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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全단편집 2 - 본격추리 2는 딱 7편의 작품이 실려있다. 1권에는 22편이나 실려 있던 것에 비해 편수가 확 줄었지만, 독자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1권보다 2권의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한다. 1권의 경우 조금 납득하기 힘들다거나 조금 유치한 듯한 작품도 있었지만 2권에는 본격추리 작품의 정수만 모아 놓은 느낌이랄까. 그 정도로 수록된 모든 작품에 매력이 풀풀 넘쳤다. 아주 짧은 단편보단 이런 중편정도의 길이가 더 매력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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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1권이 출간된 이후 엉뚱하게도 2권보다 3권이 먼저 나와버렸다. 무슨 까닭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되었건간에 덕분에 가장 늦게나오는 2권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커진것도 사실. 그리고 7편의 중단편을 수록한 2권은 전단편집 시리즈 중에서도 최고로 꼽을 만큼 각 작품들의 재미가 상당했다.
1. 호반정 사건 참으로 란포스러웠던 작품. 탈의실에 몰래 설치한 거울로 사람들을 훔쳐보다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한다는 설정이 낯설지가 않다. 거울 갖고 장난치는건 <거울지옥>에서, 몰래 타인을 훔쳐보는건 뒤에 나올<지붕 속 산보자>나 <음울한 짐승>에서도 다뤄왔었던 소재였기에 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작가 특유의 독특한 질감을 느낄 수 있었다.
2. 악귀 '거울'과 '훔쳐보기' 만큼 작가가 애용하는 소재인 '1인2역' 트릭이 사용된 작품. 마지막 범인이 폭주하는 모습의 기괴함과 끔찍함은 정말 소름돋았음..
3. 지붕 속 산보자 <음울한 짐승>과 더불어 동서판으로 이미 읽어봤던 작품. 오랜만에 읽었는데 여전히 재밌다. 천장을 뜯고 지붕 속을 돌아다닌다닌다는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기발하다.
4. 그는 누구인가 상당한 수작이다. 이 책에서<음울한 짐승>과 더불어 최고라고 생각된다. 범행동기, 간단하면서도 기발했던 트릭 그리고 마지막 반전까지 어느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작품이다. 아울러 전단편집2권에서 가장 본격추리소설에 가까운 느낌이다.
5. 달과 장갑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제삼자인척 가장하는 트릭이 사용된 작품. 딱히 뛰어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무난한 재미.
6. 호리코시 수사1과장 귀하 1인 2역 트릭이 사용된 작품. 근데 이 책에서 재미는 가장 떨어지는것 같다. 무엇보다 중반쯤되면 트릭을 눈치 챌 수 있었다는게 문제.
7. 음울한 짐승 음.. 최고다. 앞서 언급한것처럼 동서판으로 읽었었고, 전단편집2권의 출간을 기다렸던 이유가 이 작품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기대가 아주 컸던 작품인데 역시 기대대로 번역과 작가의 후기가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사건의 흥미로움과 기괴함에서 오는 재미가 상당하다. 그리고 훔쳐보기, 1인2역, 분장술 등 란포가 사용하는 주요 트릭이 알차게 사용되어 란포식 추리소설의 집대성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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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작품모두 일정수준 이상의 퀄리티가 보장되기때문에 앞선 전단편집 시리즈를 재밌게 봤다면 이 작품도 강추. 앞서 언급한것처럼 개인적으로는 시리즈 중 최고라고 느꼈을정도로 재밌게 읽었다. 추리면 추리 기괴함이면 기괴함 어느것 하나 빠지지않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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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은 작년쯤 사서 완독했음
에도가와 란포를 처음 접한 것은 동서 추리 문고의 '음울한 짐승'을 통해서였다. 그 책의 가장 핵심인 중편 '음울한 짐승'은 책 표지에 친절한 스포일러 '1인 3역'이 까발려져 있는 관계로 도무지 재미를 느낄 수 없었으나, 다른 단편들은 아주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아...그러고보니 초등학교 때 길에서 천원주고 산 미스터리 단편선에서 'D언덕의 살인사건'을 접한것이 더 최초라고 할 수 있겠다. 당시에 같이 수록되어 있던 다른 작품들보다 왜 그 작품이 더 좋았던가..여튼 다른 단편들은 하나도 기억에 남지 않은데 비해 그 작품에 대한 기억만은 유독 선명하다. 그때 접한 아케치 고고로라는 인물덕에 란포의 단편들은 대체로 호감을 갖고 보는 편이다.
