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스에는 책 한권을 사면 그 한권 가격에 한권을 더 주는 1+1실속코너가 있다. 나도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그 곳을 자주 방문했었다. 그랬는데 거기서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달님은 어찌 그리 고우신지를 사면 같이주는 바로 나를 만드는 행복계시록이라는 책이다. 표지도 깔끔하고 그래서 책을 사게 되었다. 솔직히 공짜라 좋긴 했지만 덤으로 주는 책에는 별로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웬걸? 나는 오히려 원래의 책보다도 이 책에 더 손이 가고 심지어는 이부자리위에는 항상 이 책이 있다. 제목으로 봐서 딱딱한 자기계발서라고만 생각했는데 옆에 있는 삽화도 귀여운 것도 많고 글도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서 쉽게 읽혀지고 요점도 머리에 오래 남았다. 우리나라 말에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다. 싸면 그 만큼 질도 좋지 않다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그 말은 절대 사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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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좋다. 이 책, 양쉬의 <생활>은 1+1구입을 통해 보너스로 받은 것이다. 그런데, 우연히 손에 넣은 돌이 보석이라는 사실을 알았을때의 기분! 바로 이거다.
내용은 성경의 <잠언>처럼 교훈적이고 진리적이다. 하지만, 내용은 쉽게 소화된다. 읽는다는 것보다는 본다는 편이 옳은지도 모른다. 중국의 무한 만화연구회 이사라는 이력 때문인지, 모든 내용들이 만화속에 담겨져 있다. 왼쪽 페이지의 만화만을 눈으로 홅어봐도 좋으리라. 생활속에서 나를 만드는 행복계시록이라는 표지말처럼, 단순하고 명쾌한 진리가 재미있는 우화를 통해 실려 있다. 다음의 글처럼 말이다.
[한 아이가 상점에 사탕을 사러 가면 늘 같은 점원을 찾았다. 다른 점원들은 먼저 사탕을 크게 한 움큼 쥐어 저울에 달고 하나씩 하나씩 덜어낸다. 그런데 그 점원은 적게 올려놓고 하나씩 하나씩 더 담았다. 어차피 사탕 수는 같았지만 아이는 두 번째 방법이 더 좋았다]
가까이 두고 오래도록 야금야금 먹으면 행복해질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우리 앞에는 늘 벽이 가로막혀 있다. 그 벽을 무너드리고 나면 또 다른 벽이 나타난다. 작은 방에 앉아 움직이지 않는다면 벽의 존재 자체를 의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조금만 움직여보면 부딪힐 것이고, 그러면 벽의 존재를 명백히 알 수 있다. 사람의 일생은 바로 이처럼 끊임업이 벽을 발견하고 밀고 당기고 무너뜨리는 과정이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사람들은 점점 더 큰 그릇이 된다.잠언>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