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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 골짜기의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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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서평] 황성미 작가의 해오름 골짜기 친구들  | 동화 2011.05.09 16:42:32 function openSNS_2136187(type, sendPostNo) { var param = ""; if(type == "facebook") param = "&url="+encodeURIComponent("http://book.interpark.com/product/SnsCommon.do?_method=sharePostInfo&blogNo=2106093803&postNo="+sendPostNo); else { param =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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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서평] 황성미 작가의 해오름 골짜기 친구들  | 동화 2011.05.09 16: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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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들 때문이에요. 숲이 없으면 우리는 숨조차 쉴 수가 없는데, 숲은 우리를 살게하고, 쉬게 하고, 미래를 꿈꾸게 합니다.
 
페이지 : 글쓴이의 말  4쪽   

  마당에서 나온 암닭처럼 동물들이 주인공인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쉽게 상상속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해오름 숲속에는 호기심 많은 멧토끼 큰 귀, 어리광쟁이 청설모 다래, 코가 반들거리는 검둥개 반들코, 덧에 걸려 다리를 다친 고라니 덧니와 약초할아버지가 벌이는 약간은 슬픈 이야기입니다. 

  호기심 많은 멧토끼 큰 귀는  호기심 때문에 엄마를 위험에 빠뜨리게 됩니다. 약촉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엄마는 무시히 집에 돌아오게 됩니다. 
 
  내가 살쾡이에게 먹히지 않고 어른이 된 것처럼 너도 어른이 되어야지. 그러자면 호기심을 조심해야 된다.  네 아빠도 너처럼 궁금한 게 많았어.

  호기심은 뭘 배우게도 하지만, 실수도 하게 만들어.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뼈아픈 기억을 남긴단 말이야. 네 아빠처럼.
 
페이지 : 39쪽  

  우리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잖아요. 어른들은 안된다고만 하고,  아이들은 잔소리로만 들어버리지요.  그런 아이들에게 이 부분을 꼭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 책 사시면 이부분은  꼭 형광펜으로 칠해 두세요.

  청설모 다래는 꼭  학교 다니기 싫어하는 아이들 같습니다.  그냥 배불리 먹고 놀고 싶어만 합니다. 어느날은 결국 집을 뛰쳐 나오게 됩니다.  혼자 독립하기 위해서 새로운 집을 찾으러 다니는 거죠. 그러다가 점잖게 생긴 늙은 부엉이를 만나게 됩니다.  이 부분은 
살괭이에게 쫒기는 큰 귀 보다 더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장면이 나오게 됩니다.  늙은 부엉이는  멋진 새집을 찾아준다고 다래를 구슬립니다.  늙은 부엉이가 다래를 잡아 먹으려고 하는지도 모르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잘 모르는 사라들에게는 '안되요." 라고 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우리아이들은 모두 선하고 착합니다.
그래서, 어른들의 말을 그대로 믿어버리지요. "안되요"라고 말할 수있도록 가르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검둥개 반들코는 아직 어른이 되지 못한 강아지입니다. 약초할아버지가 약초 팔러간 후 무서운 살퀭이와 만나게 되지요. 너무 겁이나 무서워하지만, 혼자인것을 알고 용기를 내어 살쾡이을 쫒아 내버리게 됩니다.  
  고라니 덧니는 사냥꾼을 만나 가족과 뿔뿔이 흩어지고, 덫에 걸려 상처를 입게 되는데, 검둥이와 약초할아버지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 가게 됩니다.

 
  약초  항아버지는 숲에서 나는 소리보다 더 큰 소리가 나지 않게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해요. 슾에 얹혀 살면서 양식을 얻는 처지니까 숲을 놀라게 하는 건 예의가 아니래요. 
 
페이지 : 81쪽  
 
  봄,여름,가을,겨울을 지나면서 네 친구들의 이야기가 각각의 교훈을 주면서, 근본적으로 우리는 자연속에 잠시 머물러가는 바람이기에 우리는 그것을 지키여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통선이 등장하면서, 동물들은 갈수 있지만, 사람들은 가지못하는 고향 즉 실향민의 이야기를 통해서 통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작품입니다.


