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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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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키모는 못 말리는 말썽쟁이에 개구쟁이다. 하지만, 키모는 부엉이가 준 요술옷 덕분에 아빠의 몸속에 들어가 나쁜 병균들을 물리치고 아빠를 병에서 구해 낸 용감한 효자이기도 하다. 그 키모가 이번엔 엄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엄마의 마음을 바꾸겠다는 발칙한 상상을 한다.   키모는 키모가 좋아하는 애완동물인 도마뱀 도도와 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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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키모는 못 말리는 말썽쟁이에 개구쟁이다. 하지만, 키모는 부엉이가 준 요술옷 덕분에 아빠의 몸속에 들어가 나쁜 병균들을 물리치고 아빠를 병에서 구해 낸 용감한 효자이기도 하다. 그 키모가 이번엔 엄마의 마음속으로 들어가 엄마의 마음을 바꾸겠다는 발칙한 상상을 한다.

 

키모는 키모가 좋아하는 애완동물인 도마뱀 도도와 뱀뱀도 못 키우게 하고, 키모가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안된다고만 하는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지요. 방과후 가기 싫은 영어학원, 수학학원 그리고 한자학원까지 무려 세 군데씩이나 다니는 키모는 매사가 재미없고 따분하고 괴롭기만 해요. 학원을 땡땡이 치고 축구도 하고 싶고, 피씨방도 가고 싶고, 게임도 하고 싶지만 언제 어디서 엄마가 어떻게 감시를 할지 알 수 없어 불안한 마음에 키모는 빨간 야구모자를 쓴 엄마의 환영까지 보게 된답니다. 더구나 수학학원의 쌀마 선생님은 어찌나 얄미운지 키모가 수업시간에 딴짓 한 것을 모두 엄마에게 고자질까지 하지요. 그런 키모는 쌀마선생님도 엄마도 너무나 밉기만 하답니다. 하지만 키모만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는건 아니예요. 엄마도 럭비공 같은 키모 때문에 이만저만 스트레스를 받는게 아니였어요. 게임과 만화책에만 관심이 있고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키모 때문에 엄마 역시 너무나 우울하고 힘들기만 하지요 그리고 게임 개발자인 아빠는 집에는 신경쓰지 않고 그저 게임 개발과 골프만 치는 아빠 때문에도 엄마는 너무나 모든게 재미가 없었어요. 그럴때마다 엄마는 청소기를 돌리고 커피를 마시기만 했지요.

 

하교길에 마음병원에 있는 엄마의 환영을 또 보게 된 키모는 다시 한 번 얼굴을 자세히 보니 엄마가 아니란 걸 알게 되지요. 어디를 보는 지 알수 없는 초점없는 두 눈을 가진 한 아줌마의 모습을 보고 마음 병원 원장님에게 질문을 하게 되고 그 아줌마가 마음에 감기가 걸린 환자라는 걸 알게 되지요.  바로 우울증이였던 거예요. 우울증이 자살까지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란 걸 알게 된답니다. 엄마의 환영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인 키모는 학원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마음 병원 원장님에게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는지를 묻게 되고 사람의 머리속으로 들어가면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이아갸를 듣고 키모는 발칙한 상상을 하게 된답니다. 바로 부엉이가 준 요술옷을 입고 엄마의 머리속으로 들어가 <안돼! 방>을 <마음대로방>으로 바꿀 계획을 세운 거예요. 하지만 요술옷은 키모의 똥배 때문에 맞질 않지요. 덕분에 키모는 단식까지 하며 요술옷을 입게 되지만 키모는 엄마의 청소기에 빨려 들어갈 뻔하여 작전을 실패하고 말아요.

 

수학학원을 마치고 영어학원을 가려는데 <라면국물 최면술 학원>을 보게 되고 라면국물 최면술 학원에서 사람의 마음을 쉽게 바꿀 수 있는 최면을 가르쳐 준다는 안내문을 보고 키모는 엄마의 마음을 확 바꿔버리겠다는 생각으로 영어 학원비로 엄마에겐 거짓말까지 하면서 최면술 학원을 등록하고 말지요. 열심히 최면술을 공부했지요. 늘 지루해 하고 지쳐있고 흥미가 없었던 키모지만 최면술만큼은 늘 즐겁고 재미있었어요. 날로 날로 실력이 는 키모는 수학학원 쌀마선생님을 최면술로 골탕먹여 그동안 빼앗긴 만화책까지 모두 되찾게 되고, 학교에서 최면술로 인기쟁이가 되지요.

