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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부터 쟁쟁한 이름이 등장한다. 서문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잔치는 시작된다. 목차에 저자들을 봐서는 이야기가 꽤 괜찮지 않을까 기대를 했다. 제목도 ‘픽션’이라 어떤 환상적인 이야기를 풀어낼지 궁금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느낌은 마치 스포츠 올스타전을 보는 느낌이었다. 팀에서 소속되었을 때와 한 개인이 나와서 보여주는 것은 다르지 않은가. 작가가 자신만의 작품을 보여줬을 때는 꽤 괜찮았는데 이 책에 모인 작품들은 글쎄.. 다르게 보면 이런 이야기에 내가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하기에는 교훈성이 보이지 않고 재미를 위한 소설로도 썩 재미있지 못하다. 아마도 작품의 모임 자체가 모호하기 때문이 아니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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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웃! 이 책을 안 읽었으면 아차 싶었을 듯 싶다!
정말, 최고 따따봉을 주고 싶은 책, '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 한심한 도적과 자식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 버린 부모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새와 위험하지 않은 대결과 이상한 휴대전화와 당신이 모르는 뉴욕의 비밀' 이라는 책!
제목 참 길다..그래서 홍보가 되겠냐 싶어 붙인 듯한 '픽션' 이 책은 미스테리, SF 판타지, 호러, 만화가 등의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는 10명의 저자와 역시나 일러스트업게에서 한 자리 하는 10명의 일러스트가 함께 만나 옴니버스 형식으로 짤막한 단편 10개를 묶어 발간한 작품이다.
이 책의 진가는 레모니 스니켓이 쓴 서문만 보아도 농후하게 묻어난다. '이 책엔 많은 종류의 얘기들이 있지만 그게 여러분 맘에 들건 안 들든 하여튼 지루한 얘긴 없다'
그렇다. 진정 지루한 이야긴 없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던 우화나 수학여행길 친구가 들려준 공포담이나 그것도 아니라면 M모 본부에서 매 주마다 방영하는 진실 혹은 거짓과 같은 다소 황당한 그런데도 솔깃한 이야기를 좋아라 한다면, 당연 이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닐 게이먼이라는 이름 때문에 접하게 됐지만 닉 혼비, 조너선 샤프란 포어, 레모니 스니켓 등을 비롯한 세계적으로 내놓라하는 유명한 분들이 '4차원 상상력이란 이런 것이다'하며 제대로 능력을 발휘한 덕에 꾸릿꾸릿한 기분마저 귀여워서 어찌할 바 모를 만큼의 발랄유쾌 모드로 전환되었다. 덧붙여 몇몇 이야기는 여운을 남기는 교훈까지도!!!
그래서 뭐랄까..이 책은 늘 빅백에 담아두고 뇌 안이 멍멍 흐릿하거나 무료할 때마다 펼쳐들곤 다시금 음미하고픈 그런 책!
그리고 갠적으로 이 안의 단편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좋겠다 싶다. 이야기도 그렇지만 곁들인 일러스트를 그대로 책 안에 가두기엔 아~~~까워서!!!
