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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 한 남자와 한 청년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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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금융스릴러 라는 장르를 표방 했다고 한다. 저자 <토드 부크홀츠>를 스타 경제학자로 만들어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나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어 보지는 못 했지만, 얘기는 수없이 들었다. [카스트로 유전자]도 결국은 '돈'에 대한 이야기 이다. '돈' 때문에 음모가 계획되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죄없는 아이들이 죽어가고, 배신이 대미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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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금융스릴러 라는 장르를 표방 했다고 한다. 저자 <토드 부크홀츠>를 스타 경제학자로 만들어준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나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읽어 보지는 못 했지만, 얘기는 수없이 들었다. [카스트로 유전자]도 결국은 '돈'에 대한 이야기 이다. '돈' 때문에 음모가 계획되고,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치고, 죄없는 아이들이 죽어가고, 배신이 대미를 장식하지만, 역사 그리고 정치와 경제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릴과 반전이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을 손에서 떼어놓지를 못하게 만든다.

 

케네디를 좋아하는 남자, 그래서 자신의 집무실을 백악관과 똑같이 꾸며놓은 남자!

그 이유는 케네디가 카스트로에게 압박을 가하고, 그의 실각을 위한 정치를 했기 때문 이란다.

쿠바의 카스트로를 증오하는 남자, 그리고 그의 실각을 위해 모든것을 거는 남자!

그 이유가 카스트로의 실각이후 쿠바의 경제권을 자신의 손아래 둘수있다고 믿기 때문 이란다.

월스트리트 헤지펀드의 큰손답게, 주식과 파생상품의 거래로 많은돈을 벌어들이는 남자!

대부분이 내부정보를 이용하고, 또한 정보조작으로 벌고 있지만...

그러면서도 푼돈(?)은 거침없이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남자,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연상케 하는 남자!

카스트로 실각이후 급작스런 정세변화를 이용하기 위해, 그에 맞게 주식과 파생상품의 거래전략을 세우고, 한 복서의 가족사를 제물삼아 카스트로를 암살하기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춘 남자... "폴 트레먼트"

 

권투가 인생의 전부이며, 영문학교수인 아버지의 사랑을 어려서부터 받아본 적이 없는 청년!!

클레이를 누루고 챔피언에 오르지만, 결국 그를 죽게 했다는 자책감에 빠져 권투를 그만둔 청년!!

고등학교 중퇴의 학력으로 비상을 꿈꾸며 대기업의 경비원으로 취직하는 청년!!

폴 트레먼트의 거대한 계획에 따라 춤추고, 장단 맞추며 위로..위로..비상하는 청년!!

그리고 카스트로의 DNA와 동일한 DNA를 가지고 있는,

그렇기 때문에 카스트로 암살 비밀병기로 발탁될수 밖에 없는 청년!!

 

케네디와 카스트로를 애인으로 두었고, 수많은 정계, 정치계 거물들에게 몸을 팔았던 고급 매춘부,

그러나 이제는 정치헌금으로 정계를 좌지우지하는 거부를 할머니로 둔 청년!!!

자신을 유일하게 매춘부가 아닌, 여자로 대해준 카스트로를 돕기위해

폴 트레먼트를 파산시키는데 인생을 걸고있는 여자를 할머니로 둔 청년!!!

재키를 암살하기 위해 저격수를 고용하지만,

오스왈드의 실수로 재키가 아닌 케네디를 암살케 만든 여자를 할머니로 둔 청년!!!

 

카스트로의 손자라는 것이 알려지면, 인생이 복잡해 질것을 우려하여 매정하게 자식을 대하지만

결국은 자식 때문에 목숨을 버리는 남자를 아버지로 둔 청년... "루크"

 

이들이 엮어가는 음모와 반전은 여름날의 무더위도... 밤이 깊어가기 시작하여, 이제 여명이 다가오고 있는데도 눈꺼플을 말짱하게 만들고 있다. 백악관 경제담당 보좌관을 지내고, 타이거펀드의 경영이사를 역임 했다는 저자의, 경제와 정치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그대로 묻어나고 있다. 그러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만드는 것은 "루크"가 그의 아버지를 이해해가는 과정과 무뚝뚝하고 잔정이 하나도 없지만 그의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는 법을 스피디한 전개속 에서도 투박 하지만 마음에 와닿게 그리고 있다는 점이다.

