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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속에서 날아 왕자의 품으로 날아든 공주 ...그 부농부농~ 컬러의 책표지에다『공주의 방 & 왕자의 성』이라는 로맨틱한? 책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기전엔 디즈니 영화에 나오는 공주 이야기 비슷한 내용이 아닐까 잠깐 상상해 봤었다. 하지만『공주의 방 & 왕자의 성』은 그런 프린세스 스토리와는 전혀 거리가 먼 판타지그림책이다. 그림책 속 주인공인 여자아이는 현실과 판타지의 세계를 자유롭게 여행하며 공주가 되어 왕자도 만났다가 괴물과 벌레를 만나보기도 한다. 읽다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여자아이가 만나는 괴물과 벌레가 누구인지 알게 된다. 난데없는 동생의 등장으로 부모의 모든 사랑를 빼앗긴 첫째 아이는 충격과 상실감이 너무나 컸다는 걸 알게 되고 공주의 방에서 왕자의 성으로 가는 여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가족의 사랑을 얼마나 원하는지 알게 된다. 마음껏 상상하며 읽다보니 아이가 외치는 마음의 소리를 들 을 수 있었던 판타스틱한 동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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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원 출판사에서 재미있는 책이 출간되어서 소개해드려요.
공주의 방과 왕자의 성이라니..
한번쯤은 어렸을 때 꿈꾸었던 공주의 방과 왕자의 성..
보나마나 상상력 가득한 책일 것 같아서
엄청 기대되네요^^
소제목이 '벌레가 나타났어요'에요.
공주의 방에 벌레가 나타났다면???
꺄~~~악!!!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살짝 보여드릴께요~~~
엄마는 서양식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아빠는 출근 준비를 마치고 딸에게 뽀뽀를 하고
정말 이상적인 가정이 아닐 수 없네요^^
현실은 아침 전쟁이 따로 없지만요.ㅋㅋ
엇!!!
그런데 부엌 벽에 걸린 그림!!!
그래서 다시 작가님의 프로필이 적힌 속표지를 보니
'마법사가 된 토끼'를 그리신 이준선 작가님의 그림책이었군요.
ㅎㅎ
아들램도 알아보고 반가워하네요^^
그런데 집에 벌레가 있나봐요.
그것도 아무거나 먹어치우고 괴물같은 소리를 내는..
이 아이의 상상 속 이야기인지
꿈을 꾸고 있는건지..
무당벌레 닮은 나보다 더 힘이 센 벌레..
엄마가 사왔다는 벌레라는 것이 단서가 될 수 있겠네요.
주사, 파, 콩, 시금치 같은 하루가 또 시작되었다
아이의 표현이 너무 그럴싸하지 않나요?ㅋㅋ
그런데 과연 이 벌레.. 무엇일까요???
이것이 바로 공주의 방인가봐요.
어렸을 때 요런 장난감 하나씩은 다들 있었을텐데요.
온통 핑크핑크한 것이 너무 예쁘네요^^
벌레 다리를 묶을 핑크색 줄..
너무 세게 묶으면 엄마한테 혼나는 줄..
아이는 벌레 다리를 묶기 시작해요.
헉.. 공부상만큼 큰 벌레네요.
이 벌레로부터
공주의 방을 지키고 인형을 지키고 예쁜 드레스를 지켜야 해요.
왕자님이 나오는 그림책도 지키고
나도 지키고
벌레가 아이의 코를 물었대요.
오호.. 물기도 하는 무서운 벌레군요..ㅠㅠ
앗! 그런데 책 수레에 저 책들!!!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
'마법사가 된 토끼'
ㅎㅎㅎ
이거 찾는 거 은근 재밌는데요^^
모두 이준선 작가님이 그리신 책이에요.ㅋ
둘 다 재미있게 읽어 보았기에
눈에 들어오는 거겠지요?^^
아이는 상상인지 꿈일지 모를 세계로 들어가요.
