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은 주로 문학이나 역사 쪽으로 읽는데요, 요즘 법 쪽이 핫(?)해서 골라봤습니다. 국선변호를 하시는 변호사라 흥미로워서 집어들었는데 의외로 제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얘기가 많네요. 정당방위 거의 인정 안되니 그냥 정당방위 생각하지 말고 대응하는게 좋다는 얘기에선 띵할 정도였어요. 이 정도도 정당방위가 인정이 안 된다고? 싶어 당황스러웠습니다. 법은 느리지만 천천히 진보한다는 문장에 안도가 되네요 ㅎ |
|
'왜 나는 그들을 변호하는가'는 저자 신민영 변호사가 국선변호사로 활동사던 시기의 에피소드를 기록한 책입니다. 법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어렵지않게 읽어볼 수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지난달 큰 이슈였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몇가지 에피소드가 씌였다고 하는데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출,퇴근길에 틈틈이 보기에도 너무 좋은 도서입니다. |
|
미디어가 그리는 국선전담변호사의 무능한 모습은 이 책을 통해 잊게 될 것이다. 신민영 변호사는 국선변호사 근무 기간 형사소송 중에 겪게 되는 부조리한 상황과 법의 모순을 가감 없이 파헤친다. 책을 읽다보니 뉴스 속 흉악범죄자들이 대중의 요구보다 더 낮은 형을 받는지 궁금증도 어느정도 해소됐다. 또 장애인, 어린이, 소수자 등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 출판사 리뷰에 '‘직업인으로서의 진짜 국선변호사’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겨 있다.'고 표현했는데, 수많은 직업의 하나인 변호사로서 저자가 어떻게 프로 직장인처럼 일하는지, 피고인을 대할 때나 사건을 조사하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는지 상세하게 나와있다. 직장인들도 읽어보면 도움을 많이 받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