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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만 지키려던 임금님은 물속에 잠기다 (임금님과 아홉 형제)
"권력만 지키려던 임금님은 물속에 잠기다 (임금님과 아홉 형제)"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716권력만 지키려던 임금님은 물속에 잠기다― 임금님과 아홉 형제 아카바 수에키치 글·그림 박지민 옮김 북뱅크 펴냄, 2003.3.10. 8500원  문득 생각해 보면 시골에서 조용히 흙을 부치면서 사는 이들은 으레 아늑하면서 고요합니다. 보금자리를 가꾸면서 삶을 지을 적에는 언제나 사랑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조그맣게 집 한 자리를 일구는 사람이 모이는 마을
"권력만 지키려던 임금님은 물속에 잠기다 (임금님과 아홉 형제)"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716



권력만 지키려던 임금님은 물속에 잠기다

― 임금님과 아홉 형제

 아카바 수에키치 글·그림

 박지민 옮김

 북뱅크 펴냄, 2003.3.10. 8500원



  문득 생각해 보면 시골에서 조용히 흙을 부치면서 사는 이들은 으레 아늑하면서 고요합니다. 보금자리를 가꾸면서 삶을 지을 적에는 언제나 사랑을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조그맣게 집 한 자리를 일구는 사람이 모이는 마을에는 따로 마을지기가 없어도 사이가 좋으면서 아름답습니다. 이런 마을이 여러 곳 있더라도 굳이 여러 마을을 아우르는 고을지기가 없어도 되어요.


  지난 2000년뿐 아니라 4000년 지구 역사를 더듬어 보면 한국뿐 아니라 세계 어느 곳이나 “싸운 발자취”가 그득합니다. 이른바 “전쟁 역사”예요. 나라지기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은 군대를 일으키고 무기를 갖추어 이웃나라로 쳐들어갔어요. 서로서로 땅을 더 넓게 차지하면서 더 크게 힘을 부리려 했어요. 곰곰이 따지자면 ‘군대와 무기 없이’ 나라를 아늑하면서 아름답게 다스리던 나라지기는 찾아볼 길이 없다시피 합니다.



두 사람은 늘 ‘아이가 있으면, 아이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지만, 꼬부랑 노인이 됟도록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할머니는 너무도 슬픈 나머지 혼자 연못가에 나와 앉아 있었습니다. 저절로 눈물이 흘러 연못으로 뚝 떨어져 내렸습니다. (4쪽)



  중국에 있는 아주 작은 겨레붙이인 ‘이’ 사람들 사이에서 이어 내려온 이야기가 있다고 합니다. 어느 아홉 형제 이야기라고 해요. 이 이야기에 그림을 얹어 《임금님과 아홉 형제》(북뱅크,2003)라는 책이 나왔다고 합니다. 옛이야기는 수천 해에 이르도록 중국 ‘이’ 사람들 사이에서 흘러서 내려왔고, 그림책은 일본에서 1969년에 처음 나왔다고 해요. 일본에서도 오래된 그림책이지만, 한국말로 나온 지도 제법 되었어요. 무엇보다 중국 ‘이’ 사람들한테는 아득히 오래된 이야기라고 합니다.


  이 옛이야기를 살피면 여러 사람이 나옵니다. 먼저 시골 늙은 할매랑 할배가 나와요. 다음으로 못에서 사는 신선이 나오지요. 늙은 할매랑 할배가 낳은 아홉 형제가 나오고, 마지막으로 임금님이 나오는데, 임금님 곁에는 이이를 따르는 신하와 군대가 잔뜩 있어요.



“아무 걱정하지 말아라.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이 아이들은 스스로 훌륭하게 자랄 것이니라.” 이렇게 말하더니 노인은 아이들에게 이름을 하나씩 붙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얼음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였습니다. (8쪽)



  아이가 있기를 바랐으나 늙도록 아이를 못 낳은 할머니는 못가에서 눈물을 글썽였대요. 못에서 사는 신선은 늙은 할매 눈물을 보더니 아홉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도와요. 늙은 할매는 한꺼번에 태어난 아홉 아이를 어찌 건사해야 좋을는지 모릅니다. 시골 할매랑 할배는 수수한 살림이니 밥 걱정 옷 걱정이 많았겠지요.