스릴러 소설을 별로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스릴러 소설의 진수를 보여 주는것 같다면 나의 무지를 드러내는 것 일까?



k*****1 2009.08.10. 신고 공감 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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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 선택된 자의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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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금융 스릴러’라는 장르를 표방한다는 이 작품은 작가의 이력에서부터 대담한 플롯의 진행에 이르기까지 매우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소설이다. 백악관 최고위층에서 쿠바 난민까지 통용되는 유일한 원리가 무엇일까? 두말할 것 없이 바로 돈이다. 국적 불문, 인종 불문, 성별 불문 통용되는 유일한 가치인 돈과 사악한 인간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자본시장에서 펼쳐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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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금융 스릴러’라는 장르를 표방한다는 이 작품은 작가의 이력에서부터 대담한 플롯의 진행에 이르기까지 매우 파격적이고 흥미로운 소설이다. 백악관 최고위층에서 쿠바 난민까지 통용되는 유일한 원리가 무엇일까? 두말할 것 없이 바로 돈이다. 국적 불문, 인종 불문, 성별 불문 통용되는 유일한 가치인 돈과 사악한 인간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자본시장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다른 의미에서 등골을 서늘하게 한다. 현실과 허구가 정신없이 뒤엉켜 있는 소설이 가진 고도의 리얼리티는 충격적인 동시에 만족스러운 수준의 지적 유희를 안겨준다. 백악관 경제 자문, 대기업 경영인, 하버드 교수, 뮤지컬 제작자, 비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작가 등 저자의 화려한 이력을 바탕으로 창작된 세계는 일반인들은 가늠하기 어려운 정계와 고위층에 대한 묘사에 무게감을 부여하며 독자의 집중도를 높인다. 그리고 끊임없이 양산되는 음모와 배신, 죽음과 반전은 한시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독자들에게 장르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카스트로 유전자>가 그려내는, 윤리와 도덕 따위는 던져버린 냉혹한 자본의 세계에서 눈여겨볼 만한 점은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이다. 주인공 루크의 삶에는 제목처럼 유전자적인 아버지뿐만 아니라 권투 코치인 벅과 음모의 중축인 트레먼트까지 부(父)의 역할을 위임하는 존재들이 계속 등장한다. 아버지들은 주인공 루크의 인생 과도기마다 그를 지도하고 격려하는 멘토이자 스승인 동시에 무책임하고 거짓말을 하거나(프랜시스 브래이든) 그를 악마적 계략에 끌어들이는(트레먼트) 이중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이런 혼란스러운 환경에서 주인공은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의 인생을 결정지어야 한다. 여기서 연상되는 것은 바로 작가가 가진 미국에 대한 운명론이다. 쿠바의 카스트로와 미국의 케네디처럼 이중적 면모의 지도층이 좌지우지하는 국가라는 아버지 아래에서 끊임없이 고뇌하고 성장해야 하는 사람들을 빗댄 인물이 바로 주인공 루크이다. 여기에는 스스로 선택과 자유 민주주의를 토대로 삶을 일구는 미국인에게 보내는 조용한 박수가 담겨 있다. 운명이란 필연적 원칙이 아닌 인간의 선택에 의해 개척되는 것이라는 논리 위에 잘 짜인 놀라운 소설이다. 꼭 읽어보시길.

g*******9 2009.08.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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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의 멋진 스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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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이 책을 선택하면서 가장 호기심이 갔던 부분이기도 하고 반대로 우려가 되기도 하는 부분은 바로 저자인 토드 부크홀츠다.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라는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분이다. 그러한 분이 처음으로 소설이라는 장르에 도전했다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지만 과연 경제학자가 작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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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이 책을 선택하면서 가장 호기심이 갔던 부분이기도 하고 반대로 우려가 되기도 하는 부분은 바로 저자인 토드 부크홀츠다. 경제학자로 널리 알려져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라는 스테디셀러로 유명한 분이다. 그러한 분이 처음으로 소설이라는 장르에 도전했다는 것이 새롭기도 하고 신선하기도 했지만 과연 경제학자가 작가로서 소설을 쓸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없을까 하는 점이었다.

