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명상록이 그러하듯 이 책 또한 새벽의 물안개 속에서 잡을 수 있을 듯, 잡힐 듯 한 자기성찰을 이끌어 내려 하는데, 비록 순간 순간일지나 잔잔한 일렁임없이 저 내면에서 성찰의 형상을 확인 할 수 있기에는 충분한, 고맙게도 다정하고 쉬운 말씀들로 안식을 주고 있습니다. 생활 속 알 듯 모를 듯 한, 훌훌 털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좀처럼 쉬 탈출치 못하는 정신의 피곤이 있다면, 표제처럼 이른 새벽의 고요함 속으로 책과 함께 빠져 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