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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들 때문이에요. 숲이 없으면 우리는 숨조차 쉴 수가 없는데, 숲은 우리를 살게하고, 쉬게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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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 : 글쓴이의 말 4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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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서 나온 암닭처럼 동물들이 주인공인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쉽게 상상속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해오름 숲속에는 호기심 많은 멧토끼 큰 귀, 어리광쟁이 청설모 다래, 코가 반들거리는 검둥개 반들코, 덧에 걸려 다리를 다친 고라니 덧니와 약초할아버지가 벌이는 약간은 슬픈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은 멧토끼 큰 귀는 호기심 때문에 엄마를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약촉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엄마는 무시히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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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쾡이에게 먹히지 않고 어른이 된 것처럼 너도 어른이 되어야지. 그러자면 호기심을 조심해야 된다. 네 아빠도 너처럼 궁금한 게 많았어.
호기심은 뭘 배우게도 하지만, 실수도 하게 만들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뼈아픈 기억을 남긴단 말이야. 네 아빠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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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 : 3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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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잖아요. 어른들은 안된다고만 하고, 아이들은 잔소리로만 들어버리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 부분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책 사시면 이부분은 꼭 형광펜으로 칠해 두세요.
청설모 다래는 꼭 학교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들 같습니다. 그냥 배불리 먹고 놀고 싶어만 합니다. 어느날은 결국 집을 뛰쳐 나오게 됩니다. 혼자 독립하기 위해서 새로운 집을 찾으러 다니는 거죠. 그러다가 점잖게 생긴 늙은 부엉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살괭이에게 쫒기는 큰 귀 보다 더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늙은 부엉이는 멋진 새집을 찾아준다고 다래를 구슬립니다. 늙은 부엉이가 다래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잘 모르는 사라들에게는 '안되요." 라고 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우리아이들은 모두 선하고 착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지요. "안되요"라고 말할 수있도록 가르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검둥개 반들코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강아지입니다. 약초할아버지가 약초 팔러간 후 무서운 살퀭이와 만나게 되지요. 너무 겁이나 무서워하지만, 혼자인것을 알고 용기를 내어 살쾡이을 쫒아 내버리게 됩니다.
고라니 덧니는 사냥꾼을 만나 가족과 뿔뿔이 흩어지고, 덫에 걸려 상처를 입게 되는데, 검둥이와 약초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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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 항아버지는 숲에서 나는 소리보다 더 큰 소리가 나지 않게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해요. 슾에 얹혀 살면서 양식을 얻는 처지니까 숲을 놀라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니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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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지 : 81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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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면서 네 친구들의 이야기가 각각의 교훈을 주면서, 근본적으로 우리는 자연속에 잠시 머물러가는 바람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지키여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통선이 등장하면서, 동물들은 갈수 있지만, 사람들은 가지못하는 고향 즉 실향민의 이야기를 통해서 통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역시 좋은 동화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