마지막으로 가장 맘에 혹 했던 단편을 꼽으라면, 닉 혼비의 작은 나라! 그리고 잔 뒤프라우의 이상한 전화! 서점에 들린 다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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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 한심한 도적과 자식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버린 부모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새와 위험하지 않은 대결과 이상한 휴대 전화와 당신이 모르는 뉴욕의 비밀
이 책의 가장 특이한 점은 아마도 저 긴 제목일 것이다. 제목을 듣는 순간 웃음이 나는 것은 사실이니 말이다. 사실 이 제목은 이 소설집에 묶인 작품들의 간략한 내용이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본다면 아마도 놀랄 것이다. 판타지와 SF라면 좀 한다하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거장들의 이름이 즐비하고, 일러스트 역시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름들이니 그 호화 캐스팅에 눈이 번쩍 뜨일 것이 틀림없다. 우선 이 책은 서문도 재미나다. 어린이들에게 한 때 대단히 인기를 얻었던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의 레모니 스니켓의 글인데, 이 책에는 지루한 이야기는 없다고 단언한다. 만약 글을 읽는 당신이 지루한 이야기가 필요한 사람이라면 서문에 인용한 짧은 이야기들로 그 부족함을 채우기를 바란다고 한다. 10명의 유명 소설가들의 작품들은 작품마다 작가의 고유의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결코 길지 않은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것을 보면 과연 대가답다는 생각이 든다. 열편의 모든 작품들이 다 독특하고 재미있었다. 그 중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버린 부모와 혼자 있는 동안의 시간을 맘껏 보낸 <그림블>과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의 국가 대표 축구 경기의 이야기인 <작은 나라>가 인상이 깊었다. 또, 어떤 소설은 이미 아이의 동화책에서 읽은 기억이 나서 참 반가웠다. 여기 실린 이 단편들은 어쩌면 다들 하나의 영화가 될 만큼 그 이야기가 규모있고 흥미로웠다. 그래서인지 장면을 상상하면서 읽어보는 재미가 좋았다. 단지, 작가들의 명성에 너무 큰 기대를 했는지 다 읽고 난 후 어딘지 좀 서운하다는 느낌이 든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판타지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이 여름에 시원한 그늘에서 한 번 읽어봄직하다. 아이와 함께도 가능하지 않을까? |
| 표지가 주는 기대감은 컸다. 불행히도 그 기대감이 100퍼센트 만족되지는 않았다. 솔직히 조금 실망이다. 150자 이상을 적어야 하니,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적으면 서문은 혼란스럽고, 작은 나라는 재미있다. 라스 파프 이야기는 무척 공감이 간다. 괴물은 그저 그렇고, 카울릭에서 벌어진 시합은 졸면서 읽었다. 그림블은 음식 만들어 먹는 장면에서만 재밌다. 사실 거기서 멈췄다. 전장의 용사들부터 여섯번째 마을까지는 아직 읽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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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상상 속에서나 가능 할 법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은 독특한 내용에 걸맞게 서문 또한 아주 재미나게 쓰여 있다. 레모니 스니켓이란 아주 유명한 작가의 서문을 읽고 약간의 말장난과 유머, 장난기 가득한 글에 완전 반했고 난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엄청나게 부풀었다. 불이 날까 겁이나 엉덩이를 긁는 것도 못하게 하는 소심한 아버지의 모습은 너무 걱정을 많이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과 겹쳐졌고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 뉴욕에 있었다는 6구에 대한 이야기는 무척 신기했다. 닐 게이먼이나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새로운 면을 볼 수 있다는 것과 전장의 용사들이란 이야기는 만화다. 얼굴은 고양이 얼굴 사진으로 되어있고 몸은 로봇으로 그려져 있는 주인공이 괴물들과 싸운다는 다소 황당하면서 허탈한 느낌의 만화도 껴있는 ‘픽션’은 조금은 위험한 책이다. 이런 느낌의 책은 독자들의 반응이 극단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아주 좋거나 아님 싫거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라고…역시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누군가에겐 “세상에~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쓸 수가 있을까” 라며 감탄스러울 이야기들에 좀처럼 집중이 되질 않았다. 소심한 아빠와 이상한 부모들의 이야기들이 펼쳐지는 그 속에 섞이지 못하고 한 걸음 뒤에서 그저 신기한 쇼를 구경하는 사람이 된 기분이었다. 내 상상력이 말라버린 건지 아님 단순히 나랑은 코드가 안 맞는 것뿐인지 재미있게 읽지는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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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지마라, 이건 어디까지나 짧고 과감한 픽션일 뿐!
설마 설마 했다. 아무리 제목이 <픽션; 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 한심한 도적과....> 로 시작한다고 해도, 닉 혼비 조너선 사프란 포어, 닐 게이먼 등 독특한 소설로 유명한 작가들이 총 출동한 책이라 해도 이렇게 특이할 것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읽고 나서의 기분이란 이루 말할 수가없다. 정말로 내가 만난 소설들 중에 가장 특이한 것들만 모아둔 듯 하다. 엉뚱하고 기발해서 도데체 뭘 말하려고 하는지 조차 모르겠다.