2권은 09년 11월경 구입해 화장실에서 틈틈히 읽었다. 1권은 여러작품이 실려있는 반면 2권은 단편이라도 별로 짧지 않은 작품들이 실린데다 중편인 음울한 짐승;;까지 실려있어 작품수가 7편 뿐이라 아쉬운 감이 있다.
1)호반정 사건 도입부의 훔쳐보기 취미에 대한 세밀한 묘사부터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감이 있으며, 결말부에 슬그머니 의혹을 일으키는 것도 재미있다.
2)악귀 흠..란포씨는 여튼 1인 다역의 설정을 좋아하는 듯 싶다. 트릭의 일부는 저자 후기에 밝힌대로 기존에 있는 영미권 추리소설에서 빌려왔으나 질투로 악귀가 되어버린 여성의 묘사가 섬찟하면서도 괜찮은 편.
3)지붕속 산책자 예전에 읽은 작품. 범죄에 빠져드는 약간은 변태적인 심리가 수차 묘사되어 있으며 독자가 범죄자의 생각과 행동에 자연스럽게 몰입될 수 있는 전개가 펼쳐진다.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있었다. 매일 같은 위치에서 잠든다는 법이 어디있겠는가' 등의 부분처럼 범행 방법을 곱씹으며 완전범죄가 가능하다는 환상에 빠져들다가 생각지도 못한 난관에 부딪힌다는가, 주인공이 간과한 부분을 고고로 탐정이 지적한다든가 하는 장면들에 이르면 범죄자와 행동을 같이해 온 나도 그와 함께 '아차', '헉' 하는 기분에 빠져들 수 있었다. 상당히 마음에 드는 작품. 옛날식 가옥이라면 지붕위에 산책자를 상상하며 공포를 느낄 수도 있을 듯
4)그는 누구인가 작가가 밝힌대로 범행동기가 상당히 신선하며, 서술도 재미있게 된 편.
5)달과 장갑 범죄자 입장에서 서술된 작품이다. 빅재미는 없으나 그럭저럭 읽을만
6)호리코시 수사1과장 귀하 흠...여튼 같은 트릭을 자주 써서인지 신선미가 떨어지고 트릭이 쉽게 간파된다.
7)음울한 짐승 동서 추리 문고의 띠지로 대박 스포일러를 맞은 순간부터 싫어하는 작품. 하지만 이 책을 구매한 것을 계기로 다시한번 읽어보았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1인3역인것은 이미 알고 있었으니 다른 재미를 찾아보고자 했으나 좀 취향에 맞지 않는 작품인듯 하다. 아예 변태적인 쪽으로 나가버렸으면 오히려 나았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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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의 단편집 2권을 다 읽고 말할 수 있는건.. 이 사람 참 대단한 사람이었구나-라는 것. 500페이지가 넘는 만만찮은 두께에 포함된 7편의 단편은 단편치고는 상당한 분량들이지만, 그 긴장감을 끝까지 가지고 갈 수 있도록 한다.
얼마전에 읽은 마츠모토 세이초의 단편집과 비교를 하자면, 아무래도 에도가와 란포 단편집에는 주로 추리 그 자체에 초점을 두고 있는 글이 많고, 마츠모토 세이초의 단편집에는 추리보다는 일어난 사건들의 배경과 인물들의 심리 묘사에 더 초점을 많이 두고 있다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에도가와 란포 전집을 모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음울한 짐승. 워낙 유명한 단편이기도 하지만 다른 것보다 그 결말이 확실하게 기다 아니다를 밝혀두지 않아서 그 애매모호함이 더 마음에 드는 작품이다.