  이때 못에 사는 신선이 다시 나타나 찬찬히 이야기를 들려주어요. 아이들은 스스로 훌륭하게 자란다고 말이지요.


  중국 ‘이’ 사람들 옛이야기에서 들려주는 슬기로운 마음 가운데 하나가 여기에서 드러난다고 느껴요. 아이들한테 옷·밥·집이라는 물건을 더 잘해 주려고 마음을 쓰지 말라는 뜻이에요. 어버이로서 옷·밥·집을 잘 챙겨 주어야 할 노릇이지만, 아이들을 물건보다 ‘사랑’으로 따스히 보살펴야 한다는 뜻이로구나 싶어요.


  아이들을 기쁘게 믿으면서 ‘걱정 아닌 사랑’으로 마주할 적에 아이들은 스스로 씩씩하면서 훌륭하게 자랄 테지요. 아이들은 이 땅에 태어나면서 더 많은 옷이나 밥이나 집을 바라지 않을 테니까요.



임금님은 걱정이 되어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이 센 데다가 그렇게 잘 먹어치우는 남자라면 언젠가는 나를 몰아내고 이 나라의 왕이 되려고 할 게 틀림없어.” 그렇게 생각한 임금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그 남자를 없애버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9쪽)



  이제 임금님을 바라봅니다. 임금님은 사람들이 아름답게 살도록 북돋우는 일보다 ‘임금님 자리’를 걱정합니다. 시골 할매 곁에는 못에 사는 신선이 있어서, 아이들을 키울 적에 ‘걱정 아닌 사랑’이라는 마음이 되도록 북돋우는데, 임금님 곁에 있는 신하나 군대는 임금님을 슬기롭게 이끌지 못해요. 아마 어쩔 수 없는 노릇일 테지요? 임금님 곁에 있는 신하나 군대는 ‘임금님이 시키는 일’만 고분고분 따르니까요.


  생각해 봐요. 군인들이 임금님더러 ‘이보시오, 임금! 우리한테 무기를 손에 쥐게 하지 말고 낫하고 쟁기를 쥐게 해서 살림을 아름답게 일구도록 일을 맡겨야 하지 않으오? 임금 자네도 스스로 호미랑 삽을 쥐고 밭을 일구어 스스로 밥을 지어 먹을 줄 알아야 하지 않으오?’ 하고 말할 수 있을까요? 여느 군인들이 임금님더러 ‘이보시오, 임금! 이웃 여러 나라와 우리 나라 모두 무기를 버리고 평화롭게 어깨동무하는 길을 찾아야 하지 않으오?’ 하고 말할 수 있을까요? 임금 자리에 선 이는 이런 말을 귀담아듣고는 ‘전쟁 아닌 평화’로 나라를 다스리는 슬기를 펼칠 수 있을까요?



마침내 물찬돌이는 입 안 가득 강물을 빨아들였다가 “푸우!” 임금님을 향해서 내뿜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되었을까요? 임금님도 신하들도 궁전도 다 커다란 강물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더니 그만 파도 속으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39쪽)



  조그맣고 조그마한 작은 겨레붙이 사이에 오랫동안 이어 내려온 이야기를 되새기면서 오늘 우리 사회를 헤아려 봅니다. 대통령이나 이이를 둘러싼 사람들이 온갖 잘못을 저지른 까닭을 생각해 봅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뉘우치지 못하는 모습도 함께 곱씹어 봅니다. 이들 곁에서 슬기로운 말을 들려준 사람이 없거나 슬기로운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 탓이지 않을까요. 권력 자리를 지키려는 생각이 너무 큰 나머지, 사람들이 다 같이 아름답고 사랑스레 어우러지는 길은 생각하지 않은 탓이 아닐는지요. 2017.2.3.쇠.ㅅㄴㄹ


