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책을 볼 적마다 다른 나라의 <교육 시스템>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다. 이 책의 두 주인공처럼 교실 맨 뒷자리에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해도 선생님이 무어라 혼내지 않는 것은 물론, 수업 내용도 참 자유로워서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어 <비법>으로 정리해서 내는 것이 곧 <과제>이면서 <성적>인 수업이 참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
|
동화지만 어른이니 내가 읽어도 참 재밌고 유익했던 책 너무 재밌어 금방 읽어버렸다.. 번역이 깔끔해서 원래 한국 작가가 쓴 책이 아닌가 싶었다.
까칠한 하워드가 학습장애 기질이 있는 조를 자신과 똑같이 인정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인도하는 내용
나한테도 하워드 같은 친구가 있었음 얼마나 좋았을까.. 조는 참 행복하겠다 |
|
초등학교 시절 선행상을 받아 본 학생이라면 이 상을 받기 위해서는 그저 선행만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고 있다. 눈에 띄게 인기도 있어야 하고 공부도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한다. 그리고 생색낼 수 있는 착한 일 한 두 가지 정도는 어른들이 인정해 줘야 한다.
하지만 진정 반 친구들로부터 도움을 많이 주었다고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상이 있다면 이게 바로 진정한 의미의 선행상이 될 것 같다.
전학생 체스터가 어리버리 조와 짝이 되면서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공부에 집중할라치면 연필이고 책을 떨어뜨리고, 책을 읽을 때는 웅얼웅얼 소리내어 일는 통에 한 줄도 읽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린다. 모든 시간에 선생님께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 질문을 던지고, 선생님은 시간을 더 들여 조에게 보충 설명까지 해주셔야 한다. 어떻게 보면 구제불능에 이해도 못하고 공부는 더더욱 힘들어 하는 조를 보며 자꾸 신경이 쓰이는 건 체스터의 고운 마음 탓일 게다. 자꾸 학교를 옮겨다니는 통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아웃사이더로 생활하는 체스터의 마음을 열게 하는 건 조의 따뜻한 마음과 관심이다. 이렇게 두 소년은 서로를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선생님이 내 주신 과제를 혐력해서 해 나가며 우스운 상황은 계속 일어나고. 조와 체스터가 서로 도우며 과제를 해결한다. 공개수업 당일"우리반에서 가장 도움을 가장 많이 준 학생 상"을 체스터가 받게 된다.
서로의 장점을 이끌어 내는 우정의 힘이 놀랍고 읽는 내내 빙그레 웃음을 짓게 한다. 삐뚤빼뚤 쓰는 법을 익힌다는 발상자체도 재미있고 체스터가 갖고 있는 냉소적인 태도도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감동과 재미의 두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다 잡을 수 있는 책이라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반 아이들로부터 인정을 받아 상을 받게 된 체스터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도 이렇게 차이를 인정하고 장점을 이끌어 줄 수 있는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
|
착해보이는데다 나긋나긋해서 만나자마자 죽이 척척 맞아 참 잘 지냈는데, 지내면 지낼수록 실망스런 친구도 있고, 처음에는 무뚝뚝하고 툴툴거리는 성격이 별로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진국이다 싶은 친구도 있습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만 저 역시 두번째 친구가 훨씬 더 좋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친구의 말투며 행동이 마음에 안들어 티격태격할 때도 있지만 그 친구와 지낸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거친 돌이 파도에 휩쓸리다보면 둥근 돌이 돼가듯, 그 친구의 행동과 말투는 원래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기게 되고, 오히려 자기 감정표현이 확실해 사람 헷갈리지 않게 하는 그 솔직담백함에 종종 반하게도 됩니다. 저 역시 그런 친구가 둘 있습니다. 둘다 무뚝뚝하지만 진국인 친구들이죠. ’얘네들, 여자 맞아?’ 라고 할 정도로 무뚝뚝해서 처음에는 다가가기조차 힘들었지만 자기들의 무뚝뚝함에 종종 상처받았었던 제 맘을 위로라도 하듯, 어느새 제게 평생지기가 돼준 친구들입니다. <리뷰 속 인용 문구는 책 속의 글을 인용했으며, "조가 어떻게 그 과제를 해요?? 차라리 하늘에서 별을 따오는게 쉽겠어요.’또박또박 쓰는 법’이오? 조의 공책을 보세요. 조는 ’쓰는 법’부터 배워야한다고요.
|
|
초등학교 4학년 딸아이가 처음 글씨를 쓰기 시작한건 4살때였던것 같다.