픽션, 말그대로 무한한 상상의 나래에서 나오는 공상 단편 소설집니다. 표지의 놀란 아저씨가 인상깊은데, 이 책은 달달하게도 이야기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 삽화들이 그려져 있다. 그래서 더 재미있고 즐겁다. 그림이 있으므로 인해서 동화같은 느낌을 준다. 아닌게 아니라 유명한 작가들뿐 아니라 블로거들이 극찬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인 헨릭 드레셔, 줄리엣 보다, 배리 블리트 등 이었던 것이다. 최상의 정상들끼리 만나서 만든 작품이다! 이 책의 서문엔 이런 말이 적혀있다. " 이 얼토당토않는 소설로 여러분 영혼에 상처 입히지나 않을까. 그는 오로지 그 걱정뿐이다"라는 말이다. 사실 상처까진 아니지만 "이건, 대체 뭐야?"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그래서 읽을만 하다고 말한다면, 나도 이상한 것일까?
이 짤막한 이야기는 총 11편이다. 각각마다 신비롭고 판타지적 요소가 강하게 들어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안 한 아이가 자신의 엄마가 이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겁나 소심한 아버지가 너무 소심한 나머지 가족들을 보호 통에 가두어 두었던 이야기. 캠프를 간 아이들이 만나는 괴물 이야기. 고양이를 너무도 사랑하는 괴물 엄마를 사랑한 가여운 아들 시무어의 마지막 소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작품인 '그림블'은 흐리멍덩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게 하나도 없는 부모밑에서 자란 그림블이 닷새 동안 살아가는 이야기 등등.. 이렇게 몇자만 들어도 분명 기괴할 것이라는 감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그림블에 나타난 나의 상황극 쪽지는 정말 일품이었다. 몇번이고 보면서 키득 키득 웃고야 말았다.
가끔은 이런 소설을 쓰는 것은 쉬울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있다. 글에 개연성이 없어보이기도 하고 그냥 아무 캐릭터나 잡고 황당 무개한 스토리를 지어내었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보통의 상상력으로는 짧고도 강렬한 이 소설들을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재미나게 읽었다. 유치하고 말도 안되는 픽션이지만 확실히 재미있다고 생각했다. 전적으로 내 취향인지도 모르겠지만 적어도 기발하고 창의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환영할만한 작품이었다. 특히 일러스트가 들어있어서 더욱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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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로 이어붙여 만든 재밌는 제목 구성 각 작가마다 개성있게 상상력을 불어 넣는 단편들 그 안의 일러스트들 읽는 내내 킥킥 거리기도 하고 일러스트 감상도 하고 지루할 틈이 없는 소설 현실에 지쳐있을 때는 이렇게 다른 세계로 훌쩍 날아가버릴 수 있는 소설로 위안을 받아야 하는 법 옮긴이의 말도 재밌었던 소설 추천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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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펴면 항상 작가소개와 서문을 먼저 읽는 편입니다. 이 책은 그 서문에서부터 독자를 매료시킨다. 단 한줄을 읽는 것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죠. 그러니 놀라울수밖에.. 맨 처음 나오는 소설부터 읽는내내 웃음을 터지게 만드는 재미와 오싹한 소름이 돋는 약간의 공포...그리고 전혀 지루할 틈이 없이 쏘아대는 기관총처럼 작가들은 계속해서 독자에게 이런 저런 독서의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들에게 읽어줄수 있는 것들은 골라서 읽어주는 즐거움도 누릴수 있었죠.
