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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성형수술이 의무가 된 하이테크 사회에서 펼쳐지는 뷰티&러브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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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시리즈는 지금으로부터 몇 백 년 후의 이야기다. 녹슬이들의 문명(석유를 기반으로 한 지금의 문명)이 쇠퇴하고 새로운 방식의 사회가 만들어진다. 국가라는 큰 틀은 존재하지 않고, 도시 규모의 공동체가 존재한다. 16살이 되면 못난이들은 전신 성형을 통해 예쁜이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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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보편타당한 것에는 눈길을 보내고 따라하거나 모방을 하려는 심리가 엿보인다. 우리 사회에 팽배하게 자리 잡고 있는 성형에 대한 생각들을 작가는 소설로 풀어 놓고 있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단순히 성형에 대한 반대나 찬성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성형에 대한 자신의 마음 상태에 따라 전혀 다른 상황들이 연출될 수 있고 우리가 계획하지 않았던 사실들이 순간순간 찾아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주인공에겐 이 모든 것이 인새의 목적이고 우리 앞에 놓인 부분들이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하는 다소 만화적인 상상력은 의무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라면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결코 우리의 의지나 역할은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는 사회, 준비되지 않아도 경험한 사람의 조언 따위는 통하지 않는 그런 사회에서 16살이 되면 전신 성형을 거행(?)한다. 예뻐지고 싶고 남들보다 먼저 어떤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우리가 하고 싶었던 것이고 우리가 요구하는 현상처럼 받아들이고 있지만 결코 우리는 그 앞에 놓이기를 거부하지 않는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상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성장, 성공, 그리고 그 틈에서 빠지지 않는 성형에 대한 심리까지 작가는 인생의 목적과도 같은 성형에 대해 쓴소리를 소설로 풀어냈다.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우리가 지금 상고 있는 손상된 증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 스스로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의심을 품고 또한 요구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는 것이 이 소설을 읽은 나의 짧은 소감이기도 하다. 이리저리 휩쓸리게 되는 현상을 그냥 마주하고 있기에는 우리 사회가 너무 깊게 상처를 입었으며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된다.
재미와 충고로 가득한 소설에서 나는 미래 사회의 한 부분으로 이 소설이 읽힌다는 생각을 잠깐하게 되었다. 작가가 풀어내는 이야기들이 설득력 있게 다가왔고 이리저리 휩쓸리는 경험들은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하는 인간의 한 단면을 보여주면서 그 설득력을 배가 시켜준다. 흥미로운 부분은 그 어떤 두려움도 성형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히려 더 그런 상황들을 즐기며 특수한 상황으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작가는 말한다. 다른 모든 영역에서 성형이 차지하지 않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이란 생각까지 들게 하면서 우리의 관심사 깊은 곳으로 작가는 이끌고 들어간다. 사람이 성장하는 것은 꼭 외모로만 판단될 수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자신의 성격과 사회가 요구하는 부분들이 일정부분 다를 수도 있다.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탤리는 성형을 마치고 자신이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을 떠나게 된다. 지금보다도 훨씬 발달한 곳에서 우리가 기억해야할 부분이 과연 무엇인지 그냥 무비판적으로 수용을 할 것인지 성형만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 풍경을 더 완성시키려고 노력을 할 때 세상은 조금씩 바뀌게 되고 만족과 충족감도 커 질 것이다.
경쟁력이 곧 힘이라는 것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는 생각이 이 소설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들었다. 무엇인 잘못된 것이지 조근 조근 씹으면서 찾아간다면 머지않아 그 해결점에 도달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 ‘어글리’를 읽으면서 가졌던 성형에 대한 생각을 다른 누군가에게도 알려주고 싶어 그냥 넘길 수 없었다. 현장감과 속도감이 내 마음을 빼앗아 가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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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바비인형이 생각나는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그 다음으로 띠지 속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예뻐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성형 지상주의의 충격적인 대가!' 의미심장함이 느껴지는 이 문구를 읽고 책에 대한 호기심이 커져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전개 속도와, 주인공을 포함한 주변인들에 대한 흡인력이 부족했던 탓에 전체적으로 지루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전신성형수술이 의무가 된 하이테크 사회
열여섯 살 생일이 되면 의무적인 성형수술로 모두가 예뻐지는 가상현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열여섯 살을 한 달 앞둔 텔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녀보다 일찍 '예쁜이' 수술을 받고, 예쁜이 마을로 들어가게 된 남자 친구 페리스를 그리워하는 텔리는 하루빨리 못난이 마을을 벗어나 예쁜이가 되어 친구와 함께 하기를 꿈꾸며 살아간다.
