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매캐한 채류탄 속에서 우연히 들었던 도올 교수님의 강의. 공학도인 나로서는 새로운 철학과 인문학의 시작이었다. 수학과 과학만 의지하던 현상적인 부분을 다시 영감의 세계로 만들고, 독재에 시달리던 시대의 한줄기 빛이었다. 도올님의 모든 저서가 그렇듯이 철저한 고증에서 시작되고, 막연하게 부분만 알았던 편엽적인 지식을 전체적이고, 학자라고 떠들면서, 유리한 부분 발췌하여 민중을 선동하던 어리석은 자들의 시각을 날카롭게 비평하고 분석한다. 모든 학문과 지식이 그렇듯이 사람들에게 이익과 공동체적인 의무감을
이제 도올님과 저도 세월의 흐름에 젊은 세대를 바라보고, 시대의 변화를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는 없지만, 항상 새로운 우리나라 고유의 패러다임을 위해, 남들이 무슨 비평을 하고, 시대에 역행한다는 비판에도 계속적으로 좋은 연구와 건강을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