그리고 이 책의 옮긴이 즉 번역을 하신 이현수님의 재치있는 번역에 다시 한번 놀랐습니다. 적절한 단어와 느낌을 그대로 살려주는 살아있는 글을 읽는 즐거움이 쏠쏠하거든요. 기막힌 타이밍을 글로써 느낌을 전달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라고 짐작합니다만 이 책은 그런 어려운 작업을 거쳐 독자를 완전히 책 속에 빠져서 온전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도록 모든 것을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단편 소설들이라서 장소를 불문하고 시간을 불문하고 읽을수 있는 멋진 책이라서 정말 강추에요. 책 표지에서 보이는 남자의 표정이 이 모든것을 대변해주는 듯합니다~ 황당하지만 재미있고 소름끼치지만 유머러스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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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 소개를 접했을 때,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있었다. '도대체 제목이 뭐라는 거야?' 제목이 '픽션'이라는 건지, 아님 '작은 나라와 겁나 소심한 아버지와 한심한 도적과 자식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엄마와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 버린 부모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새와 위험하지 않은 대결과 이상한 휴대전화와 당신이 모르는 뉴욕의 비밀'이라는 건지? 전자라면, 뒤의 기다란 괴상한 문장은 왜 붙어 있는 걸까? 후자라면, 아니 도대체 무슨 제목이 이렇게 긴 거야?!! '정답'은 둘 다였다. 원서의 제목을 그대로 옮기자면 저렇게 긴 제목이 나오는 것이고, 한국어판에서는 고맙게도(!) '픽션'이란 간단한 제목을 붙인 것이다. 원서는 아마 세상에서 제일 긴 제목을 가진 책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원서의 제목을 옮겨놓은 저 기다란 제목을 보면 이 책이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조금은 짐작해 볼 수 있다. '와', '과'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면 각각이 이야기 하나의 제목이 된다. (실제로 책에서 이야기 각각에 붙은 제목은 이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그리고 각 이야기를 쓴 저자는 모두 다르다. 일러스트만으로 된 이야기와 서문까지 포함하여 총 11명의 저자가 이 책에 참여했는데, 그 중에 내가 아는 이름은 단 둘뿐이었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와 닉 혼비. 괴상한(!) 제목과 예쁘지 않은 표지 때문에 그냥 지나치려던 내 눈길을 잡아 끈 게 바로 조너선 사프란 포어,라는 이름이었다.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글이 실린 책이라면 안 읽어 볼 수 없지! 그가 이 책에 참여해서 다행이다. 그냥 지나갔으면 섭섭했을 뻔 했다, 이 책.
물론 아홉 편의 이야기가 모두 다 내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글이 더 많았고, 다른 소설집들과는 차별화 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아이를 두고 페루로 가 버린 부모(그림블)'였는데, '옮긴이의 글'을 보니 J.K.롤링이 자신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최고의 이야기라고 극찬한 글이라고 한다. 게다가 지은이 클레멘트 프로이트 경은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의 손자라는 흥미로운 '이력'도 있다! 어쨌든, 이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을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으로 꼽고 싶다. 그 외에도 아주아주 조그만 마을 하나가 나라를 이루고 있는 '작은 나라 _ 닉 혼비', 가족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소심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겁나 소심한 아버지(라스 파프, 겁나 소심한 아버지이자 남편) _ 조지 손더스', 한 아이가 마을에 쳐들어 온 도적 일당을 소탕하는 이야기 '한심한 도적(카울릭에서 벌어진 시합) _ 리처드 케네디', 고양이만을 사랑하는 엄마에게 사랑받고 싶은 아들 이야기 '자식보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엄마(사무어의 마지막 소원) _ 샘 스워프', 불행에 빠진 개를 구하게 해주는 전화기 '이상한 휴대전화(이상한 전화) _ 잔 뒤프라우' 등의 글은 모두 재미있게 읽었다. 잔뜩 기대를 하고 봤던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글, '당신이 모르는 뉴욕의 비밀(6번째 마을)'은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해서 아쉬웠고,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새(태양새) _ 닐 게이먼', '괴물 _ 켈리 링크' 두 편은 조금 지루했다.
재미있는 글이든, 지루한 글이든 모두 독특하고 참신한 발상의 이야기들이어서 꽤 마음에 드는 책이다. 아참, 내가 본 책 중, 가장 재미있는 서문이 실린 책인 것 같다.(서문을 '패러디'한 옮긴이의 글도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