경제학의 이론이나 소설을 표방하지만 소설같지 않은 내용전개를 보이지 않을까 혹은 경제학 전문가라는 장점을 살려 그 부분을 소설속에서 충분히 혹은 과하게 활용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들이었다.결론적으로 이 책은 400페이지가 넘지만 경제와 정치분야에 정통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소설가가 쓴 치밀한 스릴러로서 손색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만큼 재미있고 스릴러로서 충분히 무게감이 있는 신선한 소설이었다.

글로벌 거대 자본이 만들어낸 스펙터클한 비밀계획을 다룬 정치금융 스릴러 라는 다소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라는 책 소개에 걸맞게 이야기는 상당히 치밀하고 아기자기하며 전직 권투선수 루크 브레이든을 주인공으로 해서 시작해서 코리 레퍼드, 폴 트레먼트 등 주변의 등장 인물 하나하나의 묘사와 행동, 반전 등이 복합적으로 흥미롭게 기술되어 있다. 특히 미국과 쿠바의 경제, 정치는 관계가 소설속에 잘 묻어나서 지적스릴러로서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앞으로도 저자가 간간히 경제서적 말고 이러한 소설로서 한번씩 외도를 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a*****k 2009.08.1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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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를 둘러싼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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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소설은 편하게 일기 위한 것인데, 정치 금융 스릴러라는 장르는 너무나도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교수이자 베스트 셀러인 작가의 책을 통해서 정치,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잇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카스트로 유전자. 내가 아는 카스트로 라면 피델 카스트로 뿐이고, 그에 대해서 유일하게 아는 것은 쿠바의 독재자라는 것 뿐이다. 때문에 책을 읽기 전,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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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겐 소설은 편하게 일기 위한 것인데, 정치 금융 스릴러라는 장르는 너무나도 당혹스러웠다. 하지만 교수이자 베스트 셀러인 작가의 책을 통해서 정치,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잇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었다.

 

 카스트로 유전자. 내가 아는 카스트로 라면 피델 카스트로 뿐이고, 그에 대해서 유일하게 아는 것은 쿠바의 독재자라는 것 뿐이다. 때문에 책을 읽기 전, 그에 대한 사전 지식을 알아둬야 하는 게 아닌가 걱정을 하기도 했다.

 

 책의 표지를 처음 봤을 때는 너무나도 괴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훗! 우리 엄마는 표지를 보시더니 게임관련 책이냐며, 한심하게 여기셨다. 프롤로그는 피델카스트로의 혁명과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과 연관이 있는 듯한 오리아나 라는 여인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루크 브레이든. 20대의 청년으로서 아버지가 콜럼비아 대학의 영문학 교수이지만 반항아였던 그는 권투 선수로 활약한다. 그러다 시합 때 상대 선수가 죽는 바람에 자괴감에 빠져 권투를 그만두고 방황케 된다. 생계를 위해 전전긍긍하던 그는 금융계의 거물 폴 트레먼트를 만나 상승 도약의 기회를 얻게 된다.

 

 폴 트레먼트. 헤지펀드계의 거물. 70대이지만 아주 정력적이고 탐욕스러운 인물이다. 많은 기부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려 하지만 더러운 구석이 많다. 별 볼 일 없는 권투선수 루크 브레이든을 주목하여, 그를 키우고자 하는데 무시한 음모가 있는 듯 하다. 피델 카스트로와 인연이 있는 듯 하다.

 

 책은 이 두 인물의 만남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거대한 음모를 서서히 밝혀 간다. 그 음모에는 피델카스트로가 관련이 있다. 책 표지에 사각 링위에 정장을 입고 권투 글러브를 낀 남자가 있는데, 권투와 금융의 조합은 처음에 의아스러웠지만 절묘한 조합을 이루며, 피델 카스트로와의 접점도 이룬다.

