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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대결의 제목을 보고서는 도무지 어떠한 내용이 담겨있을지 짐작을 할수가 없다. 뭐 솔직히 말하자면 제목에 그리 신경을 쓰며 읽는 성격도 아니고 여섯번째권의 제목도 책을 다 읽은 지금에야 무엇인가를 살펴봤으니 별다른 할 말이 없지만, 그래도 엘리베이터가 힌트가 되는 것이기는 하네. 이번에는 왠지 허를 찌르는 듯한 결말이라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빨리 책을 읽었고 서둘러 다음 이야기를 펼쳐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머나먼 곳을 돌아 보들레어 가 삼남매는 자신이 살던 동네의 스퀼러 씨 부부가 사는 펜트하우스에서 지내게 된다. 그곳으로 가게 된 이유는 오직 유행만을 추구하는 에스메이가 '고아를 입양하는 것'이 최신유행이라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도대체 유행은 누가 만들어내고 전파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도 그 실체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단지 '유행'이라는 것 때문에 불편하고 불합리한 일상생활을 마다하지 않는 어른들의 모습은 이해할수가 없는 것을 넘어서 어리석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물론 조금은 극단적으로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더 그럴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우리의 현실 세계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결코 유행과 무관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할수없고 현명하게 살아가고 있다고도 할 수가 없다. 유행이기 때문에 싫은 것도 억지로 해야하고, 좋아하는 음식도 못 먹고 어둠의 거리에서 살며 펜트하우스까지 엘리베이터도 사용하지 못하고 걸어다녀야만 한다는 것은 '유행'이라는 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하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환경에서 보들레어 가 삼남매는 유행경매인 귄터로 위장한 올라프 백작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야 했고, 또 위험에 처한 쿼그마이어 세쌍둥이를 구출해야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 닥친 시련과 위험은.... 레모니 스니켓의 표현대로 '유사' 상상으로 해피엔드를 그려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유사 상상으로 만들어낸 해피엔딩은 진정한 해피엔딩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으로 만족할수는 없는 것이다. 이야기의 끝에 보들레어 아이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미소를 지으며 바이올렛의 발명 능력이나 클로스의 지식, 서니의 이가 좌절감을 안겨 줄 일은 결코 없으리라 믿고 있으며 앞으로 그 어떤 불운이 닥치고 그 어떤 '유사'품들이 끼어든다 하더라도, 보들레어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씌어있다. 그리고 적어도 이것만큼은 이 세상에 언제까지나 진실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보들레어 가 삼남매의 위험한 대결은 끝나지 않았고 쿼그마이어 세쌍둥이의 행방도 찾을 수 없고, V.F.D의 뜻이 무엇인지도 알아내지 못했지만 보들레어의 아이들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모든 어려움을 헤쳐 나가리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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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리즈는 제가 읽은 6권 중에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주된 스토리는 역시나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남매가 올라프의 계략과 싸우는 이야기예요. 어찌보면 단순한 이 스토리를 레모니 스니켓은 무척 재미있게 써 내려가는 것을 보면, 정말 재주가 많은 작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6권째 읽을때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는 1권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같은 나이입니다.그렇다면 7권 역시 어쩔지는 모르지만, 같은 해에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는 엄청난 불행을 겪는거라는 이야기예요.
휴.... 어린시절을 악몽과 같은 상황을 보낸다면... 갑자기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들의 정신상태가 온전하다는것이 더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다른 보들레어가의 후견인들에 비해 부유한 펜트하우스에 사는 부부인데, 그리 정상적으로 보이지는 않아요.항상 제멋대로인 부인 에슴(Esem)과 소심한 남편 제롬(Jerom)이 그들의 후견인이거든요. 그나저나 이번 에피스도 마음에 들었던것은 전혀 예상치 않았던 올라프의 동조자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어느정도의 동조자들은 책을 읽는 동시에 대략 찾을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뜻밖의 동조자가 출현하거든요. 그리고 보들레어가의 화재가 단순 화재가 아님을 암시하는 대목도 나왔어요. 그럴줄 알았거든요. 또, 지난 에피소드에 올라프에 납치된 콰그마이어 남매는 이번 에피소드에 나와요.솔직히.. 아주 조금은 기대했습니다. 콰그마이어 남매들이 보들레어가 세남매가 구출할거라고 말이죠..
그러나... 레모니 스니켓은 너무해요. 그런 행복한 상상을 하려면 더 이상 읽지말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라고 하니 말이죠.. 네. 불행이도... 다음 에피소드에 꼭 콰그마이어 남매들이 구출되길 바랄뿐입니다. 마지막 엔딩은 참 참담했습니다.
제롬은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지만, 보들레어가의 남매들, 그러니깐 아이들도 가지고 있는 용기를 가지지 못해 바이올렛, 클로스, 써니를 다른 후견인에게 보냅니다. 어른들이 처해도 무서운 상황을 그냥 방조하는거죠. 보들레어가의 세남매는 또 다시 버려진 느낌을 받을때, 저도 같은 느낌을 느껴서 고통스러웠습니다.
그래도... 다음 편을 기대하며 책을 덮었어요. 설마... 레모니 스니켓은 이 이야기의 엔딩을 불행하게 맺지는 않겠죠? 그걸 알기위해서는 저는 끝까지 읽어야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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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6 : 아찔한 엘리베이터 보들레어가 삼남매의 이번 후견인은 누가 될까? 한권 한권 넘어갈수록.. 과연 이 책 마지막까지 후견인들이 다 나올까? 후견인이 얼마나 될까 궁금해졌다. 이번 삼남매가 가게 된 곳은 자신들이 살던 예전 집 근처의 제롬 아저씨와 에스메이 아줌마 집이었다. 그들은 최고의 집 펜트 하우스에 사는데 약간 이상하다. 아니 많이.. 제롬 아저씨는 아내에게 주로 이끌리는 타입이었다. 이상한점은 그게 아니라, 여긴 유행을 탄다는거... 최신 유행을 따라 모든 것을 다 바꾼다. 순식간에~~~ 어둠이 유행이라고 해서 동네의 모든 빛을 거 다 차단하고 집집마다 빛을 다 막아놓는다. 엘리베이터는 구식이라고 해서 계단으로 엄청난 집까지 걸어 올라가고, 고아가 유행이라고 해서 이들 삼남매를 반겨준다. (고아가 유행이 아니면??) 엘리베이터는 운행을 안하고 걸어 올라가는 그들.. 정말 대단하다. 층수도 상당한데.. 헐~~~~ 집은 아주 좋더라는... 펜트하우스이니.. 방이 70개가 넘는다~ 아줌마는 몰라도, 제롬 아저씨는 이들 삼남매에게 친절하다. 하지만 아내에겐 꼼짝 못하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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