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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10년. '전략기획' 부터 '경쟁사 동향' 까지 다양한 보고서를 써보았다. 그러나, 아직도 보고서 요청을 받거나, 혹은 기획서를 써야하는 오더가 떨어지면, 머리에 생각이 나기에 앞서...울렁거린다. ^-^;;
타이틀은 어떻게 할 것이며, 흐름은 어떻게 전개할 것이고... 또 보고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거 생각하다 보면 정리하나 못했는데도, 어느 순간에 마감 전날 저녁으로 향해 치닫고 있는 시계를 발견한다. 그럼 숨을 가다듬고, 밤새며 작업해서 대강의 자료를 만들어내고, 지적받고, 아쉬움을 달랜다. 다음에는 100점짜리 보고서를 만들어야지~ 하면서...
이 책은 그런 울렁증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단순히 보고서 기획이나 작성법만을 아우르지 않고, 보고하기 前 보고서 내용에 대한 전략적 접근부터, Documentation, 이후 상사에게 보고하는 Skill 까지... 한편의 보고서를 목전에 둔 사람에게 머리속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어, 내가 지금 시점에서 어떤 것을 해야하는지 맥락을 짚어주는 책이다.
어떤 책들은 사고서 친구에게 나누고 싶고, 또 어떤 책들은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고 존재 자체를 잊어버리곤 한다. 이 책만큼은 내 눈앞의 책장에 꽂아놓아서 매번 다가오는 보고의 시점에 울렁증을 예방하기 위해 늘 옆에두어야 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