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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기 시작한 건 1999년 트레블 (리그,FA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을 때부터의 일이다. 그 당시 가장 기억나는 선수로는 왼발의 마법사 라이언 긱스, 패스의 대가 폴 스콜스, 컴퓨터 같이 정확한 킥을 보유한 데이비드 베컴이 먼저 떠오른다. 늘 스포츠 뉴스에서만 봤었던 맨유 경기 였는 데 케이블TV가 보급되고 인터넷TV가 개국하면서 그리고 한국인 최초의 프리미어리거 박지성 선수가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하면서부터 맨유 경기의 열혈 팬을 자처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과 동시에 맨유 경기를 밤을 세워 보면서 "저게 과연 축구인가 " 싶을 정도로 맨유의 축구 스타일에 감탄하면서 매 경기 지루함없이 즐겁게 시청할 수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사의 서막을 알리는 책의 표지가 말해주듯이 목차에서부터 빼곡하게 맨유의 모든 것이 담겨 있었다.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맨유의 창단과정이다. 1878년 창단된 '뉴턴히스L&YR 풋볼클럽' 이다. 축구의 나라는 브라질이지만 축구의 어머니는 역시 영국답게 약 130년 된 역사를 자랑하는 맨유의 역사가 매우 숭고하게 느껴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공식적인 이름으로는 창단한 것은 1902년인데 붉은색과 흰색의 유니폼의 상징이 시작된 것도 바로 이때부터였다. '맨유와 자주 맞붙는 팀' 이나 '생뚱맞은 부상' '맨유와 관련된 맨체스터의 명소' 처럼 맨유에 관련된 사소한 부분까지도 간단하게 알 수 있고 마치 축구경기의 뒷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같았다. 아마 맨유를 좋아사고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만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 않고서는 아마 이 책을 읽기도 전에 몇 페이지만 읽다가 덮어버릴지도 모르니깐 말이다. 맨유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어느 유명축구클럽과 마찬가지로 세계최고의 구단으로 각 월드컵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모인팀이라는 것이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만 해도 그 명단을 살펴보면 주로 연합왕국(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의 팀인 선수들이 많았는데 1993년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로 다른 유럽나라(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선수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2000년대 이후로 다양한 나라 (프랑스, 남아공,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네덜란드, 한국 등)의 선수들이 맨유의 팀 구성원으로 발전하면서 축구의 포지션에 있어서 다양한 선수들이 맨유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것이 한 눈에 보여졌다. 이러한 부분만 봐도 과거의 영국축구는 이방인을 배제한 채 주로 모국의 선수들이 주류를 이루었는 데 지금은 어느 나라에 관계없이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한다는 점이다. 얼마전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맨유 VS FC 서울의 경기를 관람하러 갔었는 데 옆자리에 앉은 한 외국인이 매우 큰 소리로 주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맨유의 응원가를 목청껏 높이며 응원하는 부분도 인상적이었다. TV로 맨유경기를 시청할 때면 매번 대단하다고 생각한 것이 맨유 서포터즈들이 부르는 맨유의 응원가였다. 수만명의 팬들이 맨유의 응원가를 한 목소리로 외칠 때 마치 중세시대 로마의 원형경기장 열리는 전사들의 싸움처럼경기장에서 울리는 응원의 메아리는 어느 하나 하찮은 플레이 없이 맨유 선수들의 투지를 불태우게 만들어 준다. 그래서 그런지 맨유의 축구는 실수를 보기 힘들 정도로 완벽함에 가까운 플레이에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맨유의 레전드를 이야기 하지 않을 수 없는 데 과거 맨유의 영웅들인 바비찰튼, 데니스 로, 마크 휴즈 같은 맨유의 레전드들이다. 이 선수들은 과거 맨유의 핵심선수들로 많은 팬들이 지금도 사랑하고 있는 역사의 산 증인임과 동시에 존경받는 인물들이기도 하다. 이처럼 맨유의 다양한 이야기들은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매혹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세계의 축구팬들을 보유하고 있고 과거 맷 버스비 경에서부터 현재의 알렉스 퍼거슨 경처럼 오래되고 존중받고 있는 감독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리더로써 맨유의 역사를 늘 새롭게 창조해 나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이유라도 맨유를 좋아하는 부분들은 아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불과 10년전 까지만 해도 "과연 맨유에 우리나라 선수가 있을 수 있을 까" 하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팀의 주축선수로써 활약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 덕에 맨유 경기도 시청할 수 있어서 그리고 이 책을 읽을 수 있어서 매우 즐겁게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 없이 끈임없이 세계최고의 자리를 위해 변화하는 팀으로 맨유의 팬들이 가슴 설레는 잠 못 이루는 밤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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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반이후 영국에서 생겨난 노동계급의 운동... 그시절 힘든 노동자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던 단순한 게임 돼지오줌보를 부풀려 이리저리 몰고 다니던 운동이 조금씩 그 모습을 갖춰나가고 가죽을 댄 튼튼하고 큼직한 공모양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그들만의 리그가 만들어진다... 힘든 영국의 노동자계급에게 있어서 그들만의 즐거움을 안겨다준 지상 최고의 게임 공하나로 세상을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운동...바로 축구다!!!~~~ 전 세계가 열광하고 모든 나라들이 총성없는 전쟁으로 애국심을 불태우는 유일한 경기~~~~~~지구상의 단 하나의 애국전쟁.....축구!!!!!!~~ 월드컵은 전세계인구의 60%이상이 시청을 한다고 한다...(어디서 주워들었다..)
