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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에 비해 커다란 판형인 책이다. 책을 펼치고 그림을 보면 왜 이렇게 큰 판형으로 출간되었는지 바로 알게 된다 정말 그림을 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고, 이상한 나라에 온 거 같으면서, 판타지 같은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니다. 그림을 살펴보면 특이하고, 신기하고, 이상한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야기는 동생이 사라진 누나를 찾아 할아버지와 함께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것이다. 곧잘 사라지는 누나를 찾으려는 동생에게 할아버지는 누나가 어디 있을지는 네가 더 잘 알 거라며 누나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아 함께 열기구를 타고 떠나기로 한다 동생은 누나가 좋아할 만한 곳에 대해 할아버지에게 이야기하는데,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원을 좋아하고 새를 무척 좋아하는 누나는 새들의 말을 다 알아듣기도 한단다. 갈매기처럼 하늘 높이 구름 사리를 날아 아래 커다란 것들이 모두 조그맣게 되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도 했다. 구름 사이에 있으면 떨어지지 않고 날 수 있다고도 한 누나. 할아버지는 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누나의 생각이 엉뚱하다며 누누가 하는 말을 모두 믿지 말라고도 한다.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들려주는 누나의 이야기는 엉뚱하면서도 상상력이 가득하다. 누나의 이야기를 잘 담아낸 이 책의 그림은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나무 위에 앉은 새의 모습도 평범하지 않다 커다란 그릇 안에 들어가 있는 수많은 소들의 모습과 그 옆에서 개구리와 탁구를 치고 있는 할머니, 풀에 열린 악기 모양의 꽃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판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그림이 참 많았다 이상한 세계에 들어와 모험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에 마음을 쏘옥 빼앗겼던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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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어디에>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스웨덴) 글. 그림. 김경연 옮김. 풀빛 "누나~" 라는 말은 부르는 이도, 듣는 이도 편안하고 다정합니다. 아직 어린 주인공들.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는데는 형제자매가 최고지요. 저 역시 어린 시절엔 언니, 오빠 동생들과 같이 놀고, 공부하고, 밭에나가 일도 많이 했지요. 누나가 되기도 하고, 언니도 되며, 여동생이 되기도 하는 존재로서 어우러져 살아왔지요. 하지만 21세기, 한국은 젊은사람들이 결혼도, 아이낳아 기르기도 힘든 때. 형제, 자매를 낳기는 더 힘들어서 한 자녀가정이 늘고 있지요. 이제는 이웃이 서로 누나가, 언니가, 오빠가 되어주어야 하는 시대이지요? 이 책에는 누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무엇이든 배우고 따라하는 귀여운 동생이 나와요. 오늘도 누나랑 재미나게 놀고 싶은데, 엇? 누나가 어디갔지? 보이지 않아요. <누나는 어디에> 이 책은 그림이 아주 환상적이에요. 저도 그림 속에서 누나를 찾아볼 수 있을까요? 작가가 이야기보다 먼저 그림을 그렸다는, 멋진 그림책, 제가 이 책을 읽으며 한 쪽, 한쪽, 환상적인 그림들을 보는 즐거움에 빠집니다. 그림 속에 풍덩 빠져서 새처럼 하늘을 날아보기도 하고, 물고기처럼 물 속을 헤엄치기도 하며, 땅 속 동굴로 들어가 탐험을 하기도 해요. 또한 입으로는 무지개를 뿜어낼 수도 있어요. 배(pear. 먹는 배)가 하늘을 둥둥 날아다니는 열기구가 되니 날아다니기 딱 좋아요. 새들이 놀라서 눈이 동그래집니다. 표지그림처럼 말이에요.ㅎㅎ 누나 찾아 삼만리...! 누나...불러봐도 대답이 없어요. 누나가 어디갔지요? 동생은 누나가 있을만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찾아갈 수 있어요. 할아버지와 열기구를 타고, 누나를 찾아 세상 꼭대기까지 날아가보고 나무 아래 구멍 속까지 하나하나...찾아봅니다. 아무리 찾아도 나타나지 않는 누나... 과연 어디에 있을까요? 행복의 파랑새를 찾아서 바깥세상을 떠돌다떠돌다... 그 파랑새를 찾은 곳, 어디일까요? 바로 누나를 어디에서 찾았을지 알려주는 힌트입니다. 버섯이 쑥쑥 자라고, 민들레가 노랗게 꽃을 피운 집에서 누나는 소곤소곤 이야기 합니다. "우선 잠을 자기로 하자. 