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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텔레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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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오래 많이 보지마! 딸과 아들에게 소리지르는 것은 별루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터, 크록텔레가족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강추! 텔레비전을 너무 자주 보는 가족때문에 텔레비전은 쓰러지게 되고 가족은 회의를 통해 텔레비전에게 휴가를 주기로 결정하는데.. 나중에 텔레비전대신 다른 취미활동을 찾아 나서는 가족. 아이들도 이 그림책을 자주 보는데.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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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오래 많이 보지마!

딸과 아들에게 소리지르는 것은 별루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터,

크록텔레가족은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 강추!

텔레비전을 너무 자주 보는 가족때문에 텔레비전은 쓰러지게 되고 가족은 회의를 통해

텔레비전에게 휴가를 주기로 결정하는데..

나중에 텔레비전대신 다른 취미활동을 찾아 나서는 가족.

아이들도 이 그림책을 자주 보는데. 텔레비전이 쓰러질까봐 걱정한답니다.

YES마니아 : 로얄 w*****l 2015.06.09.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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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을 너무 좋아하는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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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텔레 가족과 저희 가족은 닮은 점이 많아요. 텔레비젼을 너무 좋아하지요. 식사 시간에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하는 아이들을 향해 매일매일 야단치고 다짐하고 타이르지요. 그만큼 했으면 벌떡 일어날 만도 한데 그게 너무 어려운가봐요. 텔레비젼 속의 신나고 재미난 세상을 아이들은 쉽게 뿌리치질 못하네요. 크록텔레 가족도 텔레비전 없는 세상은 있을 수 없다는 듯 모든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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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텔레 가족과 저희 가족은 닮은 점이 많아요. 텔레비젼을 너무 좋아하지요. 식사 시간에도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하는 아이들을 향해 매일매일 야단치고 다짐하고 타이르지요. 그만큼 했으면 벌떡 일어날 만도 한데 그게 너무 어려운가봐요. 텔레비젼 속의 신나고 재미난 세상을 아이들은 쉽게 뿌리치질 못하네요. 크록텔레 가족도 텔레비전 없는 세상은 있을 수 없다는 듯 모든 생활이 텔레비젼으로 집중되어 있어요. 하루 24시간을 밥먹을 시간도 없이 가족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텔레비젼은 결국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비명을 지르곤 기절해 버리지요. 크록텔레 가족은 그제서야 자신들이 텔레비젼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 깨닫고 텔레비젼에게 일주일의 휴가를 주지요. 재충전을 위해서 어서어서 나아 자신들에게 돌아오길 간절하게 원하는 가족들의 신속한 대처가 얼마나 그들에게 텔레비젼이 절실한 존재인지 피부에 와 닿게 하네요.^^ 월요일 모두가 심심하고 화요일 모두가 심심하고 수요일도 목요일도 가족들은 뭔가에 심하게 중독된 모습으로 무기력하게 금단 증상을 호소하며 소파에 침대에 늘어져 있지요.금요일이 되자 더 이상 견딜 수 없게 된 가족들은 텔레비젼을 데리러 가는데 불쌍한 텔레비젼은 가족들의 그 집착에 그만 기가 질리지요. 차분하게 재미있는 거리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하며 가족들 마음을 돌려놓기에 성공하네요. 차분하고 안정된 생활을 여유롭게 즐길 줄 아는 가족이 되었어요.우리에게도 이런 평화로움이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재미있는 일은 얼마든지 있지요. 고양이 괴롭히기부터 창문 열고 고함 지르기까지. 그런데 정말로 그랬다가 어떤 봉변을 당할지 조금 걱정되지만요. 무미건조하게 쫓기며 살아가는 생활에 지쳐, 생각하길 싫어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아주 잘 그려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림 속의 가족들을 보며 아이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할 수도 있겠구요. 그리고 퀭한 눈으로 잠도 자지않고 티비에 열중하는 모습이 꼭 저의 모습처럼 보여 괜히 아이들에게 미안해 지기도 하네요. 아이들과 티비말고 재미있는 일이 뭐가 있을지 말해보자고 했더니 창문 열고 고함지르기가 제일 하고 싶은가봐요. 그래서 그냥 앉은 자리에서 신나게 고함을 질러봤습니다. 진짜 창문 열고 그랬다간 이웃들의 곱지않은 소리를 들어야할테니깐요.
n*****m 2003.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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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텔레 가족]TV 와삭 깨물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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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텔레 가족은 tv없이는 못 사는 가족이다. 이름하여 텔레가족이다. 가족에게 쉴 틈도 없이 시달리던 tv는 병이 나고 가족들은 tv에게 10흘간의 휴가를 주기로 한다. 그러나 결국 tv없이는 무엇을 할 지 모르는 가족들은 10흘을 채우지 못하고 tv를 데리러 간다. 휴가를 반납해야 하는 tv의 심정. tv는 tv보기 외에 많은 할 일들을 이야기해준다.   은지가 먼저 이야기 한다.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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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록텔레 가족은 tv없이는 못 사는 가족이다. 이름하여 텔레가족이다. 가족에게 쉴 틈도 없이 시달리던 tv는 병이 나고 가족들은 tv에게 10흘간의 휴가를 주기로 한다. 그러나 결국 tv없이는 무엇을 할 지 모르는 가족들은 10흘을 채우지 못하고 tv를 데리러 간다. 휴가를 반납해야 하는 tv의 심정. tv는 tv보기 외에 많은 할 일들을 이야기해준다.

