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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읽은 책이다. 지난 2003~4년 즈음에 '김삿갓의 지혜'를 읽은 이후에 사본 책이다. 2006년 말에 읽었으며, 이후에도 두 세 차례 읽은 기억이 있다. 여상은 태공망이라고도 불렸으며, 후대 들어 강태공으로 불리면서 낚시의 대명사가 됐다. 천하의 주인을 기다리기 위해 일생 동안 호숫가에서 낚시를 한 인물로 유명하며 고희가 지나서야 그의 인물됨을 본 주나라 시조라 할 수 있는 문왕에 의해 자신의 능력을 본격적으로 펼칠 기회를 삼았다. 주나라를 세우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고, 이후 주나라가 상나라 이후 새로운 세상을 연후 그는 제나라의 제후가 됐다. 제나라는 춘추시대의 첫 번째 패자를 배출한 나라로 춘추시대에는 관중이 환공을 도와 나라를 보다 확실하게 일으켰다. 해당 서적은 여상이 겪었거나 당대를 지나는 일을 두고 엮은이가 설명하고 있는 글이다. 강태공과 완연하게 직접적인 일이라 보기 어렵지만, 상나라 말기 혼탁했던 세상과 주나라 초기까지 세상이 자리를 잡아가는 동안에 야기된 사건을 통해 폭넓은 가르침에 대해 전하고 있다. 또한, 강태공이 직접 알린 내용까지 더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다양한 견해를 전해주고 있다. 우리가 어떤 태도로 세상을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사실, 강태공이 낚시만 일삼을 당시만 하더라도, 아니 지금도 그와 같은 인물이 있더라도, 현 세태에서는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받기 쉽다. 타인에 대한 평가는 늘 쉬우며, 이를 두고 혀를 차는 일은 비일비재하게 바라볼 수 있다. 당시에도 마찬가지였다. 일흔에도 낚시를 일삼는 그를 보고 많은 이들이 그를 탐탁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그는 낚시하는 시간 외에는 꾸준히 자신을 위해 준비했으며, 자신의 때를 기다리기 위해 낚싯대를 들고 어김없이 같은 장소로 오갔다. 반대로 낚시를 통해 자신이 닦은 바를 정리하고, 더 나아가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을 것으로 짐작할 뿐이다. 반대로 보면, 내가 익힌 것을 묵히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정작 책을 읽을 당시에는 이에 대해 제대로 느낀 바가 없었으나, 정작 다시 책을 펴보는 지금에야 기다릴 줄 아는 것도 필요하며, 그 인고의 시간을 잘 지나갈 줄 아는 것도 살아가는데 꼭 중요한 때가 아닐까 싶다. 옛 선현의 지혜를 보더라도 단순하게 행위의 결과에 대해서만 인지할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방식으로 깨달을 수 있어야 진짜 자신의 것이 될 수 있으며, 추후에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임을 모르지 않아서다. blog.naver.com/seung4610 |
| 이야기 하나끝나면 강태공의 지혜라고 해서 딱되있잖아요.. 거기 보면........일화나 유명한 이야기 등으로 예를 들어주는데.... 그게 예를들기에 적합하지 않거나......부실한게 반도 안읽었는데 보이네요..몇군데.. 오기에 관한 부분과 제갈공명부분.......이 특히나... 좀 아쉽네요.. 강태공에 관한 책은 별로없어서 기대하고 샀는데.. 그래도 육도라는 것이 좀 어렵게 느껴지는데 , 핵심만 잘 정리 된 것 같아 보여서 편하게 보고 있습니다.. 사전처럼 손에 들고 다니면서 읽고 또읽고 하기에 좋네요 책 디자인도 깔끔하고 크기도 적당한 것 같아서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