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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만든 영어책'이라는 제목이 참신했다. 요즘 워낙 영어책들이 많아서 사실 그 책이 그 책같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런데 이제 영어책이 차고 넘쳐서, 신들도 영어책을 만든다고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왔다. 그런데 책을 읽고 나니, 정말 잘 지은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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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암기는 쥐약이라, 영단어를 외울 때 '영어=한국어 대응어'이렇게는 정말 못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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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이 만든 영단어책
아이의 관심어린 애정이 오래도록 우주와 행성에 머물러 있다. 날마다 읽는 책에는 별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아이와 영어 홈스쿨링 하면서 기본적인 일상 대화는 영어로 하는데 쓰던 교재가 다 되어 갈 즈음 Shall we read this book? 하며 내밀었더니 슬쩍 훑어보려는 순간 천왕성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좋아라했다. 그렇게 조금씩 같이 읽어나갔는데 첫 인상이 좋아서인지 아이가 좋아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영어들은 아이의 관심을 자극했고, 모르는 단어는 알아낼 때까지 묻거나 찾아가며 읽는 열의를 보였다. 일주일의 유래라든가 그림과 사진, 즐거운 설명들이 지루하지 않게 나오는 영어 단어를 읽힐 수 있도록 짜여져 있어 읽으면서 여러 가지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만화로 된 그리스 로마 신화를 먼저 읽었기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련해 나오는 이야기들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는 모양이었다. 더불어 하나의 영어 단어를 가지고 관련된 유사어로 확장하여 익힐 수 있어 하나의 소주제 글을 읽을 때마다 접하게 되는 영어는 꽤 많았다. 예-titan-titanic-titanic-very big-titan-titanium-tremendous 단어만 주욱 늘어놓은 단어장이 아니어서 아이가 지루해하지 않았고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어 재미있게 읽으며 단어도 익히고 그리스로마신화 이야기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알고보면 영어 단어들이 그리스로마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었으니 신화를 따라가면 영어가 보인다는 말이 맞기도 하다. 올림포스의 신들과 함께 배우는 영어단어. 이야기와 함께 읽어 더 오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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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신화를 예전의 한권을 봤는데 아이가 참 좋아해서 이번책도 좋아할걸 알았는데 정말 좋아 하네요 ... 책을 읽으며 엄마에게 열심히 이야기를 해주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참 기특하기만 합니다... 영어단어를 외운다는게 쉽지 않은데 이책은 재미있게 영어단어를 알게 될듯 합니다.. 이야기속에서 수다쟁이 님프 에코가 헤라가 준 벌로 인해 말을 먼저 할수 없게 되는데 수다쟁이에겐 얼마나 큰 벌이였겠어요... 그런 에코에게 아름다운 남자 나르키소스가 나타나며 첫눈에 반하지만 먼저 말을 할수 없는 에코는 자기의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온몸에 살이 말라 없어지고 뼈는 바위로 변해 버렸대요... 우리가 산에 올라가 소리치면 따라하는 메아리......영어로 echo 랍니다... 노래방에 가면 에코 효과가 있지요...이것 역시 에코가 만든 영단어 라고 하네요... 행운의 여신 포르투나는 뒷머리가 없데요... 그래서 한번 지나간 행운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거래요.. 이처럼 이책엔 재미있고 또 끔찍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한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영어단어를 기억할수 있답니다... 거기다 그리스 로마신화까지 알수 있어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문제도 내며 재밌게 놀이도 할수 있어요... 한번만 읽고 끝날게 아니라 천천히 자주자주 읽어보면 좋을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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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6학년인데...영어 이력이 좀 짧다. 학교 영어는 쉬운 편이고, 학교 영어 점수는 제법 잘 나와서 학원을 다니지 않음에도 안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다 아이가 6학년이 되면서 문뜩 생각하니 나만 너무 애들 방치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다고 할까?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 같았다.
아이를 그제서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뭐가 부족한지 말이다. 그리고 뭘 해줘야 하는지 찾아보게 되었다. 듣기 부족, 어휘력 많이 부족, 듣기, 읽기 안 되니 다른 건 말해 무엇하랴?