  은지가 먼저 이야기 한다.

 "엄마, 나 이제 tv 조금만 볼래. tv 이렇게 보다 tv가 '못살겠다' 하고 도망가면 어떻게해. 아프면 안되잖아. 그리고 바보 되니깐 그만 봐야겠다. 나 책 읽을래."

<현대를 살아가는 이야기 tv>

  "tv를 많이 보면 바보가 된다."

  "왜?"

  "tv는 너에게 보여 주기만 하잖아. 너가 tv보다 무서운 장면이 나오면 tv에게 무서워 그러지마 하면 tv가 너를 위로해 주니? 봐, 지금도 넌 무섭다고 엄마에게 말하잖아. tv를 보면서 tv랑 대화할 수 없으니 점점 말해야 되는 법과 생각하는 법을 잊어버리게 돼. 지금도 tv 보느라 책도 못 보고 엄마랑 이야기도 못 하잖아. "

 
  사실 왜 그렇게 tv가 나쁜지 전문가들처럼 이야기 할 수도 없고 또 안다고 해도 아이에게 쉽게 이야기 할 수 없다. 지금도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어려워 하는 것 중 하나는 아이의 수준에 맞게 말하는 법이다. 엄마입장에서 아이에 입장에 맞추어 이야기하지 않을 때도 많고 아이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도 아이를 나의 힘에 지배시키려 할 때도 있다. 결혼해서 아이를 키워보기 전까지 난 아이들과 대화할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많이 공부해야 했고 졸업 이후로 꺼내보지 않았던 교육학 책도 들쳐보기도 했는데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그림책이었다. 그림책은 아이의 생각에 맞게 잘 쓰여 있으니 자연스럽게 아이의 생각들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림책을 읽은 아이의 반응을 보면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도 했고 또 같은 주제를 가지고 나름 아이와 토론을 할 수도 있었다.

  현대를 살아가면서 tv매체와 떨어져 살 수는 없다. 어디 tv뿐이랴. 매스미디어 시대에 미디어는 피할 수 없는 공기 같은 것이 되지 않았는가! 피할 수 없다면 부딪혀라. 보다 적극적으로 tv와 미디어를 활용하는 수 밖에.

  나는 글씨를 못 쓴다. 나의 악필에 대해서 부끄럽다. 그런데 이런 내가 예전에 바른 글쓰기로 상을 받았다면 신랑은 믿지 않는다. 정말이다. 나도 글씨 꽤나 잘  써서 서기도 하고 그랬는데 미디어의 활용이 리포트도 손으로 써 본 적 없게 만들고, 도서관에서 책을 찾을 때 도서목록을 머리 아프게 ㄱㄴㄷ순으로 들쳐보지 않아도 컴퓨터에 제목 치면 검색되고, 원하는 것은 메모 필요 없이 프린트 하면 되고, 복잡하게 지우개 쓰지 않고 컴퓨터에서는 쉽게 delete키 눌러 지우고 다시 쓰면 되니 지우개 가루 안 날려 좋고, 큰 아이를 낳은 후 더이상 일기도 쓰지 않으니 글씨 쓸 일이 더욱 없어졌다.

  드라마를 볼 시간도 없는데다가 아이도 아직 어려서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아이가 크면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역사 드라마를 보고 사실과 극화한 장면을 같이 도표화 시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마인드맵으로 역사를 그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현대에 같은 상황을 적용시켜 보는 것도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이다. 졸지에 나도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 보며 공부할 것이고 새로운 역사를 아이와 함께 쓰게 될 것이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며 세상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읽고 뉴스를 보며 이야기하면서 세대차를 좁혀 나가는 것도 딸과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이겠지.

  이런 것을 리터러시라고 하는데 독서능력이 부족한 시청자는 논리력과 사고의 체계회가 되지 않아 보이는 영상 그대로를 보고 전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예전에는 커뮤니케이션이란 말을 많이 썼는데 요즘엔 리터러시란 말을 더 자주 사용한다. 그러니깐 tv를 봐도 독서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지. 미디어학자 포스트만(Postman)과 파글이아(Paglia)는 미래사회는 아주 소수의 엘리트 집단만이 심각한 책을 읽고 소수의 지식 소유층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지적했단다. 나 조차도 좀 복잡한 책은 싫다.
 