맞벌이를 하느라 어려서부터 어린이집을 다녀야 했기에 연필을 일찍 잡게되었던것 같다.
물론 돌이 조금 지나서 집에 굴러다니는 연필을 잡고 끄적거리기는 했지만
종이를 펼쳐놓고 못쓰는 글씨를 삐뚤 빼뚤 적어간것은 4살 무렵이었던것 같다.
책속의 주인공 처럼 이름을 쓰는데 "영"자를 거울에 비친것처럼 거꾸로 삐뚤빼뚤 쓰면서도 자신감 하나
만큼은 아주 컸던 딸아이....덕분에 같은반에 영자를 아주 잘 쓰던 친구 마저도 딸램의 가르침에
거꾸로 쓰기 시작했던 일화가 있다.
그때는 거꾸로 쓰건 삐뚤 빼뚤 쓰건 무조건 칭찬을 해주고 어린나이에 또래 친구들은 한글도 모를때
이름을 적는다며 아주 기특하게 생각했었는데.....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한 해 한 해 갈수록
늘지않는 글쓰기에 매번 잔소리만 해댔던것 같다.
여학생 글씨가 이렇게 삐뚤빼뚤 해서 도대체 알아보겠냐며 글씨를 잘 쓰지 않으면 혼난다고 아이를
윽박지르기도 했던것 같다.
맞벌이를 하기 때문에 딸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에 목말라 있고, 엄마가 해주는 칭찬에 목말라
있는듯 했다. 그걸 알면서도 매번 친구 때문에 속상해 하거나, 같은반 친구중에 유독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친구의 이야기를 할때면 맞장구를 치기보다는 친구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보라며 신나게 이야기
하는 딸아이의 사기를 똑 떨어뜨리곤 했다.
그래서 아이의 불만은 엄마는 늘...자신의 편이 아니라 친구들 편만 든다는 것이다.
친구의 잘못된 부분을 보고 헐뜯기 시작하면 반드시 두배 이상으로 친구들이 자신을 헐뜯게 되니
긍정적인 생각으로 친구들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자며 다독거리긴 했는데
어른인 나 역시도 가장 힘든부분인것을 아이가 쉽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게 가르치고 싶었다.
말로만 그렇게 가르치다보니 이해의 폭이 좁았을텐데 마침 이 책을 만나서 읽다보니 아이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았다.
아이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인것 같다.
교실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들로 꾸민 이야기에 재미있게 책을 읽어내려간다.
이 책에서는 1등!! 무엇이든 1등을 해야만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개성과 재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의 개성에 맞게 장점을 이끌어 자신감을 심어주며 더욱더 진한 우정을 키워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것은 비단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읽고 아이들의 개성을 살려 자신감을 북돋아 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것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스스로 못한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숨어있는 능력을 찾을 수 있는것은 물론 자신감도 심어주고
친구들의 단점을 먼저 보기보다 장점을 볼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어 올바른 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아이들에게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책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것 같다~^^ 좋은책을 통해서 생각하는 그릇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던것 같다. |
|
정말 재미 있는 책이다. |
|
아이들이 학교를 갔다 오면 밥을 먹으면서 그날의 일들을 이야기 하곤한다.
