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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 자체로 프로파간다이다. 저자가 말한대로, 모든 의사소통이 선전이 될 수 있다면, 이 책도 선전이 될 수 있다. 책 또한 엄연한 의사소통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언뜻봐서는 그저 선전의 역할과 유용성, 그리고 선전을 만들어내고 이용하는 PR 전문가에 대해 서술한 이론적인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의 이면에는 그와 동시에 선전이라는 대규모 자본을 필요로 하는 행위를 특정 대상에게 알려서 선전의 수요를 높이고자 하는 목표도 있다. 이 책이 다른 여러 책과는 다르게 서문도 없고, 머리글에 저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와서 이런 점을 설명해주는 것도 그 때문일 것이다. 버네이스는 거짓말을 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한 진실 또한 말하지 않았다. 만약 머리글에서 이 책의 진짜 목적을 알려주지 않았더라면 과연 진짜 목적을 혼자서 알아챌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가치가 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독자가 심혈을 기울여 찾아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 책을 처음 읽는 사람들이 머리글 부분을 읽지 않고 1장부터 읽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의 사람은 조작을 하는 편이 아니라 조작을 당하는 편에 서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 책을 통해 선전이 우리를 어떻게 조작하는지 알고 싶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러나 그 선전이 바로 앞에 있다. 뛰어난 선전 전문가가 어떻게 독자의 머리 속에에 침투하여 무슨 생각을 심어 놓고 가는지 살펴본다면, 좋은 경험이 되리라 믿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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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운명은 고객이 결정한다의 저자가 추천한 책입니다. 영업직에 있으면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구실점을 만들기 어려운데 선전을 통해 나를 알려 찾게 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 마음에 책을 구매했어요. 대중 심리를 조종하는 선전 전략이라고 앞 표지에 쓰여있고, 담배를 피고 있는 여성의 사진이 생경합니다. 촘스키가 극찬한 선전과 홍보의 고전이며, 이 이론을 나쁘게 이용해 히틀러가 전쟁을 일으켰던 상황이 자세히 나와 있어 마음에 듭니다. 현재와는 조금 다른듯 하지만 기본 골자는 같을거라 생각합니다.잘 읽고 적용해 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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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에드워드 베네이스/강미경/ 공존/2009 선전이라는 말 자체의 부정적 의미와 이 책의 표지에 실린 다소 퇴폐적인? 사진 때문에 읽어 봐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미루다가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읽게 된 책, 프로파간다 입니다.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왜 그동안 안 읽었을까. 마치 좋지 않은 일을 좋은 것 처럼 선전하다는 말에 쓰이는 그 선전의 의미도 있지만, 좋은 일이나 의미 있는 일을 알리는 것에도 선전이라는 말을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의미로든 선전은 중요한 것이 되었습니다. 대기업의 이미지 광고나 국가나 기관의 공익광고 역시 선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선과 악 이라는 이분법적 의미로 선전을 보는 것에도 한계가 있고 세상 여러 일들이 다층적이고 중의적인 측면이 있는 만큼 선전 역시 단순하게 보기는 아주 어려워졌습니다. 에드워드 버네이스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90년전에 이 책을 썼지만 이 책에서 짚는 것은 지금도 여전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처음에는 주로 대기업 광고에 대한 부분입니다. 직접적인 상품 선전도 중요하겠지만, 문화 자체를 바꾸는 선전. 이를테면 아침에 사과를 먹는 것이 건강하다는 인식을 심어줘서 결국 사과 농장에 혜택을 주는 것이지요. 이 책을 읽다보면 우리가 어느 정도 사실인 것과 어느 정도 추측에 불과한 것을 적절히 섞은 이른바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대대적으로 광고하는 기업들의 선전에 결국 그들이 권하는 대로 하는 것이 옳다라고 나름대로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구매를 하지만 결국 어느 정도는 선전의 힘에 말렸다는 것은 수긍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선전을 가장 소비하는 곳이 주로 기업이라 기업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많은 것을 차지하지만, 정치 부분에 대한 것은 꼼꼼이 밑줄을 쳐서 읽었습니다. 정치 선전만큼 위험한 것이 또 없으니까요. 그리고 그 저치 선전이 사회전반의 모든 선전을 통제하고 이끌 수 있을테니까요. 하여간 교육, 사회사업, 심지어 과학에 이르기 까지 선전이 뻗치지 않는 곳은 아무 곳도 없습니다. 과학에 왠 선전이냐구요? 아무리 위대한 발견이 없다고 해도 알리지 않으면 투자를 받을 수 없고, 투자를 받을 수 없다면 후속 연구는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대중의 한 사람인 나 자신도 조종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씁쓸한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어떤 포부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 누군가에게 선전할 수 있는 유능한 PR 전문가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다. 그 어떤 의미로든 이 책은 의미가 있을 것 같네요, 냉정하고 이지적인 한 개인이 되기 위해서이든, 수완좋고 능력있는 한 개인이 되기 위해서든 말입니다. 이 책이 미국에서 나왔으나 나치 선전 대원들에게 널리 읽혀지면서 오명을 쓰게 되었다는 점은 워낙 유명한 이야기라서 굳이 말할 것 없습니다만, 그만큼 아주 야누스적인 책이고, 어찌보면 그래서 매력적인지도 모르겠네요. 작가는 자신의 의뢰인들을 위해 대중을 조종하기 위해 그 책을 썼을까요, 아니면 또한 대중의 생각와 행태에 대해 의뢰인들이 피드백 작용을 하도록 이 책을 썼을 까요. 아 물론, 그때 그때 다르겠죠.
