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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에 사마천의 사기(史記)가 있다면 서양에는 플루타크의 영웅전이 있다. 플루타크는 누구인가? 원래 이름은 플루타르코스(Plutarchos, 46~120)로 고대 그리스 말기의 문인으로 보이오티아 카이로네이아 출생이다. 젊은 시절 아테네에서 플라톤주의자 암모니우스에게 수학과 수사학을 배웠다. 이집트와 로마 등지를 여행하였고, 로마의 명사 및 황실과도 친했으나 거의 고향에 머물면서 시정에 힘썼다고 한다.
아테네의 명예시민, 아카이아주의 지사가 되었으며, 만년에는 델포이의 신관과 가깝게 지내면서 신탁의 부흥에도 힘썼고 폭넓은 저작 활동으로 227종의 저서가 있었다고 한다. 책 서평은 이렇다.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영웅들과 위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통해 정의와 불의, 선과 악, 진리와 허위, 박애와 증오, 남녀간의 사랑등 인간의 모든 문제를 보여주는 대서사시다.
역사상 최고의 전기 문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 책은 서로 비숫한 점이 있는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전기를 하나씩 싣고, 그 뒤에 그 두 사람의 성격과 도덕적 품성을 비교해 가면서 썼다. 동서고금의 유명한 사람치고 이 책의 영향을 받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결국, 이 책은 동시대를 살았던 플루타크에 의해서 생생한 역사적 인물들의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각 인물들을 두사람씩 대비시켜 비교해 놓고 있어 고대 그리스 로마사의 인물 참고 문헌으로 손색이 없어 책장에 두고두고 볼 책이다. 서양사의 한획을 그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 영웅들의 이야기를 이책으로 만나보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