그러던 그녀는 셰이라는 친구를 알게되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세상을 들여다보게 된다. 성형미인을 거부하고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사는 '스모크' 라는 곳이다. 예쁘지 않지만, 자기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사람들을 보며 텔리는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곳에서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면서 '예쁜이'가 되는것에 새로운 물음을 갖게 되는데 ……
이 책은 수백만년 혹은 더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미래 사회의 또다른 모습을 그려볼 수 있어서 참신했지만, 톡톡튀는 부분이나 매력적으로 그려지는 인물들을 잘 살려내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어글리 이후에 나올 시리즈인 2탄 프리티나, 3탄 스페셜에서 페리스, 데이비드의 활약이 많이 비춰질지도 모르겠지만 두 인물의 매력이 어글리에서는 많이 드러내놓고 있지 않아서 아쉽다.
"이제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 모든 사람이 똑같이 보이고, 전부 예쁘니까." -p303
획일화된 미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생각이 곳곳에 묻어나 있던 이 책을 통해 미의 관점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기도 했지만, 이렇다할 답을 내리기가 어려웠던 책이다. 확답을 내리기보다는 질문을 하게끔 만들었던 <어글리> 전체적인 줄거리를 이해하기는 쉬웠지만, 그 안에 핵심을 파악하기는 조금 버거웠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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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를 성형천국이라고 부르던 때가 있었다. 이전에는 쌍꺼풀 수술만 해도 큰 마음먹고 해야되는 수술이었는데, 어쩐지 보편화되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쌍꺼풀이 없는 외꺼풀눈이 선호받기도 했다. 각종 미인대회며 새로 등장하는 연예인들도 어딘가 많이 닮은듯, 그 얼굴이 그 얼굴인듯 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썰미 없는 사람은 구분이 힘들게 되기도 했다. 방학이 되면 어딘가 수술하러 간다는 사람도 많고 엄마가 딸에게 딸이 나이든 엄마에게 선물로 수술을 하기도 하니 그러고 보면 참 흔한 수술이 된 것 같기도 하다. 이 책 <어글리>는 그런 성형수술이 의무화, 평준화된 미래의 어느 곳을 그리고 있는 소설이다. 책에서는 성형수술로 미인이 되는 것은 무슨 통과의례처럼 다뤄지고, 성형수술의 나이가 되기 전까지의 젊은이들을 '못난이'라고 부른다. 이 '못난이'들은 '못난이'마을에 따로 격리되어서 살고 있으며 자신들도 성형수술받고 예쁜이가 되기만을 기다린다.
.. 책의 주인공인 탤리 또한 성형수술을 하게 되는 열여섯 살만을 기다리며 자신보다 조금 빨리 성형수술을 하고 예쁜이 마을로 옮겨간 페리스를 그리워한다. 모두에게 성형수술은 당연히 기다려지는 것이고, 자신도 예뻐지기만을 바라며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못난이라고 부정한다. 외눈박이 마을에서는 두눈을 가진 사람이 비정상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어쩌면 물질만능주의의 현대사회를 비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다양성을 가진 사회야말로 발전의 가능성이 있고, 자신이 가진 특성을 살려 자아실현을 이룰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인데, 이런 식으로 하나의 목표만 바라보며 그것이 최고인줄 알면서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개인의 자유는 억압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현대의 방송매체며 모든 기준이 아름다움과 돈만을 최고로 한다.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나도 당연히 따라가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지한 행동일 수밖에 없겠다. 책에 나오는 탤리의 모험이 비록 100% 자의에 의한 행동은 아니었더라도 마음으로 박수를 보내며 읽고 있었는데, 마지막의 결말에 조금 실망을 했다. 어떤 이유이건 간에 결국 사회에 굴복한 것이 아닐까. 좀더 탤리가 끝까지 반항해주기를 바랬는데 말이다. 물론, 전체적으로 그러한 점이 조금 마음에 걸릴 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본다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조금쯤은 돌아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어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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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16살이 되면 전신 성형수술을 받아 예뻐지게 된다. 그날만을 기다리는 주인공 탤리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우선 소설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형 제국에 대한 대안은 기대하지 않고 보는게 좋다. 하지만 난 판타지 소설로 충분히 흥미진진하게 빠져들었다.