거대하지만 작은 섬나라...영국에서 비롯된 축구라는 단순한 운동이 여전히 전세계를 움직이며 열광하게 만드는 이유가 뭘까?.... 그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MUFC 즉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라는 영국 지역 축구 클럽이다... 현재의 가장 유명한 축구클럽을 이야기해보라고 하면 다들 이팀을 불러제낄 공산이 크다.. 이유는?....물론 우리나라에서는 박지성일것이다!!!!!........ 맨유라는 팀이 생겨난지 벌써 100년이상이 되었다...거의 대부분의 영국의 지역팀들은 그정도의 역사를 자랑한다...무구한 역사속에서 수많은 볼거리와 아픔과 즐거움과 광기와 폭동과 차별과 지역간의 경쟁과 기타등등......... 현대의 영국은 거의 축구로 이야기되고 귀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그중 하나의 팀!!!~~~맨유라는 가장 위대한 팀(저자의 의미에서 보면 그렇다!!~)에 대해 맨유를 위한 팬진을 창간하고 맨유의 일부분으로 숨쉬는 편집자 앤디 미튼이 이런 맨유의 역사와 비하인드 스토리등을 모아서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익히 아는 맨유의 전설들을 살펴볼수 있고(조지 베스트, 에릭 칸토나, 마크 휴즈, 스티브 브루스, 맷 버스비..베컴...퍼거슨...보비 찰튼...라이언 긱스..폴 스콜스.....다 적지도 못한다...) 그들의 기억속에 남아있는 수많은 경기들의 정점만 글로서 옮겨놓기도 하고 선수들의 일대기와 명언들....스코어의 향연...팀의 변모...역사...말 그대로 맨유라는 팀의 역사편람이 될 수 있을 정도의 방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편집하여 보여주고 있다.. 백과사전처럼 눈에 보여지는 진실을 정리하기도 하고 경기를 떠난 맨유의 비하인드 스토리들도 상당히 눈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역시 경쟁팀들과의 대결로 인해 벌어지는 해프닝과 소리없는 전쟁을 들 수 있겠다... 특히나 리버풀과의 관계는 역사적인 노동자 계급들간의 차별을 비롯하여 지역적 경쟁구도를 잘 나타내준다... (이번 마이클 오언이 이적함에 따라 그 열기가 더욱더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ㅋㅋ) 이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경쟁구도와 맨체스터시티와의 지역대결 역시 그 즐거움을 만끽하게 만들어준다.. 현재의 4강구도..맨유, 첼시, 아스날, 리버풀과의 경쟁도 축구를 보는 입장에선 정말 흥미진진하다.. (지금 가장 인기 많은 팀들중에 하나들 일 것이다....우리나라에서 보면...) 아!!!~~~즐겁다... 아껴보고 들춰보고 살펴보고 찾아보고 이후 새로 시작될 2009-10년 시즌에 늘 손이 닿는 위치에서 백과사전마냥 맨유에 대한 지식을 늘려줄 수 있도록 준비를 해 놓아야겠다..... 늦은 밤 이 책속에 나오는 그들의 응원가를 외워서 맨유의 승리를 위해 목놓아 불러제낄 시간이 기다려진다...
축구선수가 갖춰야 할 자질은 진실, 정직, 존중 그리고 배려이다. 나는 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배웠다 - 에릭 칸토나
공은 둥글다!!!~~~ 당신이 졌다고 느낄 그 순간에 경기는 다시 시작된다... - 누가??..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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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사전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박지성 선수의 활약으로 프리미어 리그를 잘 몰라도 맨유는 모두 알 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도 친근한 팀이라 할 수 있겠다.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창립 이후 17시즌동안 11번이나 우승할 정도로 명문팀이다.
첼시, 아스날 등 경쟁팀들과의 잊지 못할 기록들 부터 맨유에서 활약한 화려한 선수들의 이력은 물론 화려한 선수들을 진두지휘한 감독들의 이야기까지 맨유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서술되어 있다.