에드거 앨런 포우의 이름을 일본식으로 고쳐서 만든 이름 에도가와 란포. 그 이름에 걸맞는 작품들이 깊은 밤에 잘 어울릴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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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시리즈가 드디어 완결출판됐다. '음울한 짐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단편집 2를 기다려왔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던터라 첫단편인 '호반정 사건'이 지지부진하게 흘러 괜한 미움(?)을 사기도 했다. 결과부터 말해보자면, 역시 명불허전! '음울한 짐승'은 전단편집 2권을 통털어 가장 마음에 드는 단편이었다. 읽는동안 '이사람이?' '혹시 이사람?!' 이런식으로 작가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면서도 즐거웠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독자를 들었다놓는 솜씨는 흡사 히가시노 게이고를 떠올리게했다. 그래서 에도가와 란포가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것이겠지만.
'음울한 짐승'에 대한 칭찬은 일단 이쯤 해두고, 단편 소설 하나하나를 떠올려보자면 '악귀'는 알면서도 속았고, 그렇게 속아야 더 재미있는 소설이다^^ '지붕 속 산책자'는 '호반정 사건'과 닮은 점이 있고 '악귀'는 '호리코시 수사1과장 귀하'와 트릭상 유사하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란포 역시 "같은 트릭으로 신선미가 없어 실패한 작품"이라고 말했다는 사실이다. 이렇게 뼈아픈(?) 반성을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국내외 전례없는 독창성"이라는 표현을 쓴다든가 다른사람의 말을 빌려 낯간지러운 칭찬을 늘어놓기도 하니 이런 저자의 코멘트를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단, 스포일러가 다수 포함되어있으니 절대 먼저 읽으면 안된다)
'그는 누구인가'는 '악귀' '음울한 짐승'과 비슷한 반전을 가지고 있다. 이런 반전은 현대 추리소설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독자들은 즐길 준비가 되어있는 소재라 할 수 있다. '달과 장갑'은 스토리상 현대 스릴러풍 느낌이 나는 추리소설로 결말은 예상되어 있지만 뒷장이 궁금해서 술술 읽힌다. '호리코시 수사1과장 귀하'는 고백형 추리편지글이라 할 수 있겠고 '음울한 짐승'은 추리소설 작가들의 두뇌대결을 그리고 있는데다가 작가가 자신의 작품들을 소설 속에 등장시키고, 자신의 실제 캐릭터마저 차용해 색다른 재미가 있다.
에도가와 란포 전단편집 1이 란포가 누구인가 하는 맛보기였다면 3은 그만의 분위기에 빠져들 수 있는 란포지옥(!), 2는 란포 추리소설의 굵은 흐름을 느낄 수 있는 결정판 같은 느낌이다. 고로, 란포에 대해서 알고자하는 분들은 1,2,3권 모두 일독하기를 권한다. 노파심에서 한마디해보자면, 초심자용은 아니다. 소위 일본추리 소설의 고전들이 즐겁게 느껴졌다면 기본 준비는 된셈이다. 그래도 1권을 읽을땐 약간 당황할 수도 있다. 그러나 3권,2권이든 2권, 3권이든 란포에 익숙해질 즈음엔 그가 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인지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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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호반정 사건 호수가에 위치를 하고 있는 안락한 여관에서 벌어진 살인의 현장을 목격을 한 인물이 어떠한 방법으로 그 사건의 현장을 목격을 하였는지에 대하여서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을 하기 위하여서 숨기는 과정에서 그러한 자신의 목격담이 중요한 사건의 해결책으로 등장을 하고 자신의 비밀을 감추면서 사건을 해결을 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도구를 이용을 하여서 먼거리에 있는 일정한 장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관찰을 하는데 취미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 온천을 겸하고 있는 여관에서 탈의실에 도구를 설치를 하고 자신의 어두운 욕망을 만족을 하기 위하여서 열심히 노력을 