미래 사회를 상상하게 만드는 여러가지 탈 것, 생활습관 (먹을 것, 옷, 안정장비들)..정말 이런 것들이 있다면 유용할 것 같다.
'못생긴 나에게 안녕을' 꼭 극단적으로 못생긴 사람이 아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의 자신보다 더 예뻐지길 원한다. 적어도 당대 미의 기준에 적합하길 바란다. (미의 기준은 계속 변하니까) 그래서 성형 수술을 한다. 그런데 미의 기준은 거의 정해져 있다. 그래서 모두의 얼굴은 비슷해진다. 이것이 나의 성형에 대한 생각이었지만...
작가가 말하는 방향은 약간 다르다. 개성있으면서 예쁜 사람들의 사회를 그려낸 것 같다. 어쨌든 단순히 얼굴 만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모든 신체 조건-근육, 몸매 등등- 이 변화되는 상태에 초점을 맞춘 것 같기 때문이다.
책에 나오는 미인의 상태는, 무슨 말을 해도 사람들이 주의 깊게 들어주고, 설득력 있게 들리고, 착하게 보이고, 편안함을 주는...아무튼 뭘 해도 좋게 보이는, 무슨 행동을 해도 주목받는 그것이다. 동의한다. 현실에서도 예쁜 사람은 착할 것 같고,(그렇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첫인상에서 주목받는 편이라는 걸 느낀다. 연예인만 봐도 길거리 캐스팅 이라는 건 정말 외모만 보고 뽑는다는 이야기니까. 하지만 결국, 쓰면서도 깨달았지만 사람들은 '미인'자체로서 만족하기 보다는 미인이 됨으로써 무언가를 얻길 원하는 것이다. 목적이라기보다는 수단이라고 할까. 그래서 예쁘기만 하면 공부 안해도(멍청해도, 성격 나빠도) 된다는, 그런 생각을 많이 버리고 이제는 예쁜 사람들도 공부를 많이 하는 게 아닐까 싶다.
3부까지 다 읽어봤지만, 1부가 제일 흥미진진했다. 주인공 탤리의 변화를 보면서 뭔가 배울 수도 있지 않을까...성장소설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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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너무 매력적인 소설 <어글리>. 어글리 3부작은 1부를 읽은 내게 기대되는 대작이다. 이 시리즈는 1부 어글리, 2부 프리티, 3부 스페셜로 굉장히 설득력있는 미래세계의 '의무적인 전신성형'이라는 멋진 플롯을 완성했다. 아직 1부 어글리만을 만났지만 두근두근 2부를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2005년에 미국에서 출간된 후로 큰 화제를 낳았고, 영화화되었다고 한다. 곧 2부도 번역된다고 하니 손꼽아 기다릴 수 밖에...
시리즈물로 익히 알려진 작품을 예를 들라고 하면 대부분 이런 작품들을 떠올릴 것이다.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트와일라잇. 나 역시 그러하다. 이 작품을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제 내게 시리즈물로 추천해달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어글리> 역시 포함될 것이다. 읽으면 읽을 수록 매료되고 플롯에 빠져들어 다음 장을 넘기고 만다. 두께감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손목이 무겁든 말든 계속 손에 쥐게 되는 마력을 지녔다. 이렇게 극찬을 하게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주인공의 심리묘사를 너무나 탁월하게 잘 풀어냈고, 풍경과 구조, 환경들을 멋진 필체로 그려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환상적인 장면도 연상되면서 흥미를 잃을 수 없게 만들었다.