(숲노래/최종규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7.02.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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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명의 아이들의 역할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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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중국 옛이야기라서 인지..그림의 사람들 모습에서 중국인의 모습이..     아이가 없어서 슬퍼하는 늙은 부부에게 어느 날 연못 속에서 백발 노인이 약 아홉알을 선물로 준다. 곧바로 한 알을 먹었느나, 일년이 기다려도 아기는 태어나지 않고 그래서 한꺼번에 나머지 약도 먹어버린다..그러다 얼마지않아..   아홉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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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고 도서관에서 빌린 책.

중국 옛이야기라서 인지..그림의 사람들 모습에서 중국인의 모습이..

 

 

아이가 없어서 슬퍼하는 늙은 부부에게

어느 날 연못 속에서 백발 노인이 약 아홉알을 선물로 준다.

곧바로 한 알을 먹었느나, 일년이 기다려도 아기는 태어나지 않고

그래서 한꺼번에 나머지 약도 먹어버린다..그러다 얼마지않아..

 

아홉 명의 아이가 줄줄이 태어난다.

할머니는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고..

하지만, 연못가에서 나타났던 노인이..

아무것도 걱정말라며, 아이들은 스스로 훌륭하게 자랄 것이란다.

 

그리고, 아이들의 이름을 붙여주었다.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앞으로 벌어질 일에서 아이들의 역할이 기대된다.

 

 

 

 

참고적으로 아홉 명의 아이들을 똑같이 생겼다.

 

여러가지 일들이 생기지만, 스포일러 같은 느낌이라..

이름만으로도 상상이 가능할 듯하다.

 

못된 왕을 물리치고 평화롭게 산다는 '권선징악'의 교훈도 함께..

또한 왕을 물리치는 아홉 명의 아이들의 활약도 통쾌한 책이다.

 

그림이 그림 예쁜 것은 아니지만, 내용은 흐뭇!!

 

 

s***y 2014.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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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넘 재밌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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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는 어느나라의이야기를 불문하고 재미와 교훈을 줍니다. 이 책은 중국의 전래동화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전래동화인 '재주많은 다섯형제'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재주많은 다섯형제들이 각자 가진 재주로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와 아홉형제들의 이야기가 무척 흡사하고 재밌습니다. 아홉이나 되는 형제들의 각기 다른 재주를 다룬 이야기이다 보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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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이야기는 어느나라의이야기를 불문하고 재미와 교훈을 줍니다.

이 책은 중국의 전래동화이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의 전래동화인

'재주많은 다섯형제'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재주많은 다섯형제들이 각자 가진 재주로 위기를 모면하는 이야기와

아홉형제들의 이야기가 무척 흡사하고 재밌습니다.

아홉이나 되는 형제들의 각기 다른 재주를 다룬 이야기이다 보니

더욱 흥미와 재미가 더해 지는것 같습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리신 아카바 수에키치님은 도쿄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각종 대회에 수상한 경력도 있으시고 1980년에는 한스 크리스천 안데르센상을 수상하셔서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영광을 안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책 속의 그림들이 너무 익살맞고 표정하나하나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중국의 옛이야기와 역동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그야 말로 어린이들을 위한 재밌는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내용을 잠깐 소개하면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노인으로 부터 알약을 얻어 먹고 아홉명의 쌍둥이를 얻게 됩니다.

생긴거나 몸집이나 다 똑같았지만 그들에게는 각기 다른 특기가 있습니다.

이름도 각자의 특기에 맞춰 지어졌는데

그 이름들은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긴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입니다.

이름에서 각기 어떤 특기들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겠죠?

아홉명의 쌍둥이들은 각기 가진 특기와 지혜로 나쁜 왕을 물리치고 행복하게 잘 산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중국의 소수민족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 오던 이야기를 책으로 묶은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들의 특기로 위기를 슬기롭게 해쳐 가는 과정을 보면서

통쾌함을 느끼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너무 재밌다며 몇 번씩 반복해서 보면서 껄껄 거리며 웃더군요.