 

 책 내내 이름만 거론되거나 등장인물들의 추억 속에서만 회자되는 피델카스트로는 책이 거의 마무리되는 부분에서만 등장하게 된다. 소설임에도 그에 대한 묘사는 상당히 제한적이고, 심지어 대사는 전체를 통틀어 딱 한마디 이다.

 "대로 가까이 고도를 낮추게"

 

이 책이 영화나 드라마로 나올 것을 상상하며, 이 배역을 어떻게 처리해야 될까 혼자 고민하며 웃곤했다.

 

 예측할 수 없는 주가에 공매도 혹은 공매수 주문을 점점 늘리듯이 숨가쁘게 내용은 전개해왔지만, 희극의 기쁨은 물론이고 비극의 슬픔도 느낄 수 없는 결말은 약간의 아쉬움을 남긴다. 에필로그는 피델 카스트로가 사랑했던 여인의 사진을 바라보면 회상에 잠기는 못브으로 끝을 맺는다. 처량한 뒷 모습을 연상케하는 고독한 독재자의 모습이 뇌리에 강하게 남는다.

 

 



s********g 2009.08.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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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종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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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이 책은 너무 유명하다. 이 책을 쓴 경제학자가 쓴 새로운 책이 바로 카스트로 유전자이다. 이정도만 들으면 누구라도 카스트로 유전자가 경제학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아니다. 의외로 소설책이다. 경제학자가 소설을 썼다. 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이 생겼다. 물론 금융업계의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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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이 책은 너무 유명하다. 이 책을 쓴 경제학자가 쓴 새로운 책이 바로 카스트로 유전자이다. 이정도만 들으면 누구라도 카스트로 유전자가 경제학에 대한 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런데 아니다. 의외로 소설책이다. 경제학자가 소설을 썼다. 난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호기심이 생겼다. 물론 금융업계의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개성있고 확실하게 각인되었다.

 

  루크는 영문학 교수인 아버지의 뜻을 거스르고 권투를 위해 집을 나와 선수가 된다. 하지만 경기중 상대 선수가 죽으면서 죄책감과 충격에 빠져 루크는 더이상 권투를 하지 못하게 된다. 권투 대신 선택한 것이 큰 금융회사의 경비이다. 말간 양복을 차려입고 자신과는 다른 화제의 이야기를 하며 출퇴근 하는 그들을 보면서 자신도 그곳으로 올라갈 꿈을 꾼다. 그리고 기회가 왔지만 순수하게 꿈꾸었던 그것이 아니었다. 뿌리치기 힘든 유혹앞에서 변해가는 루크의 모습을 이해할 수 있었다.

 

  루크를 다른 모습으로 변해가게 만드는 인물. 그는 거대한 자본력으로 영향력이 큰 폴 트레먼트이다. 쿠바에서 도망쳐온 난민을 구해주기도 하고 자선단체에도 기부를 하며 좋은 이미지를 쌓고있지만 실은 지극히 일부분의 이미지일 뿐이다. 뒤에선 시장을 조작하는등 떳떳하지 못할 일을 거침없이 하는데 그와 같은 일을 루크에게 맡긴다. 그가 루크를 발탁한것은 오직 카스트로 암살계획때문이다. 자신을 배신했던 그에게 복수를 하면서 또한 쿠바를 경제적으로 복속시키기 위함이다. 루크는 그 계획을 위한 병기인 것이다.