여기서 아름다운 공주는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아이에요.ㅎㅎ
공주를 구하기 위해
왕자님이 괴물과 싸우고 있어요.
숲 속 동물 친구들도 왕자님을 응원했지요.
그렇게 승리한 줄만 알았는데..
숲 속으로 도망갔던 괴물이
갑자기 나타나서 왕자님을 쓰러뜨리고 아이의 코를 물었어요.
과연 이 괴물은 누구이고
벌레는 또 누구일까요?
정답은 책을 통해 확인하시길요^^
끝까지 보셔야 이 책의 진가를 아실 수 있으실 거에요~
책을 덮으려는데
요렇게 예고편이 있네요^^
다음 편도 기다려지네요.ㅎㅎ
아이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독자들도 자신만의 어렸을 때 상상 이야기가 떠올라요.
우리 모두 꿈 많고 상상력 풍부한 어린이들이었지요.
아들램은 이 책을 보고 자신만의 상상의 이야기를 지어내고
저는 어렸을 때 추억에 생각에 잠기네요.
이 책에는 아이 뿐 아니라 무서운 꿈을 꾸었을때 다독거려주는 엄마와
일어나기 싫은 아침잠을 모닝뽀뽀로 깨워주는 아빠도 등장해요.
엄마는 벌레를 더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는 엄마의 따스한 품을 기억해요.
따뜻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이 아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되어서
그래서 상상도 꿈도 멋지게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많은 육아서에서 그랬듯이
부모님의 사랑이 기반이 된 평화와 행복 위에
모든 것이 존재할 수 있을테니까요^^
현실과 판타지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아이들에게 꿈을 잃지 말고
어디든지 날아가라고 말해주는 멋진 그림책이었네요^^
저는 이렇게 이 책을 보았는데
아들램은 이 책을 어떻게 보았을까요?
아들램의 상상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실래요?
ㅎㅎ
옛날에 왕자가 살았어요.
그 왕자는 괴물성에 가서 괴물을 물리치고
공주와 결혼했어요.
그 왕자의 이름은 김동현이었어요.
그래서 왕자와 공주는
아들, 딸 낳고 행복하게 잘 살았대요.
끝
이 책에서는 여자 아이가 주인공이라서
공주를 맡았지만
아들램은 남자 아이이기에
그 왕자를 자기라 생각하고
이름을 넣어서 지었네요.ㅋㅋ
요즘에는 왕자보다 더 용감하고 현명한 공주들도 많고
그냥 기다리지만 않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공주의 이야기도 많아요.
그래도 기본 명작동화는
바로 이렇게
왕자가 적을 물리치고 공주를 구하고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가 아닐까요?
ㅋㅋ
멋진 책 한 권은 멋진 상상을 하게 하고
즐거운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을 읽고 생각한 상상이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아마도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과
'마법사가 된 토끼',
'어울리는 곳간, 서울' 책으로
작가님의 그림을 만나보았기에
그림이 친숙해서
더 이야기에 빨려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책 속에서 작가님의 그림책을 찾는 깨알재미도 놓치지 마시길요^^
저는 이 책을 강추드려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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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소녀의 시각에서 바라본 세상과 상상의 공간이
아름다운 동화로 그려진 이 작품은 예쁜 꿈을 꾸는 아이들의 행복한
상상을 판타지 그림책으로 실현시켜 준 동화랍니다.
평범한 소녀가 꿈꾸는 공주의 방에서 왕자의 성으로 가는
신비로운 마법과도 같은 여행을 통해서 여자아이들의 행복한 상상 속의
세상으로 함께 동행할 수 있다는 점이 즐거웠던 것 같아요.
아이의 일상과 소녀가 꿈꾸는 세상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아이들이
자신의 생활을 생각하면 동질감과 공감을 공감할 수 있어
더욱 친근한 판타지 그림책으로 문체가 아이가 서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더욱 생동감이 느껴지는 작품이랍니다.