맨유의 팬진(fanzine)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의 편집인이자 창간인인 저자는 그 동안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맨유의 역사뿐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대한 이야기 등 추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지기에 좋은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그래서 나도 무척 흥미롭게 이 책을 읽었다.
대한민국 남자들이 가장 침 튀기면 흥분해서 이야기 하는 내용중 하나가 바로 축구 이야기가 아닌가 한다. 선수가 아니어도 누구나 쉽게 하는것이 또 축구다. 그래서 국가대표 경기라도 있을라치면 모두가 감독이 되어 열을 올린다. ㅎㅎ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러다가 프리미어리그를 좋아하게되고 밤을 새며 그 들의 경기를 본다. 예전과 달리 자신이 보려고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프리미어리그를 즐길수 있기 때문에 마치 자신이 경기강에서 뛰는 선수가 된듯이 열광하고 흥분하며 즐긴다. 그래도 누구 한 사람 뭐라 하는사람도 없다. 자신들도 모두 즐기기에... 얼마전 서울FC와 맨유와의 경기를 보면서도 참 많이 흥분 했었다. 결국 맨유가 3:2로 역전승 했지만 그 경기를 보면서도 나는 감독이 되었다가 선수가 되었다가 참 바쁘기도 했다. ㅎㅎ
이 책을 만나기 전에도 맨유의 팬이었으나 잘 알지 못했던 부분까지 자세히 알게되니 더 가까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박지성선수가 꼭 재계약에 성공해 오랫동안 명문구단인 맨유에서 뛰는 대한민국 선수가 되길 기대한다. 더불어 더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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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축구 경기에 관심이 많은 나이지만, 이 책은 평범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전혀 몰랐을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래서 읽으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축구의 장대한 역사를 느끼며 감동에 젖어들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이라면 맨유를 속속들이 알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맨유의 모든 것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책이 될 것이고, 한층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축구 매니아로서 손색없이 키워줄 것이다.
각종 기록들의 역사 역사는 기록으로 증명된다. 이 책은 맨유가 지닌 각종 기록이 고스란히 간직되어 있다. 특이한 기록도 많고, 기념할 만한 기록도 많다. 별별 기록이 다 있어서 재미있다. 이를 테면 학사 출신의 가방끈이 긴 선수들을 모아 놓은 것도 있는데, 장구한 역사에 맞지 않게 7명 뿐이다.^^; 그 외에도 리그에서 아직 맞붙은 적이 없는 10팀이 소개되기도 하고, 올드 트래퍼드를 밟지 않은 클럽이 소개되기도 한다. 전설의 보비 찰턴에 대한 기록도 많아서 즐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과 원정 유니폼의 기록 칼라판으로 특별 구성되어 있는 4-5장의 이 부분은 특별히 눈길이 간다. 1878년부터 2009년까지 맨유의 유니폼들을 나열해 놓았는데, 이렇게 유니폼을 나열하는 것 만으로도 맨유의 박물관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 많다. 1800년대 유니폼들을 보는 것은 특히 신기했다. 마치 로미오와 줄리엣에 나오는 티볼트가 입을 것 같은 체크무늬의 옷이나 정확히 수직으로 반씩 나누어 색을 칠한 옷들이 있는데 굉장히 클래식해서 도저히 축구 유니폼답지 않다. 유니폼에 쓰여진 글귀도 인상적인데,아디다스, SHARP에서 vodafone, AIG에 이르기까지 수십년에 걸쳐 맨유를 후원하는 회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어서 재미있었다. 단연 sharp가 가장 오랫동안 유니폼의 한 귀퉁이를 장식했었다.
특별히 이어지는 이야기나 조금 긴 에피소드들이 없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다시말해 책장을 넘기는 재미가 없다는 것이다. 하나를 읽으면 뒤의 내용이 궁금해진다든지, 에피소드가 길어서 혹은 위트 있어서 즐겁다든지 하는 것이 없다. 이런 요약집같은 스타일은 처음 읽을 때는 새로운 정보 때문에 마음이 즐거우나 계속 읽다 보면 무엇을 말해도 시큰둥 해 지는 경향을 낳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수많은 기록과 작은 에피소드들은 맨유의 팬이라면 분명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이 내용과 내용이 담긴 사진, 그리고 유니폼의 전시 만으로 훌륭한 맨유 박물관을 만들 수 있을 것임이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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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맨유의 팬이긴 하지만, 한 축구팀에 대해서 정말 이렇게 많은 것을 말할수가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우연히 이책의 서평단으로서 읽게 된 책이지만, 제가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사람들입니다. 매일 저처럼 스포츠 뉴스를 좋아하는 사람. 선수 이름을 외우고 있는 사람 그리고 어떤 시즌의 언제쯤 열렸던 축구매치에서는 누가 골을 넣었는지를 기억해낼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 이정도는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젊은 남자들의 특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프리미어리그에는 우리나라에 특히 인기있는 팀들, 맨유를 비롯해서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이 대표적입니다. 저도 어렸을적 90년대에 학창시절을 다녔기 때문에 맨유가 매시즌마다 선두권에 있었던 기억들이 있고, 특히 로이킨, 라이언 긱스와 데이비드 베컴, 반니스텔루이 등 오랫동안 맨체스터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 때문에 다른팀들보다 맨유를 가장 좋아했던것 같습니다.