캄캄한 밤 내내 깊이깊이 단잠을 자는 거야. 해가 다시 떠오르고 잠에서 깨어나면 그때 알게 될 거야." 조용필님의 노래하지요. '소중한 건 옆에 있다고...' (벅스에서 노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를 찾아 들으며 이 글을 씁니다,) 주인공이 누나를 찾으러 다니지만, 진리를 찾으러 다니는 것인지도 모르겠어요. 어디 숨었는지 나타나지 않는 누나를 찾아서 온세상을 한 바퀴 돌며,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저절로 알게 되는 듯 하니까요. 아름다운 그림으로 가득해서 눈을 뗄 수 없을만큼 즐거운 책. 34x28(cm), 이만큼의 크기를 가진 책. 쫙 펼치면 68x 28(cm)의 멋진 그림이 눈 앞을 가득 채웁니다. 액자로 만들어서 벽면에 걸고 싶어집니다. 고맙습니다. 저는 네이버 카페<북뉴스>를 통해 <풀빛>이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이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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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인데 너무나 멋진 작품을 만났다.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라는 매우 긴 이름의 이 서양 작가는 매우 멋진 그림 동화 작가였다. 그는 아름다운 색감은 물론 상상 속 세계에서 실현될 수 있는 수많은 장면을 동화책 안에 잘 담아낸다. 너무나 세밀한 묘사에 찬탄이 터져 나온다. 아이들이 이 세세함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을까? 궁금한 생각이 들 만큼 너무나 세밀한 그의 붓터치는 감동 그 자체이다. 이 책엔 누나쥐를 찾는 동생쥐가 등장하고, 동생쥐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할아버지 쥐가 등장한다. 동물들의 사랑스럽고 부드러울 것 같은 털의 표현도 너무나 좋다. 부드러운 털은 따뜻함을 연상시키는데 동화책의 분위기와 잘 맞아서 더욱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동물의 묘사가 세련될 뿐 아니라 나무와 식물의 묘사, 과일과 돌담길의 묘사도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이 가득 풍겨나와 동화의 그림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센과 치히로의 모험이 생각나는 삽화들이다. 기괴하지만 정말 멋진 풍경이지 않은가? 작가인 스벤 누르드크비스트는 원래 건축을 전공한 건축학도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기이한 다리와 성의 모양들이 매우 안정감있게 느껴지면서 어느 한 구석도 모자람이 없이 느껴진다. 마치 가우디의 건축물을 보는 듯 하여 감동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상상속의 동물들이 등장하며 향연을 벌이는데 너무나 환상적이다.
거인국에 가기도 하고, 소인국에 가기도 한다. 누나를 찾아가는 과정이에서 동생은 수많은 세상을 구경하고 탐험하게 된다. 누나쥐의 캐릭터가 참 특이하다. 동생쥐의 말을 통해 드러나는 누나쥐는 호기심이 많으면서 진취적이고 세심한 감정을 지닌 캐릭터이다. 동생의 눈에 비친 누나의 모습이, 우리가 흔히 가지고 있는 형제 자매의 모습과 닮아서 마음이 촉촉해지는 듯 하다. 나는 큰애였는데, 동생이 늘 그렇게 귀여웠었다. 어렸을 때 생각을 하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동생은 늘 나를 따라 뭔가 하기를 바랬는데 나는 가끔 혼자 놀고 싶을 때가 있었고 동생이 어리다고 우리들의 놀이에 끼워주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동생도 나를 찾아헤맸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누나쥐도 그래서 사라진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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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찾습니다! 아래의 아이를 본 사람은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누나는 어디에』란 제목의 그림책 작가는 스웨덴 작가인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입니다. 이분은 건축학을 전공한 건축가였지만, 지금은 그림책을 만드는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합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위시로, 스웨덴 문학 진흥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 엘사-베스코상, 아우구스트 스트린드베리 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한 인기 작가라고 합니다.