아빠의 출근으로 시작되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 자연스럽게
그려지면서 소녀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왕자의 성으로 떠나는 환상적인
여행은 구름을 향해서 날아가면서 시작되는데 아름다운 성으로 가는
행복한 여정을 방해하는 것은 무서운 괴물의 납치와 감금이었답니다.
아이가 왕자님을 그리워하는 모습과 상상 속의 세계가 부드럽게
그려진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는 예쁜 종이 위에는 닥나무로 만들어진 우리 고유의
한지의 무늬가 그대로 살아있어서 이국적인 왕자와 공주라는 주제와
전통적인 느낌의 용을 연상시키는 괴물이 모습이 한지와 함께 동양의 미도 담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전형적인 서양의 용과 색다른 느낌의 괴물을
느끼게 만드는 우리 고유의 한지 위에 먹선으로 그려진 이국적인 서양의 화려한
성과 왕자님의 복식은 전래 동화에나 나올법한 동물들의 삽화와 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신비로움이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답니다.
하지만 정말 의외의 반격이 바로 현실 세계와 연결되어서
소녀를 괴롭히는데 말썽꾸러기 벌레에게 코가 물려버린 상황은 현실에서
코가 아파서 우는 것을 넘어서 숲 속에서 왕자님과의 행복한 장면에서
억지로 소환되었기에 벌레가 원망스러운 마음이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상상속의 장면이라고 생각했던 소녀의 벌레 퇴치 작전은
사실 현실 속의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였고 그 억울함이 고스란히
느껴졌기에 우리 아이가 격하게 공감했던 것 같아요.
동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첫째 아이의 시선으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는데
그래서 더 많은 위안을 받고 속상한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가 더 많이 공감했던 것은 아닐까요?
꿈과 모험이 가득한 우리
아이의 꿈 속에서 벌어지는 판타지 세계의
다음 이야기도 무척 기대되는데 공감을 통해서 아이의 마음 읽기를 할 수 있어서
더 많은 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기에 반가운 그림책이었답니다.
그냥 말로 하라고 하면 일부러 꺼내기 힘든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동화를 읽으면서 함께 털어놓고 자연스럽게 대화로 연결할 수 있는
이 동화의 아이의 시선에서 온전히 그려낸 구성은
그동안 들여다보고 보듬어 주지 못했던 감정을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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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한 살 어린 여동생과 인형놀이를 할 때면 항상 상상하던 공주놀이. 내 방은 공주의 방이 되었고, 우린 인형에게 예쁜 드레스를 입혀 왕자의 성에 놀러가곤 했었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왈츠 음악을 흥얼거리며 가상의 왕자의 춤을 추며 놀다보면 시간이 어느새 지나있어, 엄마의 부름소리에 공주놀이는 항상 마무리가 지어지지 않은 체 끝이 나곤 했다. 그리고 여기에 나와 같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왔다.
공주의 방 & 왕자의 성의 주인공은 표지 한 가운데에 있는 여자아이이다. 그런데 부제가 #벌레가 나타났어요 이다. 표지를 보고서는 왕자의 성에 벌레가 나타나 훼방을 놓는 건가... 라는 상상을 하며 읽었다.
아니, 그런데 이게 웬걸. 벌레는 상상속의 존재가 아니라 실제 아이 방에 나타나는 것이었다. 내 장난감이며 간식 인형을 만지고 기어 다녀서 마음 놓고 잠을 잘 수가 없다. 벌레 때문에 하루가 주사, 파, 콩, 시금치처럼 느껴진다. 벌레로부터 지키기 위해 공주의 성과 왕자님 그림책을 꽁꽁 잘 감춰둬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느 날 유치원을 가지 않게 되어 그림책을 읽던 아이는 잠에 빠졌다. 꿈속에서는 그림책에 나오는 왕자님을 만나게 되었고, 아이는 나쁜 괴물이 지키는 성에 갇히게 된다. 당연히 왕자님은 아이를 구해줬고, 왕자님은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이마에 뽀뽀를 해 주었다. 왕자님의 말을 타고 성으로 돌아가 둘은 결혼을 하게 될 것이고 아이는 너무너무 행복한 꿈에 계속 빠져들었다.