  역시 좋은 동화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s****r 2011.05.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해오름 골짜기 친구들
"해오름 골짜기 친구들" 내용보기
우리아이는 동물이 의인화되어 그려지는 동화를 참 좋아한다. 동물들의 모습을 이야기 속 상황에 따라 상상하며 그려보는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특히,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면 더욱 좋아하는데, 멧토끼, 청설모, 개, 고라니... 이렇게 네 동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님 책이라, 읽기도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호기심 많은 멧토끼 큰귀, 어리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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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는 동물이 의인화되어 그려지는 동화를 참 좋아한다. 동물들의 모습을 이야기 속 상황에 따라 상상하며 그려보는게 재미있는 모양이다. 특히, 귀여운 동물들이 나오면 더욱 좋아하는데, 멧토끼, 청설모, 개, 고라니... 이렇게 네 동물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님 책이라, 읽기도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호기심 많은 멧토끼 큰귀, 어리광쟁이 청설모 다래, 코가 반들반들 검둥개 반들코, 덫에 걸려 다리를 다친 고라니 덧니... 해오름 골짜기 동물 친구들은 이름도 어쩜 이리 정겨울까~! 표지에 쓰여진 글을 읽으면서, 동물 친구들이 어떤 모습일지 대략 그려보며 읽기 시작했는데, 각 이야기마다 이들 동물들 사이에서 회자되는 한 사람이 나온다. ’약손을 가진 두발 동물, 약초 할아버지’... 해오름 골짜기에 집을 짓고 약초를 캐며 겨울에는 사냥꾼들의 덫을 찾아서 없애는 덫사냥꾼으로... 숲 속 동물들을 위해 헌신하는 약초 할아버지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는데,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올바른 방법이 무언지 곱씹어 보게 해준다.
할아버지는 숲에서 나는 소리보다 더 큰 소리가 나지 않게 다녀야 한다고 말씀하시곤 해요. 숲에 얹혀 살면서 양식을 얻는 처지니까 숲을 놀라게 하는건 예의가 아니래요. - 81쪽 

숲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물들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면........
봄 - 우리아이처럼 호기심 가득한 큰귀. 하지 말라면 더하고 싶고 가지 말라면 더 가고 싶어하는 호기심쟁이 큰귀가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행동했다가, 위험을 겪고 난 후, ’호기심은 뭘 배우게도 하지만, 실수도 하게 만든’다는 것과 자식을 향한 노심초사 부모의 마음을 깊이있게 헤아리게 된 멧토끼를 만나게 된다.
여름 - 요렇게 심한 게으름뱅이가 있을까!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먹는 걸 얻으러 가느니, 굶는 걸 택할 정도로 게을러 빠진 다래가, 반발심으로 부모로부터 뛰쳐나왔다가 조금씩 새로운 것들을 터득하는 과정을 통해 차츰 독립심이 자라고, 부모의 깊은 사랑도 느끼게 되는 청솔모를 만나게 된다.
가을 -  하룻강아지를 벗어난지 얼마 안된 검둥개 반들코가 할아버지 없는 집을 홀로 지키다, 맞닥뜨린 살쾡이와 당당히 맞서며 두려움을 떨쳐내는 과정을 통해 한 뼘 몸과 마음이 자라는 검둥개를 만나게 된다.
겨울 - 민통선이 고향인 고라니 덧니가 먹을 것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 남쪽으로 향했다가, 사냥꾼을 만나는 바람에 가족들 모두 뿔뿔히 흩어지고, 덫에 걸려 상처까지 입고는, 약초 할아버지에게 발견되어 치유될 때까지 보살핌을 받은 후, 봄에 다시 고향으로 되돌아가는 고라니를 만나게 된다.  
고라니 덧니 이야기는 네 편 중, 가장 마음이 아픈 동화이다. 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곳에 고향을 둔 약초 할아버지의 슬픔이 진하게 묻어나는 이야기로, 봄에 민통선으로 돌아가는 덧니를 통해서마 작은 희망을 거는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분단 조국의 아픔과 통일에 대해 생각케 하는 동화이다. 

네 편의 동화 모두 이야기마다 각각 긴장감 있게 펼쳐지는지라, 쏙 빠져 참 재미있게 읽었다.

YES마니아 : 골드 l****e 2009.07.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