이런 중견 작가의 그림책 『누나는 어디에』는 누나를 사랑하는 동생이 누나를 찾아 나선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기구를 타고 말입니다. 작가는 먼저 그림을 그리고 난 후, 그 그림에 텍스트를 얹었다고 합니다. 그러니, 굳이 텍스트를 읽지 않고 그림만으로도 여러 가지 스토리텔링의 옷을 입힐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하나하나의 그림들이 어린아이들의 상상력을 더욱 극대화시킬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마치 동화의 나라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드네요. 어린 시절 무지개 아래에는 무엇이 묻혀 있을까 궁금해 하던 기억이 납니다. 무지개가 닿는 땅 그 아래에 엄청난 보물을 묻혀 있다고 하여 무지개 끝을 찾아 모험을 떠나면 어떨까 생각하던 시절도 문득 떠오릅니다. 그런데, 이 책을 보면, 무지개 아래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국수를 뽑고 있네요.^^
작가가 어린이들에게 선물하는 그림들을 통해, 우린 모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됩니다. 개구리와 함께 탁구를 치는 할머니를 만나기도 하고, 할아버지를 카트에 담아 들고 다니는 할머니를 만나기도 하며, 아빠를 유모차에 태워 밀고 가는 어린이를 만나기도 합니다. 다리 여섯 달린 돼지를 만나기도 하고, 달팽이를 타고 싸우는 기사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거대한 황소 앞에 마치 파리처럼 느껴지는 비행기들을 보기도 하고요.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미니언즈와 같은 생명체도 있답니다.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은 앨리스뿐 아니라, 걸리버가 되기도 합니다. 거인들과 소인들이 함께 혼재한 세상으로의 기구 여행, 너무나도 신나는 모험 그 상상의 순간들입니다. 그림 하나하나가 작품일뿐더러, 수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어쩌면 이 모든 환상의 나라들은 누나가 찾아가는 나라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래서 자신을 찾아 나선 동생에게 누나가 만나게 해주고, 들려주는 그런 동화의 나라 말입니다. 이 그림책을 통해, 독자들 역시 조금 큰 아이가 동생에게 그림 속에서 만난 상상의 세계를 이야기 해 준다면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그림이 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럼, 책 속에서 동생은 과연 누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여러분들도 함께 찾아보세요. 그리고 눈을 크게 뜨고 살펴보면, 각각의 그림 속에는 누나가 숨어 있어요. 정말 눈을 크게 뜨고 봐야만 한답니다.