이렇게 행복한 꿈을 꾸고 있는 아이를 깨운 건 다름 아닌 벌레! 코를 꽉 무는 바람에 너무 아파 잠이 깨고 만 아이는 너무 서러워 울고 말았다. 자다가 깬 것도 서럽고, 왕자님이랑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되어 너무 서러운 것이다.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아이 방에 어떻게 이렇게 큰 벌레가 나타나는 거지 하며 의아해하다가 점점 그림책을 넘길수록 벌레의 존재가 짐작이 되었다. 그리고 이야기 끝에 가서는 나의 짐작이 맞았음을 확인하고 방그레 미소를 지었다. 큰 아이 입장에서는 동생이 벌레처럼 느껴지기도 할법하다. 자기의 장난감을 마음대로 만지고 부수어 버리고 코며 손가락이며 얼굴을 마구마구 만지니 얼마나 귀찮을까. 게다가 동생은 진짜 벌레 옷을 입고 있기까지 했다! 하지만 엄마에게 혼이 나는 동생이 한편으로 불쌍하여 아이는 살짝 가슴이 아파온다. 자신의 것도 지켜야 하고 동생도 이해해줘야 하는 첫째의 역할. 그림책에서 살짝 첫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림책만으로 즐겁게 상상하고 꿈을 꾸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다음 편에서는 정말 그림책으로 들어가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해주고 느낄 수 있는 “공주의 방 & 왕자의 성” 다음편도 정말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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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어린이의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합니다. 돈이 없는 어린이의 미래보다 꿈이 없는 어린이의 미래가 훨씬 불행합니다. 동화는 대개 어린이들의 꿈을 자유롭고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영양소로 가득차 있습니다. 동화를 많이 읽고 성장한 어린이가 인생의 낙오자가 되거나 패배자가 되지는 않습니다. 어린이들의 건강한 꿈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공주의 방 & 왕자의 성>을 강추합니다. - 책 뒷면을 채우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의 추천사 입니다. 어린이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위한 책이라니! 게다가 왕자에게 달려가는 표지를 보는 순간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기분으로 책장을 펼쳤습니다.
<공주의 방 & 왕자의 성> # 벌레가 나타났어요
자는 척 눈 감고 있는 공주에게 '아빠가 출근할때 뽀뽀뽀~'를 해주는 아빠와 아침상을 차리는 엄마. 여느 집의 아침 풍경과 다르지 않은 '나'의 아침. (책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하지만, 편의상 저는 '나'를 '공주'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공주는 벌레에 대한 공포로 긴장하고 있어요.