중국의 옛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아름다운 교훈을 얻게 되길 바래봅니다

l*****4 200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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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중국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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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임금님과 아홉 형제출판사 : 북뱅크옮긴이 : 박지민그림 : 아카바 수에키치전래동화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이에게 중국의 옛이야기도 읽혀보고 싶었어요.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표지를 보더니 재미있다며 깔깔 웃더라구요.모두 같은 얼굴에 빨간 점, 파란 점이 웃기다구요..그리곤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갑니다.제법 글밥이 많아 보이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보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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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임금님과 아홉 형제
출판사 : 북뱅크
옮긴이 : 박지민
그림 : 아카바 수에키치



전래동화라면 무조건 좋아하는 아이에게 중국의 옛이야기도 읽혀보고 싶었어요.
아이는 책을 받자마자 표지를 보더니 재미있다며 깔깔 웃더라구요.
모두 같은 얼굴에 빨간 점, 파란 점이 웃기다구요..



그리곤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갑니다.
제법 글밥이 많아 보이지만 이야기가 너무 흥미진진해서 보는 동안 재미있다며 깔깔 웃기도
또 심각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하면서 참 즐겁게 책을 읽더라구요.



늙은 노부부에겐 아이가 없었답니다.
아이가 없는 할머니는 연못에 가서 눈물을 뚝뚝 흘리며 슬퍼하고 있는데
그 때 나타난 백발노인이 작은 알약 아홉알을 할머니에게 주고 갑니다.
할머니는 알약 아홉알을 단숨에 다 먹고는 얼마 후 아홉 쌍동이를 낳게 되지요~
응애 응애~~~



그런데 임금님이 사는 궁전에 용 모양을 한 기둥이 갑자기 쓰러지자 기둥을 세우는 사람에게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주겠다고 나라 안에 알렸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홉형제는 힘센돌이를 성으로 보내게 되지요~
힘센돌이는 기둥을 바로 세우고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임금은 기둥을 세울 정도로 힘이 센 장사라면 밥도 엄청나게 많이 먹을 거라며
이 밥을 전부 먹는 다면 그 남자가 기둥을 바로 세운게 틀림없을 것이다.
하지만 만약 다 먹지 못한다면 나를 속인 것이니 감옥에 가두도록 해라 라고 명령한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홉형제는 먹보를 내보내기로 했지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아홉 형제는 얼굴 생김새도 모두 똑같았으니까요~



그림이 참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요.
그림만 봐도 내용이 궁금해져서 금방이라도 책이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요~
또한 요즘 ~어요. ~지요.라고 끝나는 동화책들이 많은데 ~습니다.라고 끝이 나니
아이가 생소한지 '~습니다. ~ 습니다.'를 여러번 반복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습니다' 체도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문장을 간결하고 쉽게 표현해 놓아서
6~7세 아이들이 보기에도 전혀 어렵지 않더라구요. 



임금님과 아홉형제를 읽은 후 아이와 함께 기억놀이를 해 보았어요.
등장인물 중 아홉형제의 이름은 무얼까~
1번부터 7번까지는 단숨이 써 내려가더니 8번에서 고개를 갸웃갸웃~
천천히 이름을 읽어 보며 그가 한 행동들을 이야기 해 보게 했어요.
'힘센돌이는 용 기둥을 바로 세웠지~
먹보는 솥의 밥을 다 먹어 버렸고....'
그러더니 아하~ 하며 생각이 나는지 아홉형제의 이름을 모두 써내려 갔답니다.