정말 환상 가득한 동화 속 그림을 그린다면 이렇게 그려지지 않을까 생각되는 그런 그림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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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책은 울 집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책이기에 새로운 책이 나왔다는 말에 망설임없이 바로 신청하게 되었다. 핀두스 시리즈를 집에 소장하고 있는데 이 책또한 그 책과 같은 맥락의 책중 하나인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작가의 책중 큰 특징은 바로 그림일 것이다. 그림만 보고 있어도 웃음이 나고, 재미가 있고, 또하나의 이야기가 만들어 진다. 그림을 자세히 보고 있으면 그 안에서 숨은그림 찾기를 할 수 있다. '누나는 어디에' 이 책은 누나를 잘 따르는 동생이 할아버지와 함께 열기구를 타고 사라진 누나를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누나와 나누었던 이야기와 추억을 되세기며 누나를 찾아 떠난다. 책장을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화려한 그림이 눈을 사로잡고, 그림이 전하는 또 다른 풍성한 이야기에 또 한번 눈을 사로잡히며 그림 어딘가에 숨어 있는 누나를 찾기위해 나의 눈은 또 다시 바쁘게 움직인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나 또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드는 듯한 기분에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보아도 좋을 책 중 1위... 아이와 대화를 하고 싶을때 권하고 싶은 책 1위... 아이와 함께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을때 권하고 싶은 책 1위... 나와 울 아이들에겐 이 책이 두고두고 보고싶은 책 1위로 마음속에 자리 잡을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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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쳤을때 일러스트가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반했어요. 딱 액자에 걸어두고 싶은 그림들이네요.. 작가의 섬세함이 돋보이는 누나는 어디에!!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스웨덴문학, 독일 청소년 문학상 수상 작가인 누르드크비스트의 신작 그림책이에요. 누르드크비스트는 건축학을 전공한 건축가라고 하네요. 그래서 그림들이 딱딱 떨어지면서 깔끔해요.. 지금은 스웨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네요!! 그림을 보면서 이런세계가 과연 있을까 싶기도하고 미소가 나오기도 하고요. 입에서 무지개가 나온다던지 엄청 큰 거인과 요정, 아름다운 자연환경들 눈을 떼지 못하는 그림책이랍니다. 이 큰 그림책안에는 누나도 숨어있거든요.. 누나가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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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보다는 큰 크기의 판형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페이지마다 빽빽하게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우선 시선을 끄는 책이다. 제목처럼 누나가 사라지자 누나를 찾기 위해 할아버지와 함께 돌아다니는 동생의 입장에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야기 측면에서는 무엇보다 작품 내내 보이지 않는 누나의 취향을 동생의 입을 빌려 설명하는 것이 흥미롭다. 즉, 누나가 어떤 것을 좋아하며, 누나가 어디로 돌아다닐 것인지 구구절절 동생의 입에서 나오지만, 정작 누나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다가 마지막에 이르러누나의 모습이 보인다.
그와 같은 이야기 흐름 속에서 할아버지와 동생은 누나를 찾으려 돌아다니는데, 이들이 돌아다니는 곳곳마다 흥미로운 장면들이 등장한다. 일단 이들이 타고 하늘 위로 돌아다니는 것은 마치 열기구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자세히 보면 큰 배와 커피잔을 엮어 만들어놓았다. 그러한 기구가 돌아다니는 곳마다 신비한 장면이 연출된다.
가령, 국수를 뽑아내는 기계에서 무지개가 떠오르거나 풍채가 좋은 여인과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가 뿜어되는 담배연기가 구름으로 형상화된다. 기괴한 절벽 사이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인간의 모습이나 건물만큼 키가 큰 거인이 등장하는 장면 등은 마치 <걸리버 여행기>에서처럼 상상 속 세계를 옮겨놓은 듯 하다.
바다 한가운데 섬 속에서 섬만큼 큰 의자에 앉아 있는 임금의 모습 혹은 큰 동굴을 마치 퍼즐조각처럼 맞춰놓은 것으로 묘사한 것이나 수영장만큼이나 큰 양동이를 끌고 가는 거북이의 모습은 어떻게 이러한 이미지를 상상해냈는지 궁금증이 생기게도 한다.