줄거리는 간단하다. 주인공 텔리는 미래의 세계에 살고 있다. 16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전신성형을 하여 '예쁜이'가 되는... 그렇기 때문에 16세의 생일이 되면 모두 예쁜이가 되고 더이상 못난이와 섞여서 살지 않게 된다. 이 세계에선 오직 인간을 두 종류로 나누니까. 예쁜이와 못난이. 사는 곳도 예쁜이 마을과 못난이 마을은 엄격히 구분되어 진다. 첨단 장비의 감시속에 예쁜이 마을에 못난이가 나타나면 잡혀가고 만다. 의무적인 성형을 시키게 된 계기는 뭘까? 외모를 모두 평준화시켜서 격차가 없게 만든다는 의미로 시작된 듯 하다. 텔리도 다가오는 16번째 생일만 기다리는데 이미 예쁜이가 된 남자 친구 페리스를 만나러 예쁜이 마을로 잠입하게 된다. 몰래 만나는데 성공하지만 아무도 모르게 도망치는데 실패하고 만다. 못난이 마을로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그 아이(셰이)는 성형을 거부하고 못난 외모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가득한 '스모크'라는 곳을 알려준다. 텔리는 셰이의 말에 설득되고 말까?
사춘기. 외모에 관심이 가장 많은 시기다. 성형제국과 합쳐져서 이야기가 펼쳐지니 설득력도 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못 참을 지경이다. 배신과 질투, 그리고 사실을 말하는 용기,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모든 것들. 여러가지 소재가 눈길을 사로잡고 마음을 어루만진다. 필히 3부작을 완독할 생각이다. 너무나 멋진 작품이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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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불확실한 것을 싫어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미래가 어떻게 다가올지 누구도 자신할 수 없으며 항상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맞이할수 밖에 없다. 대부분의 영화나 소설에서 미래는 엄청난 과학기술이 발전한 편리한 세상으로 비춰지기도 하고, 또 전쟁과 질병으로 인해 황폐해진 사회를 그리기도한다. 그러한 미래사회의 대부분은 개인의 자유는 억압당하고 모든 생활이 통제되는 전제적인 사회로 그려지는것이 상당수이다. 이 책 또한 편리한 환경속에서 개인의 생활이 일률적으로 통제되는 사회를 묘사하고 있다. '카타카'같은 영화에서는 개인의 유전정보가 가치를 갖지만 '어글리'에서는 미모가 가치를 갖는다는게 특이하다.
이 미래사회에서는 못난이라는 것은 불편하고 어리석고 바보같은 상황이며 모두가 반하고 호감을 가지는 예쁜이가 되기 위해 수술받을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은 외모가 되버렸고, 나이가 들어서도 중년 예쁜이로 재수술을 받으며 다른 어떤 것도 무의미하며 미모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사회이다. 주인공인 탤리 영블러드는 예쁜이 수술을 받기 위해 시간을 보내던 중 셰이라는 친구와 만남을 갖게되고 규격화된 도시 바깥에 스모크라는 못난이들의 도시가 있다는 걸 알게되고 스모크를 찾아간다. 그러던 중 예쁜이 수술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되고, 스모크에서의 생활에 의미를 느낀 탤리는 스모크를 보호하기위해 노력을 하게되면서 일어나는 일이 3부작중에 1부인 어글리의 내용이다.
개인의 자유와 다양성이 없어진 미래사회는 지루하고 정지되어 있는 사회이다. 하얀 난에 의한 단종재배로 생긴 바이올로지컬 제로는 모두 예쁜이들만 가득한 세계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그 한계와 부작용을 내포하고 있다.발전의 부작용을 목도한 미래의 예쁜이들이 재생과 재활용을 택하게 되는 것은 필연적인 수순같다.
저자는 우리 녹슬이들이 자연을 마구 훼손하고 자원을 낭비하는 일이 계속되면 미래사회는 어글리에서처럼 현재 문명이 사라지리라는 경고를 하며 자연을 입맛에 맞게 고치고 개발하고 바꾸는게 아니라 최대한 보존하고 유지해야 한다는 환경의 메세지도 전하고 있다. 앞으로 저자가 미래사회에 닥친 스모크의 변화의 바람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추후 출판될 '뷰티'와 '스페셜'이 무척 기대된다. 조지오웰의 '1984년' 이나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처럼 전제적인 미래사회에 대한 책에 재미를 느끼는 독자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