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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연한 기회에 "외서 창고대방출 행사" 리스트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서구경제의 발전에 대해 도대체 개념이 잡히지 않던 차에 금융의 역사를 한눈에 알려 준다고 하니 솔깃해서 덜렁 내질렀습니다. 그런데 한번 손에 잡자 마자 눈이 번쩍하게 만드네요. 니알 퍼거슨이란 분이 서구의 금융지배의 역사를 쭉 르네상스 시절부터 최근 금융위기까지 설명한 책인데 내용은 아주 쉽게, 함축적으로, 그리고 아주 재미있게 서술한 역사서 겸 경제서라고 할 수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