하던 순간에 등장을 하는 살인 사건의 모습은 자신이 무엇을 보았는지에 대하여서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고 놀람을 극복을 하고 찾은 현장에서 발견이 된 것은 살인의 현장으로 생각이 안 되어지는 정리가 되어있는 모습이라는 사실에서 자신이 목격을 한 것이 정확한지에 대하여서 의문을 가지게 되는 인물이 다음날 알려지는 사건을 통하여서 자신이 목격한 것에 대하여서 확신을 가지고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데 음습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들어나는 사건을 해설을 하는 인물의 성정과 사건의 결말의 부분을 암시를 하면서 보여주는 결말의 모습은 소설이 만들어진 당시의 배경으로는 사건을 일으킨 사람이라고 하여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배경으로 인하여서 사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할 수가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2. 악귀 치정을 둘러싼 사건의 현장에서 발견이 되는 시체의 모습에서 참혹함을 발견을 할 수가 있고 사건의 희생자의 신원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인식을 할 수가 있는 증거물인 얼굴부분의 회손으로 인하여서 피해자가 입고 있는 옷을 통하여서 찾은 정체에 대하여서 왜 그러한 사건의 피해자로 전락을 하고 말았는지에 대하여서 사건의 중요인물로 등장을 하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애정의 문제를 보여주고 그러한 사람간의 애정의 문제에 대하여서 문제에 대처를 하는 각자의 방식에 대하여서 남성과 여성이 얼마나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하여서 보여주고 있고 모든 것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는 남성의 모습과 이미 벌어진 사건에 대하여서 최대한 자신의 희생을 줄이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여성의 극명한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3. 지붕속 산책자 목조로 지어진 과거의 집에서 방의 천장을 구분을 하는 부분에 일정한 공간이 있고 그곳을 통하여서 같은 공간에 거주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을 하면서 자신의 숨겨진 욕망을 채울수가 있게 노력을 하는 정신이상자의 행적과 그러한 인물의 행적에 대하여서 숨겨진 그만의 욕망에 대하여서 정확하게 파악을 하고 사건의 진상을 향하여서 움직이는 탐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저자가 작품의 구성을 위하여서 자신의 집안의 천장을 이동을 하면서 생활을 하였다는 일화가 작품이 가지고 있는 무게에 일조를 하는 작품입니다. 4. 달과 장갑 오로지 자신의 목적을 위하여서 타인의 희생을 요구를 하고 그 희생으로 인하여서 이익을 얻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장이 아니라 불시에 벌어진 사건을 가지고 그것을 자신의 이익으로 만들기 위하여서 타인의 눈을 속이기 위하여서 노력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고 그러한 과정에서 수동적으로 대처를 하면서도 이익에 대하여서는 상당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입니다. 5. 음울한 짐승 역시 여성에 대하여서 가지고 있는 비관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인데 목적을 가지고 접근을 하여서 자신의 목적대로 이용을 하는 여성의 모습에서 그러한 이용에 대처를 못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오로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서 행하여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 인물의 감정의 변화와 함께 하나의 목적으로 인하여서 만들어진 사건의 모습에서 그 사건을 극복을 하고 새롭게 시작을 할 수가 있는 방법을 찾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성의 문제로 인하여서 문제를 극복을 하지 못하고 문제에 매몰이 되어버리는 인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도가와 란포는 일본의 저명한 소설가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는 에도가와 란포상을 제정을 하였던 사람으로 우리나라에는 그의 작품이 들어와 있는 경우가 적지만 초기의 일본 미스터리물들의 흐름을 알수가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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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스터리 추리소설계의 거장 "에도가와 란포"의 전단편집2 본격추리II다. 