집에서 출발했던 할아버지와 동생의 기구는 결국 마지막에 이르러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그동안 찾아다녔던 누나가 부엌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 그리고 누나는 오늘은 이미 늦었으니 밤새 깊이 잠들었다가 내일이면 다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작품에서 이야기하는 ‘내일’은 먼 훗날 동생이 커서 어른이 되었을 때는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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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두스 시리즈로 유명하다는데 사실 핀두스 시리즈는 본 적이 없다. 이 책 [누나는 어디에]를 먼저 보고 나서야 작가의 다른 그림책이 뭐가 있나 찾아봤다. 그렇게해서 '핀두스'시리즈를 알게 되었는데 모두 9권. 조만간 핀두스 시리즈도 책장에 들어올 듯. 판형이 좀 큰 책이다. 큰 사이즈의 각 페이지에 화려한 그림이 꽉 차게 그려져 있다. 제목의 '누나'만 찾는 게 아니라 구석구석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림이 너무 많다. 이야기를 끝도 없이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다. 심지어 돋보기로 들여다보기도 했다. 작가의 상상력도 정말 대단한 것 같고. 책을 다 읽은 후에 궁금한 건 이 남매의 정체는 뭘까 하는 것이다. 빈약한 동물지식으로는 '쥐'인가? 하는 정도랄까. 이 책은 여기저기 선물로도 줘서 구매만 세번째다. 지금 갖고 있는 책이 세번째 구매한 책인데 이 책도 선물로 주게 될 확률이 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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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신간을 발견하면 아들램 생각이 나요.
그건 모든 책육아 하시는 부모님들이라면 그러실 거에요.^^
이 책을 보는 순간
딱 아들램이 떠오르더라구요.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
이런 걸 무지 좋아하는 녀석이라 옳커니 싶었지요.ㅎㅎ
누나는 어디에..
외동이다보니 항상 형제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데
챙겨줌과 보살핌의 대명사인 누나의 존재는
언제나 부러움의 1순위였지요.
형있는 친구들도 부러워하긴 하지만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누나의 친절함과는 비교가 안되지요.ㅋㅋ
그런데 제목부터 아들램이 딱 맘에 들어할 제목이었고
내용 또한 누나를 찾는 숨은 그림 찾기니
어찌 아들램이 좋아하지 않을 수가 있나요?
ㅎㅎ
이런 걸 맞춤형 도서라고 해야할까요?^^;
역시나 오늘의 책은 누나가 어디있는지 찾는 책이라고 하니
보통은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한 두시간 정도 놀다가 책을 보는데
간식 먹고 별로 놀지도 않았는데
얼른 하자고 책 어디있냐고 하네요.
역시 좋아할 줄 알았어요.
책표지를 넘기자 요상한 발자국이..
누구의 발자국이냐고 묻자
당연히 누나의 발자국이라고..^^;
누구나 쉽게 짐작할 수 있듯이 누나의 발자국이네요.
그런데 그 누나는 어떤 동물일까요?
책 표지에서 본 동물은 작은 동물이었고
다람쥐나 생쥐같은 설치류같았는데말이에요.
할아버지에게 누나가 사라졌다고 도와달라고 왔어요.
누나는 곧잘 사라져서 늘 찾아다녀야한대요.
사라진 누나를 찾아 할아버지와의 긴 여정이 시작되겠네요.
누나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그렇게 시작된 할아버지와 나의 누나 찾기~
열기구를 타고 찾으러 가는데
그 열기구 모양의 서양배네요.ㅎㅎ
누나가 사라져서 걱정하는 나에게 할아버지는
누나가 사라질 수는 없다며 도와준다고 하시네요.^^
누나는 노랑 고수머리에요.
누나가 어디있을지는 누구봐도 내가 더 잘 알테니
나의 말을 참고하여 찾아보기로 했어요.
누나는 할아버지의 정원을 좋아하고
배나무에서 새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을 좋아한대요.
사실.. 처음에는 이런 이야기를 토대로
제일 끝에 누나를 발견하는 구성인줄 알았어요.
누나는 너무 작았고 배경 그림은 너무 컸으니까요.
그래서 찾을 생각도 안 하고
그림을 보며 읽기만 했는데..
중간에 택배 아저씨가 오는 바람에 잠깐 자리를 비웠는데
그림을 보고 있던 아들램이 자기가 누나를 찾았다는 거에요.
그래서 혼자 궁금해서 뒷부분을 펼쳐 보았구나했는데..
이게 왠걸!!!
각 장마다 누나가 숨어 있었네요.
그렇게 찾고 나니 이제부터 자기 혼자 볼 거라고..
