역사적으로 생각해 보는 책입니다.

명나라에 대해 지극한 사대관계를 갖고있다가 명나라가 멸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서도 명나라에 대한 사대를 버리지 못하지만

결국 받아들여야 하며 독립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참담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조선의 역사는 우리에게 많은 깨달음을 준다. 배우고 같은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아야 한다.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새로운 주인이 되고 일본은 문호를 빨리 개방해 강대해졌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정세를 읽지 못하고.......

한말 조선의 재정수입은 30만 냥에 불과 했는데 청과 일본은 1억 냥 가량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우리나라가 많이 발전한 것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든다.

조선은 역사를 통틀어 정쟁이 끊이지 않았고,  정치 정세가 불안했다.

임진왜란 후 여진족이 점점 강해지더니 후금이 나라를 세우고

조선에 쳐들어와 정묘호란을 일으키고 10년 후에 후금은 강력한 청나라를 세우고

조선에 또 쳐들어와 병자호란을 일으켜 적국의 왕에게 맨발과 치욕스런 자세로

이마를 조아리고 신하의 맹세를 하는 삼전도의 굴욕을 당하게 된다.

부끄러운 모습이지만 삼전도비를 거울 삼아 다시는

그런 치욕스런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갑신정변은 민씨 세력을 무너뜨리고 청국과의 종속 관계를 청산하고자 개화파가 일으킨

정변으로 국민주권 국가 건설을 지향한 최초의 정치 개혁 운동이다.

갑신정변은 비록 삼일천하로 끝나 버렸지만 한국사에서 근대 국민국가이 수립을 지향한

부르주아 민족운동의 출발점이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는 높이 평가되고 있으며

세계사적으로 한국 민족이 개혁을 단행하기에 비교적 적절한 시기에

가장 정열적으로 중세 국가 체제를 청산하고 자주 부강한 근대국가를 건설하려 한

첫 번째의 가장 적극적인 자주 근대화 운동이었다.

우리나라는 지금도 불안한 상황에 처해있다. 

과거를 통해 비판해보고 현재와 미래에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해보고 

해답을 찾아가야겠다.  

g***f 2009.07.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