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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질리 홉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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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을 갖지 못해 불안에 떠는 질리는 성숙하고 현명한 어른들의 배려로 혼란을 극복한다. 질리가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함에도 트로터 부인은 인내와 애정으로 아이의 불안을 잠재운다. 랜돌프 아저씨는 질리의 얘길 가만히 들어주고 때때로 질리에게 간단한 부탁을 함으로써 질리가 그들의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아이임을 자각하게 한다. 교사 해리스는 질리의 자존심을 망가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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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을 갖지 못해 불안에 떠는 질리는 성숙하고 현명한 어른들의 배려로 혼란을 극복한다. 질리가 어리석은 행동을 반복함에도 트로터 부인은 인내와 애정으로 아이의 불안을 잠재운다. 랜돌프 아저씨는 질리의 얘길 가만히 들어주고 때때로 질리에게 간단한 부탁을 함으로써 질리가 그들의 커뮤니티에 꼭 필요한 아이임을 자각하게 한다. 교사 해리스는 질리의 자존심을 망가뜨리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질리를 엄격히 훈육한다. 단단히 앞섶을 여민 나그네의 외투를 벗겨내는 건 날카로운 바람이 아닌 따뜻한 태양이다.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는 선의와 사랑이 상처받은 아이를 어떻게 건강한 어른으로 길러내는지,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서로가 어떤 협력을 해야 하는지를 온화한 태도로 보여주고 있다. 캐시 베이츠는 머리부터 발끝, 마음까지 마시멜로로 만들어진 듯한 트로터 부인을 부드럽고 푸근하게 연기한다. 캐서린 패터슨의 동명 원작 소설에 바탕하며, 캐서린의 아들이자 시나리오작가인 데이비드 패터슨이 각본을 썼다.

 

s*******s 2023.02.1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