기억놀이를 하고 나더니 공간이 많이 남았다며 그림을 그려야 한다네요.
아홉형제 중 한명을 그리고 색칠까지~~



가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후 활동을 하는데 이 독후활동을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연계 학습을 하니 학습의 효과도 간간히 노릴 수 있고, 집중력과 기억력,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어서
자주 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책을 받으면 읽고 나서 아이와 이야기 한다죠~
오늘은 뭘 해볼까???

v********9 2009.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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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과 아홉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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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옛이야기 <임금님과 아홉형제> 신기한 능력과 재주를 가진 쌍둥이 아홉형제의 이야기는 손가락 오형제, 재주많은 여섯쌍둥이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전해내려온다.. 모두 나쁜 관료들을 혼내주는 정의의 형제들로 묘사되서 아이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빠져들며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은것 같다..   이책의 그림은 아카바 수에키치로 수호의 하얀말을 그린 일본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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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옛이야기 <임금님과 아홉형제>

신기한 능력과 재주를 가진 쌍둥이 아홉형제의 이야기는

손가락 오형제, 재주많은 여섯쌍둥이 등으로 우리나라에도 비슷하게 전해내려온다..

모두 나쁜 관료들을 혼내주는 정의의 형제들로 묘사되서

아이들이 즐겁고 유쾌하게 빠져들며 읽을 수 있는 점이 좋은것 같다..

 

이책의 그림은 아카바 수에키치로 수호의 하얀말을 그린 일본분이다..

그림이 간결하면서도 나오는 인물의 상황에 따라 크게 오버되어 그려지거나

해학적인 느낌이 잘 살려져 있어 책을 보는 재미가 더 느껴진다...

 

이야기의 무대가 중국의 <이>족 마을인데..당시의 상황을 이해하면

책을 보는데 도움이 된다

<이>족은 민족구성이 복잡하지만 크게 흑(黑)이족과 백(白)이족 둘로 나눠지며

이 이야기는 흑이족에게 지배되었던 운남성의 백이족사람들사이에서 전해내려온 이야기라고한다

바로 이민족 지배의 역사적 배경이 있기에

바로 왕이라는 인물을 물리치는 내용으로 전해내려온것 같다

 

<이>족을 괴롭혀온 못된왕이란 표현도 그래서 이해가 된다

그런 왕을 아홉형제의 멋진 활약으로 물리쳐서

백이족이 행보하게 잘 살고픈 마음이 담겨져 있음을 알 수있었다..

 

<힘센돌이><먹보><배불뚝이><차돌이><꺽다리><어름동자><불개><무쇠돌이><물찬돌이>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능력을 가졌는지 느낄수 있다

아이들은 이런 신기한 재주와 능력을 가진 이야기를 참 좋아하는것 같다

거기에 나쁜사람을 혼내주는 권선징악의 내용까지 더해져..

더욱 읽는이로 하여금 유쾌,통쾌한 만족감을 주는 옛이야기책이다..

 


 

a*****8 2009.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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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하고 통괘한 이야기 임금님과 아홉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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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중국 소수민족인 '이'족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라하네요.'이'족은 크게 흑이족, 백이족으로 나누어지는데 흑이족에게 지배되었던 운남서의 백이족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이른바 이민족 지배라는 역사적 배경이 깔려 있다네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옛날에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신비한 노인으로부터 알약을 9알 받아 먹고, 아홉 쌍둥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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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중국 소수민족인 '이'족 사이에 전해져 내려오는 옛이야기라하네요.
'이'족은 크게 흑이족, 백이족으로 나누어지는데 흑이족에게 지배되었던 운남서의 백이족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이른바 이민족 지배라는 역사적 배경이 깔려 있다네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아요.

