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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나는 여자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지 못할지 모르지만 이 책은 내가 여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해 주었고, 내가 지금 시도하지 못하는 일들을 시도하도록 북돋아주는 역할을 했다. 한국은 여자이기 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 거 같다. 제한적인 일들도 많고, 결혼, 육아, 가사, 학업등등..., 때문에 하고 싶지만 못했던 일들이 있다면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힘, 자신감을 줄 것이다. 때론, 삶이 지치고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녀를 가리지 말고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 정치인에서 예술가까지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삶과 사랑이란 책에서의 여자들도 같은 상황에 놓여있었지만..., 아니 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한 단계 한 단계씩 밟아가며 굴하지 않고 자신의 하는 일에 전념하였기에 성공을 할 수 있었고,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었던 거 같다. 허문영 작가가 그녀들의 삶을 글로 쓰기로 마음먹은 것도 남자들이 스토리 말고 여자의 역사, 여자의 스토리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고, 그들은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에 슬퍼하거나 분노하지 않아도 남자를 적대시하며 반드시 그 위에 서야 한다는 오만한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 책에 소개된 사람들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이스라엘 첫 여성 총리 골다 메이어,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 휴렛패커드 전 최고경영자 칼리 피오리나,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미국 현대미술의 독보적 여성 화가 조지아 오키프, 미국 전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 국민을 진심으로 대했던 사람 육영수 여사, 대중자본주의의 전도사 마거릿 대처,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이다.
책의 내용을 보면서 느낀 점은, 다른 사람들이 안된다고 할 때, 다들 부정적으로 보고 비난할 때도, 그녀들은 자신들이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갔고, 좌절했을 때도 다시 훌훌 털고 꿋꿋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용기,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긴 시간 동안 인내해가며 실천해 갔다는 점이다. 또한, 그녀들은 그런 가운데에서도 남을 위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여성들이라면 학생, 주부, 직장인들 모두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늘 긍정적인 생각과 당찬 그녀들의 생애를 통해서 우리 모두도 자신 있는 삶을, 행복한 삶을 꾸려나갔으면 좋겠다. 지치고 힘든 여자들이여, 우리도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자고요. 다들 힘내세요.
"저는 어려움이 닥칠 때면 이렇게 자문합니다. '이 어려움은 내게 뭘 가르쳐주려고 내 앞에 온 걸까?'" 오프라 윈프리
"뭔가 이루려 한다면,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고 마음을 사로잡는 일을 찾아내야 한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다." 칼리 피오리나
"인생도 미식축구와 마찬가지다. 결승점을 향해 내달려라. 주눅 들지 말고 반칙도 하지 마라. 오로지 결승점을 향해 내달려라." 콘돌리자 라이스
"돌아가고 싶다면 당신들이나 돌아가시오, 나는 유턴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마거릿 대처
"육체의 병은 약으로 고칠 수 있지만 고독, 절망, 무기력 등 정신적인 병은 사랑으로 고쳐야 합니다.가장 큰 악은 사랑과 자비의 부족, 이웃에 대한 얼음같이 찬 무관심입니다." 마더 테레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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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12명의 여성이 나온다.
미셀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 힐러리 클린턴, 칼리 피오리나, 콘돌리자 라이스 육영수 여사, 마거릿 대처, 마더 테레사 처럼 익히 알고 있는 인물 외에 이스라엘 첫 여성총리인 골다 메이어,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미국 현대미술의 독보적 여성화가 조지아 오키프 독일 최초 여성총리 앙겔라 메르켈 처럼 생소한 인물도 있다.
12명의 여성중에 인간적으로 그녀의 삶이 궁금한 2명이 생겼다.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와 미국 현대미술의 독보적 여성화가인 조지아 오키프.