엄마는 못 찾게 혼자 다 찾으려는 욕심인 거지요.ㅋㅋ
아들램이 이렇게 숨은 그림 찾기, 미로 찾기, 틀린 그림 찾기에 열광하는 것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내가 주는 힌트만 듣고 찾을 생각은 노노~
분명 힌트로는 누나가 구름 사이로 날며
아래에 커다란 것들이 작아지다가 사라지는 것을 보고 싶다했는데
아들램이 찾은 누나는..
나의 이야기로 미루어 짐작컨데
누나는 꿈도 많고 상상력도 풍부한 것 같아요^^
그 이유는 앞으로 계속되는 나의 이야기에서 충분히 알 수 있어요.ㅎ
작가님이 그린 그림 또한 상상력이 넘치지 않나요?
구름 사이에 있으면 날 수 있다는 누나의 말~
믿어도 될까요?
할아버지는 믿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애매모호한 말씀을 하시네요.
ㅋㅋ
정말 이 누나 엉뚱하기도 하고 매력적이지 않나요?
빨리 만나 보고 싶어요.
저는 사실 아무리 봐도 잘 못 찾겠던데
역시 아이들은 달라요.
금새 금새 딱딱 찾더니
완전 신나서 이 책에 빠져들었네요^0^
새가 먹다 버린 솔방울을 베개 옆 상자에 두었다가 버렸다는 누나..
그냥 그렇구나하고 저는 읽고 지나가려는데
아~ 여기 있네 솔방울~하면서 찾고 재미있어하는 아들램..
저 아래에 있던 솔방울이 바로 그 솔방울일까요?^^
누나의 말은 현실 속 진짜일까요 아님 상상 속 허구일까요?
그렇게 누나를 찾아 헤매는데 결국 찾아낸 장소가!!!
바로 나의 집 부엌이었어요.
ㅋㅋ
누나도 날이 어두워지면 배가 고파서 집에 와 있을 것 같다더니
진짜 누나를 발견한 곳은 나의 집 부엌이었던 거지요.^^
집에 오니 오히려 하루 종일 어디있었냐고 묻는 누나
나에게 말해줄 것이 있다는데..
그건 무엇일까요?
내일 보여준다는데 어떤 것일까요?
사라진 누나를 찾아 할아버지와 함께
누나가 했던 이야기를 생각하며 누나를 찾아 헤매는 여정 속에
상상력으로 가득한 이상하리만큼 엉뚱하고 괴상한 그림을 만나게 되요.
신비롭고 환상적인 판타지같은 누나 찾기 그림책!!!
책을 덮고 나서 책이 너무 재미있었는지
자기도 누나를 찾고 싶대요.
응?
갑자기 누나를 어디에서 찾아..
그렇다고 길에 나가서
아들램보다 나이 많아 보이는 아무 여자 아이나 붙들고
찾았다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고민 끝에 레고 블럭 사람을 활용해보기로 했어요^^
레고 블럭을 가지고 와서 그 중 사람을 다 꺼내 보았어요.
총 다섯 명
그 중 남자 아이는 아들램이라 생각하고
나머지 네 명을 숨기고 찾아 보기로 했지요.
그리고 각각 사람의 특징을 써가면서
책 속 나처럼 힌트를 주었어요^^
'누나는 어디에'라는 제목을 패러디해서
할머니는 어디에
아빠는 어디에
엄마는 어디에
여동생은 어디에
이제 레고 남자 아이인 아들램이 찾는 거에요.
제목을 쓰고 펼친 면에
한 쪽은 몽타주를 그리고
다른 한 쪽에는 그 사람의 특징을 썼어요.
그리고 아들램은 눈 감고 있으라고 하고
제가 곳곳에 힌트를 바탕으로
네 사람을 숨겨 놓았어요.
같이 찾아 보실까요?ㅎㅎ
할머니부터 찾아 보아요.
할머니는 앉아서 쉬는 것을 좋아하셔요.
특히 거실에서요.
그리고 TV를 잘 보시지요.
거실에서 TV가 잘 보이는 곳이라면?