듣기에 집중하기 시작하였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6개월정도 꾸준히 듣기를 하니 이제는 조금 들리는 단어도 있나보다. 하지만 모르는 것은 여전히 모른다. 아는만큼 들리지 않을까? 내가 모르는 단어는 백날 들어야 여전히 안 들린다. 그리고 독해를 풀다보면 아이가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역시 어휘를 많이 알아야겠구나.
이번 방학에는 아이의 어휘 실력을 넓히는데도 중점을 두려고 한다. 그러다 <신들이 만든 영단어책>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의 중심 단어에서 출발해 거기서 파생된 단어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예를 들면,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족, Titan을 중심 단어라고 보면 titanic(거대한), Titanic(타이타닉호), titanium(티타늄)의 파생 단어를 익힐 수 있고, 제우스를 상징하는 Jupiter가 중심단어라면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은 Jupiter(목성), Thursday(목요일), jovial(쾌활한), By Jove!(아이고 세상에나)란 단어들이 탄생하였다. 제우스가 사랑한 에우로파(Europa)에서는 Euro(화폐단위), Europe(유럽), European(유럽사람), Euro cup (유럽국가 간 축구 경기)등을 알 수 있었다.
책을 보면서 이렇게 많은 단어들이 그리스 신화에서 파생했는지 놀라웠다. 그리고 무조건 외우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그리스 신화를 보면서 어휘를 늘릴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그리스 신화를 아주 재미있게 읽었고, 여전히 늘 사랑받는 책이라 이렇게 신들을 통해서 영어 단어를 익힐 수 있다는 사실에 아이도 아주 만족스러워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볼 책이라 신들을 통해 지금 다 알지는 못하더라도 책에 나와 있는 단어를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충분히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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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공부하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영어의 뿌리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것도 많다. 신의 이름도 변천사가 있고 혼동되는 부분도 있다. 그런 부분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있는 책이었다.
그러나 소개된 영어가 오래된 표현인 경우도 많고 신의 이름도 두세가지를 알아야 관련 단어와 연결이 되는 등 복잡한 관계 때문에 실질적인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된다.
영어를 문화로 접하고 서양 문화와 신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점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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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관심은 가히 대단하다고 말하기에도 부족할 정도이다. 그러나 막상 속을 들여다 보면 서양 문화에 대한 이해나 습득보다는 스킬 위주로 영어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신들이 만든 영단어책은 그런 점에서 결핍된 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따라가며 영단어가 가진 어원에 대하여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내용을 알차게 담았다. 읽어 나가면서 "아! 그렇구나!"하는 감탄이 계속 터져 나왔다. 쉽게 쓰는 단어 뒤에 숨겨진 옛 이야기들이 영어라는 것을 더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재미있는 그림은 이 책을 더 쉽고 알차게 만드는 일등공신인 것 같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들을 따라가다 보면 아마도 '벌써?'하는 말을 하며 책을 덮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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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자마자 3시간만에 완독했네요. 와우! 잼있어요.
어릴때도 읽으면 너무 재미있었던 그리스로마신화인데... 어른이 되서는 긴 이름에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아들이 읽고 있는 **출판사의 만화로 읽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2월에 다 읽었거든요. 그리고선 이책을 보니 어쩜이리 쏙쏙 잘 들어오는지...
어릴 때도 서양 문화를 이해하려면 그리스로마신화를 읽어야한다고 해서 읽었는데... 영어의 어원들이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많이 왔다는 것만 알았지 이렇게 정연하게 구슬을 끼워 보배를 만들었네요.
사실 내용이나 단어의 수준이 있어 중학년까지는 조금 어려울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영어 공부를 하고 계시는 분들중에 그리스 로마신화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에게 참 좋은 책이네요. 영어 예문들이 생활에서 많이 쓸 수 있는 문장들이었구요.
단 챕터가 끝나고 다시 단어들을 마인드맵처럼 해서 한두페이지 정도 정리 해주는 편집은 웬지 집중해서 봐지지 않더군요. 다시 정리하고 복습하라는 구성이겠지만 너무 재미있어 다음 챕터보려고 건너뛰게 되더라구요...
정말 한번 손에 잡으면 놓아지지 않는 책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