공주는 공주의 방 문을 열고 벌레의 다리를 묶을 핑크색 줄을 꺼내 무당벌레의 다리를 꽁꽁 묶어버렸어요. 공주보다 벌레를 더 좋아하는 엄마. 얼마전 벌레에게 코를 물려 벌레가 싫은 공주. 흠~ 엄마와 공주, 벌레는 대체 무슨 관계일까요? 이야기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벌레에게 코를 물린 바로 그날은 유치원에 가지 않는 날이었어요. 밥을 먹고 그림책을 보다가 그만 잠이 든 공주는 꿈속을 날아갑니다. - 나는 구름을 향해 내려가기 시작했어. 날개는 없지만, 풍선을 들고 있는 것처럼 천천히 내려갔어. 구름이 갈라지면서 무리지어 날고 있는 새들을 만났어. 나는 새들과 함께 새하얀 눈이 쌓인 산을 향해 날아갔어. - 우리집 네 살 공주가 몇 번이고 읽어달라고 한 바로 그 대목입니다. 동화책의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상상과 예쁜 표현들이 보는 사람에게 흐뭇함을 주네요. 산 아래에서 왕자님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성을 바라보는데 갑자기 쇠창살로 된 감옥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공주는 괴물이 살고 있는 무서운 성에 갇히고 말았어요! 당.연.히. 왕자님은 공주를 구하기 위해 눈처럼 흰 말을 타고 달려왔지요~ 왕자님과 괴물은 싸움을 시작했고, 낮부터 시작된 싸움이 밤을 지나 아침까지 이어지자 지친 괴물은 숲 속으로 도망을 갑니다. 괴물을 물리친 왕자님은 공주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데~ 갑자기 괴물이 달려와서 공주의 코를 꽉 물고 말았어요!!! 깜짝 놀란 공주는 눈을 번쩍 떴고 말썽꾸러기 벌레가 공주의 코를 물고 있는 모습을 보았죠. 공주는 크게 크게 더 크게 울었어요. 코가 아파서 울었고, 아픈 이유가 벌레 때문이라 울었고, 벌레 때문에 왕자님과 결혼을 할 수 없어서 울었어요. ㅠ.ㅠ "우리 공주님 괜찮아." 엄마 품속에 안겨 다시 잠든 공주... 그랬군요~ 벌레를 싫어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그런데, 공주의 스펙타클&로맨틱한 꿈 속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어요^^ㅎㅎ
어머나! 이게 웬일입니까! 벌레가... 벌레가... 엄마가 좋아한다던 그 벌레가....!! ㅎㅎㅎ * '공주병'이라는 난치병에 시달리는 우리집 네 살 공주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웃고 웃고 빵~ 웃었던 <공주의 방 & 왕자의 성> 벌레가 나오길래 '무서움을 이겨내는 이야기인가?' 생각했고 공주의 집을 열길래 '역시 공주 어린이 이야기군!' 하다가 꿈 속 여행에서는 '뭐지? 이 흔하고 흔한 왕자와 괴물의 싸움은?' 했어요. 괴물의 반전에서는 '오호! 이건 좀 색다른데?!' 했는데... 반전은 다른 곳에 있었군요~ * <공주의 방 & 왕자의 성>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우.리.딸.의.머.릿.속 네 살 저희 공주는 매일 인형놀이, 선생님놀이, 유치원놀이, 공주놀이를 혼자 해요. 처음엔 엄마가 안놀아준다고 징징하다가 '혼자 노는 법'을 터득했지요. 옆에서 흘깃거리다보면 혼자 보는게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논답니다. 상상 속에서 공주는 선생님도 됐다가 공주도 됐다가 학생도 되구요~ 상상 속에서 공주에게는 학생도 있고, 친구도 있고, 왕자님도 있고... 혼자가 아니에요. 바로 그 우리 딸의 머릿속을 <공주의 방 & 왕자의 성>으로 풀어낸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어린이의 성장 동화라고 해야할지 어린이의 상상력을 재미있게 그려놓은 동화라고 해야할지 가족이 사랑을 따뜻하게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 동화라고 해야할지... 그 모두를 책 한 권에서 느낄 수 있었답니다. * 특히, 좋아하는 <마법사가 된 토끼>를 그린 이준선 작가님이 그림을 그리셨더라구요! 수묵채색화처럼 선이 강하면서 동양미를 느낄 수 있는 그림이라 참 따뜻한데 이 책에서 다시 느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봐서 예쁜 그림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엔 더없이 좋은 화법이 아닐까 싶어요. 4~7세 유아들이라면, 특히 공주들이라면 공주의 이야기와 예쁜 멘트들, 꼭 내 얘길 하는 것처럼 내가 '나'가 되는 이야기가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 공주처럼요^^ 참! <공주의 방 & 왕자의 성> # 벌레가 나타났어요 이게 끝이 아니래요~ 다음 편에서는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 공주님의 더욱 재미있는 이야기가 이어진다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두근두근~ <공주의 방 & 왕자의 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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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_공주의 방 왕자의 성 익숙한 그림체 <마법사가 된 토끼>, <여울이의 미술관 나들이>로 만난 이준선 작가의 그림이네요. 단정한 먹선과 담채로 그려진 그림이 이야기의 맛을 더해 주는 예쁜 그림책입니다.