아들램은 소파를 여기저기 뒤져보더니 딱 찾았네요.
너무 쉬웠나요?^^
이번에는 엄마를 찾고 있어요.
엄마는 책 보는 것을 좋아해요.
특히 그림책을 좋아해요.
그래서 그림책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열심히 책 사이를 샅샅이 뒤지고 있어요.
어디 있는지 보이시나요?
이 사진 속에 딱 있답니다^^
여러분도 찾아 보세요~~~
일부러 같은 풀빛 출판사 책 뒤에 숨겨 놓았는데
그런 생각까지는 못하고 그냥 찾았겠지요?^^;
책 뒤에 살포시 숨어 있는 엄마 발견!!!
이번에는 여동생 찾기
여동생은 인형을 좋아해요.
특히 동물 인형을 좋아해요.
우리 집에서 인형이 있는 곳이라면 바로 책장 사이~
그래서 동물 인형이 놓여 있는 곳을 딱 치웠는데
그 뒤에 여동생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아빠 찾기
아빠는 드라마나 영화를 다운받아 보는 것을 좋아해요.
편안한 자세를 좋아해요.
아들램이 우리 아빠랑 똑같네~
ㅋㅋ
바로 그 점을 겨냥한 건데 딱 알아 보네요.ㅎㅎ
다운받아 보는 거라면 컴퓨터니까
컴퓨터 주변을 샅샅이 찾아 보고 있어요^^
컴퓨터 앞에 놓으면 너무 쉬울 것 같아서
의자에 안 보이게 살짝 숨겨 두었는데
여기저기 찾다가 빨간 모자가 딱 보여서 찾았다네요.^^;
마지막은 좀 어렵게 찾을 줄 알았는데..ㅋㅋ
누나 찾기 패러디 놀이가 너무 재미이었는지
또 한데요..
음.. 엄마는 그렇게 숨기는 장소를 또 바꿀 만큼 머리가 좋지를..;;;
그래서 이번에는 남자 아이를 숨겨 보라고 했어요.
바로 직접 숨기고 엄마인 제가 찾는 반대로 놀이해보는 거지요.^^
아들램이 흉내내느라 힌트를 적고 있어요.
동현이는 놀이를 좋아해요.
그렇죠.. 노는 것 안 좋아하는 아이가 어디있겠어요.
ㅋㅋ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 보이는 거에요.
놀이라면 장난감 주변인데 보고 보고 또 봐도..;;;
결국에는 포기했는데 어디있냐고 물으니
저렇게 컴퓨터 뒤에...
컴퓨터 뒤에 숨기면 반칙이라고 놀이를 좋아한다면서~
라고 항변했더니 아들램이
레고 블럭 옆에 숨긴 거에요..
하긴 레고 블럭 상자 자리는 컴퓨터 옆이었지요..
그래서 저는 못 찾았네요.ㅠㅠ
내가 전하는 누나의 말은
어른이 듣기에 엉뚱하고 희괴하고 이상했어요.
그러나 그 이야기를 듣는 아이는
누나의 말대로 상상하고 정말로 그러냐고 물으며
환상의 세계로 빠져들어요.
이것이 바로 아이와 어른의 차이이겠지요?
게다가 그렇게 큰 책의 배경에서
아주 작은 잘 보이지도 않는 누나를 찾는 건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처럼
무모한 도전같아 보여요.
그런데도 나의 힌트를 들어가며 누나를 찾는 아들램의 모습은
영락없이 사라진 누나가 돌아오길 바라는 동생의 모습이었어요.
책 표지에서 보았던 무지개의 끝을 확인하는 순간
웃음이 터지고 황당무개한 작가님의 유머에
또 한 번 좋은 책은 역시 다르구나하고 생각했네요.^^
그 밖에 크기가 전혀 실제와 다른 물건들, 동물들, 사람들..
모자 위에 앉아 있는 어떤 이와
그 어떤 이의 모자 위에 또 앉아 있는 다른 이..
사람처럼 이야기하고 있는 동물들..