오리아나 팔라치는 신념과 열정이라는 면에서 조지아 오키프는 그녀의 삶 자체에서 꽤나 깊은 인상이 남겨진 탓이다. 그녀들의 평전이나 자서전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부모 된 사람의 가장 큰 지혜로움은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드는게 아니라 자신의 삶이 자식의 자랑거리가 되게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테레사의 어머니는 그것을 실천한 사람이다.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 마더 테레사 부분 중에서-
살아갈수록 절실히 느끼는 것이지만 중요한 것은 '주어진 환경'이 아니라 '환경을 해석해내는 능력'이다. 우리의 삶이란 제약과 한게투성이다. 누구에게든 제약과 넘어야 할 장벽이 존재한다. 그 제약과 한계를 자기의 논리로 해석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 인생의 묘미는 바로 그것에 있다고 본다. - 휴렛패커드 전 최고경영자 칼리 피오리나 부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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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 세상의 절반은 여자이다, 또한 남자를 탄생시킨것도 여자다. 세상이 발전하고 진보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자는 남자의 활동영역에 비해 사회적인 진출이 힘들고, 비율이 낮은 편이다. 이책 제목 '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라는 말이 역설적으로 그것을 반증하는듯하다. 세상을 점유하고 있는 프로테지만큼 여자가 대외적인 활동을하고 있다면 이런 책제목과 같은 내용이 나타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자의 사회적인 활동이 부진하고, 역사적 인물의 빈곤속에서 현대사를 살아가는 여성 12명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활동에 대해서 시간대별로 정리해 놓은 이책은 꽤나 나의 시선을 끌었다.
미셸오바마, 오프라윈프리, 골다메이어, 힐러리클린턴, 칼리피오리나, 오리아나팔라치, 조지아오키프, 콘돌리자라이스, 앙겔라메르켈, 육영수, 마거릿대처,마더테레사 이상의 세계의 여라나라 인물 12명을 전기형태로 저술한 책이다.
그중에는 워낙 이름을 많이 들어서 잘알고 있는 인물도 있고 반대로 이름이 생소한 사람(내가 국제면에 워낙 무지한 탓이리라)도 있었다. 책에 소개된 개개인 나름대로의 삶의 모습은 우리고 배워야 할 부분도 있었고 반대로 다시한번 곰곰히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도 있었다. 본인 스스로는 자신의 의지대로 신념대로 살아가는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진실과 정의를 벗어난 신념은 우리 역사 발전에 얼마나 위험한 인물이 되는것이지도 함께보여주는것 같았다.
이책의 저자는 여성이며 모신문사의 기자이다. 보수적인 시각에서 인물들을 접근하다보니 힐러리에게는 비판적인 내용으로 가득하고 콘돌리자 라이스같은 보수적인 인물에게는 후한 평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었다. 물론 인용한 자료를 근거로 작성을 했다는 꼬리를 달고는 있지만 그역시 책임회피적인 느낌이 든것은 나 혼자만의 느낌이었을까? 세상을 바꾼 여성에 육영수여사까지 등장시킨것은 너무 앞서갔다는 느낌마저 들엇다. 물론 육영수 여사를 비판하려는것은 아니다. 단지 책표지에 적은것과 같이 "세상을 바꾼 여성들의 삶과 사랑"에 부합하는가 하는 문제에서는 의문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나는 여자더, 나는 역사다"라는 제목의 카피는 무척이나 마음에 든다. 여자도 이땅의 역사를 일구어나가는 한축이라는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와닿는다.
그래도 현대사를 지나쳐온 여자의 모습을 이렇게 정리하는것도 또하나의 의미있는 행동이 돨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지구상의 절반은 여자"가 아닌가?
제목: 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 저자: 허문영 출판사: 푸르메 출판일: 2009년 7월 3일 1쇄 1판 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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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의 신화, 역사가 된 세계의 12명의 여성들
두근!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끼게 된 것은 이 책의 제목을 듣자마자였다. 어떤이가 제목을 지었는지 모르지만 이 말 자체에 정말 모든 파워가 내포되어 있는 것만 같았다. 내가 여자라서 일까.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여자가 과연 몇 명이나 될 것인가. 표지에 드러난 12명의 최고 여성들의 모습이 상당히 매혹적이다. 그들에게는 얼마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것일까.
