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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 레인저스 7권이 내게 도착했다. 이번엔 분량이 평소보다 조금 더 두꺼웠기 때문에 오랫동안 읽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음이 기쁨으로 가득 찼다. 비록 위험한 야망을 품은 자 모가라스가 사망했다고 하더라도, 새로운 위험이 닥쳐왔다. 아직 스캔디아도 벗어나지 못한 채로 잔혹한 전사들인 테무자이가 새롭게 등장한다. 그들의 목적은 무엇일까? 주변국중에서도 가장 강한 스캔디아를 침공한 이유는... 배를 얻어서 아랄루엔을 침공할 목적이다. 아랄루엔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스캔디아에서 먼저 적들을 맞이해야 할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설의 전사이자 전술가인 레인저 홀트는 직접 전술가가 되어 스캔디아를 방비한다. 먼저, 빠르게 스캔디아의 수도로 진군해오는 테무자이 무리들을 기습 공격을 통해 그 속도를 늦춘다. 그 후 마지막에, 전술에 매우 유용한 장궁 궁수부대를 육성하기로 한다. 이반린과 윌이 다시 홀트의 곁으로 돌아가게 된 것은 기쁜데, 나지막이 전쟁의 끝에 과연 어떻게 될 지 궁금하다. 이미 스캔디아의 오베르샬, 라그나크는 아랄루엔과의 전투에서 자신의 아들이 아랄루엔에 의해 죽었다며 덩컨 국왕을 비롯한 그 친족을 말살시키겠다는 발라의 맹세를 했기 때문이다. 이반린이 누구인가? 덩컨 왕의 딸이다. 먼 친족도 아닌, 다름아닌 딸이므로 스캔디아에 있다는 것 자체가 그녀의 신분에 커다란 위협이 된다. 거기다가 이반린은 언제나 사고만 치는지, 험악한 선장 슬라고의 배 위에서 자다가 배가 출항해버려 마지막에 큰 위험에 처하게 된다. 전쟁도 한시가 급한데 중요한 사람까지 납치된 상황이니, 이 때 윌의 심정은 어떨까? 레인저스 시리즈는 아무리 분량이 많아졌다고 하더라도, 한번 빠져들면 다음 권을 기다리기가 무척 힘들다. 8권이 빨리 나오길 바라긴 하는데, 6권이 나온 이후로 7권이 나올 때까지 이렇게 오래 걸렸으니, 정말 애가 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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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윌이라는 레인저 소년이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자세한 내용은 윌과 이반린은 에라크의 도움을 받아 스캔디아인들에게서 달아나고 윌도 보온초 중독에서 풀려난다. 그런데 이반린이 숲에 설치해두었던 덫에 동물이 있나 보러갔다가 이상한 사람에게 붙잡힌다. 윌은 이반린이 돌아오지 않자 이반린을 찾아 나선다.
내가 홀트였다면 화살을 한번 쏜 다음에 앞으로 나와서 끝장을 냈었겠다. 시야가 나무에 가려서 보이지 않으니까 이반린이 위험에 처했을 때 못 구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레이스가 뛰어난 검술로 구해준다.
또 내가 이반린이였다면 덫을 구하러 가기 전에 만약에 스캔디아인들이 올 가능성을 생각하고 가지않고 윌이 깨어나면 같이 갔었겠다. 하지만 이반린이 납치되어서 윌이 구하러 오고 그것을 본 홀트와 호레이스가 이들을 발견하고 구해주니까 오히려 공포가 더 많았겠지만 더 빨리 구해서 좋은 방법이였던 것 같다.
이 책은 죽을 뻔 하지만 그때마다 위기를 넘김으로서 긴장감이 고조되게 하는 판타지 소설 같다. 그리고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때문에 이 책이 더 재미있는 것 같다. ................5학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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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플래너건이 자신의 아들을 위해 야심차게 만든 책이란 것을 1권 읽을 때 머릿글에서 읽은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왜냐하면 울 아들이 만화가 아닌 글로 된 책을 이렇게 기다려가면서까지 읽는 것 자체가 첨 있는 일이다. 물론 한꺼번에 책을 쌓아 놓고 읽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만약 책이 재미없었다면 신간의 책이 아무리 거실에 굴러 다녀도 절대 손에 들지 않았을 것이다. 6권에서 보온초에 중독되어 무력해졌던 윌과 이반린이 산속 오두막에서 과연 탈출을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빠르게 책을 넘겼다. 읽으면서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윌과 홀트와의 재회부분이었다. 아랄루엔 해안에서 해적선에 잡혀 떠나가는 모습을 속수무책으로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던 수개월 동안 홀트가 겪었던 말 못할 죄책감감과 고통, 또 윌의 고생 등이 순간 다 날아갈 만큼.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번 권에서는 테무자이와의 결전을 앞둔 상황으로 윌 일행과 스캔디아인들이 동맹을 맺어 함께 힘을 합쳐 맞서는 내용으로 잠깐이라도 느슨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 7권쯤 되면 조금 긴장감도 떨어지고 이야기가 늘어지는 느낌도 날 법 한데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 활을 쏘고 싸우는 직접적인 장면묘사보다는 전략이나 전술적인 면에서도 그 못지않은 재미를 준다. 한편 이반린은 윌과 홀트, 호레이스가 각자의 일로 바쁘자 심심한 나머지 엉뚱한 호기심으로 자신의 정체가 밝혀지면 오베르얄에 의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르는데 현재 처한 위험을 망각하고(덩컨 국왕의 딸로 아랄루엔 왕족은 누구를 막론하고 죽여 없애기로 맹세한 바 있다) 딱히 할 일이 없던 이반린은 슬라고를 수상히 여겨 해적선 선장의 뒤를 밟는다. 그러다 배 안에 몰래 숨어 들어가 잠이 들었는데 잠에서 깨어보니 배가 바다로 향하고 있어서 테무자이와의 전쟁의 결과보다 이반린이 또 어떻게 될까가 궁금하게 만들면서 7권 ‘위기의 이반린’ 편이 끝나고 만다. 책을 덮자마자 8권은 언제 나오냐고, 또 몇 권까지 나오냐고 묻는데 그건 나도 모르지~~^^ 근데 레인저스는 나도 정말정말 재미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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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7권째로군요.
테무자이는 이야기의 흐름을 위해서 하나씩 투입되는 등장인물과 같은 존재라 생각되는데요.
테무자이에 붙잡힌 이반린...
무식하게 싸우는 것만 잘 하는 스캔디아인...
소제목인 위기의 이반린을 보자면 처음 부분에 이반린이 테무자이에 잡혀서 죽임을 당하는 그 장면이 떠오르구요.
보온초중독까지 되어서 영영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지 않았던 윌은
중간에 홀트와 에라크가 티격태격하는 부분은 너무 재미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