제목을 읽고, 표지 그림만 보고는... 꿈 많은 여자아이가 꿈꾸던 왕자님을 만나는 상상 이야기라 생각했어요. 상상 이야기라는 건 맞췄는데, 읽다보니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이야기! ![]()
예쁜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벌레도 나오고, 자신을 괴롭히지 못하도록 응징하는 이야기도 나오고, 못된 벌레에게서 공주의 방과 드레스들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도 궁리하네요. 벌레는 도대체 누구?
바로 말썽꾸러기, 장난꾸러기 동생이었어요. 아마 동생은 누나가 소중히 여기는 공부의 방을 뒤집고,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일과인가봐요. 아마 집에 있으면 하루종일 누나를 졸졸따라다니고, 말 안듣는 동생과 싸우기라도 하면 오히려 자기가 혼나게 되고, 심지어 코를 물기까지!!! 그런데 동생이 엄마에게 혼나는 소리를 들으니 속이 시원하면서도 불쌍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또 뭘까요?
![]() 상상 속에서 성에 갖힌 공주는 왕자님도 만나고, 둘은 결혼을 해요. 그 결혼식에 엄마 아빠도 초대할건데......, 벌레는? 공주님은 벌레는 어떻게 했을까요?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동생이 생겨 그 사랑을 빼앗긴 듯 느꼈다면, 견디기 힘들 것 같아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부모님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면서 예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책속의 꼬마 공주님처럼 마음을 열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음편에서는 그림책 속으로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 된 공주님과 왕자님의 성을 빼앗으려는 악당. 공주님이 위험에 빠진 왕자님을 어떻게 구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엄청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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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방& 왕자의성 (글:이 도윤 그림:이 준선)도도원 출판사
유년시절에 그림책에 자주등장하는 왕자님과 공주님의 이야기...
누구나 꿈꾸어보았을 환타지같은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이그림책은 어린아이의 꿈속에 일어난 일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표현함으로서
읽으면 기분좋은 그림책인것 같아요.
책의 표지가 연한핑크빛색상에 러블리함이 물씬풍겨나오고 그림또한
현재에서 상상의나라로 통하는 거울을 통해 미지의 나라에 살고있는 왕자님을 만나기위해
어린아이가 날아다니는 상상속의 모습을 멋지게 잘 담아내고 있는것 같아요.
책의 맨처음 페이지를 펼치면 엄마는 아침식사를 준비하고 아빠는 출근하면서
쿨쿨자고있는 딸에게 다정하게 아침인사를 합니다.
현실속에 아빠가 사랑스러운 딸을 대하는 모습을 보는것 같아
흐뭇한 미소가 그려지는것 같아요.
어린아이 옆으로 무당벌레가 등장합니다.
벌레는 다름아닌 동생으로서 무당벌레옷을입고
언니를 괴롭히기도 하고 옆에서 장난을 치기도 합니다.
언니는 방을 어지럽히고 물건을 가져가는 동생을 마냥 귀찮아합니다.
여자아이들의 로망이라고 할수있는 인형의집... 인형이있고 아름다운 드레스가 있고
예쁜 고양이가방이 놓여져있는 공주의집을 예쁘게 잘그려낸것 같아요.
색감도 은은하고 핑크빛색상이 한창 이쁘고 아기자기한것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시선을 끌기에 충분한것 같아요.
유치원에 가지않은 어느날 어린아이는 그림책을 보다가
잠이들었는데 신기한 꿈을 꾸게됩니다.
지금 이장면부터 꿈속 상상의 나라에 살고있는 왕자님을 만나기 위해서
하늘을 훨훨 날아다니는데 어느덧 신비로운 숲속에 도착합니다.
