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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인물들이 등장하여 그 이름이 혼란스럽다. 수없이 등장하는 이름들 만큼이나 로마의 사정 역시도 혼란스럽다. 제목의 '카이사르의 여자들'이 무슨 의미일까 궁금했었는데, 카이사르에게 여성이라는 존재는 아무래도 사랑의 대상이기 보다는 정치적인 결합에 필요한 일부로 생각하는 것 같다. 마스터스 오브 로마 시리즈에서 집안의 명예와 이득을 위해 결혼하는 여성들을 보면 안타깝지만, 그러면서도 그 여성들은 자신들의 삶을 비관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고 있음이 인상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