번역에 대해서 껄끄럽다는 의견을 주신 분들도 있으나 미국식 소유격이 그대로 번역되어 불편했던 몇몇 문장을 제외하고는 내용을 이해하는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만연체가 아닌 간결한 단문체로 전달이 잘 되는 편이었고, 그 쉬운 문장에서 인간의 심리를 냉정하게 통찰한 면모가 엿보입니다. 프로이트 집안 사람답기도 하네요.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 모두들 마르크스의 자본이나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처럼 길게 쓸 필요는 없죠. 가끔 만날 수 있는 짧지만 힘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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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이책에 대해서 기대를 하고 구매를 하였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미 선전에 대해서 대략 적인 감은 가지고 있어서 인지 책을 중반까지 읽었는데도 별다르게 크게 와 그랬구나 하는 느낌은 없었다. 너무 기대를 한건가. 이책은 고전이라 대중이 접할수 있는 정보의 양이 한정되어 있고 선전에 대한 매체들도 현재보다 부족했기에 이정도 내용으로도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한 지식을 전달할수 있었던 걸까? |
현재 쓰이고 있는 단어의 용례를 고려한다면, 생각보다 건전하고 원론적이고 별 내용 없는 책이다. 단지 저자는 계몽주의적인 관점에서 대중과 리더를 분리하고, 리더가 선전활동을 통해 이 사회의 체계를 잡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고, 뭔가 더 음흉하고 간교한 전략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이 책의 내용은 그게 전부다. 다만 머리말보다 쉽게 쓰인 본문을 보면서 그래도 저자는 자기가 알고 있는 말을 쉽게 그래서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하여 많이 고민하고 쓴 책임을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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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전이라는 말 자체의 부정적 의미와 이 책의 표지에 실린 다소 퇴폐적인? 사진 때문에 읽어 봐야지 하면서도 미루고 미루다가 숙제를 하는 기분으로 읽게 된 책, 프로파간다 입니다. 소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왜 그동안 안 읽었을까. !!! |
| 어렸을 때 티비광고(CF)를 할아버지께서 선전이라고 하셔서 필자도 티비에 선전 나온다고 했었다가 성장함에 따라 광고나 CF라고 했다. 최근에는 선전을 나치나 좌파 인사들의 선전선동 할 때 쓰는 아주 부정적인 의미로만 선전을 이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접하고 선전이란 단어가 원래는 카톨릭에서 나온 말이였고 지금의 부정적인 뜻으로 쓰인 것이 아니였고 변질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부에 공익활동이나 티비 광고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서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 선전이며 그것이 앞에서 서술 했듯이 부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긍정적인 방향으로도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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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번도 프로파간다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저의 경우 담배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젊고 능력있고 세련된 여성들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연출했다는것이 인상깊었는데요. 뭔가 제게 가장 현실적? 인 느낌이라 더 크게 느껴졌던것같습니다. 그리고선 이 책을 읽고는 무릎을 몇번을 쳤는지 모르겠고요. 정말 세상은 아는만큼 보이는구나. 이런것들을 아는 자들의 세상은 따로 있겠구나 라는 무서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창조해낼수 있는 프로파간다는 무엇일까 생각해보게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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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파간다(Propaganda)'라는 제목의 가장 유명한 책은 에드워드 버네이스(Edward Bernays)의 1928년 저서로, 현대적인 PR(Public Relations, 홍보)의 기반을 다진 고전입니다. 이 책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중의 의견을 조작하고 형성하는 체계적인 기술에 대해 냉철하게 분석합니다. 리뷰 요약: 이 책은 "대중의 의식적이고 지적인 조작이 민주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주장하며, 소수의 '보이지 않는 정부'가 대중의 생각, 가치관, 행동을 조종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역설합니다. 버네이스는 이러한 조작 기술이 어떻게 정치, 비즈니스, 교육, 사회 운동 등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광고, 미디어, 정치 캠페인 등 우리가 접하는 정보의 이면에 숨겨진 설득의 심리적 기제를 꿰뚫어 볼 수 있습니다. 다소 충격적이고 윤리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현대 사회에서 대중 조작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해하기 위한 필독서로 꼽힙니다. 오늘날 정보 과잉 시대에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귀중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