<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라는 제목의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세상을 바꾸는데 큰 힘이 되었던 12명의 여성들의 삶을 탐색하는 책이다. 우리는 이들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는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셀 오바마, 흑인 미혼모의 엄마에게서 태어나 외할머니에게 자랐으며 가난하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비행 청소년'이 되어서 어린나이에 아이까지 유산하고, 성폭행을 수차례 당했지만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최고의 위치에 오른 진정한 토크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 전쟁과 혼란의 역사를 가진 이스라엘의 건국의 역사와 그대로 함께 했던 이스라엘의 전역의 존경을 받았던 첫 여성 총리 골다 메이어, 어떤 책을 읽어보아도 이만한 여장부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기가 세고 당당하며 자신감 넘치고 능력 있는 전 미국 퍼스트레이디이자 대통령후보까지 나섰으며 현 미국 국무장관이 된 힐러리 클린턴, 진정한 비지니스 세계에서 여성이 남성들과 싸우면서 올라서기 위해서 얼마나 힘든지 제대로 보여준 휴렛팩커드(HP)의 전 최고경영자(CEO) 칼리 피오리나, (특히나 공감이 많이 갔다) 내 사전에 결혼은 없다라고 외치며 베트남 전쟁 르포로 당당히 나가 치열한 모습을 보여준 분노, 독설의 여성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정말로 멋진 말 '싸워야 할 적은 남자가 아닌 바로 나 자신이다'라고 말해준 미국 현대미술의 독보적 여성 화가 조지아 오키프, 흑인 여성으로 전 세계를 누비면서 '윤리적 가치'라는 근간으로 부시 정부를 이끈 미국 전 국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그리고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이자, 여성이었고 모든 낮은 자세로 어려운 이들에게 귀를 기울인 진정한 여성 지도자, 육영수 여사 등등이 이 책에 담겨 있었다.
요약을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할 말이 너무 많아졌다.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나 칼리 피오리나, 오리아나 팔라치 같은 여성들은 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지만 각기 다른 여성 리더십으로 사람들에게 혹평과 호평을 넘나들면서 역사가 되어버린 이들의 이야기는 줄곧 감동이었다. 그들이 말한 어록들은 구구 절절 내 가슴 안에 스며들었고 이제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하는 나를 자극했다. 어찌 보면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마저도 들었다. 분명 남자들 사이에서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이들은 그 칙칙한 세계에서 여성 1세대를 과감하게 보여준 사람들이다. 그들의 인생은 절대 순탄치 않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부정하기도 했지만 역시 고개를 끄덕거릴 수 밖에 없었다. 특히나 우리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육영수 여사님이 왜 그토록 오래도록 존경받게 되었는지 알게 된 것이 기뻤다. 존경 받아 마땅할 만 했다.
결론을 내려보자면, 이들의 모두 여성이라는 공통점 이외에 '진심'으로 다가갔다는 것이 같은 것 같다. 여성들에게는 남자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 연민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러한 점 덕분에 역사가 되지 않나 본다. 그래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멋진 책으로 시대의 여성들을 만나게 되어서 무척 반가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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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드라마를 보면 확실히 내가 어릴때 봐오던 캐릭터들과는 다르다. 우선 가족의 모습이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여기서 또 한부모 가정, 결합가정, 다문화가정등 다양한 가족의 모습이 반영되고, 가족구성원의 역할 또한 아버지는 직장에 다니고, 어머니는 가사일을 하는 것에서 아버지가 가사일을 하는 모습, 그리고 어머니가 직장일을 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교육때문이라 생각을 하는데 과거 같은 능력을 가진 아들과 딸이 있을때 아들에게는 교육을, 딸은 허드렛일을 시키던 시대에서 요즘은 자녀의 수도 줄어들고 남녀의 차별적인 요소가 많이 적어져 여성의 교육열이 높아지게 되었고, 동등한 교육을 받고 정당하게 능력을 겨루게 되니 여성의 사회진출이 많이 늘어났고, 각 분야에서 성공하는 여성들이 많아졌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지만 이 책에 나온 여성들은 지금과 같은 남녀평등을 부르짖는 사회에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한 것이 아닌여성 교육에 많은 억압과 억제가 있던 시대에 활동했던 활동 하고 있는 분들이기에 그업적이, 그 활동이 더욱 돋보이는게 아닌가. 더 멋있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 다룬 사람은 총 12명으로 한번쯤은 들어봤고, 또 그녀들이 지나온 발자취를 더듬어 보기 위해 많은 작가들이 그녀들의 삶을 재 조명해 많은 사람들에게 적잖은 감동을 주었던 인물들..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보다 더 유능하고 능력있다 감히 말하는 미셸 오바마, 토크쇼의 여왕이자 세계적인 영향력 3위 안에 드는 오프라 윈프리. 이스라엘 첫 여성총리 골다 메이어. 당당한 아름다움과 자신감의 대명사 힐러리 클린턴. 휴렛 패커드 전 최고 경영자 칼리 피오라나, 분노와 독설의 미학으로 세상을 움직인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미국 현대 미술의 독보적 여성화가 조지아 오카프, 티비에서 보면서 멋있다 라고 생각했던 미국 전 국무장관 곤돌리자 라이스, 긍정의 힘과 단호함으로 국민의 마음을 샀던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앙겔라 메르켈, 그리고 지금까지 존경의 대상이 되고있는 육영수 여사. 그리고 마거릿 대처. 가난한 이들의 어머니이자 이름만으로 따뜻함이 느껴지는 마더 테레사 까지.. 그녀들의 살아온 삶을 모두 담기엔 책 한권으로는 물론 부족하지만, 결코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저자는 책의 내용을 잘 구성하였다.