그림 하나 하나가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고
이런 신기하고 환상적인 그림을 그렸는지 그야말로 '놀랄 노'자였네요.
ㅎㅎ
누나의 엉뚱한 상상력과 그런 누나를 철썩같이 믿는 예쁜 동생의
누나 찾기 이야기~
어찌보면 이 책에서 글은 상상력을 도울 뿐
그 무엇도 아닌 것 같아요.
책의 배경 그림 속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찾을 수 있으니까요^^
볼 때마다 여러 다양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는 그림책!!!
그게 그림책의 장점이자 좋은 그림책의 조건이 아닐까요?
아들램이 너무 재미있고 신나해서
옆에서 보는 제가 더 뿌듯했던 책!!!
누나 찾기 패러디 놀이가 더 재미를 극대화시켰던 것 같기도 하네요.ㅎㅎ
저는 당연히 이 책을 강추드려요^0^
누나 찾으러 같이 떠나보시지 않으실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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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는 어디에' 는 말괄량이 삐삐로 유명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을 받은 작가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의 신작이다. 다른 그림책에 비해 1.5~2배 정도 큰 책이 인상적이었다. 첫장에 발자국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사람 발자국은 아니다. 새일거라 생각했는데, 쥐가 주인공이다. '누나는 어디에!'는 동생쥐가 누나쥐를 찾아다니는 과정을 담고 있는 그림책이다. 어느 날 '누나가 또 사라졌다!' 동생쥐는 할아버지와 함께 누나를 찾아나선다. 할아버지에게 누나가 있을법한 곳을 알려준다. 열기구를 타고 여러 곳을 돌아다닌다. 생쥐 남매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 같다. 동생이 누나에 대해 참 많은 것을 알고 있으니말이다. 동생쥐는 누나에 대해 쉴새없이 쫑알거린다. 누나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다 이야기한다.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 싶고..등등 꼭 어릴 때 TV에서 말괄량이 삐삐가 말하는 것을 보는 듯 하다. 동생쥐가 누나에 대해 말하는 내용과 어울리는 삽화가 눈에 띈다. 삽화를 보며 누나가 갈 만한 곳을 찾아가도 누나를 못 찾을 것 같다. 내가 본 그림책 중 가장 화려하고 다양한 동식물들로 가득하다. 아주 큰 동물, 큰 동물과 작은 동물, 그리고 아주 작은 동물. 아주 큰 식물, 큰 식물과 작은 식물, 아주 작은 식물. 그리고 곳곳에 있는 사물까지.. 그림만으로도 또 다른 이야기를 쓸 수 있을 정도로.. 삽화는...한 가득 담고 있다. 많은 그림과 많은 이야기들을... 상상의 세계다. 환상의 세계를 보는 듯하다. 일러스트레이터다 보니 삽화가 멋지다. 자신의 장점을 잘 살린 작품인 것 같다. 멋진 삽화를 보느라 동생쥐의 이야기가 눈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 집에 오니 누나쥐가 있었다. 누나도 동생을 찾아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림책을 자세히 보면 곳곳에 누나쥐가 숨어있다. 아주 작게..그림을 유심히 보아야 찾을 수 있다. 누나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흥미로운 내용에, 화려한 삽화, 거기에 숨은그림찾기하는 재미까지.. 이 작가의 책은 처음 읽어보는데, 참 신기했다. 작가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그의 그림엔 누구도 생각지 못한 세계가 있다. 그가 상상하는 신기하고 재미있고 다양한 일들이 펼쳐질 것 같은 곳. 아주 멋진 곳,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곳, 온갖 다양한 이야기기 있는 세계. 그가 상상하는 세계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가보고 싶은 곳이다. 어른인 나도 여행을 가보고 싶은.. 자기가 생각하는 것을 그림책에 다 담다니..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가 존재한다. 이야기 속에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작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독자의 이야기까지..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 작가가 이끄는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아이들이 참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다. 스벤 누르드크비스트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