 

  이제보니 돈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보다 별로 없다. 바로 생각나는것도 몇년 전에 방송했던 드라마 쩐의전쟁이 전부이다. 스케일을 생각하면 이 책이 내용과 한묶음안에 넣는게 민망해지긴 하지만 말이다. 작가가 경제학자이다보니 금융업계가 돌아가는 생리가 아주 자연스럽게 묘사되었다. 정치적인 부분도 함께 어우러져 영화로 만들어져도 무척 재미있어 보였다. 정치도 금융도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는 부분이 아니어서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게 술술 읽을 수 있다. 부담없이 슬쩍 권할 수 있는 책이다. 읽는동안 즐거웠다.

l******o 2009.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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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스릴러의 절묘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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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양면성, 정치와 경제, 스릴러, 약간의 러브스토리... 이 소설은 이 모든 것을 한 곳에 적절히 녹여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는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과연 '카스트로 유전자'가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가졌던 의문이었다. 잘나가던 권투선수였던 루크 브레이든은 링 위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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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의 양면성, 정치와 경제, 스릴러, 약간의 러브스토리... 이 소설은 이 모든 것을 한 곳에 적절히 녹여냈다. 결말을 예측할 수 없는 숨막히는 전개는 한 순간의 방심도 허용하지 않았다.

 

과연 '카스트로 유전자'가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가졌던 의문이었다. 잘나가던 권투선수였던 루크 브레이든은 링 위에서 한순간의 실수로 사실상의 은퇴를 하게 되고 우연을 가장한 우연으로 경제계의 거물 폴 트레먼트의 특급 비밀 병기로 재탄생하게 되는데...그로부터 펼쳐지는 정반대의 세계! 월스트리트를 주무대로, 그리고 FBI와 CIA를 넘나드는 거대한 음모, 그리고 밝혀지는 엄청난 비밀...!!

 

이 소설은 자본주의의 양면성을 폴 트레먼트라는 인물을 통해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돈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시대..돈만 있으면 어떤 잘못도 용서될 수 있고, 돈을 위해서라면 돈과 권력이 있는 사람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하는 걸까?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떠한 위험이 닥치더라도? 

 

경제나 정치에 관한 이야기가 주요 소재인 이 소설은, 그래서 휙휙 스쳐 읽어나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짜임새 있는 사건 전개와 작가 특유의 딱딱 들어맞는 비유, 속도감 있는 전개는 이 더운 여름날, 여러분에게 짜릿한 시원함과 지식까지 안겨줄 것이다!

u*****a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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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 토드 부크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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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거룩한??? 단어~~~~~ 나에게 100억을 제시한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요구한다면????...당연히 한다!!!!..무조건 나의 모든것을 바쳐서라도..난 100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충성을 하리라!!!~~~ 왜?...그렇게 세상을 살아가고 영위하는데 돈이 중요한가?....그렇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가치판단의 최우선순위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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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거룩한??? 단어~~~~~

나에게 100억을 제시한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요구한다면????...당연히 한다!!!!..무조건

나의 모든것을 바쳐서라도..난 100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충성을 하리라!!!~~~

왜?...그렇게 세상을 살아가고 영위하는데 돈이 중요한가?....그렇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가치판단의 최우선순위중 하나는 돈이다!!!!!돈!!!~~~~~

 

선택된 한남자....루크 브레이든 ...그는 잘난 아버지 밑에서 반항심에 권투를 시작했고 권투로서 자신의 열정을 품어내지만...결국 후회한다...그리고 자신의 열정과 권력과 욕망을

위해 월스트리트의 꼭대기로 올라설 결심을 한다....(결심만 하면 다 되나?..그렇다...된다!!..)

선택된 한여자....코리 레퍼드 ...그녀는 잘난 상원의원 아버지의 보살핌없이 외롭게 자신의 능력을 펼쳐나간다.. 똑똑한 그녀는 세상의 참된진실을 위해 시위를 하지만 선택한 자의

눈에 띄어 루크와 함께 혼란의 세계로 빠져든다...

선택한 한남자....폴 트레먼트 ...그는 위대한 권력과 부의 신이다... 거대자본의 중심이며 세상을 뒤흔드는 돈의 실체임을 드러낸다...그는 세상을 뒤흔들기 위해 선택된 자들을 이용한다.

프랜시스 브레이든..... 루크의 잘난 컬럼비아 영문학 교수...그의 진실은????

오리아나..... 무언가 있는 여성이다.... 아니 어떻게 보면 이야기의 중심에 놓여있다...