옛날에 아이가 없는 노부부가 신비한 노인으로부터 알약을 9알 받아 먹고, 아홉 쌍둥이를 낳았습니다.
아홉 형제는 아무 것도 주지 않아도 무럭무럭 잘 자랐습니다.
아홉 형제의 이름은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였습니다.
어느 날 성에서 용기둥이 갑자기 쓰러졌는데, 아무도 기둥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 소식을 듣고, 힘센돌이가 한밤중에 찾아가 기둥을 번쩍 들어 세웠습니다.
임금은 의심을 하고 밥을 많이 준비해놓고, 다시 힘센돌이를 불렀습니다.
쌍둥이인 먹보가 가서 다 먹었습니다. 
임금은 자기의 자리가 걱정이 되어 굶겨 죽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배불뚝이가 가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매를 치기로 하였는데, 차돌이가 가서 무사히 돌아오고..
벼락에서 떨어뜨리기로 하였는데, 꺽다리가 가서 무사히 돌아오고...
불로 죽이려고 하였는데, 어름동자가 가서 무사히 돌아오고...
눈속에 파묻으로고 하였는데, 불개가 가서 무사히 돌아오고...
칼로 베려고 하였는데, 무쇠돌이가 가서 무사히 돌아오고...
강물에 빠뜨리려고 하였는데, 물찬돌이가 가서 강물을 다 빨아들여 궁전을 물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홉 형제는 못된 왕을 물리쳤습니다.

 

이름이 참 재미나네요. 아이들의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름이예요.
이름만 들어도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거 같아요.
임금을 살살 약올리면서 진행되는 상황이 왜이리 통괘하고 시원스러운지 보면 다들 그렇게 생각될거예요.
아이들도 그런 기분 느끼면 볼거라 생각되요.

 

우리 애는 무쇠돌이가 임금의 칼에 맞고도 괜찮은 장면,
꺽다리의 정강이가 죽쭉 늘어나면서 산에 걸치는 장면,
먹보가 커다란 솥의 밥을 전부 먹어치우는 장면
이 넘 웃기고 재미있다고 하네요.
혼자서 책을 안 읽으려고 하는데, 재미있다고 좋아하면서 몇 번씩 읽었네요.

 

능력과 지혜로 나쁜 임금을 물리치는 아홉 형제의 활약이 통쾌하게 전개되고, 그림도 코믹하고 역동적이예요.

j******4 2009.08.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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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한 기개와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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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 어느 마을에 살던 늙은 부부의 아홉 아들 이야기예요[이]족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원(元)나라 때에는 뤄뤄[羅羅], 명(明)·청(淸)나라 때에는 만쟈[蠻家]·이쟈[夷家] 등으로 불렸고 중국에서의 공식명칭은 이족(彛族)이라고 하네요~ 인구 약 485만. 쓰촨[四川]·구이저우[貴州]·윈난[雲南] 등의 산지 및 하곡(河谷) 사면(斜面)에 거주한다고 해요~우리나라에도 [재주꾼 오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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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 어느 마을에 살던 늙은 부부의 아홉 아들 이야기예요
[이]족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원()나라 때에는 뤄뤄[], 명()·청()나라 때에는 만쟈[]·이쟈[] 등으로 불렸고 중국에서의 공식명칭은 이족()이라고 하네요~ 인구 약 485만. 쓰촨[구이저우[]·윈난[] 등의 산지 및 하곡() 사면()에 거주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에도 [재주꾼 오형제]라는  비슷한 내용의 이야기가 있어서 더욱 흥미를 끌었던 책이예요 
중국과 우리나라의 옛이야기는 어떻게 다른지 또 비슷한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기대되었거든요

아이가 없어 슬퍼하는 할머니에게 노인이 나타나 준 까맣고 작은 알약 아홉알.
아이가 생긴 기쁨도 잠시. 갓난아기 아홉 명을 어떻게 키워야할지 걱정하는 가난한 노부부에게 
아무 걱정도 하지 말라며 스스로 훌륭하게 자랄 것이란 내용으로 시작하는 전설인데요 
아홉 형제의 재주를 살려 괴롭히는 왕을 혼내준 후  더이상 시달리지 않고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는 이야기예요
이 아홉 형제 이야기는 일찍이 흑이족에게 지배되었던 운남성의 백이족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것으로
이른바 이민족 지배라는 역사적 배경이 깔려 있다고 하네요  ^^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배경을 찾아본 것도 오랜만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지만 뭔가 많은 암시를 하고 있는 듯한 글을 읽으면서 관심이 더 많이 생기네요
글밥이 꽤 되는 책인데도 아이도 너무 재밌어하면서 읽은 후 또 읽고 싶어하는걸 보니 더 좋았구요~
처음에는 궁전의 용 기둥을 바로 세우는 사람에게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주겠다던 왕의 마음이
강한 자에 대한 의심 때문에 아홉 형제를 해치려는 마음까지 발전하는 걸 보면서도
옳지않은 두려움과 이기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도 곁가지로 배우게 되었답니다~