 

하지만, 키모는 최면술을 배우면서 즐거웠지만 엄마는 어딘가 조금 이상했어요. 혼자 우두커니 있는 날이 많았고 만날 커피만 마시고, 화도 더 잘 내고 다이어트를 한다고 했는데 푸짐하게 음식을 차려넣고 꾸역꾸역 먹기까지 했지요. 키모는 엄마가 걱정되어 마음병원 원장님께 이야기를 했더니 글쎄 엄마가 그 무서운 우울증에 걸렸다고 하는거예요.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은 키모는 뭐든 안된다고만 하는 엄마지만 엄마 없는 세상은 생각조차하기 싫었지요. 집에서 당장 할 수 있는 치료방법을 배우와 아빠와 함께 엄마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커피를 없애고 작전을 짜고 아빠도 엄마의 우울증 치료를 위해 노력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엄마는 고자질쟁이 수학학원 쌀마선생님 때문에 키모가 최면술로 선생님을 놀린 사실을 알게 된 엄마가 키모를 다그치자 키모는 엄마의 마음을 바꿀 결심을 하고 엄마에게 최면을 걸게 된답니다.

"이 라면봉지를 똑바로 바라보세요. 똑바로! 똑바로 바라보세요!"

"라면국물!!!"

엄마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모르는 키모는 최면에 성공했다고 쾌재를 불렀지만 그건 키모의 커다란 착각이였어요.

엄마는 키모 때문에 우울증이 심해져서 마음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키모는 엄마를 볼 수가 없었어요. 우울증의 원인이 개구쟁이 키모때문이였거든요. 그래서 키모는 얼마동안 엄마를 볼 수가 없었어요. 하지만 죄스러운 마음도 잠시 잔소리쟁이에 뭐든 안된다고만 하는 엄마가 없으니 자유롭고 너무 좋았지요. 먹고싶은것도 게임도 만화책도 맘대로 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돌아왔을때 아빠가 컴퓨터에 새로 개발한 게임을 깔고 있었지요. 아빠는 둘이 하다가 하나가 쓰러져도 모를 정도로 신나고 재미있는 게임이라며 키모에게 실컷 말하고 엄마 병원으로 향하지요.

아빠가 새로 깔아준 게임 <키모키모>를 하려던 키모는 그만  울쌍이 되어 버리지요. 그 게임은 바로 공부를 안하면 게임창이 아예 열리지 않는 게임이였던거예요.

화가 난 키모는 피씨방에 가려고 엄마의 지갑을 뒤지다 엄마가 가지고 있는 키모의 사진과 엄마의 메모를 보게 되면서 엄마가 얼마나 키모를 사랑하게 되는지 알게 된답니다.

 

 

<엄마 마음속으로 들어간 키모>는 어린이 창작동화이지만 그 안에는 그저 가볍게 스쳐지나갈 수만은 없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읽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만들었다.

 

방과후 무려 세개의 학원을 다니는 키모는 요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성인들보다 더 이른 시간에 더 늦은 시간에 집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아이들을 떠올리게 한다. 가방이 너무 무거워 에전에는 생각지도 못해봤던 여행용 캐리어 같은 가방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수업이 끝나는 시간에 어김없이 교문밖에서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과 학원에 가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들. 아이다움이란 말조차 멀게만 느껴지는 오로지 공부와 내 아이는 남들보다 더 먼저, 더 많이, 더 최고가 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는 듯만 하다.

 

게임 개발과 골프에만 매달리는 키모의 아빠. 그리고 잔소리쟁이라며 엄마를 피하기만 하는 아들 키모. 어디에도 속마음을 이야기할 수 없는 키모의 엄마. 한 가족이라는 구성원을 이루고 있지만 서로 한자리에 모여 대화하는 모습이라고는 찾아볼 수 가 없다. 요즘 우리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아닐까 한다. 아빠는 텔레비젼을 보고 아이는 아이방에서 나오지 않고 엄마는 그런 모습을 한탄하고 가족간에도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해지고 있는 요즘 세상을 보여주는 듯 하다.

 

또한, 커피를 마시고, 폭식을 하고, 화를 잘내고, 우두커니 앉아있는 일이 많은 키모 엄마의 모습을 통해서 요즘 가장 심각한 우울증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한다. 우울증이 얼마나 무섭고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가족들은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야 되고, 서로 대화하고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야 된다는 이야기도 담고 있다.