1편에 있었던 [2전짜리 동전]이라는 작품으로 추리작가로 데뷔할 수 있었다는 그는 2편에서는 조금 더 인간의 음울하고 엿보기 좋아하는 면을 풀어내고 있다. 7편의 중단편으로 쓰여진 그의 이번 작품집에서는 마지막 편 [음울한 짐승]에 나오는 "오에 슌데이"로 묘사된 인간의 끈적이는 면을 모두 집약해서 가진, "어떻게.. 사람이!!"라고 할만한 이들의 집착과 음울과 심지어는 기괴하기까지 한 이들의 성격이 묘사되어있어 잔혹한 사건보다는 그들이 보여주는 어두운 면을 읽고나니 뭐랄까, 약간은 인간에 대한 실망과 탐욕, 그리고 잔꾀가 어디까지일까 하는 염려가 든다. 다행인건 언제나 마지막에 진실을 풀어내는 이가 있다는 것이지만 이들조차 '범죄자들을 죄의 댓가를 치르게하겠어'라는 단호한 법의 집행때문이 아니라 진실을 풀고자 하는 인간의 호기심적인 면으로 진실을 밝히는 것이고,심지어 [호리코시 수사1과장 귀하]편에선 범죄자가 죽기 직전 사실을 고하는 이야기도 들어있어, 인간이란 진실이라 불리는 것을 풀기위해 그토록 아둥바둥하는 구나 하는 걸 알게된다. [달과 장갑]편에선 그토록 단단히 묶여있었던 카츠히코와 아케미가 경찰들이나 아케치 코고로탐정의 쫓아오는 느낌에 불안해하는 모습이 약간은 "맥베스"에 나오는 인간의 양심이라는 부분이 드러난 듯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추리소설의 묘미인 "반전"은 어느 곳에나 들어있어 보는 내내 '그가 진까 범인일지가 .." 요점인것이다. 일찌감치 범인을 알려놓고 시작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가 진짜 범인인지는 끝까지 읽어봐야하는 재미가 있다. 1편에서처럼 저자 후기가 쓰여져있는데,[악귀]에 나온 지붕트릭이 셜록 홈즈의 단편짐 "브루스파팅턴 잠수함 설계도의 모험"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야기라던가 [그는 누구인가]편에서 저자 스스로 칭찬하는 독창적인 트릭이라 칭하는 부분이 있어 마지막까지 읽게 된다.
마지막 편은 "기괴현상"이라는 이름인지라 더 기대하게된다.
1편에서 보여준 사건해결보다는 인간의 심리와 쫓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2편에서는 사건을 일으키는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생각하게된다. 사건을 일으키는자, 그의 마음. 단순히 혹은 어떤 의도로, 사건을 일으키지만 끝내는 진실을 덮을 수 없었던 이들의 이야기라 결국은 '권선징악'이라는 우리가 흔히 아는 결말을 원해 읽어내려가지만 그보다는 더 복잡한 인간들의 마음을 읽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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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 에도가와 란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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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음울한 짐승을 동서미스테리북스가 아닌 다른 판본으로 읽을수 있게 됐다...
거의 유일하다는 이유만으로도 가치가 없는건 아니지만 (사실 나는 좋아하기까지 한다.) 그래도 솔직히 동서미스테리북스 시리즈가 그리 잘된 번역은 아니지 않던가...
그러나...도대체 이 출판사...이해가 안간다...
에도가와 란포 전 단편집 2편은 3편이 나온지 자그마치 1년여만에 출간됐다...
뭔가 이상하다고? 그렇다...어떻게 된 시리즈가 1편 나오고 3편 나온다음 2편이 나온다...
이게 도대체 무슨 이유인지...출판사에서 별다른 해명도 없는듯 하다...
그래도 사긴 산다...이런...안살수는 없지 않은가...
그리고 예스24에서도 별다른 홍보조차 없다...(심지어 책 이미지조차 안뜬다)
추리소설 파트에서 신간순으로 정렬해도 나오지 않는다...
아...허무할 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