기타!!~~~~주변인물들....그들의 역할은????......딱히 눈에 띄지 않는다....

 

세상을 움직이는 거대자본의 이면을 파헤치기에 이처럼 적나라한 소설도 드물것이다.

절대적인 미국적 느낌이 강하게 든다...그 이유는 쿠바라는 나라와 미국의 대치상황을 정치적 경제적 이면을 예를 들며 미국내의 경제 흐름과 거대자본시장의 경제를 알기 쉽게 그리고 흥미롭게 보여준다...상당히 매력적이다...그리고 자극적이다...

1959년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를 집권하기 시작한후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경제적 가치들의 사악한 이면과 비일비재한 그들만의 대치를 과거의 케네디 시절의 비밀스러운 음모의 이면을 들춰내며 현재를 재구성하고 있다...

수많은 자본들이 집약되어 움직이는 모습을 영화적 소설적 구성으로 편안하게 보여주며 전직 경제학자의 경제논리의 극단적인 형태의 파행과 사악한 면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무슨 경제학개론집같은 느낌이 들것이다....하지만 절대로 아니다..!!!

이 소설은 한편의 헐리우드 영화마냥 선택된 한남자의 권력에 대한 욕망과 배신과 복수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상당히 매력적인 소재가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현재의 쿠바에 대한 음모설까지 포함되었다면 입 닥치고 눈 부라리며 다음장으로 언능 손을 넘길 수 밖에 없을것이다..... 경제를 논한 책중에서 가장 머리 아푼게 없었다...

탁월한 글재주로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라는 명제를 한권의 추리스릴러소설에 잘 녹여놓은듯한 부크홀츠의 능력에 찬사를 보낼 수 밖에.....

 

총 500페이지 가까운 분량의 짧지않은 소설이지만...내 가독성은 가히 헐리우드 액션영화마냥 눈깜빡일 시간도 주지 않고 흘러간다....진정한 이코노믹롤러코스터스릴러소설이다...??

언제나 음모론은 궁금증 많고 의심 많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끔 해준다.....

난 이 책에 별 네개 반을 줬다...뭔가 미흡한게 있나?..있다!!!

상당히 충격적인 반전까지는 좋았다...하지만 그 반전에 꿰맞춰진 마지막의 내용이 쭉 이어져오던 느낌의 즐거움을 반감시키고 흐지부지 끝맺음을 한것같아 조금은 아쉬웠다...

그렇지만 뭘 더 바라나?..나에게 별 네개반은 거의 만점과 같은것인데...하여튼 난 그렇다!!

즐거운 읽을거리를 제공한 작가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싶고.....또다른 그의 작품이 출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마지막으로 난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토드 부크홀츠씨는 경제소설계의 존 그리샴이 아닐까???..(내생각이다~~)

n********s 2009.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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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진진...카스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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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제목인 [카스트로 유전자]라는 제목이 과연 이 소설의 주인공인 루크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계속 가지게 되었다.    교수인 아버지에 대한 반항, 그리고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권투선수로서 게임 중 상대방 선수를 죽이고 괴로워하다가 본인의 노력에 의한 운이라 생각하며 큰손 트레먼트에 발탁...여러가지 시험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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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제목인 [카스트로 유전자]라는 제목이 과연 이 소설의 주인공인 루크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계속 가지게 되었다.

 

 교수인 아버지에 대한 반항, 그리고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권투선수로서 게임 중 상대방 선수를 죽이고 괴로워하다가 본인의 노력에 의한 운이라 생각하며 큰손 트레먼트에 발탁...여러가지 시험을 통하여 그를 통한 성공을 꿈꾸게 되는 루크...

 

 루크를 이용하여 카스트로를 제거하려는 트레먼트...아니, 카스트로를 제거하기 위하여 루크를 선택하는 트레먼트...

 

 또한 루크와 어떤 인연이지는 모르지만 내용 중 가끔 등장하는 오리아나...

 

 내용 초기 테러를 당하는 새라...