 

키모를 읽으면서 키모의 엄마가 키모에게 최면술이 걸린것처럼 "불쌍해"라고 말하고, 키모가 엄마의 지갑에서 보게 된 키모의 사진과 메모를 보았을땐 나도 모르게 코가 찡해지고 눈물이 났다.

 

나 자신부터 내 아이를 위해서 조금 더 유연해지도록 노력하고 내 아이에게 그리고 내 남편에게 그리고 가족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고 더욱 사랑하면서 살아야겠다.

작은 관심은 커다란 사랑이 되어 나에게 되돌아 오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y****6 200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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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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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키모는 먼 곳에 있는 아이가 아닌 바로 우리 아이 지원이와 비슷해요.공부하는 것보다 컴퓨터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 그런 작은 아이니까요.학교에서 형들이 지원이보고 꼬마라고 놀린적이 있대요. 그래서 한동안 지원이가 2년이상 배운 컴퓨터를 그만 배우고 싶다고 제게 말했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형들이 놀리지 않아 계속 배우겠다고 하네요.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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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키모는 먼 곳에 있는 아이가 아닌 바로 우리 아이 지원이와 비슷해요.
공부하는 것보다 컴퓨터 게임하는 걸 더 좋아하고, 노는 걸 좋아하는 그런 작은 아이니까요.
학교에서 형들이 지원이보고 꼬마라고 놀린적이 있대요. 그래서 한동안 지원이가 2년이상 배운 컴퓨터를 그만 배우고 싶다고 제게 말했거든요. 다행히 지금은 형들이 놀리지 않아 계속 배우겠다고 하네요.

 키모의 엄마는 마음의 감기 우울증에 걸려요. 저도 한때 우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모든 게 다 귀찮더라구요. 하지만 한 가지 우울증의 가장 좋은 치료약은 마음에 달렸다는 거죠. 주위의 관심도 중요하구요.

내 맘을 누가 알아주리?
때론 누군가 내 마음을 알아주고, 이해해줬으면 싶었던 때가 있었답니다.
지나고 보니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은 맘도 욕심이 아니었나 싶어요.
모든 것은 마음먹기 나름이었던 것 같아요.

매일 바쁜 남편, 엄마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들.
키모네 집만 그런 건 아닐진데.....



방과후 영어 학원과 한자 학원,수학 학원 등 엄마가 등록한 학원을  세 군데 다니는 키모는 요즘 아이들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아이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정해 준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에 때론 애처로운 마음이 솔직히 들어요.
언젠가 한 여자 아이가 자기는 피아노 배우는 걸 싫어하는데 엄마가 보내서 억지로 배운다는 이야기를 듣고, 난 그렇게 아이를 키우지 않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지금은 아이가 배우고 싶어하는 영어와 컴퓨터를 배우도록 하고 있지만, 언젠가 또 필요에 의해서 아이의 의지와 상관없이 키모의 엄마처럼 그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썩 유쾌하지는 못해요.

영어 학원 등록비로 라면국물 최면술 학원에 등록을 한 키모, 엄마에게 들통이 나고 말죠.

아이들은 때론 엄마의 진심을 알고 싶어해요. 엄마한테 꾸중듣고 엄마를 미워하지만 그때뿐이고 시간이 지나면 엄마를 조금 이해하게 되거든요. 
가족이란 울타리 속에서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없이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면 엄마는 아이에 대해, 아이는 엄마에 대해서 서로 다른 입장에서 생각하는 시간이 된답니다.
가족에 대해 서로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s*****9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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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국물, 라면국물, 라면국물..^^;;
"라면국물, 라면국물, 라면국물..^^;;" 내용보기
'뭐든지 안 돼쟁이' 엄마 그렇네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 "안 돼쟁이" 좀 서글프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야기는 서글프지 않습니다.^^;;   주인공 「키모」는 이미 요술옷을 입고 아빠 뱃속까지 여행한 아주 맹랑하고 놀기 좋아하고^^ 또 도마뱀 '도도와 뱀뱀'이를 끔찍이도 아끼는 장난꾸러기 아이입니다. 하루종일 학원을 뺑뺑이 도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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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지 안 돼쟁이' 엄마

그렇네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엄마의 모습.

"안 돼쟁이"

좀 서글프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야기는 서글프지 않습니다.^^;;

 

주인공 「키모」는 이미 요술옷을 입고 아빠 뱃속까지 여행한 아주 맹랑하고 놀기 좋아하고^^

또 도마뱀 '도도와 뱀뱀'이를 끔찍이도 아끼는 장난꾸러기 아이입니다.

