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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시를 읽다가 눈물나게 웃어본 건 처음이다. 처음엔 한줄의 짧고 강렬한 시로 시작해서 맨 마지막은 기호로만 이루어진 의미를 알 수 없는 해체시로 끝낸 구성도 마음에 든다. 이런 책으로 공부를 하는 요즘 아이들이 부럽기까지 하다.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 실린 뜻도 알 수 없는 시에다 선생님이 불러주시는 시보다 더 어려운 해설을 빽빽이 적어 넣으며 시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세계에 속해 있는 것으로만 알았는데, 이런 책으로 시를 공부한다면 누가 시를 두려워하고 시를 멀리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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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글쓰기에서 시가 갑이라고 생각한다 시 잘 쓰는 아이들은 감성이 풍부하여 다른 글도 쉽게 잘 쓴다 그런데 아이들은 안타깝게도 시를 싫어하며 어렵다고 생각한다 어린이들은 모두 시인인데 그 소중한 시기를 그냥 보내는 것도 많이 안타까웠다 이 책은 쉽고 재미있는 시가 많아서 어느 수준의 아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다 책을 구입하는 엄마들부터 시에 대한 거부감이 없으면 좋겠다 미래에는 감성이 필수이다 가장 저렴한 방법으로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 시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