사슴과,갖가지 이름모를 예쁜 꽃들이 피어있는 평화로운 숲속 언덕위에 아름다운 성이 보입니다.
왕자님을 보러 성에 들어갔는데 그만 문이 철커덩... 닫히고 맙니다.
왕자님이 성을 지키고있는 괴물과 싸워서 소녀를 구해내고 드디어 꿈에그리던
왕자님을 만나게된 소녀는 행복해하고
수많은 동물들의 축복속에서 축하를 받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장난꾸러기 동생이 한창 행복한 꿈을 꾸고있는 언니의 코를
아프게 물면서 아이는 엉엉 울면서 꿈속에서 깨어납니다.
이그림을 보니 자매지간에 싸우고 화해하고 하는 소소한 일상을
익살스럽게 잘표현해낸것 같아요.
철이없던 어린시절 형제지간에 깔깔거리고 웃다가
때론 서로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는 모습에 유년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이젠 지나간 시간만큼이나 그시절이 그리워지네요.
울고있는 아이를 엄마가 품에안고 다독거려줍니다.
어머니의 품은 한없이 포근하고 드넓은 바다와 같아서 넓은 아량으로
모든것을 포용할수있는 크나큰 모정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를 보고있으니 모녀지간에 따뜻한 정을 느낄수 있어서 마음이 참 따뜻해지는 그림인것 같아요.
이 그림책은 여자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꿈꿔보았을 상상속의
왕자님을 꿈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동화속 주인공인
공주님이 되어서 왕자님을 만나게 되는 행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꿈을 꿉니다.
꿈은 어린아이들에게 행복과 희망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그림책을 계기로 한번쯤 꿈꿔보았을 어린시절의 나의 꿈은 무엇이었는지 회상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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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면서 궁금한건 과연 주인공을 괴롭히는 벌레는 누구인지였어요 그 벌레의 주인공은 책의 마지막에 나온답니다. 벌레가 싫은 이유는 주인공의 코를 물어서에요. 그리고 주인공의 장난감 아끼는 책도 망가뜨려놓고요. 꿈속에서 멋진 왕자님을 만나는 꿈도 꾸고요 꿈속에서도 괴롭히는 벌레.. 벌레가 나타나 또 코를 꽉 물었답니다. 그 벌레는 주인공의 동생이었어요.. 우리집도 벌레같은 둘째가 있답니다. 언니의 물건을 망가뜨려놓고 책도 북북 찢어놓고요.. 말썽은 어찌나 부리던지.. 아마 첫째에게 둘째는 벌레처럼 자기를 괴롭히는 존재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끝부분에서는 엄마가 동생을 혼내키는데 엉엉 우는 동생이 불쌍해보였다는 주인공의 속마음을 통해서 동생을 사랑하고있다는걸 알게되었답니다. 말썽을 부릴때는 한없이 벌레처럼 밉지만 그래도 사랑스러운 내동생 아마 이 책은 동생있는 아이라면 아주 공감이 많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을 보더니 엄마 벌레가 누군지 알아? 나는 아는데라면서 계속 옆에서 벌레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이 책은 속편도 있네요. 그림책에 들어가는법을 알게된 공주님과 왕자님의 성을 빼앗으려는 악당 공주님이 위험에 빠진 왕자님을 어떻게 구하게 되는지 벌써부터 다음편을 기대하고 있는 따님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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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방 & 왕자의 성 # 벌레가 나타났어요
이도윤 글, 이준선 그림 도도원
그리고 부제가 '벌레가 나타났어요?'
제목을 보고 쉽게 짐작이 가지 않았던 터라 더 호기심이 생긴 그림책.
추천사를 써주신 분이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 어린이들의 건강한 꿈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이 책을 강추하신다고 써있었다. 시인 최돈선님은 글 작가님의 글이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지는 글이라 쓰셨다.
