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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막후 실력자이자 스타들의 변호사인 에반 레밍턴의 아내 헬렌 레밍턴은 남편의 학대와 폭력을 피해 '세 자매의 섬'으로 도망쳐온다. 죽음을 가장한 필사의 도피끝에 1년 만에 안착지를 찾게 된 그녀는 이 외딴 섬에서 마음의 안식과 평화를 찾는다. 단란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랑받고 자랐던 그녀는 불행한 결혼생활 끝에 누리게 된 평화와 안정이 너무나도 소중하다. 거대한 저택에서 하인을 부리며 왕비처럼 살아온 지난 날에 대한 기억과 공포로부터 도망쳐온 그녀는 그 섬에서 자신과 같은 마녀인 미아와 리플리, 그리고 진정한 반쪽인 잭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운 미아가 운영하는 북카페의 요리를 맡게 된 헬렌은 이름은 넬 채닝이라는 새로운 인생으로 태어나 섬 사람들로부터 환영과 사랑을 받는다. 음식을 만드는 환상적인 솜씨는 아무도 그녀에게 이상한 눈초리를 보내게 하지 않고, 그녀는 서서히 견습 마녀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데, 예상치 않은 멋진 남자의 사랑도 아울러 얻게 되나, 그녀의 뒤를 바싹 쫓는 죽음의 그림자는 늘 그녀를 불안하게 한다. 노라 로버츠의 마녀 시리즈는 수리수리 마수리로 끝나는 환타지 소설이 아니다. 마녀도 감정이 있고, 해를 끼치지 않고 도움을 주려는 착한 마녀들의 노력과 애정이 진지하다. 역시 작가의 필력은 하루에 얻어진 것이 아니다! 평범하면서도 진솔한 사랑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된다. [인상깊은구절] "단순한 로켓일 뿐이에요. 언젠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사주신 거죠. 별로 값있는 물건이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 사물의 값어치란 그것이 당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가 결정하는 거예요. 부모님에 대한 사랑, 당신이 잭에게 준 사랑이 바로 로켓의 값어치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