여자이기에. 성공할 수 밖에 없었고. 여자이기에 그 성공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건.여자라는 생물학적인 차이 말고 그동안 여자라는 이름에 여러가지 굴레를 씌우던 수많은 억압과 제약 때문이 아닐까?
이름만으로도 빛이 되고, 브랜드가 될 수 있고, 다른 사람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여성이 되기 위해 한걸음 나아가는데 이 책이 바른 길잡이가 되어 줄것 이라는 확신으로. 한번쯤 읽어보시길 권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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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세상에서 여자로서 산다는 것은 분명 과거의 여자의 삶보다는 훨씬 살기 좋은 세상이다. 그러나 나는 가끔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라는 어떤 한계를 느낀다. 이것은 뭔가 미묘해서 도대체 내가 어떤 식의 불평등과 한계를 느끼는지 정확한 것은 모르지만 마음속에 피해의식은 여전하다. 그러다 보면 여자로서의 성공, 여자로서의 삶에 대해 더욱 관심이 간다. 예전 아는 언니의 추천으로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라는 책을 읽었다. 읽으면 힘이 난다는 말처럼 읽는 동안 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었다. 그 후로 그때의 감동과 각오를 새롭게 다질 수 있는 더 막강해진 책을 발견했다. 바로 이 책 [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 이다.
아직 남자의 힘의 논리가 더 강한 세계에서 여자로서 세상을 바꾼 그들의 이야기는 나의 그 미묘한 한계 피해의식에 대해 발전적인 방향으로 정말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지에 대하여 다양한 분야의 여자들의 삶을 통하여 제시해준다.
책은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말그대로 대단한 여자들의 이야기들의 핵심을 모아놓았다. 우리가 익숙한 그녀들의 삶과 사랑을 통하여 그들의 생애, 그들의 비젼을 보여준다. 각각의 인물들에 대한 책들 전체의 요약본이라고 해도 좋을 만하다. 그렇다고 해서 내용에 있어서 간략한 서술이나 일부의 요약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정말 핵심정인 것들로만 이루어져있다. 내가 특히 감명 깊었던 부분은 오프라 윈프리와 육영수여사(처음엔 조금 의아했던 인물이었다.)부분 이었는데 여성 특유의 공감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여자로서의 삶이 늘 피해와 불평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자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 내가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많은 장점들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그것에 따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바꿀 수도 그리고 움직일 수도 있을 것 같다. 가능성을 품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이들을 교훈 삼아 열심히 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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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내가 여자여서 싫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없다. 나는 딸딸아들이 유행이던 시대의 둘째딸이다. 아들을 금쪽같이 여기던 기남이 세대를 지나 딸도 키우고 아들도 키우면 좋다고 ..그래도 아들이 없으면 좀 섭섭하지 라고 생각하던 부모세대. 그래서 내 주위 친구들도 1남2녀가 대부분이다. 친구들은 엄마들이 막내아들의 응석을 다 받아주고 네가 큰딸이니까 혹은 둘째딸인 네가 양보해야지 라는 설움에 살았다면 난 둘째딸이지만 딸 아들 차별없었던 엄마의 교육방침으로 여자여서 느껴보는 상실감은 거의 없었던것 같다. 오히려 둘째딸이지만 막내처럼 고집 피우고 커서였는지 나는 다른 친구들 보다 자존감이 높은편이라고 생각하며 자랐고 활동하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남성성과 여성성의 균형을 이루며 나는 열심히 한발 한발 내딛고 있다. 그런내게 멘토가 되어준 신여성들은 내가 찾아보려고 노력하지 않았서 였을까? 여성멘토 보다는 남자멘토가 많았다. 그렇지만 최근 몇년사이 힐러리, 칼리피오리나의 평전을 읽으며 그녀들의 파워에 매료되었다. 그리고 나도 그런 멋진 여성이 되고싶다는 열망으로 가득찼다. 그리고 이 기분좋은 열망이 오래 오래 내 가슴속에 남길 바란다.
