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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이 책의 광고를 보고는 매우 자극적인 제목에 호기심이 생겨서 2권을 세트로 구입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외로 적은 양에 좀 실망하기는 했지만, 내용을 다 읽어본 다음 구입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았다. 첫 번째 책인 '900단어면 원서 읽는다'에서 저자는, 상당한 부분을 독자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데 할애했다.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긴 다음에 원서에 도전하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잘 하려면 원서부터 읽어야 한다는 일침을 놓는다. 그래도 미적거릴 독자들을 위해서 어린이용 성경, Imagine, My way 등 노래가사, 저자가 추천하는 책 6권의 일부를 발췌하여 직접 해설하면서 원서 읽기가 얼마나 쉬운지를 증명하고 있다. 그 나머지 내용은 원서 읽는 요령과 공부하는 자세 등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 사실 책의 상당 부분이 인생 선배가 젊은이들에게 주는 교훈을 듣고 있는 느낌이었다. 굳이 영어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좀 더 도전적으로 살라고 하는 조언이 일관되게 드러나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저자는 오디오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많이 듣고 읽어야 회화를 잘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 점은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두 번째 책인 '원서에 잘 나오는 900단어'는 원서에 자주 나오는 기초적인 900단어를 중심으로, 관련 숙어,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 등이 함께 설명되어 있는, 약 4000단어 정도 분량의 단어집이다. 고교수준 단어이므로, 대학생 이상의 사람에게는 너무나 쉽게 느껴질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의 앞 부분 20여 페이지의 순서가 뒤죽박죽으로 제본되어 있었다. 보는데 지장은 없겠기에 굳이 교환하지는 않았지만, 혹시 이 단어집을 구입하는 사람은 한 번 확인해 보기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어느 나라 책이나 베스트셀러는 단어가 많지 않고 문장 구조도 평이하다. 그래야 다들 손쉽게 사고 읽으니까 베스트셀러가 된다. <모리>가 그렇고 시드니 셀던이 그렇고 <러브 스토리="">가 그렇고 <스몰 이즈="" 뷰티플="">, <제3의 물결="">, 마셜 맥루헌, 피터 드러커가 그렇고, 그러니 겁내지 말고 한번 사서 읽어 보라고 했다. 원서라고 비싸지 않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런데 그는 또 자신 없다고 했다.제3의>스몰>러브>모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