 

 의원의 딸로서 무언가 역할이 기대되는 루크의 연인으로 발전되는 코리...

 

 내용이 전개되면서 나는 계속 카스트로와 루크의 관계가 어떻게 연관이 될까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예상하면서 읽어가지만...결국은 나의 여러가지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맺게 되는 카스트로와 루크의 관계...

 

 지금까지 순전히 제목에 대한 나의 의문에 초점을 두고 전개하는 내용을 쫓아간다면...많은 혼란이 예상되는 소설...

 

 우연히도 나는 지금의 정치 경제적 상황이 누군가의 시나리오에 의해서 전개되고 있다는 내용의 책들을 많이 접하게 되었다.

 당연시 생각되는 정치적 경제적 상황들이 어쩌면 당연하지 않는 일이며 몇몇의 이익을 위해 조작된다는 내용의...

 

 [카스트로 유전자] 역시 내가 알고 있는 당연시 되는 내용에 대한 혼란을 안겨주는, 물론 소설이라는 형식을 빌어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이 조작된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에서 시작되어 흥미를 가미하며 진실된 내용으로 혼란을 주기에 충분하다.

 

 트레먼트라는 영향력이 큰 큰손(?)에 의하여 조작되는 주식시장, 한 업체를 살리고 죽이는 일들이 지극히 당연시 되어왔던 경제적인 자연스러운 현상이 아닌 몇몇 사람들에 의해서 벌어진 결과라는 것....

 

 사실과 소설의 영역을 구분하기에는 애매한, 그러나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흥미와 재미를 주는...

 

 간만에 재미있는 소설...읽는 계기가 된다.

j****4 2009.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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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된자의 운명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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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이 책은 피델 카스트로와 미국의 대치상황을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알기쉽게 풀어 내면서 스릴러라는 맛깔진 양념까지 더해져 우리를 책 속으로 끌어 들인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아직도 책속에서 내가 있는듯한 느낌이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인물과 공간이 등장하고 그것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하고 인물들이 한 사건, 혹은 한 시간에 엮이며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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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유전자 이 책은 피델 카스트로와 미국의 대치상황을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알기쉽게 풀어 내면서 스릴러라는 맛깔진 양념까지 더해져 우리를 책 속으로 끌어 들인다. 책을 다 읽고 난 후엔 아직도 책속에서 내가 있는듯한 느낌이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인물과 공간이 등장하고 그것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관계하고 인물들이 한 사건, 혹은 한 시간에 엮이며 이야기들이 하나로 모아진다.

경제학자의 소설이라서 그런지 경제논리의 극단적인 형태의 파행과 사악한 면들을 자세하게 묘사하면서 토드 부그홀츠는 탁월한 글재주로 세상을 움직이는 경제라는 단어를 흥미있게 한권의 스릴러소설에 잘 표현하였다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고교를 중퇴한채 권투선수가 되어 챔피온을 이긴 루크, 하지만 루크는 운동을 하고 또 운동을 마치고 났을때 사람들의 칭찬이 좋아서 였지 권투를 하기에는 마음이 너무 여렸다. 루크는 집을 나와 10년이 되었을때 챔피온과 대결을 하고 링 위에서 상대선수인 패래즈를 죽게만든다. 그것은 사고 였지만 루크는 상대방이 피를 흘리며 쓰러지던 순간을, 모두가 바라보는 가운데 살인을 해야하는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권투계를 떠난다. 루크는 머리가 좋았지만 배운것이라고는 권투밖에 없었고 가진 것이라고는 힘 밖에 없었다. 루크는 증권회사의 로비 경비로 취직을 하고 증권상에서 일하는 MBA출신의 엘리트들이 선망의 대상이다. 루크가 느끼는 절망감은 용기있고 잘난 주인공의 것이라기보다 일반적인 우리들의 것에 가깝다. 

나도 잘하는 것이 있는데 부모는 내가 못하는 것, 자신없는 것만 강조하고 잘한다고 인정받았던 일은 너무 늦게 적성이 아니라는 것을 개닫는다. 이것은 아니야라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새로운 길을 찾기는 너무 힘든 시기. 루크의 나이 26살이다.

