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인가 가물가물하지만 얼핏 지나가면서 본 자료에서, 세계의 30대 기업(매출액기준) 중에 일본 기업이 11개나 들어있었던 기억이 난다. 2000년 기준이었던것 같은데, 1위는 엑슨이라는 미국의 석유회사인것으로 기억하고, 그중에서 토요다가 5워권 정도인것으로 나타나 나름대로는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있었다. 그리 오래전은 아니지만, 그때에도 현재 만큼의 '(토요다)렉서스'의 인지도가 높은 시절이 아니었으니까 나름대로 놀랄만하기도 했다. 아무튼 이 책은 기본적으로 쉽지않다. 경영학의 생산관리 교과서에 제시되는 하나의 사례에 가까울 정도로 꼼꼼하게 토요다의 생산관리나 기타의 process를 다소 지루하게 소개하고 있어서.. 밤잠을 못이루는 사람에게 추천할 만한 구석이 있는 책이기도 하지만, 분명한 것은 책을 덮은 시점에서 기억에 남는 구석이 많은 책이라는 것이다. 현대사회의 제조업에서의 문제점은 이전 시대에 비해 '공급'이 과다하게 이루어져 있다는 것이고, 그래서 현대의 키워드인 '맞춤생산','다종생산'은 기본적으로 '대량 생산 시스템'과 모순되는 것 처럼 보여진다. 하지만, 최근에도 끊임없이 성장하는 토요다의 무한 성장을 지지하는 부분은, 바로 모순되는 것 처럼 보여지는 "맞춤생산"과 "대량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맞춤대량 생산"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토요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이야기되어지는, '표준화'와 '효율화'는 <문서화>라는, 어찌 보면 간단해 보이는 과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산되어지는데, 이를 통해 토요다 시스템이 구조화되어 진다. 뭐 이것 말고도, 인재육성 시스템, 플랫폼을 통한 빠른 시장변화의 적응노력등, 어찌 보면 난잡하다고 여겨질 정도로 저자는 거의 모든 부분을 힘주어서 설명을 한다. 바로 이런점 때문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아무튼, 몇 군데 '직역'을 통한 뻑뻑함이 있지만, 상대적인 강점이 훨씬 많은 책으로, 일반인 보다는 '시스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문서화> |
| 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출판사입니다. 대학시절 도요타에 대해 프레젠테이션한 이후 관심이 있어 구입했는데 짜증나서 읽지를 못했습니다. 고작 46페이지 읽었는데 편집오류가 두곳입니다. 이런 상태의 책을 어떻게 신뢰하고 읽겠습니까. 더군다나 국내저자도 아니고 일본저자의 책을 번역한 것인데.. 실망입니다. 이래서 출판사이름 보고 책을 사야하는 건가요? 돈은 환불받으면 그만이지만 솔직히 속상합니다. 책을 살때 출판사까지 고려해서 사야하는구나 깨달아야 하는상황이.... 실망입니다. 도요타에 관한 책은 추천하지만 동양문고에서 출간된 책을 구입하시는 분께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 외국책을 번역한다는것은 직역을 한다는 의미가 아닐것입니다...그런데 이책은 직역위주일뿐아니라 역자가 책의내용을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채 1:1 직역을 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Firestone사(타이어회사죠)의 리콜사태를 내화석재의 리콜로 쓰질않나..PDCA(plan-do-check-action이죠)를 특허자료협동조합이라고 엉뚱하게 번역을 하지않나..(아마 그 협회 약자가 같은가보죠?)Motorization(자동차의 생활화를 의미하죠..)를 자동차화라고 하질않나.... 단어뿐아니라 문장에서도 도저히 이게 무슨말인지 온갖상상력을 동원해야하는 구절이 많습니다... 번역하다 헷갈리신건지. 바로 앞단락과 앞뒤가 안맞고.. 일본식 표현은 차라리 애교에 가깝구요... 참 좋은 책 같은데,...번역을하면서 그 이미지를 망쳤습니다. 아쉽습니다... |
|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며칠 전에 사서 오늘아침까지 다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일본인이 쓴 책을 읽었는데, 내용이 꼼꼼하고 섬세하며 저자의 감정도 솔직하면서도 점잖게 드러나는 것이 일본사람 책 다운 매력이 있습니다. 다만 번역은 상당히 유감입니다. 몇 권 되진 않지만 저도 번역서를 출판한 경험이 있어서 번역의 어려움은 약간 알고 있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고려하더라도 이 책의 경우는 좀 심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오역의 건수가 너무 많고 상식 이하의 오역도 몇 건 있습니다. 앞의 서평에서 지적하신 Firestone 건은 너무하다는 생각입니다. 일반인들도 많이 아는 사건인데 말입니다. 독자들께서는 이점을 미리 아시고 주의하여 읽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내용은 무척 유익합니다. |
| 세계 최고의 본받을 만한 회사, Benchmarking하고 싶은 회사, 제조업의 새로운 틀을 제시한 회사라는 수식으로도 부족한 TOYOTA 자동차의 경영철학과 이를 뒷받침하여 주는 시스템에 대하여 세밀히 소개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Project나 경영혁신 운동을 하고 싶다면 추진 순서를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내용은 서론-본론 5장- 종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도요타를 소개하고 있는 다른 종의 책에서 소개하는 유사한 내용보다 독특함이 있는 부분은 1장과 2장이다. 도요타의 유전자와 DNA, 도요타의 기업문화라고 할 수 있는 Paradigm인데 우리나라 기업체와 비교한다면 우리도 톡톡튀는 창업자나 CEO 들의 어록과 행동, 경영관 등이 있다. 이것이 유전자이다. 그런데 우리는 대부분 이 창업자나 CEO의 사고가 뉴스의 가쉽꺼리나 회사내에서도 전설로 남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도요타는 이를 문서화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조직과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위대한 회사 도요타의 성장 비밀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여기에 매우 동감한다. 특히 일본인 저자, 도요타 관련 책자들이 가지고 있는 일화 및 사례중심으로 핵심 정리가 잘 안되는 느낌에서 이책은 매우 논리적이며 방대한 참고문헌 등을 인용하면서 매우 짜임새가 있다는 느낌이다. 곁에 두고 찬찬히 음미하면서 응용하여 활용할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다만 책의 번역, 편집이 너무 수준이하라는 것만 빼면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