아이들이 꿈꾸고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글이라 하시는데 어떤이야기일까? 아이들과 함께 책을 펼쳐 보았다.
한 가족의 아침을 사랑스럽게 보여주고 있다.
출근준비를 끝낸 아빠가 딸아이에게 건네는 인사. 아이는 잠자는 척하며 아빠가 머리를 쓰다듬고 이마에 뽀뽀하는 것을 행복하게 누리고 있다.
행복해하던 아이의 표정이 일그러져있다.
그건 바로 '벌레'때문!
바스락 거리며 다가오는 벌레의 기척을 느낀 아이는 '주사, 파, 콩, 시금치 같은 하루'라고 이야기하면서 달콤한 침대에서 눈을 뜬다.
자신보다 '벌레'를 더 좋아하는 엄마도 떠올리면서 공주인형과 드레스가 들어있는 '공주의 방문'을 열어 벌레가 눈치채지 못하게 다리를 묶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공주의 성'과 왕자님이 나오는 그림책을 지키기 위해서!
게다가 벌레가 싫은 또 하나의 이유. 내 코를 물었기 때문!!
밥을 먹다 까무룩 잠이 든 아이는 그림책 속에서 본 왕자님이 살고 있는 성을 본다. 그런데 그만 괴물이 살고있는 무서운 성에 갇히고 만다.
나의 이마에 뽀뽀하고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아빠가 아침 인사하는 것과는 순서가 바뀌었지만, 그래도 행복했는데...
글쎄 그 괴물이 다시 찾아와 내 코를 무는게 아닌가!
잠에서 깨어서 엉엉우는 '나'를 달래는 엄마..
다시 꿈속에서 엄마가 그 '벌레'를 혼내는 장면을 본다. 그 모습을 보면서 혼나는 그 '벌레'가 불쌍해보이기도 하는데..
...
그 '벌레'가 누구인지, 눈치채셨나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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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내 차지였고 공주처럼 모두가 나만 바라보던 아이에게 동생이 태어나고, 자기가 받았던 사랑을 나눠야한다는것은 엄청난 충격일거다.
내가 좋아하던 장난감을 부수고 책을 가져가고 그런데 엄마는 동생보다 나만 혼내는것 같고...
책에서는 엄마나 아빠가 '네가 누나니까 동생에게 잘해줘야지!'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대신 엄마는 아이를 꼭 안아주고 '괜찮아'라고 해주고 아빠는 아이가 그리는 왕자님과 똑같지는 않지만, 왕자님처럼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뽀뽀해 준다. 아이가 동생을 '내동생'이라고 자연스레 받아들이도록 말이다.
우리집 '공주'로 태어난 아이가 책 속에서나 상상속에서 만나게 된 사랑하는 아빠와 닮았지만 다른 '왕자'를 그리며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 가운데 성장하는 모습을 아름답게 그려낸 그림책.
여기서 잠깐! 책을 더 재미있게 보는 법을 소개하자면~
하나> 그림작가인 이준선 작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이전에 그렸던 그림책들을 책 속에 숨겨놓았다. [마법사가 된 토끼]와 [팥죽호랑이와 일곱녀석] (마침 우리집에 있는 두권의 그림책이라 아이들이랑 그 책들도 꺼내서 함께 보았다~!) 이 두 책과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이 그림책에서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둘> 이 책은 1인출판사로 처음 책을 낸 작가님의 그림책이다. 그것도 내가 사는 곳 지척에 작가님이 사신다 >.< 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연작을 염두해 두고 쓰신 이야기이다. 다음 이야기는 그림책속에 들어가는 방법을 알게된 공주님과 왕자님의 성을 빼앗으려는 악당. 이번에는 공주님이 위험에 빠진 왕자님을 구하게 되는 이야기라는데~
다음에 나올 책도 기다리면서 미리 상상하며 기다린다면 더 좋겠지?!
아이가 꿈꾸고 성장하는 모습을 예쁘게 담은 그림책. 다음이야기도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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