루크는 선택된 사람으로서 월스트리트에 입성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합법과 불법사이를 오가며 회장의 은밀한 일들을 하게 된다. 

루크의 심적변화도 관심가지고 지켜보자 순진하고 착한 운동선수에서 냉혈한이 되어가는 루크의 모습과 그런 자신의 변화를 감지하지만 자기합리화 하는 모습이 묘한 재미를 준다.

또 주인공 루크가 자신의 모습을 찾고 갈들을 겪던 주변인물들과 자기 나름의 화해와 복수를 해나가는 과정도 흥미롭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경제 스릴러 책을 발견했다

r*******3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선택된 자, 선택한 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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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쓴 소설.. 금융 시장과 정계, 경제를 아우르는 소설.. 권투선수 출신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 게다가 스릴러.. 이 모든것들이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선택하게 만든 요인이다. 금융이나 정치, 경제 분야에 대해 거의 문외한에 가까워 살짝 꺼려지기도 했으나, 소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리 전문적이지 않을테고 오히려 이렇게 접하면서 관심을 갖고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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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가 쓴 소설.. 금융 시장과 정계, 경제를 아우르는 소설.. 권투선수 출신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소설.. 게다가 스릴러..

이 모든것들이 이 책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며 선택하게 만든 요인이다. 금융이나 정치, 경제 분야에 대해 거의 문외한에 가까워 살짝 꺼려지기도 했으나,

소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리 전문적이지 않을테고 오히려 이렇게 접하면서 관심을 갖고 용어나 인물들을 찾아보지 않을까 하는 기대까지 더해져서 책을 펼쳤다.

 

주인공 루크는 영문학 교수인 아버지에게 반항하며 권투선수가 되었지만 시합 중 상대선수를 죽이는 끔찍한 경험을 하면서 권투판에서 뛰쳐나와 대기업의 경비로 살아간다. 그러던 중 헤지펀드의 중심이자 미국 경제계의 거물 폴 트레먼트에게 선택되어 그의 거대한 계획에 주축으로써 활약하게 된다.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며 조련시키고 단련시키는 것은 그의 최종 목표인 카스트로의 암살을 위함이다. 이 모든 계획을 위해 선택된 자 루크. 그리고 그를 선택한 자 폴 트레먼트.  그럼 왜 트레먼트는 카스트로를 암살하려고 할까? 쿠바의 자유를 위해? 노! 절대 아니다. 오로지 자신의 부를 쌓기 위해서다. 이미 넘치도록 가진 그는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계략을 짜고 사람을 죽이는데 망설임도 없으며 온갖 조작을 일삼으며 거침없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한다. 그리고 그의 원대한 계획인 카스트로를 암살하여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천문학적 수치의 이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과연 돈이란 가질수록 더 갖고 싶어지는 것인가. 루크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이 결국 그의 계획을 위해 의도적으로 고용되었고 이용당한 사실을 알며 경악하며 트레먼트의 계획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애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비로소 알게 되는데 이 부분은 이미 책의 제목이 말해주니 그다지 스포일러는 아닐테지?

 

이 선택된 자와 선택한 자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하나하나 자신의 개성을 뽐내며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정치계와 경제계를 아우르는 통찰력과 해박한 지식, 숨가쁘게 흘러가는 구성등이 정치 금융 스릴러라는 장르에 힘을 실어준다. 비록 책을 읽기 전에 우려했던 본인의 무지함때문에 때때로 갸우뚱 하기도 했지만, 기존의 다른 스릴러처럼 오싹하거나 허를 찌르는 반전은 다소 약하지만 책의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의 묵직한 기분은 마치 잘 만들어진 한편의 영화를 본 기분이랄까? 단지 돈을 쫓는 자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게 아니라 그 밑에 우직하게 흐르는 아버지의 속깊은 사랑이 은근하게 배어나오기 때문일까? 아니면 마지막의 카스트로의 쓸쓸한 모습 때문일까?

 



i******3 2009.08.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