중국 [이]족의 배경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아홉 형제의 강인한 기개와 지혜도 배울 수 있는 행복한 책읽기 시간이었답니다~ ^^*





s***8 2009.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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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과아홉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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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과 아홉 형제   정말 유쾌 통쾌한 이야기네요^^ 궁에 어려운 일을 도울 사람이 없다하여 도우러 갔던 힘센돌이.. 허나 임금은 그 힘이 무서워 잔꾀를 내어 함정에 내몰려 합니다. 우~~ 어찌이리도 못됐는지요... 고맙다고 상은 주지 못할망정 말이지요. 아홉 형제는 못된 임금이 내는 함정을 타고난 장점과 재치로 잘 모면해 냅니다. 끝내는 못된 임금과 신하는 아주 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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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과 아홉 형제

 

정말 유쾌 통쾌한 이야기네요^^

궁에 어려운 일을 도울 사람이 없다하여 도우러 갔던 힘센돌이.. 허나 임금은 그 힘이 무서워 잔꾀를 내어 함정에 내몰려 합니다. 우~~ 어찌이리도 못됐는지요...

고맙다고 상은 주지 못할망정 말이지요.

아홉 형제는 못된 임금이 내는 함정을 타고난 장점과 재치로 잘 모면해 냅니다.

끝내는 못된 임금과 신하는 아주 혼이나지요. 못된 임금은 모르지만 우리는 알게 되는 비밀 공유랄까요? 아홉 형제가 얼굴이나 외모가 다 똑같다는 사실. 그러나 타고난 재능이 달라 그때 그때 서로 사이좋게 상의하여 함정에 대처하게 됩니다. 그 장면들과 이야기는 참으로 깨소금 맛이지요.

아홉 형제의 대단한 활약으로 "...<이족> 사람들은 더이상 못된 왕에게 시달리지 않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이 마지막 부분이 저로서는 참 부럽게 느껴졌답니다.

우리 같은 평범한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나가며 살고 싶은데.... 현실은 때론 우리의 바람과 다르게 엉뚱한 곳으로 배가 가는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이랄까요? ^^ 

 

이 책을 읽으며 참으로 속이 다 후련했답니다. 왜 사람들은 권력을 잡으면 욕심이 많아지고 초심을 잃고 자신의 배를 불리려 과욕을 부리고 때론 행패로까지 보이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지...

요즘 같은 답답한 현실속에서도 아홉 형제처럼 유쾌상쾌통쾌하게 우리의 속을 확 풀어줄 인재는 없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기도했답니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는 권력으로 무모하게 밀어부치는게 없는지 저는 이 책을 어떤 분들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 좀 엉뚱하기는 하지만 번뜩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에게는 못된 임금을 혼내주는 정의롭고 당당한 재주꾼 아홉 형제들의 모험이야기로 너무 즐거운 동화책일거 같구요. 많은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 힘을 자신들의 욕심을 위해서 사용하는 비뚤어진 마음의 어른들에게는 따끔한 교훈 동화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중국의 옛이야기라서 어떤 이야기일까 몹시 궁금했는데 임금님과 아홉 형제의 이야기는 시간이 이만큼 흐른 지금에도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정말 많은 것을 주는 이야기임에는 틀림없는거 같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g******i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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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임금님과 아홉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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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아홉 쌍둥이의 이야기... 일란성 쌍둥이라서 이러한 에피소드가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를 너무도 간절히 소망한 노부부에게 갑자기 찾아온 아홉 쌍둥이... 외모는 같을 지라도 성향이 완전히 다른 고유한 캐릭터의 쌍둥이들... 그 이름도 재미가 있다.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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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아홉 쌍둥이의 이야기...

