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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 주인공은 천재다. 천재인만큼 자신만의 노하우로 자신의 기술을 만들어간다. 평범한 사람들이 동경하게 만드는 자부심까지 가지고 있다. 어쩜 벌써 최상의 명의를 넘어섰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가 근무하는 병원 원장은 더 많은 것을 원한다. 천재로서의 책임.......... 평범한 사람도 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어내고 교육해서 그것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 소중한 목숨을 구하는 것..............
이것은 이런 의료부분에만 있는 것은 아니라 본다 아니 천재가 아니라 그저 정말 좋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 더 나은 기술을 만들어서 다음 사람에게 전수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기술직에 종사하는 친구가 술을 먹을때마다 하는 말이 있었다.
"기름쟁이들이 크게 인정을 못받는 이유가 뭔지 아냐? 항상 기술만 끌어안고 살아간다는 점이야 남들에게 자신의 기술을 개방하지 않아 왜냐 지 밥그릇이 불안해지거든 나이가 들면.......... 이게 나쁜건 아냐. 이해는 해 나를 봐!!!!!!!!!! 인정을 받는데 몇년이 걸렸는지!!!! 이러니 젊은 놈들이 할려고 하냐고.......... 난 그들과는 좀 다르게 살아갈거다.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아는 모든 것을 개방하면서 말야"
더 웃긴건 지금 그 친구는 이 부분에 대해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더이상 말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해 있는것이다. 배울 사람이 없기 때문에 기름쟁이란 말로 격하된 기술자들의 지위만큼이나 자신들이 그들의 처지를 비하하는 상황에서 젊은 사람들이 배우려 하지 않기 때문...........
내 친구는 천재는 아니다. 노력파다. 실패를 거듭하고 하루에 16시간 이상을 작업장에서 매달려 현재의 자리에 올라섰다.
어쩜 이 5권에서 말하는 최상의 명의가 가져야 할 능력............. 천재의 책임은 우리 사회가 가진 고질적인 병폐에 대한 질타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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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스토리도 중반에 접어 들어간다는 느낌이 든다. 최상의 명의 경쟁에 있어서도 흐름을 타기 시작했고, 강력한 호적수인 부원장과의 승부도(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천성조차도 의사인 본질 때문일까. 사이죠 미코토의 승리는 너무나도 탄탄대로다.
최근에 나는 의학만화를 세 종류 보고 있다. 갇핸드 테루, 의룡, 그리고 이것. 세 가지 모두 나름의 칼라를 가지고 있다. 의룡의 경우에는 현실적인 요소를 끌어들이면서 천재 외과의를 그린다면, 최상의 명의는 작가가 꿈꾸는 정말 이상적인 소아외과 의사를 그린다는 점이 느껴진다. 그러나 스토리 전개가 따끈따끈 베이커리 시절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것은, 웬지 후반부 스토리가 불안하게 갈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나에게 심어주고 있다. 그저 감수해주고 있는 교수님을 믿는 수밖에...
이야기가 슬슬 후반부로 향하고 있다는 암시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웬지 지금 끝나기도 너무 이른 스토리 같다. 아직은 끝나지 않았으면 한다. 그만큼 이 만화는 재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