축구를 보다가, 가끔 호기심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스포츠 관련 기사를 보다가도 가끔 더 자세한 이야기나 기록들을 살펴보고 싶은 느낌을 종종 갖게 됩니다. 그럴 때 딱 알맞다고 생각되는 책이 바로 이책인듯 합니다. 영국에 여행갈 때 가져갈 여유가 있다면 챙겨가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물론 첫페이지 한권을 다 읽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보다는 소파에 앉아 축구경기를 볼때 옆에 두고 있으면 딱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유럽의 남자들은 축구팬들이 많고 정말 축구에 빠져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맨유를 오랫동안 좋아하는 사람들이거나 맨체스터 축구장에서 열광하는 사람들까지 인생에서 하나의 축구 클럽과 함께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축구선수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고의 프리미어리거로서 축구장을 뛰고 있습니다. 그 사실만으로도 지금 너무 멋지고 짜릿한 경험을 하고 있고 한편으로는 박지성 또한 역사적인 맨유의 한 선수로 기억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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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멘체스터 유나이트드의 날이었던것 같다. 방송사에서도 멘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국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프로팀과의 경기를 멋지게 펼쳤고, 저녁에는 모 방송사에서 박지성 선수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여 주었고, 지금 내손에는 멘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사와 기록에 관한 책이 들려 있으니 말이다. 11명이 뛰는 스포츠경기에 수만 아니 전세계의 몇 천만의 사람들이 열광하고, 흥분하고, 슬퍼하고 아쉬워 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역사가 되었고, 한 사람이 사기를 기록하듯 그들의 행적을 적어 책으로 펴내기 까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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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에는 프리미어 리그가 있다.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축구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고 싶어할 것이다. 그 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특별하다. 1878년 ‘Newton Heath L&YR FC’라는 이름의 실업팀으로 시작했으니 참으로 긴 역사를 가진 팀이다. 단순히 오래되었을 뿐 하부 리그를 전전했더라면 선망의 대상이 될 수 없었겠으나, 이 팀은 이미 수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의 어느 클럽과의 대결에서도 크게 뒤지지 않는 전적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춘 팀이니 그 유명세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우리나라에선 저자 앤디 마튼은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주욱 한 팀만을 응원해 왔다. 1989년에는 <유나이티드 위 스탠드>라는 잡지를 창간하더니 이번엔 아예 책을 한 권 냈다. 책 제목도 간결하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팀에 대해 본인이 알고 있는 온갖 지식은 다 쏟아 부었을 것만 같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나는 선수생활을 하며 팀의 역사를 써 내려간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다. 아마도 가장 마음이 아픈 부분이 뮌헨 참사에 관한 내용이라는 사실에 대해선 대다수가 동의할 듯하다.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고 전도유망하던 선수들이 다수 죽었다는 사실만을 알고 있었는데, 그때 희생된 이들의 이름을 이 책에서 접할 수 있었다. 몇몇은 고작 21-22살 밖에 되지 않았던데, 비록 팬들에 의해 기억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축구 선수로서 활짝 피어보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니 참 끔찍했을 것만 같았다. (그들은 현재까지도 ‘버스비의 아이들’이라는 호칭으로 불리고 잇다.) 반면에 현재처럼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 팀이 되기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여주었던 오합지졸에 가까운 모습들은 의외로 다가왔다. 블랙번, 애스턴 빌라, 울버햄프턴 등의 팀에 0-7 참패에 하부 리그로의 강등도 여러 차례. 공은 둥글다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건가 싶은 생각도 살짝 든다. 밤을 새워 시청할 정도로 축구의 매력에 푹 빠져 있진 못하다. 그렇지만 C. RONALDO의 이적 이후 다소 주춤거리고 있는 게 현재 이 팀의 모습임은 잘 알고 있다. 시즌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경기 하나하나가 선수들에게 그리고 팀을 지켜보는 모든 이들에겐 하나의 역사가 되어 줄 것이다. 지금은 얇은 이 책이, 좀더 시간이 흐른 후엔 그 두께가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