  5살이 되면서부터 사회적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은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제법 대화가 된다. 은지가 좀 더 커서 더 어려운 주제를 가지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이야기 하는 시간이 늘어난다면 참 행복할 것이다. 난 은지와 이야기하는 것이 참 즐겁다. 언제나 기발한 생각으로 나의 생각을 깨워주는 우리 딸. 언제나 그 기발함과 독특함이 유지되길 바란다. 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개성적인 사람이 되길...

 

 

  tv끄기 반대하는 아이들. 자신이 진행하는 방송이 무척 재미있는 모양이다. tv는 제자리에 갖다 둔 후 은지가 은수에게 "tv안보고 은수는 뭐할래?" 하며 카드를 뽑아 보란다. 내가 바라던 청소가 나왔다. 청소하자~

(늘 카드대로 하는 건 아니다. 자칫 꼭 무엇을 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을 줄 것 같아서.... 근데 약속은 꼭 지켜야 하는데.... 고민고민~ 그러나 융통성 있게) .

  은지, 은수 화이팅! 이러다 모두 방송계로 진출하는 것 아냐?

 

  tv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같이 참여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 그래서 은지를 tv속으로 끌여들여 보았다.

  "은지 텔레가족 이야기를 해보자. tv만 보는 은지 텔레가족이 있었어. 엄마가 tv를 틀어서 볼께. 은지가 tv가 되는거야."

  은지는 재미있는지 내게 리모콘을 주고 시청자가 되라 한다. 은지가 직접 tv가 되어 이야기를 시작한다. 만화를 보여 주며 주제가를 불러 주기도 하고 내가 어떤 상황이냐고 물으면 나름 대답도 해준다. 때론 만화가 아니라 광고라고 이야기해주기도 한다.

  특히 기상캐스터가 재미있었는지 (올린 사진엔 없는데) "해가 쨍쨍합니다. 따뜻하겠습니다. 유은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기도 하고 바다에 구름을 보며 "근데 엄마 여기는 비오는 거 아냐?" 하고 묻기도 한다. "나 잘했지. 다시 해볼께. 비가 오겠습니다. 계속 오겠습니다. 비바다가 될 것 같습니다. ㅋㅋㅋ 유은지였습니다. 우산이 필요합니다." 이러면서 깔깔 거리며 웃기도 한다. 일기예보지도를 몇장 더 만들어야 겠다.

  멜라닌에 관해서는 이런 이야기를 했다. "과자에서 멜라닌이 나왔습니다. 먹지 마세요. 많이 먹으면 죽을 수 도 있어요. 미국에서 아기가 과자를 많이 먹어서 죽었다고 합니다. ㅋㅋㅋ 유은지였습니다. 그치? 엄마 많이 먹으면 죽지. 우리도 과자 먹지 말자. 난 앞으로 몸에 좋은 것만 먹을래" (은지야, 미국이 아니고 중국인데~~~ 그래도 잘했어.)

  자꾸 말끝을 흐리고 발음을 똑바로 하지 않아 혼도 좀 났지만 은지가 무척 즐거워해서 자꾸 하자는데 힘들게 만든  tv 부실까봐 내가 몸 좀 사렸다. 은수 자면 하자고. 으구! 내가 저걸 두꺼운 종이로 만들걸. 괜히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서 망가질까봐 전전긍긍하다니.

그 외 사진을 가지고 은지가 상황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일부러 은지 아기 적 사진도 몇 장 넣었는데 은수가 사고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어이쿠 이런! tv가 안 나오네. 망가졌나봐."

  "엄마 우리 tv너무 많이 봤다. 쉬게 해주어야 되는 거 아냐. 내 그럴 줄 알았다."


 - tv 만들고 아이장난감 전화기가 리모콘으로 변신.



- tv 안 보고 할 일(그림 그리고 맞추기도 했고, 그 외 하고 싶은 일들을 잡지에서 은지가 오려 붙히며 설명했다)


 

- 과일과 고구마 그림은 간식먹기 / 비행기 그림은 비행기 타기 / 운동하는 그림은 운동 / 청소기는 엄마 청소 돕기 란다.

- 생각해 보면 tv 안 보고도 할 일이 엄청 많다. 생각나는 걸 다 만들기도 어려울 정도로.


 


 

활동시기가 최진실 자살 사건과 멜라닌이 화두가 되었던 시기라 아이와 그 점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었어요. 5살이었는데 대화가 되더라구요. 이때부터 적극적으로 사회현상들에 대해서 아이와 쉽게 대화하는 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5살,유치원을 다니면서 은지의 TV 시청 시간이 많이 늘어나더라구요. 아마도 캐릭터에 관해 아이들과 대화가 잘 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런데 그 시기를 극복하고 나니깐 또 TV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오히려 제가 선덕여왕을 몇 번 보았더니 그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있으니 기특하지요. 엄마가 좋아하길래 궁금해서 읽는데요.^^
TV보다 책 읽고 그림 그리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하니 정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가끔 크록텔레 가족 이야기도 하면서 말이죠.

e*****5 2009.10.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