하루종일 학원을 뺑뺑이 도는 우리 아이들의 현실을 대변해 주는 안타까운 모습이기도 하구요.

 

키모가 가는 곳마다 엄마가 나타나는데 이건 아마도 늘 엄마의 잔소리와 엄마의 눈치를 자꾸만 의식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참 그랬구요.

어쨋든 잔소리쟁이, 안 돼쟁이 엄마의 마음속에 들어 가서 마음을 바꿔 놓아야겠다 생각한 키모는

요술옷을 한 번 입었다가 청소기에 빨려 들어갈 뻔한 위기를 간신히 넘깁니다.

그리곤 엄마가 주신 영어 학원비로 최면학원에 등록을 해 버리는데...^^;;

요술 옷보다 최면을 걸어 엄마의 마음을 바꾸는 게 더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였을테지요.

그런데 최면주문이 너무 재미있네요.

라면국물, 라면국물....하하핫!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기발한 주문..^^

 

최면술을 제대로 배웠다 생각한 키모는 엄마 마음을 바꾸기 위해 엄마에게도 최면을 걸고...

 

사실 엄마는 잔소리 쟁이, 안 돼쟁이보다 더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다는 걸 알아채고는

얼른 의사선생님께 말씀 드리고, 아빠에게도 말씀 드리고...

엄마가 낫기를 간절히 바라고...

장난꾸러기인 줄만 알았는데 우리의 주인공 키모도 역시 엄마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일 수 밖에 없는 대목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읽는 동화안에

지금 우리의 현실이 적나라하게 씌여져 있어 참 현실적인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키모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다소 후련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 보았구요.

(엄마 마음을 바꿔야겠다는 발칙한^^;; 생각을 해 내다니 말이지요.ㅎㅎㅎ)

아이들이 읽는 동화라 그런지 엄마의 우울증이 조금 싱거운 해프닝으로 끝나버린 것 같아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구요.

 

하지만 여전히 키모의 "라면국물"최면술은 따라해 보고픈 마음이 들 정도로 기억에 남네요.^^

기회가 된다면 아빠의 몸속을 청소한 키모도 한 번 읽어 보고 싶어요~

요술옷을 제대로 사용한 키모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말이지요.^^;;

 

 

g****n 2009.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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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속에 들어간 키모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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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에 빠져있고 학원 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같은 키모, 늘 일에 빠져 아내를 돌아볼 줄 모르는 아빠, 말 안듣는 아들과 일밖에 모르는 남편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엄마.  우리들의 이야기 같네요. 늘 감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아들, 마음에 들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커피와 청소로 푸는 엄마이지만 그런 걸로 풀릴 스트레스가 아니지요. 결국 우울증에 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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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게임에 빠져있고 학원 가기 싫어하는 우리 아이같은 키모, 늘 일에 빠져 아내를 돌아볼 줄 모르는 아빠, 말 안듣는 아들과 일밖에 모르는 남편 때문에 심기가 불편한 엄마.  우리들의 이야기 같네요.

늘 감시하지 않으면 안되는 아들, 마음에 들지 않는 남편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를 커피와 청소로 푸는 엄마이지만 그런 걸로 풀릴 스트레스가 아니지요. 결국 우울증에 걸리고 마네요. 엄마가 이상하다는 걸 먼저 알아차린 건 아들 키모예요. 잔소리대장 엄마이지만 엄마없는 삶을 생각해 본 적도 없다는 키모. 늘 서로 잔소리하고 곱지 않은 말들이 오가지만 서로 사랑하는 것만은 진실인 우리들 가정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봐요.

작년에 부엉이 나라에서 얻어온 요술옷을 입고 개미만하게 작아져서 엄마 맘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고, 학원도 안다니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게 엄마의 마음을 바꾸고 싶은 키모의 계획은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지요.

병원에서 우울증이란 진단을 받은 엄마에게 아빠와 키모는 신경을 쓰기 시작하지요. 서로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서로 표현하지 않아서, 표현하는 법을 몰라서 문제인 것 같아요.

사랑은 표현하지 않으면 모른다고 하네요. 자꾸만 말해주어야 까먹지 않는다고 해요. 가장 가까운 가족끼리도 예외는 아닌 것 같아요. 키모 가족에게도 사랑의 대화가 필요할 것 같아요.

g*******7 2009.08.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