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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만나는 삼국지 2권 모여드는 영웅들입니다. 1권에서 조조에게 크게 져서 각자 헤어지게 되었었는데 2권에서는 다시 만나게 마음을 모아 봅니다. 하지만 여러번의 고비가 찾아오게 되고 그 고비를 무사히 넘기긴 하지만 조조의 힘을 날로 커져만 갑니다. 상대의 힘이 커져간다고 마냥 포기하는게 아니라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무엇을 느끼고 있을지 참 궁금하지만 아이가 책 내용을 진심으로 이해하게 될때까지 그냥 두고 보려구요. 자칫 물어봤다가 아이의 책 읽는 흥미를 떨어뜨릴까 그냥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의형제를 맺은 두 형제가 있지만 주위에 훌륭한 인재가 많지 않음을 알고 실망하지만 유비는 삼고초려끝에 재갈량이라는 인재를 만나게 됩니다. 재갈량은 명석한 두뇌로 꾀와 작전에 능해 주유가 젹벽에서 조조의 대군과 싸우게 만들고, 촉나라가 세워진 뒤 숭상 자리에 오르게 되는 인물입니다. 아마 재갈량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듯 합니다.*^^*
이야기의 뒷편엔 '삼국지 지식in'이라는 코너가 있는데 2권에서는 또 다른 이름인 자(字)에 대해 나옵니다. 유비의 자는 현덕, 관우의 자는 운장, 장비의 자는 익덕인데 예전엔 이렇게 자를 붙여 어떤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하네요. 이건 저도 잘 몰랐던 건데 아이도 저도 새로운 걸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2권에서 유비고 재갈량을 만나면서 나온 삼고초려라는 고사성어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실제로 제갈량이 살던 초가집과 유비가 제갈량을 만나기 위해 세번이나 찾아갔던 곳의 실제 사진이 나와 있네요.
각권에는 뒷부분에 이렇게 각권에 등장했던 인물들의 관계도가 나옵니다. 관계도를 보며 이야기를 되짚어보면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더 잘 이해하게 되는 장점이 있어요. 역사에서 인물들의 관계도는 아주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각권의 무대가 되었던 나라를 그려 역사의 흐름을 잘 알아갈수 있습니다.
아들녀석 저녁때만 되면 할일 다하고 앉아 이렇게 삼국지 읽기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장면들과 서로를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지략...그리고 지혜와 믿음을 통해 아이가 많은 것들을 배웠을거라 생각합니다. 남자 아이라면 아니 모든 아이들이 언젠가는 꼭 읽어봐야하는 삼국지..처음으로 만나는 삼국지로 시작하면 정말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