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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노벨 대상 수상작이란 소리에 일단 주문했던 책입니다.
사실 전격 문고는 카야타 스나코님의 작품때문에 호감을 가지고있던터라 작품 설명이나 내용을 보고 샀다기보다 전격문고의 수상작이란 소리때문에 샀다고해도 과언은 아닐듯하네요
사두고도 한달여가랑...한참을 안보다가 최근들어서 책을 읽었습니다.
이야기꾼이 모여 하는 이야기..
이들의 이야기는 말그대로의 우리가 생각하는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라 한사람의 인생과 희노애락이 녹아있는 그런 인생사나 마찬가지인 이야기입니다.
책속의 이야기는 이야기꾼 자신의 얘기인지 아니면 이야기꾼이 보고 들은 얘기인지의 경계가 모호해져가며 점점 현실성을 띕니다.
결국 이야기꾼의 이야기는 얽히고 얽혀 또다른 미래를 향한 지식이 되고..
그들은 그 이야기를 다시 전파합니다.
이야기를 하던 두 이야기꾼의 정체를 알았을때는 조금 놀랐었구요..
가벼운 소설은 아니지만 잘 짜여진 스토리에 무척 감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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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처음 이 책이 나올 때는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 일러스트가 한국판으로 바뀌는 점이라든지, 밝고 유쾌한 책을 위주로 읽는 나에게는 그다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책을 읽고 난 후 그 생각들은 정반대가 되었다. 일러스트는 책의 내용과 잘 어울렸고, 밝고 경쾌한 내용은 아니지만 나의 심금을 울렸다. 이야기꾼들이 이야기하는 이야기 여러 개들이 얽히고 설키는 것이다. 다 읽고나면 가슴이 조금 저려온다고나 할까.
1. 한국의 오리지널 일러스트
사실 일본어판과 큰 차이가 있다. 일본어판에서는 불길에서 말을 타고 있는 남자 한 명의 모습이 나온다. 이 일러스트도 책 내용 중 있긴 하다. 그러나 한국어판에서는 두 명의 사람이 나온다. 이 차이점에서도 한국어판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적인 이야기들 중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이야기가 가장 긴데, 그 이야기의 주인공 두 명을 표지에 내세운 것이다. 독자들에게 가장 각인되는 이야기가 바로 그 이야기인데, 표지에 이들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또한 일러스트 자체로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2. 마물과 인간 사이의 관계
이 책에서는 마물이라는 설정이 나온다. 읽다보면 나오겠지만 영주들 사이에서 나오는 아이들 중 간혹 마물이 생기게 된다. 마물은 동지가 되면 사람을 잡아먹기에 사람들은 마물을 기피하게 된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일부는 마물과 사랑에 빠지는 등 깊은 관계를 맞게 된다. 영주와 지혜로운 마물, 마물 왕자와 그의 친구이자 신하같은 존재. 과연 그들의 관계는 잘 이루어질까.
3. 다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보자.
책을 다 읽고 나면 한 번 더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내용이 얽혀있기에 한 번 다 읽고 나서 다시 읽게 되면 여러 캐릭터들이 취하던 행동들의 의미를 깨닫게 되어 다시 읽어도 새로운 느낌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실 리뷰에 내용을 쓰고 싶지만 내용과 결말을 알게 되면 다 읽고 난 후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이 줄어들까 염려되어 거의 쓰지 않았다. 리뷰의 제목을 보고 내용을 읽으면 제목과 내용이 연관이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이야기를 통해 마물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었다는 점에서 제목을 저렇게 적어보았다. 또한 마물을 공존하게 하려는 어떤 캐릭터를 생각하며 제목을 적었다.
혹시 이 책을 읽을지 말지 고민하고 있다면, 밤에 조용한 가운데 읽기를 바란다. 당신의 가슴에도 뭔가 느껴질 거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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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중에 하나로 이어지는 구성이다... 단편이지만 단편으로 끝내기에는 아쉽다는 느낌이 남는 이야기이다. 장편이여도 괜찮을 것 같은 소설이지만, 단편으로서도 여운을 남겨서 즐겁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구성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추천하고, 장편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