일란성 쌍둥이라서 이러한 에피소드가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를 너무도 간절히 소망한 노부부에게 갑자기 찾아온 아홉 쌍둥이...

외모는 같을 지라도 성향이 완전히 다른 고유한 캐릭터의 쌍둥이들...

그 이름도 재미가 있다.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

못된 임금님을 혼내주기 위한 아홉 형제들의 지혜와 능력...

중국의 소수민족 중에서 ‘이’족을 다룬 여러 이야기 중에 가장 탄탄한 스토리라고 한다.

우리 아이들은 이란성이지만 일란성 쌍둥이들은 한 예로

한 아이가 복도에서 방과 후에 벌을 서고 있으면

다른 아이가 대신 서줘도 일반인들은 구별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터울이 지는 형제도 아닌 한날 한시에 태어난 우리 쌍둥이도

성격이 전혀 다른 걸 보면 참으로 신기하다.

아홉씩이나 되도 부모는 그들을 구별하고 구분할 수 잇겠지 하고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

 

a*****0 200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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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 교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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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옛이야기라고 해서 우리나라와 조금 다를까?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 옛이야기와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익숙하고, 친근감 마저 드네요. 중국 소수민족인 이족은 흑이족과 백이족으로 나뉘는데, 이 아홉 형제 이야기는 일찍이 흑이족에게 지배되었던 운남성의 백이족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옛 이야기예요. 지배받았던 백이족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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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옛이야기라고 해서 우리나라와 조금 다를까?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읽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 옛이야기와 많이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익숙하고, 친근감 마저 드네요.

중국 소수민족인 이족은 흑이족과 백이족으로 나뉘는데, 이 아홉 형제 이야기는

일찍이 흑이족에게 지배되었던 운남성의 백이족 사람들 사이에서 전해 내려온 옛 이야기예요.

지배받았던 백이족 사람들은 자유와 해방에 대한 간절함을 이야기를 통해서나마 풀수 잇었을꺼예요.

그래서 일까요? 이 이야기의 배경을 알게 되니 유독 빨간 코의 심술쟁이 못된 왕을 물리치는

아홉 형제의 이야기가 통쾌하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옛날 이족 어느 마을에 늙은 노부부가 살고 잇었어요.

아이가 없었던 노부부는 어느날, 백발의 노인으로부터 아홉 알의 약을 받아 아홉 쌍둥이를 갖게 되어요.

그리고 각 아이들의 이름을 <힘센돌이>, <먹보>, <배불뚝이>, <차돌이>, <꺽다리>, <어름동자>, <불개>,

<무쇠돌이>, <물찬돌이>라고 했죠. 이름을 통해서 아홉 형제의 포스가 조금 느껴지지 않나요?

아이의 특징대로 이름을 잘 지어 이름만 들어도 대충 어떤 능력이 있는지 알수 있어요.

 

임금님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고 오히려 온갖 수단 방법을 동원하여

아홉 형제를 죽이려 하는 나쁜 왕과 그에 맞서 아홉 형제가 가진 능력을 발휘하여

지혜롭게 나쁜 왕을 물리친다는 이야기..

읽으면 읽을수록 뒷 이야기가 궁금하고, 가슴이 조마조마 해 짐을 느낄수 잇었네요.

그리고 마지막 임금님과 신하,그리고 궁전까지도 커다란 강물 속으로 휩쓸려 들어가는 장면은

속시원함과 통괘함 마저 느껴졌어요.

아홉 형제의 신비한 능력이 잘 묘사되어 있는 역동적인 그림은 책의 읽는 재미를 한층 더해주어요.

신비한 능력과 지혜로 나쁜 왕을 물리치는 아홉 형제의 유쾌한 이야기...

재미와 감동,거기에다 권선징악, 인과응보등의 교훈까지 담고 있어 우리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듯 한 책이네요~~~

j******s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