솔직히 위대한 남자들을 이야기한 책들은 많다. 하지만 시대에 가려진 역사에 길이남을 여성은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더 많다. 그리고 이책에 실린 12명의 위대한 여자들의 삶을 따라가며 나또한 내가 걸어온길과 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바라본다. 지금 그녀들은 근사하고 멋지다. 그녀들의 빛나는 모습뒤에 그녀들의 눈물나는 노력과 인내가 있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은 빛으로 볼수 없는 경우가 더 많지만 그녀들이 지금 그 자리에 서기까지 그녀들은 얼마나 많이 쓰러지고 참아내고 꿋꿋하게 걸어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그녀들은 범상하다. 그리고 과거를 따라가면 그녀들은 어릴때부터 남달랐다. 그녀들의 인생에 비교하자면 내가 걸어온 얼마되지 않는 이 길은 너무나 심심하다. 큰 목표도 없었고, 선택의 기로에서 후회하는 선택을 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건 지금도 나이라는 이름으로 멈춰서서는 안된다는 거라는것. 이책을 읽으며 나의 강점과 약점을 생각해 보았고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을 다시한번 내 가슴에 새긴다.
남녀평등을 외치지만 아직은 사회에서 많은 부분 불리한 입장에 서 있는것이 여자이다. 하지만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여자라서 더욱 자랑스러울수 있고 당당할수 있을것이고 또 그럴것이라 나는 믿는다. 여러부문에 걸쳐 걸출한 여성들이 우리들과 길을 만들어 갈것이다. 미셸오바마는 이책을 통해 처음 접했는데 그녀의 매력은 컸다. 또 육영수여사님도 이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그리고 엄마에게 육영수여사의 이야기를 들으며 평전을 읽어보리라 생각했다. 나는 여자여서 자랑스럽고 그녀들이 있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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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흐를 수록 세상에서 여자의 역할은 점점 더 가정 중심에서 사회 밖으로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역사에 이름을 남길 만한 여성도 늘어가고 있다. 우리나라만 봐도,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사회에서 활동하는 여성이 매우 드물었지만, 지금은 많은 여성이 직업을 가지고 있고 전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물론 아직도 사회는 남성 위주,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10년 전에 비하자면 괄목할 만한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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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자다, 나는 역사다> (2009, 허문명 지음, 푸르메 펴냄)는 세상을 바꾼 여성 12인의 사진을 표지 전면에 모자이크처럼 내세우고 있다. 서너 사람을 제외하고는 얼굴을 알고 있고, 조지아 오키프를 빼고는 이름을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들. 이들 혼자만을 다룬 책이 우리나라에도 여러 권 나와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이들이지만, 막상 오프라 윈프리를 제외하고는 그들의 삶과 사상과 역사에 대해 읽어본 기억이 없으니, 이번 기회에 그들을 알고 싶었다. 그리고 그 기대는 이 책을 통해 충분히 충족되었다.
가장 처음에 등장하는 인물은 미국 최초의 흑인 퍼스트레이디인 미셸 오바마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흑인임을 자각한 사람이며, 한 남자의 부인으로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도 충분히 빛나는 여인. 미셸 오바마의 바로 다음에 나오는 오프라 윈프리는 흑인임을 인식하지 않았다고 하니 참 대조적인 삶이다. 각 사람마다 20쪽 정도의 공간을 할애하여 태어나서 지금까지, 고인의 경우에는 그들의 사망 이후에 미친 영향까지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주 짧은 전기처럼 읽힌다. 적은 분량때문에 그 내용의 깊이는 좀 부족할 수 있지만, 이야기마다 끝에 실어놓은 참고도서들 덕분에 그 완성도는 그다지 떨어지지 않는다. 독일 총리 앙겔라 마르켈, 이스라엘 총리 골다 메이어의 삶은 참으로 드라마틱했고, 힐러리 클린턴의 삶을 보면서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 야망의 그 근거 없는 자신감이 궁금해졌다. 12인의 인물에게서 당당한 자신감, 고백을 통해 거듭나는 존재, 건국 역사의 중심, 끝없는 야망, 실패의 극복, 분노와 독설, 내면의 힘으로 스스로를 증명하기, 긍정의 힘과 단호함, 여성적 리더십, 자신을 비우는 등 다양한 덕목들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다분히 서양 위주의 인물 선정과 더불어 결과 위주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약간 아쉽다. 공기업의 민영화, 법인세 인하, 노동조합의 세력 약화 등의 대처리즘은 현재 우리 나라의 기득권층의 시각에서 바라본 듯하다. 앞으로도 이들이 만들어나갈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 자신의 삶이 역사가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잘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