특히 그 반아이들중에 적응을 잘 못하는 아이가 있는 경우 그 아이로 인해 불편한 것을 참 많이 이야기하는 편이다. 그럴때마다 나는 그 아이의 엄마 입장이 되어 아이들에게 이해해 주라고 한다. 아이들은 이해는 하지만 함께 공부하는 것에 선생님들도 불편해 한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조금 그 아이의 엄마가 되어 화가 나기도 하고 얼마나 그러면 그렇게 말을 하나 좀 더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애쓴다. 아마도 내가 이 책을 열심히 읽은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전학을 여러번한 체스터 하워드 이번 학교는 전에 다니던 학교와는 전혀 다르지만 그래도 적응하기 힘들것만 같은 학교 과연 잘 적응할까 내심 걱정을 하면서 읽는데 문제의 짝 조 가드너와 짝이 된다. 너무나 친절한 선생님은 다른 아이의 진도와는 상관없이 조가 이해할때 까지 여러번 반복해서 알려 준다. 나는 이런점이 마음에 들었는데 체스터는 조에게 너무 어렵고 힘들게 한다고 생각되었다보다.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내어 주신 나만의 비법이라는 공책에 아이들은 각자의 비법을 적기 시작 하는데 유독 조와 체스터만은 적지 못한다. 조는 드디어 과제 제목을 ’또박또박 쓰는 법’으로 정한다. 하지만 글씨 조차 바르게 쓰지 못하는 조를 보고 체스터는 삐뚤빼뚤하게 쓰는 것은 정말 잘 하잖아라고 말을 한다. 그말을 들은 조와 체스터는 삐뚤빼뚤하게 쓰는 비법을 함께 한다. 울 아들 이 글씨를 보고 배꼽빠지게 웃는다. 전철안에서 자꾸만 내게 이부분이 제일 재미있다면 읽어보라고 한다. 나도 더불어 웃어 주자 마음이 흡족한지 맞아 읽기 시작하더니 다 읽었다고 한다. 아마 어떤 느낌이냐고 묻는든다면 그저 재미있다고 말하겠지 나중에 독서장 이나 몰래 들여다 보아야겠다. 체스터는 조가 잠만경으로 자신의 비법 노트를 볼 줄 안다는 것도 모르고, 조가 아이들을 동원해서 자신에게 ’우리반에서 도움을 가장 많이 준 학생상’ 받게 한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 조가 아이들에게 자신이 만든 것을 주면서 체스터가 자신에게 해 준 일들을 아이들에게 설명한 점, 그리고 조가 정말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점, 아이들이 다소 어리숙하지만 이해 많이 하고 착하다는 점등을 알게 된 것이 너무 좋다. 이 글을 읽고 나서 종종 이런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체스터 처럼 처음에는 힘들고 짜증도 나겠지만 참고 그 친구의 좋은 점을 찾아서 밝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해 나아가길 빌어 본다. ![]() ![]() |
|
참말이지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아이들 책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재밌게 읽었던지, 다 읽고나서 또한번 더 읽고 싶은 욕구까지 불러일으킬정도다. 읽다말고 작가가 무척 궁금해져서 작가소개글을 읽기도 했는데... 작가 앤 파인은 카네기상, 스마티즈상, 휘트브레드상 등 세계의 주요 어린이 책 상을 두루 수상한 수상작가라 한다. <삐뚤빼뚤 쓰는 법>은 1996년 영국 특수교육협회상을 받은 작품이고 말이다. |
|
제목만 보고는 대부분 글씨를 이쁘게 쓰는걸 가르쳐주는책인가? 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절대로 그런책은 아닙니다. 이 책의 주인공조는 학습장애아라고 나와있습니다. 물론 책 내용 그 어디에도 학습장애란 말은 한마디도 언급되어있지않죠. 하지만 하워드의 전학으로 조가 어떤아이라는걸 알수 있었구요. 뭐든 비아냥거리는 하워드도 전학온 학교와 조로인해 그 성격이 달라졌다는것 , 그리고 뭐든 사람한테는 자기가 가지고 태어날때 남들과 다른 달란트가 주어져있다는것을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요즘아이들에겐 뭐든 완벽한걸 요구하는 세상입니다. 공부, 예체능 뭐든지 말이죠. 주위를 살피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시절이 아닌것같아요. 이 책을 통해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주위를 살펴볼수 있는 시각이 생길것 같구요. 공부만 강요하는 그런 엄마가 되지않게 노력도 할꺼랍니다. 쉽지는 않을테지만요. 우리아이도 이책을 통해 뭐든 한가지라도 잘하는것이 있다면 다른것은 좀 미흡하더라도 자신있고 당당하게 그렇게 생활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도 좋은책이었습니다~ |
|
전학을 자주 다니는 체스터 하워드.. 그가 새로운 학교 월버틀 매너 초등학교에서 겪는 이야기!!
너무나 친절한 선생님.. 그리고 3,40년전의 학교와 학생들의 모습.. 그안에서 새로운 친구 조 가드너를 만난다.
처음에는 무지 싫었던 친구들과 선생님 그러던 중 짝꿍 조가 학습장애를 겪는 것을 알게된다. 너무도 착한데 말과 행동은 잘하는데 학습에만 장애를 겪는 조.. 선생님도 열성으로 대해주고 친구들도 잘해주지만 조는 힘겨워한다.
그런모습에 뜻하지 않게 조금씩 도와주며 하워드는 변하게된다. 하워드의 변해가는 모습과 조와 교감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묘사되어있다.
조 가드너의 모습이 내가 될수도 있고 내 아이가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 잘하는 것은 있다. 그게 모두 같을수는 없고 한가지 생각과 방법으로 판단하고 이해해서는 안될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